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선 불혹이라는 마흔 살이나 먹었지만, 머리가 그리 영민한 편이 아니기에 살면서 늘 여러가지로 판단이 힘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직장에서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사지시나 동료의 부탁을 들어 줄 것인가, 말 것인가, 어떤 비율로 배분할 것인가
회식시 언제 얻어 먹을것이가, 내가 쏠것인가, 더치를 할것인가
교통사고시 유형에 따라 언제 보험처리할것인가, 경찰신고할것인가, 현금퉁치기할것인가
경조사시 누구는 가고안가고, 금액은 어찌할것인가
자녀가 고가 제품을 요구할시 언제 사주고, 거절할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보통 술자리나 담배 등을 태우면서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상담을 구하고 여러 조언을 구하는데
저는 담배도 안피우고, 술자리도 싫어해서 아내가 한달에 최소 한번은 술자리를 가라고 할때나 겨우 가까운 사람들과 가지는 정도입니다.(그나마도 거의 1~2차에서 끝내고 자정 전에 혼자 돌아옴)
게다가 지인한테 고민을 상담하면 되려 약점이 될수도 있기에 함부로 이야기 하기도 꺼려집니다.
여러분들은 혼자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일이 있을때 보통 어떤 방법, 혹은 누구에 어떤 형식으로 조언을 구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121.169.***.***
좀 뻔한 대답이긴 한데.. 문제 해결, 상황 대처 능력은 결국 경험에서 다 나오는거죠 한번도 교통사고를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인터넷이나 책만 보고는 대처가 가능할까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어릴때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하고 차이가, 나이가 들면 그게 확 드러나게 됩니다 글쓴분도 아마 그런 분일거라고 예상이 되네요 술자리를 가는 이유는 술을 마시러 가는게 아닙니다 술을 통해서 유대감을 쌓으려는거죠 그리고 대처 방법을 모르니 점점 방어적이 될 수밖에요 이건 댓글 몇줄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기도 당해봐야 다음부터 당하지 않는거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법이죠
21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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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69.***.***
좀 뻔한 대답이긴 한데.. 문제 해결, 상황 대처 능력은 결국 경험에서 다 나오는거죠 한번도 교통사고를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인터넷이나 책만 보고는 대처가 가능할까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어릴때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하고 차이가, 나이가 들면 그게 확 드러나게 됩니다 글쓴분도 아마 그런 분일거라고 예상이 되네요 술자리를 가는 이유는 술을 마시러 가는게 아닙니다 술을 통해서 유대감을 쌓으려는거죠 그리고 대처 방법을 모르니 점점 방어적이 될 수밖에요 이건 댓글 몇줄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기도 당해봐야 다음부터 당하지 않는거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