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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생각이란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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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생각'이 창의력을 말씀하시는것같아 창의력을 기준으로로 쓰겠습니다.) 창의력이란 사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아예 새로운것이 샘솟는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것들...그러면서 언뜻보기에 관련이 없어보이는 A 와 B를 연관짓는... 발견? 하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일단 A와 B를 잘 아는것에서 시작합니다. 예를들어 미로를 푸는데 부분만 아는것(미로 안 1인칭 시점)과, 전체를 아는것(3인칭 전체를 내려다보는 시점)에서 푸는건 난이도가 상당히 다르겠죠? 물론 누군가는 1인칭 시점으로도 미로를 잘 풀수 있고, 누군가는 3인칭 시점으로 봐도 못풀수 있겠지만, 한사람이 두가지를 다 시험해본다면 전적으로 후자가 출구를 찾기 수월할겁니다. 두 시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보량'입니다. 이제 미로 얘기에 A/B를 대입해서 설명하자면 A란 입구와 B라는 출구를 연결하고 싶은데 상대적으로 단편적인 정보들만 가지고(1인칭 풀이)를 하면 A/B를 연결하기 매우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릴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3인칭 풀이)... 그 구조의 복잡함에 따라 다르겠지만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일단 작성자분이 무엇에 관심을가지고 있는지... 무슨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잘 모르는지... 말씀하신 '조합' 하고싶은것들을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고, 관찰하셨는지에 따라 그 조합의 난이도가 달라지실 겁니다. 좀더 와닿게 표현을 해보자면 제가 만약 만화를 그릴려하는데 기존에 제가 살아온 인생이 있고, 어떤 장르에 대한 애정과 선호로 인해 축적된 지식 이렇게 두가지가 있으면(장르는 이세계물이라 가정해보겠습니다) 군대와 이세계를 엮어서 '이세계 두돈반' 이란걸 생각해봤고 (군차량 두돈반과, 이세계행 교통사고를 '트럭'으로 엮어본거죠) 그 안에 들어갈 내용은... 군 내 보직들이 용사파티 인원에 걸맞게 혹은, 비틀어서 대입시킨다던가... 특급전사 에이스를 용사역할을 시킬수 있고, 아니면 재료손질하던 짬찌 취사병을 '칼'을 잘 다룬다는 이유로 전설의 검을 쥐여준다던지... (급하게 생각한거라 이미 있거나 노잼일수 있습니다 ㅠㅠ) 아무튼 창의력은 물론 타고나는(연결이 수월한)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많은걸 알고... 그것들을 어떤 키워드,카테고리로 분류 정리를 자유자제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작성자분도 본인만의 인생과, 기호, 흥미, 지식등등... 남들보다 잘 알고 있는 것들이 있을것이고, 그렇지 못한게 있을것입니다. 만약 답답함을 느끼신다면... 관심은 있었지만 잘 몰랐던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보다보면 언젠가 전체적인 정보가 많아지고 머릿속에 있는것들의 교집합이 이뤄지는 포인트들이 보일것입니다. 그렇게 조금조금씩 늘려나가다보면 '창의력'은 성장한다 생각합니다. 방법은... 책을 읽는게 최고, 위키나
23.02.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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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책을 읽는게 최고, 위키나 유튜브등도...흥미단계에선 나쁘진 않습니다.
23.02.03 19:54

(IP보기클릭)14.52.***.***

BEST
스토리에 필요한 자연스러운 개연성을 생각하면 내 머리속에는 아이디어 쪼가리들과 짙은 암흑밖에 느껴지지 않거든요.. 평소에 생각없이 지낸단 말도 많이듣고 ==== 많은 독서와 많은 경험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책이 좋은 것도 아니고, 책도 오답을 많이 내지만 책 한권을 보면 최소한 한페이지 정도는 진실이 적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라라고 해도, 수백페이지를 적어낼 수 있다면 그것도 능력인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연 종이를 올려놓고, 글을 적으려고 하면 머릿 속도 허얘지죠. 인터넷 글의 약점이 짧다는 겁니다. 짧은 글에는 개연성도 필요 없거든요. 그리고 경험인데,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의 단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장면의 맛'을 예로 들면 한국인 대부분이 자장면의 맛을 압니다. 100 번도 넘게 먹어봤을 거에요. 근데 그 맛을 자장면을 먹어본적 없는 일본인에게 전달해 보라고 하면 대부분의 한국인이 못합니다. 3줄 이상 쓰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썼다고 쳐도 일본인에게 보여주고, 자장면 먹여보면 전혀 다른 맛이라고 합니다. 100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먹어보는게 확실하죠. 그런데 현실은....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각 분야의 석박사들이 갈려나가서 탄생한 물건들입니다. 100원짜리 볼트와 너트에도 업계의 진리가 담겨 있어요. 반드시 이 강도여야 하고, 반드시 이 각도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걸 하다 보면.... 어느 날 알게 됩니다. 왜 이 각도여야 하는지. 그럼 그 다음에는 볼트와 너트로 할 수 있는 100 가지 일이 생깁니다. 그걸 글로 옮기면 독창성도 있고 개연성도 있죠. 마지막으로 일기를 쓰시길 바랍니다. 일기는 본인을 위해서 쓰는 겁니다. 기록은 무적권 기억을 이깁니다. 본인이 본인을 위해 쓰는게 일기입니다. 너무 화려하게 쓸 필요는 없고, 몇줄짜리로 간략간략하게 쓰세요.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더 나은 결과를 만들려면 어캐해야 하는 지를 적어보면 그게 도움이 됩니다.글을 쓰는 기술이든, 생각을 기르는 기술이든 마지막으로 갬 실력은 못한다 싶으면 공략이나 유튭영상을 참고하는 걸 추천합니다.
23.02.03 19:29

(IP보기클릭)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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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 필요한 자연스러운 개연성을 생각하면 내 머리속에는 아이디어 쪼가리들과 짙은 암흑밖에 느껴지지 않거든요.. 평소에 생각없이 지낸단 말도 많이듣고 ==== 많은 독서와 많은 경험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책이 좋은 것도 아니고, 책도 오답을 많이 내지만 책 한권을 보면 최소한 한페이지 정도는 진실이 적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라라고 해도, 수백페이지를 적어낼 수 있다면 그것도 능력인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연 종이를 올려놓고, 글을 적으려고 하면 머릿 속도 허얘지죠. 인터넷 글의 약점이 짧다는 겁니다. 짧은 글에는 개연성도 필요 없거든요. 그리고 경험인데,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의 단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장면의 맛'을 예로 들면 한국인 대부분이 자장면의 맛을 압니다. 100 번도 넘게 먹어봤을 거에요. 근데 그 맛을 자장면을 먹어본적 없는 일본인에게 전달해 보라고 하면 대부분의 한국인이 못합니다. 3줄 이상 쓰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썼다고 쳐도 일본인에게 보여주고, 자장면 먹여보면 전혀 다른 맛이라고 합니다. 100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먹어보는게 확실하죠. 그런데 현실은....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각 분야의 석박사들이 갈려나가서 탄생한 물건들입니다. 100원짜리 볼트와 너트에도 업계의 진리가 담겨 있어요. 반드시 이 강도여야 하고, 반드시 이 각도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걸 하다 보면.... 어느 날 알게 됩니다. 왜 이 각도여야 하는지. 그럼 그 다음에는 볼트와 너트로 할 수 있는 100 가지 일이 생깁니다. 그걸 글로 옮기면 독창성도 있고 개연성도 있죠. 마지막으로 일기를 쓰시길 바랍니다. 일기는 본인을 위해서 쓰는 겁니다. 기록은 무적권 기억을 이깁니다. 본인이 본인을 위해 쓰는게 일기입니다. 너무 화려하게 쓸 필요는 없고, 몇줄짜리로 간략간략하게 쓰세요.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더 나은 결과를 만들려면 어캐해야 하는 지를 적어보면 그게 도움이 됩니다.글을 쓰는 기술이든, 생각을 기르는 기술이든 마지막으로 갬 실력은 못한다 싶으면 공략이나 유튭영상을 참고하는 걸 추천합니다.
23.02.03 19:29

(IP보기클릭)125.176.***.***

뭐라도 하나 관심있는거 생기면 그거 빡씨게 하시죠 센세가 어떠신지는 몰루지만 보통 생각없는 애들 보면 뭘 손대도 포기하더라고요 빡씨게 하는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계속 응용이 되는건데 아 난 못해 아 귀찮아 안해 이럼서 숨만 쉬고 살면 ㅈ되는 듯염
23.02.03 19:37

(IP보기클릭)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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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생각'이 창의력을 말씀하시는것같아 창의력을 기준으로로 쓰겠습니다.) 창의력이란 사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아예 새로운것이 샘솟는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것들...그러면서 언뜻보기에 관련이 없어보이는 A 와 B를 연관짓는... 발견? 하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일단 A와 B를 잘 아는것에서 시작합니다. 예를들어 미로를 푸는데 부분만 아는것(미로 안 1인칭 시점)과, 전체를 아는것(3인칭 전체를 내려다보는 시점)에서 푸는건 난이도가 상당히 다르겠죠? 물론 누군가는 1인칭 시점으로도 미로를 잘 풀수 있고, 누군가는 3인칭 시점으로 봐도 못풀수 있겠지만, 한사람이 두가지를 다 시험해본다면 전적으로 후자가 출구를 찾기 수월할겁니다. 두 시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보량'입니다. 이제 미로 얘기에 A/B를 대입해서 설명하자면 A란 입구와 B라는 출구를 연결하고 싶은데 상대적으로 단편적인 정보들만 가지고(1인칭 풀이)를 하면 A/B를 연결하기 매우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릴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3인칭 풀이)... 그 구조의 복잡함에 따라 다르겠지만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일단 작성자분이 무엇에 관심을가지고 있는지... 무슨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잘 모르는지... 말씀하신 '조합' 하고싶은것들을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고, 관찰하셨는지에 따라 그 조합의 난이도가 달라지실 겁니다. 좀더 와닿게 표현을 해보자면 제가 만약 만화를 그릴려하는데 기존에 제가 살아온 인생이 있고, 어떤 장르에 대한 애정과 선호로 인해 축적된 지식 이렇게 두가지가 있으면(장르는 이세계물이라 가정해보겠습니다) 군대와 이세계를 엮어서 '이세계 두돈반' 이란걸 생각해봤고 (군차량 두돈반과, 이세계행 교통사고를 '트럭'으로 엮어본거죠) 그 안에 들어갈 내용은... 군 내 보직들이 용사파티 인원에 걸맞게 혹은, 비틀어서 대입시킨다던가... 특급전사 에이스를 용사역할을 시킬수 있고, 아니면 재료손질하던 짬찌 취사병을 '칼'을 잘 다룬다는 이유로 전설의 검을 쥐여준다던지... (급하게 생각한거라 이미 있거나 노잼일수 있습니다 ㅠㅠ) 아무튼 창의력은 물론 타고나는(연결이 수월한)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많은걸 알고... 그것들을 어떤 키워드,카테고리로 분류 정리를 자유자제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작성자분도 본인만의 인생과, 기호, 흥미, 지식등등... 남들보다 잘 알고 있는 것들이 있을것이고, 그렇지 못한게 있을것입니다. 만약 답답함을 느끼신다면... 관심은 있었지만 잘 몰랐던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보다보면 언젠가 전체적인 정보가 많아지고 머릿속에 있는것들의 교집합이 이뤄지는 포인트들이 보일것입니다. 그렇게 조금조금씩 늘려나가다보면 '창의력'은 성장한다 생각합니다. 방법은... 책을 읽는게 최고, 위키나
23.02.03 19:51

(IP보기클릭)27.35.***.***

BEST
장작의 고통
방법은... 책을 읽는게 최고, 위키나 유튜브등도...흥미단계에선 나쁘진 않습니다. | 23.02.03 19:54 | |

(IP보기클릭)121.150.***.***

일부 천재들 제외하고 보통은 인풋 아웃풋 많이 하면 됩니다.
23.02.03 22:53

(IP보기클릭)14.35.***.***

기본적으로는 어휘력 싸움인데 우선은 모방부터 해야합니다. 꺼무위키든 인터넷 기사든 문단별 글 배치와 맘에 드는 문구 등을 캐치해가며 읽다 보면 작문 실력은 확 늘어납니다.
23.02.04 02:26

(IP보기클릭)114.203.***.***

개인적으로 창작은 모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생각함.. 그림을 그릴라고 해도 처음 배우는건 내가 본걸 그대로 옮기는 거임. 사물을 종이에 옮기는게 우선이고 내 감정을 투입시키는건 모방이 익숙해졌을때 가능하다 생각함. 구도나 색 같은 이론적인건 기본으로 깔아야 하기때문에 배우는거구요.. 글쓰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일단 남이 쓴 책을 읽는게 우선이죠. 문장이니 문단같은건 배우는거구요. 기술적인 능력도 일단 배우고 계속 해보고 해야 뭐가 부족한지.. 내가 바꿨으면 하는게 뭔지가 보이고 그걸 실현했을때 남이 보면 창작처럼 보임. 왜 그게 필요한지 모르면 가서 물어보고 배울건 배우셈. 일단 그렇게 하고 나서 뭐가 나은지 생각해보셈 생각해본걸 또 물어보고 개선해나가는게 필요한거임
23.02.04 07:17

(IP보기클릭)175.114.***.***

https://ckbcorp.tistory.com/429 이미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 있습니다.
23.02.04 09:59

(IP보기클릭)222.109.***.***

글쓰신거 보면 괜찮으신거 같은데요 생각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2차 창작 같은것은 청의력 연상력 같은 인문학적인 지능이 필요할거고 마지막에 언급하신 총력전은 블아가 뭔지 모르지만 아마 논리력이나 수리력같은 이공계쪽 지능이 필요하겠죠 그 모든것을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있긴 있죠 규격외의 천재들 그런 사람들 말고 일반적인 사람기준) 글쓴분도 잘하시는게 혹은 좋아하시는게 있을겁니다 그걸 찾아서 발전 시키시면됩니다
23.02.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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