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형님들.. 레벨 1이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그냥 밤에 퇴근하고 항상 눈팅만 하다가.. 제 이야기를 적어 볼까 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어릴 적 부터 아버지 없이 자라왔고.. 아버지 이름도 모릅니다.
4살때 돌아가셔서.. 어머니랑 형이랑 나랑 3명이서 기초생활수급자 나라에서 돈받는걸로 겨우겨우 살아갔습니다..
집도 임대아파트 였고요 . 학생때 돈없어서 수학여행 못가는건 당연지사. 그나마 나라에서 지원해주면 한두번 다녀오는 정도입니다.
물론 집에 빚은 없지만 겨우 풀칠만 살 정도였죠. 그렇게 꾸역꾸역 살다가 내돈은 내가 벌어야겠다 싶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고깃집 알바시작해서.. 알바하고 학교에서 자기 일쑤 엿고. 그래도 사고 싶은 거는 내 돈으로 사자 해서 고등학교 2학년때 컴퓨터를 사고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있으면 내 돈으로 사고 대학교는 물론 돈이 없어서 다니지 못했고..
알바 인생만 전전하다 24살까지 롤이란 게임에 너무 빠져 일하고 있다가 현실 도피하듯 일본 워홀 을 갔습니다.
그나마 조금 되는 일본어로 일본에서 머라도 배우지 않을까 싶어서 도망치듯 간거 였죠
거기서 첫 알바로 초밥집을 들어갔습니다.
초밥집에서 6개월은 홀에서 일하고 주방 설거지 빵꾸나면 주방 설거지 주방 보조 주방 직원 초밥 쥐는 직원으로
어찌보면 워홀가서 많은 일을 해보는게 좋다지만 저는 꾸준히 1년동안 한 가게에서만 일을했죠.. (정말 미친듯이 일했습니다.)
사고싶은거 사기위해 먹고싶은거 먹기위해 거의 직원 수준으로 일을 해왔죠..
그러다 한국 귀국해서 내가 머라도 할수 있을까? 그래도 일본에서 일식 요리라도 발을 담가 봤으니 초밥 집에서 일해 보자 해서
막내로 들어가 지금 내년30살되는 해까지 일해오고 있네요..
저는 요리라는 재능은 없습니다. 하지만 재능은 없으니 남들보다 2배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남들 일해서 배울 시간에 나는 내 할일 다 끝내 놓고 2시간 일찍 출근해서 오로시 배우고 더 경청하고 더 질문하고
그렇게 29살에 반년을 해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미련하다고 어차피 일할 시간에 배울 건데 나중에 되면 차차 배워 갈건데
왜 일찍 나와서 사서 고생을 하냐고요 . 하지만 저는 이 방식 저의 노력하는 방법입니다. 몸이라도 갈아 넣어서 배우자!
이제 생각해보면 일식이라는 게 제 적성에 맞는 것 같기 도하고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일식을 좋아하지않았더라면? 이렇게 까지
노력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손님들 먹는 거 항상 지켜보고 항상 제 요리를 먹으면 "와! 죽인다 존나맛있다" 라는 말을 듣고 싶을 정도로요
저는 독기와 열정과 노력파입니다. 100번 시도해서 100번다 성공하자 성공한다는 자신감이 없으면 아직 부족하구나 라고 생각해버리죠.
이 밤에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는 미래에 대해 항상 걱정합니다.
내가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노력해왔는데 아직 부족 한걸까? 올바른 길을 가고있는걸까?
사랑 만으로 나를 봐줄 여자가 있을까? 이렇게 집안이 가난한데도..
물 흐르듯이 사는게 너무 부럽네요.. 현재만 보고 사는게
긴글이지만 읽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겨울밤이라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82.172.***.***
응원합니다. 잘하고 계세요. 되는 사람과 안되는 사람의 차이는 '과거'를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느냐, 아니면 '족쇄'로 삼느냐에 따라 갈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께서는 발판으로 삼아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자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고 계신거 같아요. 내가 만족하고 있고, 노력하는게 아깝지 않고, 벌이가 넉넉하진 못해도 부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벌이가 넉넉해질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생각되네요. 그리고 여자분들 중에는 물론 '돈'이나 '외모'만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삶에 대한 성실성'을 중요시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다만, 만나기가..어렵다보니 회사일 외에도 외적인 활동 하시면서 짝을 찾아보시길 권해요.
(IP보기클릭)112.223.***.***
글을 읽으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네요. 정직원도 아니고, 1년 알바한 것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한국에 와서 초밥집에서 6개월 했다고 했는데, 그 정도 노력한 것으로 누가 인정해주지도 않을 것 입니다. 자신이 뭔가 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대단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좀 더 객관적이고, 진지하게 인생을 마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데 우쭈쭈 받고, 싶은 거면 어쩔 수 없지만, 동생이라고 생각하면, 안타깝네요.
(IP보기클릭)106.101.***.***
지금처럼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계속 유지하고 매력을 발산하시면 그 매력을 발견해주는 좋은 여성분과 만나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태도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IP보기클릭)124.194.***.***
저도 고등학생때 부터 알바했고 졸업 즉시 독립했습니다. 29살까지 별의별일 다 하며 입에 풀칠 하다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29살에 수능 보고 야간 전문대 갔고, 31살에 중소기업 취직해 미친듯이 기술 갈고 닦았습니다. 34살에 결혼해서 현재 41살 자녀 두명입니다. 월급 세후 380인데 외벌이다 보니 매달 적자입니다. 결혼은 하시되 맞벌이 쭉 가능하면 자녀 낳으시고, 외벌이 연봉 7000이하면 낳지 마세요.
(IP보기클릭)49.169.***.***
응원합니다. 훌륭하세요. 다른 것 다 건너뛰고 이것만 해보시길 바라요. 항상 웃고 친절하게 응대하세요. 말을 이쁘고 좋게 하려고 노력하세요. 분명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매력을 느끼고 님을 다시 찾게 될 거예요.
(IP보기클릭)182.172.***.***
응원합니다. 잘하고 계세요. 되는 사람과 안되는 사람의 차이는 '과거'를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느냐, 아니면 '족쇄'로 삼느냐에 따라 갈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께서는 발판으로 삼아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자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고 계신거 같아요. 내가 만족하고 있고, 노력하는게 아깝지 않고, 벌이가 넉넉하진 못해도 부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벌이가 넉넉해질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생각되네요. 그리고 여자분들 중에는 물론 '돈'이나 '외모'만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삶에 대한 성실성'을 중요시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다만, 만나기가..어렵다보니 회사일 외에도 외적인 활동 하시면서 짝을 찾아보시길 권해요.
(IP보기클릭)39.120.***.***
(IP보기클릭)27.119.***.***
(IP보기클릭)106.101.***.***
지금처럼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계속 유지하고 매력을 발산하시면 그 매력을 발견해주는 좋은 여성분과 만나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태도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IP보기클릭)218.50.***.***
(IP보기클릭)221.143.***.***
(IP보기클릭)183.101.***.***
(IP보기클릭)114.203.***.***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19.192.***.***
(IP보기클릭)124.194.***.***
저도 고등학생때 부터 알바했고 졸업 즉시 독립했습니다. 29살까지 별의별일 다 하며 입에 풀칠 하다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29살에 수능 보고 야간 전문대 갔고, 31살에 중소기업 취직해 미친듯이 기술 갈고 닦았습니다. 34살에 결혼해서 현재 41살 자녀 두명입니다. 월급 세후 380인데 외벌이다 보니 매달 적자입니다. 결혼은 하시되 맞벌이 쭉 가능하면 자녀 낳으시고, 외벌이 연봉 7000이하면 낳지 마세요.
(IP보기클릭)112.147.***.***
(IP보기클릭)115.21.***.***
(IP보기클릭)106.251.***.***
(IP보기클릭)218.36.***.***
(IP보기클릭)49.169.***.***
응원합니다. 훌륭하세요. 다른 것 다 건너뛰고 이것만 해보시길 바라요. 항상 웃고 친절하게 응대하세요. 말을 이쁘고 좋게 하려고 노력하세요. 분명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매력을 느끼고 님을 다시 찾게 될 거예요.
(IP보기클릭)59.5.***.***
(IP보기클릭)112.223.***.***
글을 읽으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네요. 정직원도 아니고, 1년 알바한 것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한국에 와서 초밥집에서 6개월 했다고 했는데, 그 정도 노력한 것으로 누가 인정해주지도 않을 것 입니다. 자신이 뭔가 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대단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좀 더 객관적이고, 진지하게 인생을 마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데 우쭈쭈 받고, 싶은 거면 어쩔 수 없지만, 동생이라고 생각하면, 안타깝네요.
(IP보기클릭)59.5.***.***
(IP보기클릭)14.47.***.***
(IP보기클릭)219.249.***.***
(IP보기클릭)219.249.***.***
알바만하고 살꺼아닌이상 답이없는 루트로 가는길인거같은데 알바 열심히 배운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아니고 | 22.11.16 20:45 | |
(IP보기클릭)119.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