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었고 결혼이라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공공기관에서 안정적인 곳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으며
여자친구는 미국에서 고수입의 전문직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결혼하면 본인하고 같이 살자고 요청하였고, 한국보다는 미국에서의 생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저는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며, 제가 지금까지 배운 경력과 내용은 사실상 미국에서 쓸 수 있지 못합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고수입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너가 원하는 것을 하면 된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실제로 같이 생활을 하게 되다면 제가 미국에 가야되겠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보다 여자친구가 고수입에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안정적이기만 생활할뿐 고수입은 아닙니다.
여자친구가 한국에 오는 선택지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미국에서 고수입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새롭게 한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고수입이어도 그 괴리감이 힘들어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그래서 미국에 간다는 선택지를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한국에서만 30년을 넘게 살아온 사람인지라 한국인 남자가 직장에 변변치 않아 지게 되버린 것에 대해서 큰 불안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직장은 꽤나 안정적이고 저도 안정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저도 미국 생활에 대한 어려움도 있겠지만 도전은 가능하되, 저의 취업길이 약간 막막한 느낌이 듭니다. 영어도 공부를 해야되는 상황이고요.
여자친구는 저보고 전업주부를 해도 좋다라고 표현을 하지만, 제가 스스로 괜찮을지 계속 의구심이 들고 그렇습니다.
이것은 문화의 환경에서 나오는 일일까요.
한국에서 안정된 직장에서 열심히 생활해오던 제가 미국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저의 상태로 미국에 가게되면 사실상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 들지만 여자친구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은 들면서 고민이 됩니다.
물론 미래와의 가정에 따라서 고민하는것은 여자친구와의 의논일 것입니다.
미국에서 아르바이트 및 전업주부로 생활하는 것은 여자친구는 괜찮다고 답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한국에서 살아온 저로써는 다가오기 힘든 문화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사실상 취집의 반대가 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현실에선 더욱 고민하게 됩니다.
여자친구, 가족, 친구들에게도 의논하겠지만 이렇게 불특정다수가 있는 고민게시판에도 이렇게 저의 고민을 해봤습니다.
좀 더 연애해봐야되겠지만 이렇게 답이 현재로선 나오지 못하는 상황인데 조언이나 위로 부탁드리겠습니다.
(IP보기클릭)121.141.***.***
휴가를 내던 휴직을 하던 회사에 돌아갈 길을 만들고 같이 살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서로 안정된 직장이시면 몇 번 만나지도 못하셨을 듯 한데 벌써 결혼 얘기... 다 포기하고 미국 가셨을 때 같이 살았을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었을 때를 어느 정도 고려하시고 각오하시는 게 좋을 듯 하구요. 모든 게 문제 없다면 저는 미국 갑니다. ㅋㅋㅋ 고민 많이 해 보시고 결정 하세요.
(IP보기클릭)120.142.***.***
요즘 세상에는 남자나 여자가 결혼을 하고도 서로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면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한데, 아시겠지만, 남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왜 가끔 여자때문에 대기업 때려치고 헤어지는 사연들 처럼요ㅎㅎㅎ 대략 님이 미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어느정도 있고,가서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일테고, 그렇지 않고, 그냥 처가살이 하듯 간다면 오히려 힘들 수 있습니다. 누가 그러죠.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아직까지 여성은 자기 남자가 자기보다 아래 위치하는거 보기 쉽지 않다고. 지금은 좋아서 전업주부하라고 해도, 막말로 아무리 여자가 돈을 많이 벌어도, 남자가 집구석에서 있으면 빈둥빈둥 놀고 있는거 보기 좋아하는 여성은 없어요. (이건 반대도 마찬가지죠.) 또한 가서 만약 살다가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아무 연고가 없는 님은 진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수도 있고요. 여성분과 얼마나 오래 연애를 하신건지는 모르지만(뭐 수십년을 사귀던, 결혼을 해도 헤어지는건 순간이긴하죠;) 오래 사귀고, 많이 만난 사이가 아니라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만약 한국에서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했거나, 젊다면 한번 선택해 보는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형제가 미국에서 살고 있어서 많이 하던 고민이라 한번 주절거려 봅니다.
(IP보기클릭)39.7.***.***
예전에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현실적인 글 남겨 봅니다. 저도 작성자님이랑 동일한 상황이였고 여친은 일본인이고 저는 미국에서 유학생활 하다가 여친 만나서 미국에서 같이 1년 정도 동거 하다싶이 했었고, 이 후에는 제가 일본으로 넘어가서 여친이랑 2년 정도 같이 살다가 결국 헤어져졌는데요. 저도 그당시 20대 중반이였고 대학교 4학년때 미국 어학연수 때 여친 만난 케이스인데.. 일단 미국에서 여친과의 생활은 아주 좋았습니다. 서로 너무 잘 맞고 영어도 제가 훨씬 잘 해서 여친 집 구하거나 외부 일 처리 할 일 있으면 제가 다 처리해주고 했어서 제가 거의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경향이 많았고요. 한국 복귀후에 대학교 남은 6개월 마치고 고민 끝에 (어차피 여친과 결혼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 제가 졸업 후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여친 집에서 같이 살면서 일본어 배우면서 일본 취업 준비 했었는데, 현지 취업은 진짜 현실이고 그 당시가 15년 전 쯤으로 기억나는데 (리만사태 때), 일본에서 1년은 어학만 전념했고 다음 1년은 직장 찾아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제 실력 문제겠지만 일단 일본에서 취업은 실패해서 영어 과외 하면서 돈 벌었던 기억이 있네요. 사실 그때 당시가 일본도 춰업난이 엄청나던 시기라 미국에서 만난 다른 일본인 친구들도 취업 못 하던 친구들이 엄청 많았던 시기라 지금 미국상황과 비교가 좀 힘든면이 있기는 합니다. 모든 나라가 똑같겠지만 몸 쓰는일 하는거 아닌이상 그나라 언어는 거의 준 원어민 수준은 필수이고요. 제가 금전적으로 1인분을 하지 못 하니 여친이랑 있는것도 눈치보이고 첫 1년은 언어 때문에 여친 도움이 없으면 무슨일이던 혼자 처리하기가 힘들었는데 여친도 초반 한 5~6 개월은 잘 도와주디가 이후에는 본인도 좀 귀찮은 듯한 뉘앙스가 있어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저 혼자 어떻게든 해서 살았네요. 여친도 이해가 가는게 본인 일이 있는데 결혼하기로한 남친이 미국에서는 항상 든든하고 1인분 잘 해내는 사람으로만 보였을 텐데 일본에 오니 본인이 다 케어 해 줘야 하는 상황이고 이게 1~2년 지속되면 누구나 똑같을 것 같습니다. 요는. 작성자님이 미국 넘어가서 진짜 여친분만 보면서 취집으로만 잘 살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있으시면 가셔도 될 것 같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비추 입니다. 남자,여자를 떠니서 30넘으면 경제적 자립은 당연한 거고 본인이 본인 앞가림이 안되는 상황이면 둘중 어느 하나는 1~2년 내에는 상대에게 지칠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작성자님 나이에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장 때려치고 혹시라도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 중간에 몇년 커리어가 붕 뜨는 상황이고 기존직장에 준하는 직장 얻기는 정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안그래도 동양인 이라는 패널티가 항상 있는 미국인데 언어,스펙(미국이면 현지 최소 컬리지 졸업급) 안되면 일반 사무직은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되시고 현실적으로 몸 쓰는 일밖에 하지 못 하실 겁니다.
(IP보기클릭)45.44.***.***
혹시 로맨스 스캠인가 하는 그런 건 아닐까요? 만약 돈 보내달라고 하면 거절하세요.
(IP보기클릭)39.7.***.***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고민하시는 것 만큼 한국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넘어간다는 거는 진짜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미국가서 집에서 집안일 정도 하시면서 알콩달콩 잘 사실 지신 있으시면 가셔도 되실 것 같은데.. 본인이 경제적 자립이 안되는 상황이라 그상황이 몇년씩 지속되게 되면 본인이 자격지심이 생길 기능성도 꽤 높고 무엇보다 여친한테 버림받으면 진짜 난감해지는 상황이 오실 것 같네요. 미국에서 동양인이 영어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 못 하면 일단 직장이 아니라 동네만 나가도 인종차별 개 쩝니다. 원어민 만큼 영어를 해도 직장내 인종차별의 뭐 항상 있고 본인이 엄청 똑똑해서 실력으로 양키들 조지고 다니거나 아니면 학벌이 넘사벽 이여서 첫 취업부터 매니져급으로 들어오거나, 말을 엄청 잘해서 말로 다 역관광 시키거나 하지 않는한 제가 살았던 미국은 동양인에게 항상 차별이 있단 나라여서 선뜻 언어 안되도 그냥 가셔도 된다고 말씀 드리지를 못 하겠네요. 저는 실패자라 부정적인 말씀만 많이 드렸는데 진짜 이게 현실이기 때문에 쓰다보니.. 너무 부정적으로.. ㅜ.ㅜ 여튼 결정은 본인 몫이니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IP보기클릭)120.142.***.***
요즘 세상에는 남자나 여자가 결혼을 하고도 서로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면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한데, 아시겠지만, 남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왜 가끔 여자때문에 대기업 때려치고 헤어지는 사연들 처럼요ㅎㅎㅎ 대략 님이 미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어느정도 있고,가서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일테고, 그렇지 않고, 그냥 처가살이 하듯 간다면 오히려 힘들 수 있습니다. 누가 그러죠.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아직까지 여성은 자기 남자가 자기보다 아래 위치하는거 보기 쉽지 않다고. 지금은 좋아서 전업주부하라고 해도, 막말로 아무리 여자가 돈을 많이 벌어도, 남자가 집구석에서 있으면 빈둥빈둥 놀고 있는거 보기 좋아하는 여성은 없어요. (이건 반대도 마찬가지죠.) 또한 가서 만약 살다가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아무 연고가 없는 님은 진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수도 있고요. 여성분과 얼마나 오래 연애를 하신건지는 모르지만(뭐 수십년을 사귀던, 결혼을 해도 헤어지는건 순간이긴하죠;) 오래 사귀고, 많이 만난 사이가 아니라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만약 한국에서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했거나, 젊다면 한번 선택해 보는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형제가 미국에서 살고 있어서 많이 하던 고민이라 한번 주절거려 봅니다.
(IP보기클릭)14.56.***.***
조언 감사합니다. 낙동강 오리알이 될까봐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여자친구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같이 계속 고민을 하며 해야된다고 생각되네요. | 22.12.09 22:31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4.56.***.***
나라의 경제상황까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 22.12.09 22:31 | |
(IP보기클릭)45.44.***.***
혹시 로맨스 스캠인가 하는 그런 건 아닐까요? 만약 돈 보내달라고 하면 거절하세요.
(IP보기클릭)14.56.***.***
다행히 로맨스스캠은 아닙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2.09 22:32 | |
(IP보기클릭)121.141.***.***
휴가를 내던 휴직을 하던 회사에 돌아갈 길을 만들고 같이 살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서로 안정된 직장이시면 몇 번 만나지도 못하셨을 듯 한데 벌써 결혼 얘기... 다 포기하고 미국 가셨을 때 같이 살았을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었을 때를 어느 정도 고려하시고 각오하시는 게 좋을 듯 하구요. 모든 게 문제 없다면 저는 미국 갑니다. ㅋㅋㅋ 고민 많이 해 보시고 결정 하세요.
(IP보기클릭)14.56.***.***
저의 인생을 거의 모든 것을 올인 하는 느낌이라 이렇게 고민글 올려놨는데 각오도 중요하지만 고민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 22.12.09 22:32 | |
(IP보기클릭)1.238.***.***
(IP보기클릭)14.56.***.***
미국에 최대한 많이 가보면서 생각도 많이 하려고 합니다. | 22.12.09 22:34 | |
(IP보기클릭)150.246.***.***
(IP보기클릭)14.56.***.***
이 사람이 평생 나랑 같이 있어줄것인가 이 부분이 믿음이 가더라도 고민이 되는 지점이네요. | 22.12.09 22:33 | |
(IP보기클릭)39.7.***.***
예전에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현실적인 글 남겨 봅니다. 저도 작성자님이랑 동일한 상황이였고 여친은 일본인이고 저는 미국에서 유학생활 하다가 여친 만나서 미국에서 같이 1년 정도 동거 하다싶이 했었고, 이 후에는 제가 일본으로 넘어가서 여친이랑 2년 정도 같이 살다가 결국 헤어져졌는데요. 저도 그당시 20대 중반이였고 대학교 4학년때 미국 어학연수 때 여친 만난 케이스인데.. 일단 미국에서 여친과의 생활은 아주 좋았습니다. 서로 너무 잘 맞고 영어도 제가 훨씬 잘 해서 여친 집 구하거나 외부 일 처리 할 일 있으면 제가 다 처리해주고 했어서 제가 거의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경향이 많았고요. 한국 복귀후에 대학교 남은 6개월 마치고 고민 끝에 (어차피 여친과 결혼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 제가 졸업 후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여친 집에서 같이 살면서 일본어 배우면서 일본 취업 준비 했었는데, 현지 취업은 진짜 현실이고 그 당시가 15년 전 쯤으로 기억나는데 (리만사태 때), 일본에서 1년은 어학만 전념했고 다음 1년은 직장 찾아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제 실력 문제겠지만 일단 일본에서 취업은 실패해서 영어 과외 하면서 돈 벌었던 기억이 있네요. 사실 그때 당시가 일본도 춰업난이 엄청나던 시기라 미국에서 만난 다른 일본인 친구들도 취업 못 하던 친구들이 엄청 많았던 시기라 지금 미국상황과 비교가 좀 힘든면이 있기는 합니다. 모든 나라가 똑같겠지만 몸 쓰는일 하는거 아닌이상 그나라 언어는 거의 준 원어민 수준은 필수이고요. 제가 금전적으로 1인분을 하지 못 하니 여친이랑 있는것도 눈치보이고 첫 1년은 언어 때문에 여친 도움이 없으면 무슨일이던 혼자 처리하기가 힘들었는데 여친도 초반 한 5~6 개월은 잘 도와주디가 이후에는 본인도 좀 귀찮은 듯한 뉘앙스가 있어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저 혼자 어떻게든 해서 살았네요. 여친도 이해가 가는게 본인 일이 있는데 결혼하기로한 남친이 미국에서는 항상 든든하고 1인분 잘 해내는 사람으로만 보였을 텐데 일본에 오니 본인이 다 케어 해 줘야 하는 상황이고 이게 1~2년 지속되면 누구나 똑같을 것 같습니다. 요는. 작성자님이 미국 넘어가서 진짜 여친분만 보면서 취집으로만 잘 살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있으시면 가셔도 될 것 같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비추 입니다. 남자,여자를 떠니서 30넘으면 경제적 자립은 당연한 거고 본인이 본인 앞가림이 안되는 상황이면 둘중 어느 하나는 1~2년 내에는 상대에게 지칠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작성자님 나이에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장 때려치고 혹시라도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 중간에 몇년 커리어가 붕 뜨는 상황이고 기존직장에 준하는 직장 얻기는 정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안그래도 동양인 이라는 패널티가 항상 있는 미국인데 언어,스펙(미국이면 현지 최소 컬리지 졸업급) 안되면 일반 사무직은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되시고 현실적으로 몸 쓰는 일밖에 하지 못 하실 겁니다.
(IP보기클릭)39.7.***.***
루리웹-6230216800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고민하시는 것 만큼 한국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넘어간다는 거는 진짜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미국가서 집에서 집안일 정도 하시면서 알콩달콩 잘 사실 지신 있으시면 가셔도 되실 것 같은데.. 본인이 경제적 자립이 안되는 상황이라 그상황이 몇년씩 지속되게 되면 본인이 자격지심이 생길 기능성도 꽤 높고 무엇보다 여친한테 버림받으면 진짜 난감해지는 상황이 오실 것 같네요. 미국에서 동양인이 영어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 못 하면 일단 직장이 아니라 동네만 나가도 인종차별 개 쩝니다. 원어민 만큼 영어를 해도 직장내 인종차별의 뭐 항상 있고 본인이 엄청 똑똑해서 실력으로 양키들 조지고 다니거나 아니면 학벌이 넘사벽 이여서 첫 취업부터 매니져급으로 들어오거나, 말을 엄청 잘해서 말로 다 역관광 시키거나 하지 않는한 제가 살았던 미국은 동양인에게 항상 차별이 있단 나라여서 선뜻 언어 안되도 그냥 가셔도 된다고 말씀 드리지를 못 하겠네요. 저는 실패자라 부정적인 말씀만 많이 드렸는데 진짜 이게 현실이기 때문에 쓰다보니.. 너무 부정적으로.. ㅜ.ㅜ 여튼 결정은 본인 몫이니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2.12.08 16:45 | |
(IP보기클릭)14.56.***.***
현실적인 글 감사합니다. 직업이 달라진다면 시선이 어떻게 변할지 감이 잡히지 않더라고요. 위 상황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걱정되더라고요. 눈치를 보지않을정도가 될 것인가?? 여기있는 분들 댓글을을 세세히 읽어보면서 여자친구와 걱정되는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22.12.09 22:36 | |
(IP보기클릭)50.47.***.***
(IP보기클릭)14.56.***.***
네 신중하게 고민하고 생각해야되겠네요. 영어공부도 차근차근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직 결혼이야기는 나오지만 지금 당장 결혼한다 이런건 아니라서요. | 22.12.09 22:3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4.56.***.***
루리웹-4300411587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서로 희생할 각오를 하고 미안한 부분을 어루만져주고 사랑하고 아끼라는 말이 정말 중요하다는사실이 와닿네요. | 22.12.09 22:40 | |
(IP보기클릭)211.212.***.***
(IP보기클릭)14.56.***.***
사실 서로간 연애하고 만날때는 누구보다 잘 맞는 사람인데 결혼한 후의 행복유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고수입 직장은 매우 안정적이긴 합니다. 장거리연애를 하는 것도 좋지만 여자친구가 같이사는 것을 원하고 있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 22.12.09 22:42 | |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4.56.***.***
같은 처지네요. 언어부터 차근차근 배워 가려고 합니다. | 22.12.09 22:42 | |
(IP보기클릭)47.54.***.***
(IP보기클릭)123.109.***.***
(IP보기클릭)22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