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목표로 열심히 소개팅 중인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게 목표 아래 20-30대 내내 열심히 자산을 모으고 커리어를 개발하여 경제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외모도 적극적인 운동과 피부관리로 나쁘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이 너무 흘러버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만나보고 결정한다"는 방식에 어느정도 시간적 부담이 있는 상태인데요.
모든 게 충족되는 육각형의 이성 분은 현실적으로 찾기 어려운 거 같아 가장 기본적인 부분(성격, 대화 잘 통하는지, 가정환경)이 맞는다는 전제 하에 보면
항상 외모 또는 경제력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더라고요.
결혼하신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외모는 결혼해서 살다보면 다 적응된다는 분들도 있고, 경제력의 경우, 제가 그냥 먹여 살린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전업 주부도 오케이인 상태라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을 것 같긴한데, 이미 결혼해서 살고 계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실제로 결혼해서 살다보면 정말 아쉬운 외모는 문제가 안 되나요? 그리고 배우자의 경제력을 전혀 보지않는 게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18.154.***.***
글쓴이는 결국 외모, 경제력 둘다 원하는건데 이 둘을 충족하시는 짝 찾으시고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근데 외모도 경제력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변하는 것이라 이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 글쓴이가 말하는 두 조건은 결혼생활하는데 있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외모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자다 일어난 맨얼굴 맨날보면 외모란게 다 거기서 거깁니다.
124.51.***.***
이쁘면 좋고 돈많이 벌면 좋은거 다들 알죠 근데 나한테 올수있는 이성상대가 나를 보고 좋아해줄지가 문제죠 ㅎ
220.123.***.***
기본적인부분은 맞는다는 전제라고 하셨는데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나머지는 옵션이죠
112.151.***.***
어쩃든 본인 기준이지 남한테 물어 본 다한들 답이 나올까요 .....
121.88.***.***
병헌이 형이 그 예쁜 와이프 두고 왜 바람을 폈게요. 개인적으로 결혼할 때 외모는 그냥 평범이상만 되면 좋고, 성격과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를 대해주는 태도...단순히 '결혼'이 목적이신건지, '행복한 가정'을 이뤄 같이 살아나갈 동반자를 원하시는건지 한번 깊게 따져보시길.
121.200.***.***
61.82.***.***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23.02.03 16:15 | |
223.38.***.***
124.51.***.***
이쁘면 좋고 돈많이 벌면 좋은거 다들 알죠 근데 나한테 올수있는 이성상대가 나를 보고 좋아해줄지가 문제죠 ㅎ
124.51.***.***
억소리 나는 외모가진 여자가 아닌 이상 여친이랑 모텔가서 세안하고 쌩얼보고 나면 그냥 그려러니 싶을겁니다 ㅎ 다만 글쓴분 보니깐 여자는 내가 먹여살려도 된다 라는 경제력을 가진것같은 같인데 그럼 외모따져서 결혼하세요 | 23.02.03 15:52 | |
218.154.***.***
글쓴이는 결국 외모, 경제력 둘다 원하는건데 이 둘을 충족하시는 짝 찾으시고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근데 외모도 경제력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변하는 것이라 이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 글쓴이가 말하는 두 조건은 결혼생활하는데 있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외모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자다 일어난 맨얼굴 맨날보면 외모란게 다 거기서 거깁니다.
61.82.***.***
그렇다면 서울약쟁이 님이 생각하는 가장 큰 비중은 무엇일까요? | 23.02.03 16:14 | |
220.123.***.***
기본적인부분은 맞는다는 전제라고 하셨는데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나머지는 옵션이죠
121.88.***.***
병헌이 형이 그 예쁜 와이프 두고 왜 바람을 폈게요. 개인적으로 결혼할 때 외모는 그냥 평범이상만 되면 좋고, 성격과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를 대해주는 태도...단순히 '결혼'이 목적이신건지, '행복한 가정'을 이뤄 같이 살아나갈 동반자를 원하시는건지 한번 깊게 따져보시길.
121.135.***.***
61.82.***.***
현실적이고 좋은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3.02.03 16:51 | |
49.169.***.***
61.82.***.***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정말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 23.02.03 1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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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쩃든 본인 기준이지 남한테 물어 본 다한들 답이 나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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