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0일째 잠못자서 평생 수면제 달고사는 장애련 되는거 아닌가?
하루종일 울고...겨우 맘 추스리고...내가 빨리 돈벌어야 엄마 도와드릴텐데...이러면서 펑펑울고
이런나날 보내고있는데
엄마한테 전화오더니..점점 내탓하더니 남의자식은 몇억을 번다.잘나간다 어쩐다 이러면서 한숨쉬고 한탄하는데
이거 정상이냐?
멘탈 개박살나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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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불면증,우울증,불안장애 걸려서 입원한다는데...엄마는 남이랑 비교하더라...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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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0.***.***
루리웹 1240일 접속하고도 아무데서나 반말해도 되는 줄 아는 거면;;
1.251.***.***
일안하고 맨날 컴터만 해서 그래
117.111.***.***
어머니도 갱년기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비난을 많이 겪은 입장이라 잘 해쳐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무심한듯 시크하게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며 지금 시기를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우리네 삶은 이룬 거 없이 허망하다고 비하하기 보단, 내일의 해를 보며 오늘도 살아남음을 축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4.36.***.***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로는 입원하는 경우 못봤습니다.. 보통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증상으로 불면증이 오는데 저는 수면제 안먹고 항우울제 수면유도제 안정제로도 잠을 잘 자고 있습니다. 우울증이 해소가 어느정도되면 이거 수면제 아니에요? 할정도로 잠을 잘 자게 되거든요 의사선생님이 친절하시고 다정하셔서 꾸준히 병원 다니는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에서 자주자주 깰때는 담당의와 상담하고 약의 복용량을 늘리거나 다른약으로 처방받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관계는 그냥 이웃이 하는소리다 하고 치부하시면 됩니다. 늘 남과 자식을 비교할땐 귀 담아 듣지 않아도 돼요 어디서 보니 나이들수록 자식자랑은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듣는사람도 싫어한다고 그러니 그거 다 개소리로 치부하시면 되고요 부모님께 하는 최고의 복수는 내가 잘먹고 잘살고 내가 행복하게 사는걸 보여주는거란 말이 있어요 돈도 그냥 펑펑 써버리고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다 하세요 내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말이에요 자식은 성인되면 남입니다. 자식된 도리는 그냥 부모님 잘 모시는거 밖에 없어요 부모님의 한탄 잔소리 듣는건 자식이 안해도 됩니다.
210.110.***.***
저도 예전에 우울증으로 엄청 고생해본적이 있었기에 공감가면서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중간만큼만 살기도 엄청 힘든 세상인데.. 우울증에 시달리는 와중에 안죽고 돈벌겠다는 의지가 있는것만으로도 100번 칭찬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내편이 하나도 없는것 같다면 차라리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말고 우울해하는 자기자신마저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경우에는 저를 있는대로 받아들이고 부족해도 딱 노력할 수 있는만큼만 노력하는게 우울증 탈출의 첫걸음이 될 수 있었어요~ 힘내시길!
119.201.***.***
182.228.***.***
그니깐 수면제먹고 살면 반□□ 아니냐? 편견인가? 몰라서 그런다.. | 23.02.02 20:51 | |
119.201.***.***
우리엄마는 60대후반에 수면제 먹고 다리 양쪽 장애 판정 받아도 소일거리로 일나가서 돈잘버는데 ... | 23.02.02 21:01 | |
182.228.***.***
위대하신 분이네요...본받겠습니다...그래도 난 30대인데 벌써부터 수면제 먹기 무서운건 사실임 ㅜ | 23.02.02 21:06 | |
119.201.***.***
관리 문제임 저도 우울증 20년넘게 앓고있는데 인생에 희망도없고 자극도 안오고 그런데 돈은 잘범 ㅋㅋ 수면제 우울증 정신병 그거하고 돈버는거하고 크게 상관이 있나 싶기도해요 다만 돈벌어도 목표가 없는데 님은 목표가 있잖아요 엄마 도와준다메요 ㅋㅋ | 23.02.02 21:18 | |
182.228.***.***
으음...너무 이 병에대해 겁먹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되네요...무난하게 잘사시는 분 얘기를 들으니 위안이 됩니다.댓글 감사드립니다 ㅎ | 23.02.02 21:20 | |
103.90.***.***
루리웹 1240일 접속하고도 아무데서나 반말해도 되는 줄 아는 거면;;
182.228.***.***
ㅈㅅ | 23.02.02 20:51 | |
114.204.***.***
114.204.***.***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 23.02.02 20:54 | |
182.228.***.***
엄마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니까 한말같은데...난 우리엄마가 다 좋은데 조금만더 지혜로웠으면 좋겠다...혼자서 그래도 아들2 키워주셨어... | 23.02.02 20:55 | |
182.228.***.***
우울증 걸린사람한테..이런 한마디가 엄청 감동으로 다가옵니다.힘이되요.. | 23.02.02 20:55 | |
1.232.***.***
182.228.***.***
인터넷 카더라 휘둘리면 멘탈 더나갑니다 진짜...조언 감사해요! | 23.02.02 21:01 | |
1.232.***.***
중증이 아닌 경우는 유산소 운동과 자외선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중증이상이면 약을 복용 하면서 운동과 자외선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증가됨. 왜 백인들이 날씨 좋은날 옷 다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지 이해를 해야함. 북유럽쪽은 특히 햇빛 좋은날이 드물기 때문에 기회만 되면 자외선 흡수를 해두려는 거임. | 23.02.02 21:09 | |
182.228.***.***
세로토닌 날라간게 우울증이고...사람인생에 세로토닌이 제일 중요한거 같더라구요...세로토닌에 도움되는게 햇볓이구...맞는 말씀입니다. | 23.02.02 21:20 | |
222.112.***.***
182.228.***.***
엄마도 힘들겠지..ㅜ | 23.02.02 22:30 | |
1.251.***.***
일안하고 맨날 컴터만 해서 그래
117.111.***.***
어머니도 갱년기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비난을 많이 겪은 입장이라 잘 해쳐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무심한듯 시크하게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며 지금 시기를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우리네 삶은 이룬 거 없이 허망하다고 비하하기 보단, 내일의 해를 보며 오늘도 살아남음을 축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82.228.***.***
진짜 제 지금상황을 딱 헤쳐나갈수있는 말이네요...뿐만아니라 삶의자세의 진리인거 같기도 하고요....공감해주고,경험에의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 23.02.03 07:14 | |
14.53.***.***
121.150.***.***
147.47.***.***
211.177.***.***
182.228.***.***
그런가요? 수면제 공포가 대단하더라구요...적당히 조절하면서 쓰면 득이 더 크지않나 생각도 들구요... | 23.02.03 21:07 | |
211.177.***.***
저는 일정기간 먹고 지금은 끊은상태인데 도움이 많이 됐었어요. | 23.02.10 10:42 | |
210.110.***.***
저도 예전에 우울증으로 엄청 고생해본적이 있었기에 공감가면서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중간만큼만 살기도 엄청 힘든 세상인데.. 우울증에 시달리는 와중에 안죽고 돈벌겠다는 의지가 있는것만으로도 100번 칭찬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내편이 하나도 없는것 같다면 차라리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말고 우울해하는 자기자신마저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경우에는 저를 있는대로 받아들이고 부족해도 딱 노력할 수 있는만큼만 노력하는게 우울증 탈출의 첫걸음이 될 수 있었어요~ 힘내시길!
182.228.***.***
진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우울증 걸려보니 세상은 공존입니다..다함께 적이 아니라 동료로써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님도 제 동료입니다.마지막 문단은 저도 공감합니다.역시 해결의 실마리는 하나인거 같습니다..물론 약도 엄청중요하지만 ㅋ | 23.02.03 21:09 | |
180.81.***.***
121.200.***.***
14.36.***.***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로는 입원하는 경우 못봤습니다.. 보통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증상으로 불면증이 오는데 저는 수면제 안먹고 항우울제 수면유도제 안정제로도 잠을 잘 자고 있습니다. 우울증이 해소가 어느정도되면 이거 수면제 아니에요? 할정도로 잠을 잘 자게 되거든요 의사선생님이 친절하시고 다정하셔서 꾸준히 병원 다니는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에서 자주자주 깰때는 담당의와 상담하고 약의 복용량을 늘리거나 다른약으로 처방받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관계는 그냥 이웃이 하는소리다 하고 치부하시면 됩니다. 늘 남과 자식을 비교할땐 귀 담아 듣지 않아도 돼요 어디서 보니 나이들수록 자식자랑은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듣는사람도 싫어한다고 그러니 그거 다 개소리로 치부하시면 되고요 부모님께 하는 최고의 복수는 내가 잘먹고 잘살고 내가 행복하게 사는걸 보여주는거란 말이 있어요 돈도 그냥 펑펑 써버리고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다 하세요 내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말이에요 자식은 성인되면 남입니다. 자식된 도리는 그냥 부모님 잘 모시는거 밖에 없어요 부모님의 한탄 잔소리 듣는건 자식이 안해도 됩니다.
182.228.***.***
잠자는 약 복용량을 늘리다보면 생기는 내성..결국 수면제 까지 가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초기에 좀 하드하게 치료해 볼려고 입원 신청을 했는데...경험에의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 23.02.03 21:06 | |
14.36.***.***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는 내성이나 의존성이 있다고 하긴 하더군요, 약마다 다르긴 하지만 조금 부드러운 약도 있으니 전문의와 꼭 상담 받아보세요 처음에는 수면제부터 처방해주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저도 1년 넘게 항우울제를 먹고 있는데 아직까지 수면제를 먹지 않아도 될만큼 잠은 잘 자고 있습니다. 신경안정제와 수면제의 경우 처방받으시면 추후에 보험가입이 어려워질 경우도 생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상담을 받으면서 들은 가장 중요한 말이 있는데요 내가 정신과 약을 먹는다고 해서 나는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고 거기에 강박을 가지고 나는 문제가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코로나에 걸렸다고 코로나 치료제를 먹으면 격리는 하긴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아주 문제 거리인 사람 처럼은 취급하지는 않잖아요 그냥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먹는거고 마음이 우울해지는 병에걸리면 우울증약을 먹는 것 뿐입니다. 잠이 안오면 잠이오는 약을 먹으면 되는거에요 정신과 약을 먹는것은 그냥 아파서 약을 먹는것과 똑같아요 더 심한 약을 먹는다 하더라도 그냥 심한 독감약을 먹는것과 동일한거에요 먹지않으면 낫지 않는데 그냥 둘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약은 오랫동안 복용해야 하지만 언젠가는 아, 나는 이제 약이 필요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라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고 하더라고요 아는사람도 □□성 수면제까지 복용해야 하는 정도로 심각하게 불면증이 심했는데 이제 그 약을 끊고도 잠을 잘 잔다고 합니다 내가 정신과 약을 먹는다는 것에 부담감, 좌절감 같은것을 가지지 않으셔도 돼요 당연히 먹어야 하는거에요 | 23.03.07 10: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