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쯤에 인생관련 고민글 쓰고나서 댓글보고 어찌저찌 용기를 내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과 연락을 했습니다
우울증 상태도 가장 많이 가라앉은 상태였어서 그런지 가장 가까웠던 지인 2~3명과 많은 얘기를 하고나니까 마음이 그래도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주말에는 얼굴도 보고 그러면서 정신적으로는 점점 호전되어가고 있는상황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 당장 생활관련으로 해결하려고 행정복지센터도 가보고 하고있는데
이사관련으로는 생기는 일은 앞으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지금 상황설명입니다
1.
-전세보증금이 중기청100%로 대출받은거고, 현재 연장이 불가능한 상황
-대출 연장이 안되니까 집 연장도 불가능해서 이번주 토요일에 계약만료가 되면 방을 빼야함
(집 연장 안하는건 전부터 계속 말해놨습니다)
-집주인이 지금 보증금마련이 힘드니까 집 빠질때까지 기다려보자고 함
2.
-긴급주거지원신청 결과가 다음달쯤에 나올예정이라고만 들음
-결과 나오고 집구하는 기간 6개월 주어짐
-만약 지원받은곳에 입주하기전에 현재 집에서 나오게될 경우 그동안 지낼곳은 직접 구해야함
여기서 문제는 2번에 마지막줄. 1번과 2번사이의 공백기간인데요...
저 결과가 나오고 집 구하는기간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3~6개월은 살 곳을 구해야하는데
집빠질때(전세금마련할때)까지 얼마나 걸릴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원래 집을 나가야하는데 집주인이 돈이 없으니 방빠질때까지 기다리자고 함
-주거지원신청을 해놨지만 진행과정에서 반년정도 따로 지낼곳이 필요함
-언제 나가게될지 모르는 상황에 위의 두개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집을 구해야할지 말지도 판단이 안서는중
입니다
머리속에선 당장 집은 구해놓는게 맞지않을까 하고 생각중이긴한데...물론 이사갈 집을 찾는것도 문제지만
만약 찾더라도 입주날짜 같은거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거 그냥 깊게 생각하지말고 기다리고 있다가 집주인 연락이 오면 그때가서 방을 찾던가 하면 되는걸까요?
다시 괜찮아지고 있는 상황에 괜히 기다린다고 느긋하게 생각하다가 당장 잘곳도 없어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점점 불안감이 커지니까 다시 또 증상이 터지지않을까 싶은 걱정도 있구요
주변에 물어봤을땐 모텔 장기투숙 하라는 말만 들어서 혼자서 끙끙 앓다가 이렇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4783610)
121.143.***.***
중기청 대출이면 보통은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되었을텐데 중기청 대출금 제외 본인 자금도 보증금에 포함이 되어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전세계약은 만료일지언정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으니 퇴거할 의무는 없는거죠 말그대로 집주인이 다음세입자를 구할때까지 그집에 있어야할꺼같은데요 일단 상황을 주택도시기금에 알리고 대출만료일자 이후 상황을 안내받으셔야 할꺼같네요 그 이후 집주인이 다음세입자를 구한다면 그 세입자 입주일에 맞춰 다음 집을 찾으셔야할텐데 긴급주거지원신청 결과가 100%가 아니라면 최소한의 짐을 제외하곤 정리하시고 현 자금사정에 따라 월세를 할지 고시텔로 할지 정하셔야할꺼 같네요
(4783610)
121.143.***.***
중기청 대출이면 보통은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되었을텐데 중기청 대출금 제외 본인 자금도 보증금에 포함이 되어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전세계약은 만료일지언정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으니 퇴거할 의무는 없는거죠 말그대로 집주인이 다음세입자를 구할때까지 그집에 있어야할꺼같은데요 일단 상황을 주택도시기금에 알리고 대출만료일자 이후 상황을 안내받으셔야 할꺼같네요 그 이후 집주인이 다음세입자를 구한다면 그 세입자 입주일에 맞춰 다음 집을 찾으셔야할텐데 긴급주거지원신청 결과가 100%가 아니라면 최소한의 짐을 제외하곤 정리하시고 현 자금사정에 따라 월세를 할지 고시텔로 할지 정하셔야할꺼 같네요
(5686224)
17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