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직장인 대학교 관련 고민상담.

[붕노인의 코코로]

현재 대학병원 시설직으로 재직중입니다.

20살때 지방 사립 4년제 대학교 중국어전공으로 다니다가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고

군대 전역후에 당장은 학업에 뜻이없어 휴학을 내고

쭉 일을하며 지냈습니다. 

계속해서 일을 하다가 휴학내고 일하다가 휴학내고 하면서 학업을 미루다보니

결국 휴학을 낼수있는 기회를 다 소모하여 그냥 계속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자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대학병원 시설직을 계약직으로 다니다가

이번에 무기계약 심사를 거치고 다행히 통과되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올라가서 정규직에 도전하려면 최소 초대졸 졸업장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대학교를 다시 다니려고 합니다.

1. 전에 다니던 사립 4년제 대학을 복학한다 

최근에 대학교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특히 지방쪽은) 자퇴를 했더라도 복학신청을 하면 통과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복학을 하더라도 제가 5조 3교대 근무라서 도저히 수업에 참여할수있는 여건이 안됩니다. 야간반이 이젠 없다고 하더라구요.

뭐..교수님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사정을 설명드리고 하면 수업 참여안하고도 학점을 얻을수 있다고는 하던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대학 교직원분들도 이런경우는 잘 없어서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젠 직업이 기계설비쪽으로 가게되어 중국어전공이 도움이 될가 생각도들고.. 

직장인이라도 등록금에서도 쪼금 압박이 있기도 합니다.

2. 사이버대학교 or 학점은행제 

학점은행제는 직점 전문상담사하고 아직 상담은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자격증 취득을 하거나 하면 빨리 학점을 얻을수가 있어서 빠르게 졸업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아니면 사이버대학교에 입학.

부모님께서는 무조건 이전에 다녔던 4년제 대학으로 다시 복학하라고 하시는데 

남은 3년동안 교수님들 쫓아다니면서 사정설명하는게 과연 맞는건가 생각이듭니다.

[無名之士]

수업을 참여 안 해도 3년 동안 학점 주는 교수님이 몇 명이나 있을지 의문이네요. 강의가 아무리 교수 재량이라고 해도 요즘 기준이 많이 빡빡한 곳이 많아서 여러 명의 교수님한테 그런 허가를 받아내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 강의를 뭐라고 생각하고 이런 부탁을 하느냐는 교수님의 분노를 감당해야 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3교대 근무인 직장과 학부 경력이 겹치게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잘 알아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수업의 질은 강사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대학 대 대학으로 비교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풀타임 직장 잡은 상태에서 주간 학부 다니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빅세스코맨김재규]

방통대 아니면 답이 없을 듯합니다

[루리웹-0253970142]

1번은 보통 마지막 한학기정도 ....취업하여 수업 참가가 좀 어렵다고 하면... 교수님 재량으로 C나 D 학점 or 시험을 보는 조건으로 가능합니다....
3년을 통으로 그렇게 해주는 경우는 아직 듣지 못했어요....

[아틴]

방통대나 사이버대 추천합니다. 지금 여건으로는 그냥 등록금 낭비임

[죄수번호-2052922750]

30넘으신 이상태에 1번은 큰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푸르딩딥]

1번은 보통 취업계 라 불리는데 여러가지 서류 제출하면 학점 인정받는 경우 있지만 한 학기, 하다못해 1년은 몰라도 3년은 아무래도 등록금 낭비이기도 하고 힘들죠.
결국은 방통대나 사이버대 밖에 답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