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아내 임신소식을 처음 듣고 일반적인 남편들의 행동,생각이 궁금합니다

[castt]

일반적으로 결혼후 아내 임신소식을 듣게된다면

어떤 축하를 해주나요?

꽃다발?

만약 본인이 이런부분에 무뎌서 꽃다발을 못줬다면,아니 솔직히 아예 이런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서운해하겠죠?

장인댁 부모들도 본인에게 임신했다는데 축하꽃다발 하나 안주고란 말들을정도인가요?

보통 일반적으로 아내가 임신했다는 말 처음듣고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이미 다 지난간일이지만, 갑자기 급 생각이나서 그래서 여쭈어보네요..

[제비꽃색]

작성글을 보아하니 그만 잊고 새롭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castt]

감사합니다

[루리웹-2194757482]

저는 와이프 임신했을때 꽃다발하고 편지하고 케익 주문제작해서 선물했습니다.

준비하지 않았다면 결혼생활이 지금보다는 힘들었을 것이고 처갓집에 가서도 눈치를 보고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때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그냥 꽃다발 같은 선물을 준비한다면 좋을것 같네요

[ray1080]

준비 못하고 정신없이 지나간사람수두룩합니다 다들 잘살구있구요

그냥 진심우러나서 걱정해주고 챙겨주면되는거지무슨 꽃다발 케익 이런거 못했다고

평생 힘들게산다는건 오바네요

[RabbitHole]

그거 안한다고 눈치볼 처갓집이면 결혼할때 처가로부터 최소 10억 정도는 받은거죠?

[플로레슨트]

이미 다 지나간 일 자꾸 생각해봐야 본인만 괴롭습니다...
꽃을 사줬다면, 근사한 외식도 안하고! 라고 했을테고
근사한 외식을 했다면, 보석 하나 안사주고! 라고 했을테고
보석 사줬다면, 차 한대 안사주고! 라고 했을 거에요.
마음의 상처를 어서 털어버리시길...

[castt]

감사합니다 기억해 주셔서..ㅠ

[마르케르스]

남 자식도 아니고 뭔 ㅋㅋㅋ 부부가 같이 축하받아야죠.

[castt]

그러네요
이게 정답인가요? 감사합니다

[마르케르스]

임신으로 고생 할 와이프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주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전 글들 보면 남편이 아니라 물주 취급하는 집안으로 보이니 걍 잊으십시오.

[수호의수호자]

부부가 같이 축하 받을일 아닌가요 ? 아내가 섭섭했다면 몰라도 처가댁에서 할소리는 아닌듯 ㅎ

그리고 꽃다발 말고 식사라도 평소랑 다르게 거하게 했으면 그걸로 된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저도 그랬었구요 .

[castt]

참고 많이되었습니다 감사해요

[Sangriaz]

따로 제가 아내에게 뭘 하지는 않았고 그냥 같이 맛있는거 먹고 같이 축하했고 처음 초음파 사진 봤을 때 그냥 마냥 신기하고 좋았던 기억 뿐이네요.

[MacTavish]

아는 형님은 포응하고 배에 키스했다고 합니다.

[panicbrush]

사실 저도 님처럼 와이프에게 못했습니다
너무 어릴때 아이를 낳기도했고 두려움이 더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완전 잘해줍니다 남편이 껌딱지 노예 라는
말을들을정도로 ....
앞으로 잘해주면됩니다 지금 서운함을 덮을정도로..

[루리웹-2696049156]

케바케

[예니퍼^^]

임신이 문제가 아님.. 임신중 얼마나 잘 챙겨주는냐.. 그다음 출산 후 육아를 얼마다 잘 도와주느냐가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