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쪽은 재산이 어마어마 하게 많습니다.
지금 제가 아는것만으로도 60억 70억 짜리 땅이랑 건물이 서울이나 경기도에 10개 정도는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 형제는 2남 2녀 저희 어머니가 첫째인데 큰 삼촌이 재산을 전부 독점 하려다가 제지 걸려서 절반정도만 가지고 20년 정도 연락 두절입니다.(개별적으로 연락을 하긴 한듯)
그래서 작은 삼촌이 제사도 지내고 장남 역할을 하는데요.
>발단은 군대 전역후 외할아버지 제사에 참석 했을때 입니다.
큰아들이나 친손자(외할머니는 친손자 밖에 안봄)도 당연히 참석 안하고 손주는 사촌 여동생들이랑 저만 참석 했어요.
외손자라고 배척하고 재산도 한푼도 안주는거 당연히 불만도 있지만 도리는 다해야 하니 당연히 참석했습니다.
그래도 성인이 되고 도리는 다 해야겠다 싶어서 참석을 한건데 시작 전에 할머니가 ‘외손자는 제사지낼때 절하면 안된다’라고 말씀 하셧습니다.
그소리 듣고 서있다가 제사 끝나고 인사도 안하고 뒤돌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평생을 살면서 이런 모욕을 들어본적도 없었고 존재 자체가 부정당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아무말도 안하는 엄마, ‘저새끼 왜 저래’라는 이모 를 보고 다시는 외가 쪽 사람들 상종 안하겠다 다짐했어요.
그 이후로 엄마랑도 한 3년 대화도 안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가 아파서 매일 집에서 혼자서 밥해먹고 자고 학교가고 그랬는데 사촌동생들은 잘먹고 잘사는거 부럽기도 했고 외가에서 어릴때부터 무시하고 편파적인거 다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 모든게 다 증오 스럽더라구요.
똑같은 자식인데 재산도 한푼 안주고 아비없는 외손자라고 내다버리라고 하는 소리도 들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셧을때 낄낄 대고 놀렸던 사촌들 까지 지금 생각해도 어제일 같고 화가 납니다.
제일 기분이 나쁜건 자식보다 형제나 외할머니만 생각하는 우리 엄마한테 너무 배신감을 느껴요.
지금도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니가 이상한거라고 합니다.
한달에 한 두어번 꿈을 꾸는데 외가 사람들이 다 모여서 제가 인사를 해도 인사도 안받아주고 무시를 하는 꿈을 주기적으로 꿉니다.
엄마는 할머니 연세도 있고 벌써 10년도 더된 일이니 그냥 잊어버리라고 하는데 떨칠 수가 없습니다.
재산1원도 못받은거 당연히 화나고 외손자라는 이유로 사람 취급도 안하고 적어도 사람취급이라도 해줬으면 불만이 있어도 이렇게 생각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어차피 재산은 분배 는 20년전에 끝나서 엄마나 제 몫은 없으나 >그냥 다 내려놓고 외가쪽 다시 교류 하는게 맞을까요?
10년 넘게 증오만 하다 나이가 들고 그냥 용서 하는게 좋은걸까? 끝까지 안보고 살아야 되나?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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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자식인데 재산도 한푼 안주고 아비없는 외손자라고 내다버리라고 하는 소리도 들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셧을때 낄낄 대고 놀렸던 사촌들 까지 지금 생각해도 어제일 같고 화가 납니다. ------------------------------- 트라우마 생길 정도로 사람취급도 못받고 살았는데 왜 거기가서 상종하나요. 어머니는 그 집안 사람이라 그래도 형제자매인데... 이러고 다니시는거지만 님은 그 집안 사람들에게는 우리집 귀한 딸 꼬셔서 고생시킨 못난 놈의 ㅅㄱ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저새기 고아원에 버려버리고 새 시집가라 그런 이야기를 대놓고 한거죠. 이런 상황인데도 저기 가서 얼굴비치고 한다면 그 사촌이라는 인간말종들이 '거지ㅅㄱ가 콩고물 얻어먹을라고 기어왔네 ㅋㅋㅋ' 이런 식으로 밖에 생각 안합니다. 그냥 안보고 지내는게 맞습니다. 다만 집안 반대하는 결혼했다고 외갓집 갈때마다 죄인되면서도, 그래도 님 고아원에 안버리고 성인이 되도록 키워주신 어머님께는 감사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시면 되겠습니다. 외갓집은 어머니 혼자 가시라고 하세요. 님은 그 자들이 볼때 님 어머니께서 저지른 죄악의 산물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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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볼땐 경계선 인격장애인거 같음. 서점에 가서 인격장애에 관한 전문책들을 읽어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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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고집있는 전통식 제사라면 외손봉사가구가 아닌이상 외손자는 제사 안하는게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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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사람 새끼들도 아닌데 그들에게 가져올 것은 가져와야죠. 오히려 그들이 원하는 것이 포기하는 겁니다. 어차피 안 볼 사이면 최대한 싸워서 가져와야 합니다. 진짜 알아 보세요. 어머니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콩팥님을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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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옛날 어른들은 다 비슷한거같네요 우리 외할아버지도 땅 소등 재산 돌아가실때 외삼촌들 다 주고 가셨어요 우리 엄마 이모는 한푼도 못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해하지 마시고 내 갈길 가심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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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고집있는 전통식 제사라면 외손봉사가구가 아닌이상 외손자는 제사 안하는게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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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그런 집은 아니긴한데 평생 생각을 해봐도 개인적으론 납득이 안되서 더 화가 풀리지 않네요. | 22.08.22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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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옛날 어른들은 다 비슷한거같네요 우리 외할아버지도 땅 소등 재산 돌아가실때 외삼촌들 다 주고 가셨어요 우리 엄마 이모는 한푼도 못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해하지 마시고 내 갈길 가심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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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에 대한건 애초에 잊고 살지만 억울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 22.08.22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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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자식인데 재산도 한푼 안주고 아비없는 외손자라고 내다버리라고 하는 소리도 들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셧을때 낄낄 대고 놀렸던 사촌들 까지 지금 생각해도 어제일 같고 화가 납니다. ------------------------------- 트라우마 생길 정도로 사람취급도 못받고 살았는데 왜 거기가서 상종하나요. 어머니는 그 집안 사람이라 그래도 형제자매인데... 이러고 다니시는거지만 님은 그 집안 사람들에게는 우리집 귀한 딸 꼬셔서 고생시킨 못난 놈의 ㅅㄱ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저새기 고아원에 버려버리고 새 시집가라 그런 이야기를 대놓고 한거죠. 이런 상황인데도 저기 가서 얼굴비치고 한다면 그 사촌이라는 인간말종들이 '거지ㅅㄱ가 콩고물 얻어먹을라고 기어왔네 ㅋㅋㅋ' 이런 식으로 밖에 생각 안합니다. 그냥 안보고 지내는게 맞습니다. 다만 집안 반대하는 결혼했다고 외갓집 갈때마다 죄인되면서도, 그래도 님 고아원에 안버리고 성인이 되도록 키워주신 어머님께는 감사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시면 되겠습니다. 외갓집은 어머니 혼자 가시라고 하세요. 님은 그 자들이 볼때 님 어머니께서 저지른 죄악의 산물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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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쪽에서 저를 보는 시선은 거의 정답인거 같네요. 돈이문제라기 보단 사람대접도 안해주는거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어렸을땐 정말 다시는 안보고 상종 안하려고 했는데 나이가 들고 하니 할머니가 오래 못사실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해서 조금 고민이 되네요. | 22.08.22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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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만 그렇고 나머지 식구들은 괜찮다면 외할머니 마지막으로 보고 앙금 풀고 가면 좋겠는데 외갓집 식구들이 전체적으로 다 저러잖아요. 사촌들이면 같이 크면서 자란 또래일텐데 어린 시절부터 그렇게 님을 사람대접도 안했다는건 외갓집 식구들이 평소부터 님 집안 뒷담화를 까면서 사람 취급도 안한걸 고스란히 듣고 자랐고 그거에 대한 죄책감도 없으며 설령 있다고해도 자기합리화가 더 빠르기 때문에 앞으로 평생 봐서는 안될 사람들입니다. 저도 그랬고 애들때만해도 또래 사촌들 보면 그저 반갑고 보기만해도 좋고 그렇지 않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런데 그런 반가움보다도 자기집 왜 왔냐는 식으로 종놈 보듯이 했다면 외삼촌 외숙모 이모 등등이 어떤 식으로 님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지 안봐도 4K입니다. 괜히 가서 상처만 더 입고 오지 마시고 단호하게 없는 사람 치세요. 만나서 반갑고 즐거운 사람들만 만나고 살기에도 시간이 모자란게 인생인데 뭐하러 갑니까. 가야한다면 이유는 단 하나 유산 상속 관련 소송을 걸기 위한 준비를 할 경우 단 하나입니다. | 22.08.22 1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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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볼땐 경계선 인격장애인거 같음. 서점에 가서 인격장애에 관한 전문책들을 읽어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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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스로도 이런게 걱정이 되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나 생각도 들긴 하네요. | 22.08.22 1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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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나 댓글에 보면 재산에 대해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데 그건 어머니와 형제들의 문제이지 본인이 나설문제가 전혀 아님. 신경끄고 치료에 집중하는게 맞음. | 22.08.22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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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에 집착한적은 없습니다. 그 액수가 800억 이라는 소리를 듣기전까진 | 22.08.26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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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어머니가 허리디스크 때문에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시는데 할머니가 아프시다고 할머니 댁으로 수발들러 불려갔습니다. 재산받은 아들들은 처다보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 22.08.22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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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으로 화가난 정도는 아니고 기분이 나쁘네요. 제일 중요한건 외손자라는 이유로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다는 기분이 너무 크게 들어요. | 22.08.22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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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그래서 안보려고 결심을 했던건데 나이가 드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 22.08.22 15: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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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안볼 사이긴 해도 그렇게 까지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사람대접을 안해준게 씻을 수가 없어요… | 22.08.22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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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아니요.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사람 새끼들도 아닌데 그들에게 가져올 것은 가져와야죠. 오히려 그들이 원하는 것이 포기하는 겁니다. 어차피 안 볼 사이면 최대한 싸워서 가져와야 합니다. 진짜 알아 보세요. 어머니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콩팥님을 위해서입니다. | 22.08.22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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