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가 섭섭하거나 열받으면 이상한건가 좀 궁굼함....
<상황>
친구네 집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서 끝나면 게네집에서 잠자려고 친구한테 허락을 받음.
좀 이른밤이라 잠잘시간도 아닌데 가서 잠만 자기도 그래서 밤에서 맥주한캔 하기로 함.
맥주 한캔하고, 피곤해서 바로 자는데 퀸사이즈 침대라서 같이 잠.
그전에 비염이 좀 심해져서 코안이 불편하다고 말은 했고, 코많이 골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거나 깨우라고 이야기는 했지.
나 먼저 잠을 자고 친구는 핸드폰 좀 하다 잔다고 했어.
잠을 자는데 깨우면서 코 많이곤다고 여러번깨움.
깨울때 큰소리로 부르면서 화를 내기도함.
잠자기전에는 아침에 해장국 먹기로했는데...
코를 고니까 잠자는 와중에 깨우면서 집에 언제갈거고 물어봄.
코고는 것 때문에 잠을 못자니까 집에 가라는거구나 생각이 들었지.
지금 가겠다고 하며 옷을 입고, 친구는 잘 가라고함. 그래서 새벽에 잠자는도중 집에 감.
<고민내용>
코를 골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거나, 깨우면서 코좀 안골게 자세를 누우라고하며될거 같은데.
화내면서 깨우고, 자는도중에 집에가라고 하는게....
그럴게 할수도 있는건가?
나를 개같이 대하니까 저러는거 아닌가?
아니면 코고는 것때문에 화를내고 자다가 집에가라고 꺠울수 있는건가?.
(IP보기클릭)211.107.***.***
위에 댓글 2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보니 미리 코 많이 골 수 있다, 비염있다 경고 다 했는데 그럼 자라고 했다가 빨리 가라고 하는 사람 잘못이지 코곤사람 잘못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골이가 내맘대로 대는것도 아니곸ㅋㅋㅋ
(IP보기클릭)118.176.***.***
다른 것도 아니고, 코 골았다고, 새벽에 집에 가라는 사람을 친구로 두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댓글들 진짜 요즘 사람들 인식인가ㄷㄷㄷㄷㄷ
(IP보기클릭)221.161.***.***
스트레스 받는 친구 입장도 이해 된다만.. 그렇다고 이 추운 새벽에 집에가라고 한 친구도 좀 별로임 코골이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집에 누군가를 들여 재워준다는건 어느정도 불편은 감수 하겠다는 내용 아닌가.. 뭐 다 떠나서 친구가 매정하네요 ㅋㅋ 코골이가 맘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서운하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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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반대로 님이 잠에 들려고 하면 코골이 때문에 깨고 x 반복 되면 화가 나겠어요 ? 안나겠어요??? 코를 골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거나, 깨우면서 코좀 안골게 자세를 누우라고하며될거 같은데 <--엄마에요??? 친구한테 엄마를 바라는거임?? 오히려 개같이 대하고 만만하게 보는건 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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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ㅈㄴ 매정하네.. 난 절친이 코골아서 잠 잘 못자도 '얘도 그러고 싶지 않을텐데 불편하겠다' 생각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오히려 새벽에 집에 보내는게 정상인가 싶네요
(IP보기클릭)14.39.***.***
님 반대로 님이 잠에 들려고 하면 코골이 때문에 깨고 x 반복 되면 화가 나겠어요 ? 안나겠어요??? 코를 골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거나, 깨우면서 코좀 안골게 자세를 누우라고하며될거 같은데 <--엄마에요??? 친구한테 엄마를 바라는거임?? 오히려 개같이 대하고 만만하게 보는건 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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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가요.... 의견 감사합니다. | 23.02.06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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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감사합니다. | 23.02.06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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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 23.02.06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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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이네. 이게 쿨찐이지 별 게 쿨찐인가? | 23.02.06 1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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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놈들 왜 반대 기능을 없애가지고 | 23.02.06 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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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감사합니다. | 23.02.06 1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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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같네요...ㅜ | 23.02.06 1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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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 2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보니 미리 코 많이 골 수 있다, 비염있다 경고 다 했는데 그럼 자라고 했다가 빨리 가라고 하는 사람 잘못이지 코곤사람 잘못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골이가 내맘대로 대는것도 아니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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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곤다고 욕먹고나 뭐라했으면 미안하다할텐데.... 자는데 집에가라니까 너무 좀 그러긴했어요 ㅠㅠ | 23.02.06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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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상담글올리길 잘했어요... | 23.02.06 1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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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라생각했는데.. 그래서 더 섭섭했나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23.02.06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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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친한 친구면 코고는거 하룻밤 정도는 참아주고 새벽에 가라고 내보내지는 않을텐데 | 23.02.06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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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면 코골때마다 발로 차고 아침에 지랄 하죠 | 23.02.06 2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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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는 친구 입장도 이해 된다만.. 그렇다고 이 추운 새벽에 집에가라고 한 친구도 좀 별로임 코골이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집에 누군가를 들여 재워준다는건 어느정도 불편은 감수 하겠다는 내용 아닌가.. 뭐 다 떠나서 친구가 매정하네요 ㅋㅋ 코골이가 맘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서운하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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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가끔 고는건 알고있었는데.. 그날은 비염때문에 좀 심했나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ㅠ | 23.02.06 1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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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때리는 조언이네요 ㅠ. 한수 배웁니다 ㅠ | 23.02.06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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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배우고, 반성하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3.02.06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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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많이 매웁니다.. 말씀감사합니다. | 23.02.06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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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 23.02.06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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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도 아니고, 코 골았다고, 새벽에 집에 가라는 사람을 친구로 두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댓글들 진짜 요즘 사람들 인식인가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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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를 고는 사람을 못 보셨고만 ... 옆에서 거짓말 좀 보태 탱크 지나가는 소리가 나는데 ... | 23.02.06 1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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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고시는분은 심하긴하죠 ㅠ | 23.02.06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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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아서 민폐인건 알아서 미안해해야하는게 맞긴한데... 자는데 언제 집에갈겨냐라는말에 정신이 확들더라고요..ㅠ 말씀 감사합니다 ㅠ | 23.02.06 1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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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57.***.***
저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 23.02.06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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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콜이 심한 문제이긴하죠.... | 23.02.06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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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ㅈㄴ 매정하네.. 난 절친이 코골아서 잠 잘 못자도 '얘도 그러고 싶지 않을텐데 불편하겠다' 생각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오히려 새벽에 집에 보내는게 정상인가 싶네요
(IP보기클릭)218.157.***.***
저도 조금만 이해를 바랬는데..... 제 기이적인 생각이였나봅니다 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 | 23.02.06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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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보내는 것도 정상이고 서운하게 생각하는 것도 정상 | 23.02.06 13:21 | |
(IP보기클릭)218.157.***.***
ㅠㅠ 말씀감사합니다. | 23.02.06 13:25 | |
(IP보기클릭)122.47.***.***
친구라면 이해해주길 바라는게 당연한거예요. 이기적이라니 가당치도 않습니다. 만약에 코곤다고 설명을 안했다면 그렇다고 해도 새벽에 쫒아내는게 이해가 갈까 말까인데, 이해심이 그 정도 친구면.. 뭐; 살면서 이해심 배려심 많은 친구들도 많이 만날테니 상심허지 말고 그러려니 하고 적당히 지내셔요 | 23.02.06 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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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너무 위로가 됩니다 ㅠ 감사합니다ㅠㅠ | 23.02.06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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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몬
고민상담하면서 친구의 입장도 많이 느끼게 되었네요.. 상담글 올리길 잘했습니다... 말씀감사합니다. | 23.02.06 13:25 | |
(IP보기클릭)106.101.***.***
아방파워
글쓴이가 서운하게 느낀만큼 친구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됩니다. 첨언 하려고 삭제 했는데 답을 달아주셔서 여기다 적어봅니다. 무튼 아방님, 친구 두 사람 행동이나 생각이 잘못된건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몇몇 댓글들 처럼 서로 손절을 하네마네 한다면 여기서부터는 뭐, 옳은 행동이라고 보긴 어렵겠죠. 아방님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으나 지금은 친구를 이해했으니 먼저 사과를 해보세요. 친구도 사과를 받아주고 평소대로 대한다면 아방님도 그렇게 지내면 됩니다. 이번일로 사이가 틀어진다면 안타깝지만 딱 여기까지인 인연이겠구요. | 23.02.06 14:13 | |
(IP보기클릭)218.157.***.***
뿌리몬
많은 댓글을 보며 많이 이해되었습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 23.02.06 14:16 | |
(IP보기클릭)113.199.***.***
(IP보기클릭)218.157.***.***
ㅠㅠ 슬픕니다 ... 말씀감사합니다. | 23.02.06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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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57.***.***
이제는 얻혀자는거 하지말아야겠습니다ㅎㅎㅎ 말씀감사합니다. | 23.02.06 14:04 | |
(IP보기클릭)121.168.***.***
(IP보기클릭)218.157.***.***
그건아닌데.... 비염이 좀 심해져서 많이 심했나봅니다 ㅠ | 23.02.06 14:04 | |
(IP보기클릭)175.193.***.***
(IP보기클릭)218.157.***.***
저도 그친구에게 그런 소중한 친구가 되었으면 했는데..... 아니였나봐요 ㅠ 소중한 경험담과 말씀 감사합니다 ㅠ | 23.02.06 14:06 | |
(IP보기클릭)121.134.***.***
(IP보기클릭)218.157.***.***
많은 댓글을 보면서 그 친구마음도 많이 이해되었습니다. 소중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23.02.06 1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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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ㅠ 말씀 감사합니다. | 23.02.06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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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ㅠ | 23.02.06 1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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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잘 이겨내겠습니다 ㅎ 말씀감사합니다. | 23.02.06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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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녹음해서 들으면 단순히 소리만 들리지만 현장에서 들으면 그 울리는 진동이 온 몸으로 느껴져서 녹음한 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것도 알아야함. ㅎㅎ | 23.02.06 16:29 | |
(IP보기클릭)218.157.***.***
양압기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십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23.02.06 17:55 | |
(IP보기클릭)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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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 | 23.02.06 17:55 | |
(IP보기클릭)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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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3.02.06 17:56 | |
(IP보기클릭)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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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주는 입장에서는 이미 집에서 재워준다는 것 자체가 배려이자 이해를 해준거고 자는 것도 재워주는 본인이 휴대폰을 더 하고 자는 게 아니라 그런 코골이 이야기를 들었으면 내가 먼저 자고 조금 뒤에 자라고 하거나 하던지 아니면 진짜로 무슨 군대 불침번 서는거마냥 너 몇 시간 자고 나 몇시간 자자 해버리던지 했을법도 하죠.. 저는 코골이에 면역이라서 그렇게 막 깨진 않는데 그런 상황이 저한테 있었다면 저는 걍 날밤새고 친구 보낸다음에 못잔 잠 다 잘듯.. 그러고나서 시간 좀 지나고 친구한테 너 코골이가 좀 정말 듣던대로 심하더라 두 번 재워주기는 힘들 수 있다고 장난식으로 눈치는 줄법 하네요 | 23.02.07 04: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