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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2학년 2학기 컴공과인데 전과할까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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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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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성향이 꿈틀거리는 중인데요. 재미가 있다 없다로 전공을 바꾸면 안 됩니다. 내가 그럭저럭 적응하고 있다면 그래도 되고 있는 겁니다. 갈수록 이론입니다. 수학만 하게 될 건데 뭐라도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게 있어서 1g의 재미라도 있습니다. 내가 현 상황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했는데 F 맞고 누적뎀 들어와서 학고 맞고 그 때문에 있던 흥미도 잃어가고 이런 상태면 고민해봄직 합니다만... 그리고 교양 교수님은 걸러 들으십시오. 교양 때문에 낚여서 가면 그곳은 더 이상 교양을 가르치지 않아요. 이쁘게 포장된 상자를 열어보면 그 속엔 지옥도가 있습니다
22.12.05 22:38

(IP보기클릭)1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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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진로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래 어떤 수업이든 심화과정에 진입하게 되면 재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전과를 하게 되면 이전 학년에서 배울 내용을 모르고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진도를 좁히기도 어렵고, 낮은 점수를 받다보면 성취감도 줄어듧니다. 당장 스트레스 때문에 전과를 고민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싶거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다짐했다면 그때 전과를 하는 편이 훨씬 좋을겁니다.
22.12.04 13:24

(IP보기클릭)1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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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진로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래 어떤 수업이든 심화과정에 진입하게 되면 재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전과를 하게 되면 이전 학년에서 배울 내용을 모르고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진도를 좁히기도 어렵고, 낮은 점수를 받다보면 성취감도 줄어듧니다. 당장 스트레스 때문에 전과를 고민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싶거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다짐했다면 그때 전과를 하는 편이 훨씬 좋을겁니다.
22.12.04 13:24

(IP보기클릭)203.249.***.***

저는 인서울대학 2학년 2학기까지 컴공이었다가 전과한 케이스예요. 공부하다 보니까 도저히 비루한 제 컴퓨터 실력으로 먹고 살 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3학년때 다른 공대로 전과했는데 다행히 잘 맞아서 졸업 후에 바로 칼취업해서 좋은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전과 추천드려요.
22.12.05 15:13

(IP보기클릭)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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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성향이 꿈틀거리는 중인데요. 재미가 있다 없다로 전공을 바꾸면 안 됩니다. 내가 그럭저럭 적응하고 있다면 그래도 되고 있는 겁니다. 갈수록 이론입니다. 수학만 하게 될 건데 뭐라도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게 있어서 1g의 재미라도 있습니다. 내가 현 상황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했는데 F 맞고 누적뎀 들어와서 학고 맞고 그 때문에 있던 흥미도 잃어가고 이런 상태면 고민해봄직 합니다만... 그리고 교양 교수님은 걸러 들으십시오. 교양 때문에 낚여서 가면 그곳은 더 이상 교양을 가르치지 않아요. 이쁘게 포장된 상자를 열어보면 그 속엔 지옥도가 있습니다
22.12.05 22:38

(IP보기클릭)175.213.***.***

원래 다 그럼
22.12.07 00:12

(IP보기클릭)210.101.***.***

루리웹-9949232183
이 말이 맞습니다. 원래 다 그래요. | 22.12.07 12:40 | |

(IP보기클릭)210.100.***.***

20살에 대학 입학해서 무작정 게임만들고 싶다 생각하고 들어갔던 컴퓨터과가 운좋게 적성에 맞아서 서른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대학도 지방대지만 적당히 졸업했고 3년정도 밥벌이도 해봤네요. 1. 이론은 원래 재미없습니다. 저도 학부생때는 이론 대충 들었습니다. 대충 내용은 알지만 책파고 암기하듯이 외워서 시험보는건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수능도 조지고 대학도 지방으로 갔지만 안되는 일은 안되는 일입니다. 2. 그래도 코딩이 재미가 있다면, 그냥 졸업하고서도 해볼만한 일입니다. 대학교육은 현장과 다르다고 하죠. IT도 그렇습니다. 현장은 현장의 일이 있습니다. 코딩을 좋아한다면 남은 2년, 그냥 버티면서 해볼만한 시간입니다. 코딩을 해서 재미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면 사회에서도 롱런할 수 있습니다. 3. 전과했을때 다른 과목의 이론은? 교양은 교양입니다. 어디로 전과하실지는 모르겠찌만 전과하러 간곳의 이론의 깊이는 지금과 그닥 다르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전과했으니 기간은 더 길어질 거구요. 싫어하는게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셔야합니다. 컴퓨터 그 자체가 싫다면 전과를 하는게 낫습니다. 그러나 그냥 깊은 공부 자체가 재미가 없다면 전과한 이후에도 그 결과는 그다지 다르지 않을겁니다. 4. 재능이 어디에 있느냐 묻는다면, 전 재능이란 이루기 위한 고생이 고통이 아니었다면, 그게 재능이 맞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달정도를 매일같이 밤8시~10시까지 일하다 퇴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고생스러웠는데 3달후에 함께 고생했던 직장동료랑 문득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짓거리 3달하고 회사는 싫어도 코딩하는게 싫지는 않았다면 그게 재능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요.
22.12.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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