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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40대에 신입으로 금융권에 이직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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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5206 | 댓글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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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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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은행에 어느 부서를 들어가도 내려옴. IT로 들어가도... 내려옴..
23.03.19 23:09

(IP보기클릭)1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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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행 9년 일하다 직종을 변경해서 이직한 사람입니다. 일해보시면 일반인이 보는 은행원과 괴리감이 심하실거에요. 반영업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년 실적압박이 상당하실 거에요. 악날한 지점장이나 상사 만나면 진짜 지옥입니다. 실적 줄세우기 등등 온가지 방법으로 실적 쥐어짭니다. 창구에서 직원들이 웃음 팔아가면 하나 만들어 달라고 사정하는 이유가 있어요. 40대에 신입행원이시면... 나이 어린 상사들이 눈치 주고, 갈구는 것도 각오하셔야 하고요 현실을 직시하시고 어렵게 들어가셨으니 각오하시면서 일하시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렸어요. 건승하세요.
23.03.20 09:47

(IP보기클릭)112.216.***.***

BEST
40대에 은행 공채라니 ㄷㄷㄷ 축하드려요. 저도 뭐 잠깐 은행밥 먹고 나왔는데 실적 압박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냥 아침에 전단지 돌리고 대출이다 카드다 뭐 아는사람 동원하고... 윗자리는 완전 피라미드의 끝이고... 저는 털고 나왔지만 (나와도 지옥이네요 ㅎㅎ) 잘 해내실껍니다. 화이팅!
23.03.20 07:17

(IP보기클릭)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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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은행권 신입으로 뚫은거 처음봅니다 ㅎㄷㄷ 이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거니 나름 자부심 가지고 일해보셔요
23.03.20 09:41

(IP보기클릭)2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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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신입행원이시라니 대단하십니다 전 경제학 전공해서 자격증 몇개에 영어 면접 잘 봐서 정말 운좋게 사회초년생으로 08년도에 입행했던 케이스입니다. 지금은 퇴사했구요. 퇴사 이유가 영업 실적 줄세우기, 잦은 실수, 금감원 피고발 등 이었는데 요즘 은행원들 연봉, 퇴직금 보면 좀 참을걸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고뇌하시는 내용 일부를 알고 있기에 한편으론 안쓰럽네요. 동기 분들과 서로 많이 의지하시고 잘 버티시길 바래요.
23.03.20 10:25

(IP보기클릭)112.154.***.***

회사가 아무리 좋아도 저 같은 사람은 그런 영업적인 부분 때문에 못다니겠네요 ㅎ
23.03.19 20:35

(IP보기클릭)119.192.***.***

이제 각종 동호회나 모임같은데 참가하게 되는거죠... ㅎㅎ...
23.03.19 20:54

(IP보기클릭)61.101.***.***

그나이에 금융권 신입 하시려면 보험맨 정도의 멘탈은 지니셔야 할듯합니다 ㅎ 금융권은 그저 실적과 연봉이라ㅋ 주변 분들께 도움도 청해보시고 발도 넓히면서 열심히 해보시길. 힘들면 다른길도 많이 있으니 너무 무리는 마세요. 저는 금융업은 아니지만 가족이 은행원 >점장 까지 되신걸 봐서 힘든 부분은 좀 공감이 가네요
23.03.19 21:01

(IP보기클릭)121.141.***.***

가족,친척,친구 총동원해야죠....
23.03.19 21:04

(IP보기클릭)14.52.***.***

그게 문제죠. 금융권 들어간 사람들 대부분이 실적 할당 때문에 곳통받더라구요. 그거 하다 공무원 하거나 로스쿨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음.
23.03.19 21:07

(IP보기클릭)222.109.***.***

와.. 무슨 다단계같은 시스템
23.03.19 21:34

(IP보기클릭)218.209.***.***

은행 들어가면 다 그렇게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알던 친구가 국민은행 들어갔는데 똑같이 실적 이야기를 하면서 카드 만들어달라고 하더군요
23.03.19 22:23

(IP보기클릭)1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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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wowdow
저건 은행에 어느 부서를 들어가도 내려옴. IT로 들어가도... 내려옴.. | 23.03.19 23:09 | |

(IP보기클릭)221.138.***.***

별수없음.. 은행이 실적제로 하기때문에.. 그래서 가족 친구 동원하는거..
23.03.20 00:12

(IP보기클릭)221.154.***.***

어릴 때 은행에서 청경으로 1년간 일했었는데.. 다들 그렇게 지점 실적 압박때문에 주변 지인들 동원해서 카드, 통장 등등 상품 가입하더군요.. 그리고 대기인원 밀려있는대도 고객들이 틈을 보이면 상품권유까지하고.. 쉬운게 없더라구요.
23.03.20 02:02

(IP보기클릭)1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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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은행 공채라니 ㄷㄷㄷ 축하드려요. 저도 뭐 잠깐 은행밥 먹고 나왔는데 실적 압박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냥 아침에 전단지 돌리고 대출이다 카드다 뭐 아는사람 동원하고... 윗자리는 완전 피라미드의 끝이고... 저는 털고 나왔지만 (나와도 지옥이네요 ㅎㅎ) 잘 해내실껍니다. 화이팅!
23.03.20 07:17

(IP보기클릭)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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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은행권 신입으로 뚫은거 처음봅니다 ㅎㄷㄷ 이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거니 나름 자부심 가지고 일해보셔요
23.03.20 09:41

(IP보기클릭)143.248.***.***

BEST
하*은행 9년 일하다 직종을 변경해서 이직한 사람입니다. 일해보시면 일반인이 보는 은행원과 괴리감이 심하실거에요. 반영업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년 실적압박이 상당하실 거에요. 악날한 지점장이나 상사 만나면 진짜 지옥입니다. 실적 줄세우기 등등 온가지 방법으로 실적 쥐어짭니다. 창구에서 직원들이 웃음 팔아가면 하나 만들어 달라고 사정하는 이유가 있어요. 40대에 신입행원이시면... 나이 어린 상사들이 눈치 주고, 갈구는 것도 각오하셔야 하고요 현실을 직시하시고 어렵게 들어가셨으니 각오하시면서 일하시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렸어요. 건승하세요.
23.03.20 09:47

(IP보기클릭)1.214.***.***

살아있네~~
일반 모든 대졸 은행원들은 저런 실적압박을 받나요? 막 상품도 몇개 팔아야된다 이렇게 있어요? | 23.03.20 19:30 | |

(IP보기클릭)219.248.***.***

이지현-천사
몇개씩 팔아라... 이런 것보다는... 여러가지 실적을 통합해서 지점마다 전국 순위를 매기는데... 당시 지점의 실적 순위같은 거에 따라 달라요. 다른 부분이 실적을 충분히 채웠으면 못채운 부분은 적당하게 갈굼당하고 뭐 그런거죠. 모든 실적이 안좋으면 개갈굼 당하고... 일반 창구 직원도 방카,카드,대출등 맡은 직무가 모두 달라서 실적 압박강도가 조금씩 온도차가 있어요.. 하지만 공통적으로 실적압박 주는게 카드와 예,적금, 이벤트식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 상품들이죠. 회의시간마다 전직원 앞에서 @@씨는 왜 이것밖에 못채웠어라고 눈치주면 부담감이 상당하죠.. | 23.03.21 11:51 | |

(IP보기클릭)219.248.***.***

이지현-천사
신입 행원들은 특수한 경우 아니고서야 대부분 창구에서 먼저 업무를 볼테니 실적압박은 각오해야죠. | 23.03.21 11:52 | |

(IP보기클릭)2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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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신입행원이시라니 대단하십니다 전 경제학 전공해서 자격증 몇개에 영어 면접 잘 봐서 정말 운좋게 사회초년생으로 08년도에 입행했던 케이스입니다. 지금은 퇴사했구요. 퇴사 이유가 영업 실적 줄세우기, 잦은 실수, 금감원 피고발 등 이었는데 요즘 은행원들 연봉, 퇴직금 보면 좀 참을걸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고뇌하시는 내용 일부를 알고 있기에 한편으론 안쓰럽네요. 동기 분들과 서로 많이 의지하시고 잘 버티시길 바래요.
23.03.20 10:25

(IP보기클릭)221.167.***.***

사실은 40대이면 거의 몇년 있으면 지점장하고 비슷나이가 될 텐데요 버틸 수 있겠습니까.. 그냥 참으셔야지요..
23.03.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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