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을 이직 한지 6개월쯤 된 30대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좋은 조건이 생겨서 이직을 하였으나 지금까지 회사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업무는 기존 회사보다 많은 분야를 담당하게 되었으나 모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같이 일하는 상사가 있으나 그 분도 제가 담당하는 업무에는 잘 모르더라구요... 현재도 해당 부분을 꾸역꾸역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글쎄요... 저하고 좋지도 싫지도 않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관심이 없는것 같아 보이고요. 업무에 대한 얘기는 자주하는 편이지만 사적인 이야기는 안하고 있습니다. 서로 성향이 안맞는것도 큰거 같네요.
이런 나날을 보내다가 출근할때 계단을 올라가다 '내가 여기서 넘어져서 크게 다치면 퇴사를 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고 말겠지 싶었는데 이제는 어디 아프면 회사를 관둘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더 깊어지고 있네요.
물론 모든 직장인들은 퇴사를 꿈꾸는게 맞을겁니다.
다만 이런 나날을 버틴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보내는게 맞는건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퇴사를 하고 다음 직장을 구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입니다.
젊었으면 고민도 안하고 퇴사를 했겠지만 나이가 나이라서 너무 고민됩니다. 그렇다고 출근하면서 퇴사 생각만 하는 제 자신도 비참하고요...
112.167.***.***
맘에도 안 맞는거 계속 해 봐야....발전도 없고....회사도 손해고 님도 손해 입니다....중간중간 이직 자리 구해 보거나....여유가 되면 일단 퇴사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115.91.***.***
지금도 오퍼가 들어오면 그만 두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맞지 않는 옷을 계속 입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지요.
125.137.***.***
저랑 상황도 비슷하시고 생각도 비슷하시네요. 저도 근무현장이 바뀌어서 연봉도 많이 올랐는데,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기도 싫고 다쳐서 출근 안하고 싶다부터 퇴사생각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스트레스로 인해 내자신이 망가지면 안된다는거 일거 같습니다. 딱 이선을 넘으면 돈이고 뭐고 다 소용없어요. 내가 어디까지 버틸수 있을까, 버티면 상황은 달라질까 를 기준으로 고민하셔서 답을 내셔야 할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12.144.***.***
제가 글쓴분 월급 주는거도 아니니.. 어떻해라 말은 못하겠고... 이거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이직을 하려면 이직할 직장을 구하고 퇴사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6개월 일하다가 다른데 면접보면 무조건 물어봅니다. 왜 이직 하려 하냐고.. 여기서 지금 회사가 뭐 이래저래 안맞다 하면 무조건 마이너스 입니다..(경험상).. 회사가 어려워서 희망퇴직자 권고사직한 경우 아니면 6개월은 거의 무조건 마이너스니 이점도 알고 계시길
221.167.***.***
업무 적응을 6달만에 하나요?… 3년은 해야 그래도 좀 내가 이 일을 아는 사람이다. 싶을 것 같아서요. 저라면 좀 더 다녀볼 것 같습니다. ㅠㅠ 조언은 아니고… 사견입니다.
115.91.***.***
지금도 오퍼가 들어오면 그만 두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맞지 않는 옷을 계속 입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지요.
125.137.***.***
저랑 상황도 비슷하시고 생각도 비슷하시네요. 저도 근무현장이 바뀌어서 연봉도 많이 올랐는데,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기도 싫고 다쳐서 출근 안하고 싶다부터 퇴사생각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스트레스로 인해 내자신이 망가지면 안된다는거 일거 같습니다. 딱 이선을 넘으면 돈이고 뭐고 다 소용없어요. 내가 어디까지 버틸수 있을까, 버티면 상황은 달라질까 를 기준으로 고민하셔서 답을 내셔야 할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21.146.***.***
112.167.***.***
맘에도 안 맞는거 계속 해 봐야....발전도 없고....회사도 손해고 님도 손해 입니다....중간중간 이직 자리 구해 보거나....여유가 되면 일단 퇴사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112.144.***.***
제가 글쓴분 월급 주는거도 아니니.. 어떻해라 말은 못하겠고... 이거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이직을 하려면 이직할 직장을 구하고 퇴사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6개월 일하다가 다른데 면접보면 무조건 물어봅니다. 왜 이직 하려 하냐고.. 여기서 지금 회사가 뭐 이래저래 안맞다 하면 무조건 마이너스 입니다..(경험상).. 회사가 어려워서 희망퇴직자 권고사직한 경우 아니면 6개월은 거의 무조건 마이너스니 이점도 알고 계시길
175.115.***.***
125.249.***.***
221.167.***.***
업무 적응을 6달만에 하나요?… 3년은 해야 그래도 좀 내가 이 일을 아는 사람이다. 싶을 것 같아서요. 저라면 좀 더 다녀볼 것 같습니다. ㅠㅠ 조언은 아니고… 사견입니다.
112.144.***.***
이게 사람 by 사람이라.. 첫인상이 팀원들이 안맞다고 생각하면.. 개선하려고 노력하는것 보다는.. 그냥 아웃사이더가 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사회생활 뭐 이런거는 아니더라도,, 본인이 노력해서 어울리려고 노력하는게 현대사회는 솔직히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ㅋ | 23.02.03 10:08 | |
121.135.***.***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가 바뀌길 기다리는 것보단 본인이 바꾸려고 노력하는 게 더 빠르고 쉽긴합니다. ' _'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여전히 고통스럽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 23.02.03 11:35 | |
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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