남자친구의 남동생의 상사가 여자인데 둘 사이에 뭔가 문제가 생겼고 상사가 인턴평가 때 말을 나쁘게 해서 해고 됐다면서 얘기하더라구요
문제의 발언은 "그여자 30대 후반에 결혼도 못한 게 성격 때문 같아"라고 얘기한 말이었습니다. 사실 뭐 이런 얘기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며칠 전에 다른 것도 물어봐서였어요
정말 가끔 저에게 "페미들은 자기 들이 싫어하는 남자는 왜 따라하는 걸까?" "퐁퐁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내 주유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이딴 질문이나 하길래
(참고로 전 취준생이고 남친이 직장인인데 선물이나 데리러 와주거나 해주는 걸 한 번도 당연하게 생각한 적 없어요. 전 이미 김뿅뿅란 그런 프레임 자체에 질릴대로 질려서 남자가 그렇게 봐주길 않길 바라는 게 제 가치관이라, 돈 없어도 신용카드 긁어서라도 냅니다. 그만큼 자존심도 세고 자주 차로 데려다주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자주 울었어요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그런데 이런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때 매우 크게 싸웠고 헤어질 뻔도 했는데 참았어요 남자친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안하다고 울었었네요)
그때 제가 굳이 우리가 거기에 해당도 안 되는데 얘기하지 말자 난 이런 얘기가 싸움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고 [화 정말 안 내고] 차분하게 잘 얘기했은데 자기는 마땅히 해당 안 되는 거면 대화해도 되지 않냐, 이게 왜 싸움의 소재가 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몇번 아웅다웅 얘기하다가 그냥 알겠다고 한지 얼마 안 된 날이었어요
근데 저는 이제 이해가 안 가는 겁니다 뭐하러 나랑 이런 소재를 대화하고 싶어하는지, 지금 날 페미라고 의심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무튼 남동생 얘기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던 저는 정말 [차분하게] 난 너가 무슨 생각을 하든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난 너가 그 사람의 다른 요소를 함부로 평가절하하고 뒷담화하는 게 내 앞에선!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 앞에서만이라도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전에 레디컬 페미에 담궜다가 페미들 모순적인 생각 때문에 질려서 그만뒀고 여성 여권신장에는 도움이 되고 싶다곤 했어요. 그래사 생각한 가치관 또한 받는 만큼 미안해하고 자존심 있게 구는 거였습니다)
전 누굴 비판하고 비난할 때 그 사람의 주변인, 다른 요소에 대해 함부로 평가해본 적이 정말 없어요 적어도 20살이 되면서, 그렇게 함부로 얘기했다간 큰 코 다칠 거 같기도 하고 남들이 하는 평가(특히 어머니가)를 들으면서 썩 유쾌하지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남자친구 앞에선 누굴 욕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먼저 선빵 맞아서 멍하니 멍때리는 바보는 아니지만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말한 건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참고로 남친은 너가 그 사람도 아니고 그런 요소를 가고 있지도 않은데 왜 너가 기분 나빠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너도 나한테 욕하지 않았냐(남친이 장난을 화가 날정도로 정말 심하게 쳐, 예를들면 간지럽히는 거, 장난으로 욕한 적 있음) 넌 욕해도 되고 난 안 되냐, 너 왜그러냐 하는데... 어 뭐라고 해야하죠 정말 차분하고 ~ 좋겠어 이런 말투로 조근조근 설명해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내고 짜증을 심하게 내더라구요
원래도 싸우면 딴 사람 같았지만 진짜 말과 말투가 딴 사람처럼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말하더라구요 전 화 한 번 못내보고 왜? 왜?란 답에 답만 해주고, 계속 심하게 화내는 남친 때문에 얘 헤어지고 싶나? 생각이 들어서 울면서 그냥 끊었네요;;
슬슬 좀 지쳐가는 거 같아요 그냥 보시고 어떤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뭘 원하는진 모르겠고 그낭 하소연하고 싶었어요
59.24.***.***
당연히 알죠 저는 기억력이 쩔어서 님아이피도 기억하고 있는걸요 ㅋㅋ 아무튼 매번 상식을 뒤엎는 고민글을 올리시니 난감하네요 또 남친이 잘못한건가요 .. 진짜인지 소설인지 모르겠지만 진짜면 남친이 개불쌍함 ..
59.24.***.***
님 계정새로 파서 와도 티남 .. 아무튼 지금처럼 고민이나 털어놓으시길 .. 그럼 누가 뭐라하는 사람없을거에요 아무튼 이번엔 정상적인 고민글쓰시길 바랄게요
59.24.***.***
그때도 남친이 전여친 인스타 친구추가를 했네 어쩌네 아버지가 자기 물건 건들였네 어쩌네 최근에는 고민게 너희들나쁘다는 글을 썻었죠 그게 몇일이나 됐다고 까먹습니까 얻그제에요 ㅋㅋ 아무튼 님남친이 한말은 여자로서 기분나쁠수있지만 그게 그여자들을 대신해서 남친하고 싸워야할 정도는 아닌것같습니다 페미나 30대후반미혼녀 퐁퐁남 만드는 여자를 대신해서 남친하고 싸워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116.35.***.***
엌ㅋㅋㅋㅋㅋ 정신병원이나 가지 왜 루리웹에 오는지 ㅋㅋ
211.234.***.***
엊그제?? 그르네 엊그제엔 나 재밌는 거 많이 했네 ㅋㅋㅋㅋㅋㅋ 계정 새로 파는 게 쉽나보네... 병원 제발 가세요 엄한 사람 붙잡고 빡치게 하지 말고...
112.151.***.***
211.234.***.***
자격지심..?이 혹시 그 30대 후반에 어쩌구일까요? | 23.03.22 22:51 | |
112.151.***.***
흠.. 뭐든요 페미나 취준생 상황이나 뭐.. 솔직히 신경 안 쓴다면 서로 싸울 일 있을까 싶네요 | 23.03.22 22:55 | |
211.234.***.***
약간 저 떠보는 건가 싶어서 기분 나쁜 거 같아요 너 아직도 그런 불순한 사상 가지고 있냐?이런 느낌? 그리고... 자격지심이라... 막 취준 때문에 남친한테 자격지심이 상대가 우월할 때 느끼는 질투심 같은 거잖아요 질투심은 안 느껴봤어요 돈 많이 버네? 하? 이런거 ㅋㅋㅋ 없고 돈 잘번다 멋지다만 있어요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돈 내주려는 남친한테 내지말라고 하는 자존심은 있죠 나도 그정도는 낼 수 있고 너한테 손 안 벌리고 할 수 있다, 나도 혼자 한다 뭐 이런 느낌...? 안 싸우고 싶은데 왜 저럴까 생각도 많이 해봤어요 역시 대화뿐인가봐요 | 23.03.22 23:01 | |
112.151.***.***
돈 내줄려고 하는거 내지말라고 하는거 부터가 자격지심이죠 연인 사이끼리 뭐 너가 내가 결제하니 그런거부터가..... 한번 보고 다음에 안 볼 사이도 아니고 오늘 남친이 내면 내가 다음에 내면 대는거고 암튼 잘 대화해보세요 | 23.03.23 00:44 | |
222.101.***.***
211.234.***.***
그런 얘기를 안 했다는 게 함정이죠~ 뉴스 봐도 암말 안 하는 게 접니다 | 23.03.22 22:51 | |
211.234.***.***
참고로 유기견이나 동물 얘기? 뭐 그런 종류의 뉴스는 공유해본 적은 많네요 제가 그걸 굳이 끌고와서 남자들은 다 한남이야~이런 x소리는 해본 적 없어욬ㅋㅋㅋ 나 혼자 보고 안타까워하지 | 23.03.22 22:53 | |
222.101.***.***
남친이안당해봐서 모르는거죠 뭐 그런얘길 하기 싫으면 굳이 하라는건 아니고 남친이 님앞에서 그런얘기 자꾸 하는거에 기분나쁜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 23.03.22 22:54 | |
222.101.***.***
님이그런소릴 했다는 뜻으로 쓴건 아니에요. 암튼 남친이 연상인데 좀 철이 없네요 저번에도 님 고민글 본거 같은데.. 함부로 헤어지라 마라 하긴 그렇지만 결혼하고 애낳으면 진짜 남자 성격이 더 와닿아요. 배려심 부족하고 그런 남자면 후에 힘들거같아요. | 23.03.22 22:57 | |
59.24.***.***
님 계정새로 파서 와도 티남 .. 아무튼 지금처럼 고민이나 털어놓으시길 .. 그럼 누가 뭐라하는 사람없을거에요 아무튼 이번엔 정상적인 고민글쓰시길 바랄게요
211.234.***.***
?? 절 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 23.03.22 22:57 | |
59.24.***.***
지니어스나오세요
당연히 알죠 저는 기억력이 쩔어서 님아이피도 기억하고 있는걸요 ㅋㅋ 아무튼 매번 상식을 뒤엎는 고민글을 올리시니 난감하네요 또 남친이 잘못한건가요 .. 진짜인지 소설인지 모르겠지만 진짜면 남친이 개불쌍함 .. | 23.03.22 22:58 | |
211.234.***.***
진짜 어쩌라고네요~~~~ | 23.03.22 23:02 | |
211.234.***.***
근데 계정 새로 팠다는데 저는 전부터 이 계정으로 ㅋㅋㅋㅋㅋㅋ 남친 인스타에 전여친 뜬다고 썼던 인간이고 계속 그 닉네임인데 도대체 왜 그러세요 어디 아프세요? | 23.03.22 23:06 | |
211.234.***.***
진짜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님 말대로 제 전 계정으로 뭔 글 썼어요?ㅋㅋㅋㅋ 아니 너무 궁금해서ㅋㅌㅋㅋ | 23.03.22 23:06 | |
59.24.***.***
지니어스나오세요
그때도 남친이 전여친 인스타 친구추가를 했네 어쩌네 아버지가 자기 물건 건들였네 어쩌네 최근에는 고민게 너희들나쁘다는 글을 썻었죠 그게 몇일이나 됐다고 까먹습니까 얻그제에요 ㅋㅋ 아무튼 님남친이 한말은 여자로서 기분나쁠수있지만 그게 그여자들을 대신해서 남친하고 싸워야할 정도는 아닌것같습니다 페미나 30대후반미혼녀 퐁퐁남 만드는 여자를 대신해서 남친하고 싸워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 23.03.22 23:12 | |
211.234.***.***
개불님 댁 정신과 진짜 가보세요... 와 나르시시즘도 병이에요 전 그딴 개소리 쓴 적도 없고 전여친ㅋㅋㅋㅋㅋㅋㅋㅋ 차단풀었다고 했디 시발 뭔 개소리야 □□은? | 23.03.22 23:13 | |
211.234.***.***
시발ㅋㅋ 아빠랑 잘만 지내는데 별 개소릴 다 듣네... | 23.03.22 23:14 | |
211.234.***.***
영영가는개불
엊그제?? 그르네 엊그제엔 나 재밌는 거 많이 했네 ㅋㅋㅋㅋㅋㅋ 계정 새로 파는 게 쉽나보네... 병원 제발 가세요 엄한 사람 붙잡고 빡치게 하지 말고... | 23.03.22 23:18 | |
116.35.***.***
지니어스나오세요
엌ㅋㅋㅋㅋㅋ 정신병원이나 가지 왜 루리웹에 오는지 ㅋㅋ | 23.03.22 23:25 | |
211.234.***.***
댁은 저 말하시는 건지...? | 23.03.22 23:42 | |
211.234.***.***
그리고 댁은 읽고 댓글좀요^_^ 아니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ㅋㅋㅋ | 23.03.22 23:45 | |
116.35.***.***
댁? 내가 니 친구임? | 23.03.22 23:51 | |
211.234.***.***
듣는 이가 대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아랫사람인 경우,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인제 그럼 내가 널 높여말하리? | 23.03.22 23:55 | |
211.234.***.***
대등한 관계 아님? 지도 내가 니 친구냐 이러면서 뭘 ㅋㅋㅋㅋ | 23.03.22 23:56 | |
211.234.***.***
정신병원이나 가지 왜 루리웹에 오는지~가 반말 아니더 뭐냐? 존대는 가시지가 맞는 거 아님? 어쨌거나 나 언급하면서 말했는데 댁이라고도 못함? | 23.03.22 23:58 | |
211.234.***.***
너 같은 한남 새끼랑 니 글에 좋아요 쳐 누르는 한남들 때문에 한국남자가 욕 먹는 거야 □□ 같은놈... 연애도 못해본 새끼들한테 뭘 묻겠냐 어그로 끈 글 썼다는 증거도 없고 지 기억력만 믿고 나대는 새끼나 그거 믿고 좋아요 눌러주는 □□들이나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재수없네 아우 시발 다신 안 올게ㅠㅠ 그리고 넌 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없어 보이는데 짭코난에 취직할 생각은 없니? 아무것도 못하고 등신 취급 받아봐야 내가 등신이구나 알 거 같네 수고해라^^ 여자 한 번 못 만나보고 얼마나 힘들겠노 | 23.03.23 12:21 | |
124.60.***.***
찐페미 이신데 남친 앞에서는 개념있는 여자 코스프레 하시려니 힘드시겠습니다 남친도 자꾸 느낌이 오니까 저러시는것 같네요 아무런 이유도없이 남친이 저런 질문이나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님의 행동과 언행에서 페미의 향기가 나니까 저러는것입니다 | 23.03.24 01:20 | |
153.231.***.***
211.234.***.***
글삭튀를 안 했는데 뭔 도대체 개소리...? 단체로 다 약함? | 23.03.22 23:41 | |
183.106.***.***
출석일수9일인 사람이 하루에 고민글 열개도 안올라오는 게시판에서 어그로를 끄는게 얼마나 들통이 잘나는지 모르는 지능수준이죠 그래놓고 하루에 고민글 3개4개 올리면10개중 3개4개는 자기가 어그로끈글이라는 생각못하고 글만 지우고 내가 언제 그랬는데 하면 사람들이 모르는줄암 여기가 무슨 유게도 아니고 고민글 하루에 열개올라올때도있고 10개도 안올라올때도 있는데 9일내내 저러고있음.. | 23.03.23 00:05 | |
211.234.***.***
님아... 이젠 애잔하네ㅋㅋ... 안감은 머리 벅벅 긁으면서 자기 자신이 팩트로 까고 있다고 생각하고 우월감에 빠져있을 거 같아서 너무 애잔해... 댁 지능이면 옆집 똥개만도 못할 거 같은데 여기서 이러니까 멋져보여...? 불쌍하다 못해 애잔해... 그리고 님이 나 계정 새로 팠다며 그건 왜 말 안 해ㅠㅠ 계정파서 내가 3월 8일부터 저러고 있었음? | 23.03.23 00:08 | |
211.234.***.***
말이 되는 소리를 해 그걸 해서 내가 뭘 쳐얻는다고... 그냥 넌 ㅅㅂ 그렇게 보고 싶은 거겠지ㅠ 머저리야... 대가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나? 지 혼자 코난 찍네 등신... | 23.03.23 00:10 | |
122.47.***.***
211.234.***.***
휴... 감사합니다... 맞죠 사실 대화를 해야 해결이 되는 건데 싸우는 게 너무 막장으로 싸우니까...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말하기가 망설여진 거 같아요 다시 이런 얘기가 나오면 진지하게 다시 얘기해봐야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당 | 23.03.23 00:16 | |
122.47.***.***
연인 관계에 헤어질 생각까지 떠오르게 만드는 이유라면, 상대방이 존중해주고 싫은건 좀 피해줘야 맞는 것 같아요. 만난지 오래 된 커플이고 서로 알만큼 알아도 진짜 사소하고 작은 트러블이 불씨가 되어서 빨리 잡지 않으면 얼마나 다 태워버리게 되는지, 본문을 보면 이미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글쓴이님이 남친분에게 부탁을 한 것 같은데, 본문의 남친 반응만 보자면 온전히 글쓴이님을 받아 드릴 준비는 안된 것 같이 보이네요. 남친분에게 지금까지 처럼 차분하게 말씀 해보시고, 반응이 별로 없으면 좀 심각하게 이야기도 해본다음에 또 뭔가 격해질 것 같으면, 바로 멈추시고 절대 싸우지 마시고 한쪽으로 마음 정리를 다시 한번 해보세요. 물론 두분이 오래 오래 행복한게 가장 좋은거겠지만요 ㅎㅎ | 23.03.23 00:29 | |
116.122.***.***
211.234.***.***
까칠한 건 ㅋㅋㅋㅋㅋㅋ 문제가 안 돼요... 전계정으로 뭘했다는 둥, 지 혼자 코난 찍길래 화난 건데요? 역시 남초 맞네용ㅎㅎ 여자글이고 마음에 안 들면 예민녀 만들어서 욕하는 거 | 23.03.23 12:17 | |
147.47.***.***
106.246.***.***
115.22.***.***
211.234.***.***
175.195.***.***
175.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