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퇴직의사를 밝혀서 내일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어떤걸 말씀드려야 될지 몰라서 고민입니다.
필력이 좋지않고 두서없이 작성하다보니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내용이 개인적인 억울함을 호소는 글이 되었습니다.
혹시 봐주시고 퇴직할 때 필요한 내용이 어떤건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인생선배로서 제가 잘못한 부분을 지적해주시는것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상주근무 이고 사무실에 직원은 ㅁㅁ대리님 한분, 저(신입사원), A님(신입사원 동기) 입니다.
구인공고 제목은 영상 보안.네트워크 엔지니어 구인 이고 상세 내용은 회사소개 뿐이었습니다.
A님의 구인공고 내용은 전화업무 알바? 그런거라고 했습니다.
8월 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7일 격리기간 동안 회사생활을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난 3개월간 무엇을 배웠는지,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재발 방지가 가능한지 등을 떠올렸습니다.
그러자 비로소 퇴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입사하고 한 달간 현장팀 응대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일을 했습니다.
하루에 길어야 한 시간 남짓 일하고 퇴근했습니다. 근무시간이 8시간 이므로 7시간을 놀게된 셈입니다.
그래도 첫 달 중 며칠은 교육이 있었기에 조금 덜 놀았습니다. (교육은 TCP/IP가 뭔지 서브넷이 뭔지 등.. 기초적인 것이었습니다.)
점차 교육하는 날이 줄어서 하루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ㅁㅁ대리님 께서는 '쉬세요. 아니면 공부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쉬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휴대폰으로 웹서핑을 하였습니다.
당연하게도 지적을 받았습니다만 이유가 뭐가됐건 근무시간에 놀았던건 사실이고 사람이 화가 나면 어딘가 풀어야 할 곳이 있다는 것을 저도 알기에 별다른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로는 일이 없으면 모니터를 보고 가만히 있다가 이따금씩 대리님께서 무슨일을 하시는지 쳐다보고 업무대화 하시면 가만히 듣곤 했습니다.
하지만 6~7 시간 동안 쳐다볼 순 없는 노릇이고 모니터를 보고 멍을 때리다보니 졸기시작했습니다.
또 지적을 받고 그 다음날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ㅁㅁ대리님께서는 '공부하세요. 할거 없다고 또 졸지말고'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했습니다. 일을 하러 왔는데 왜 여기서 공부를 하고있고 이럴거면 직원을 왜 뽑은건지 싶은 생각도 했지만, 노가다도 옆에서 2~3년 따라다니면서 시다바리짓을 해야 기술을 가르쳐준다는게 생각나서 시간이 답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는 한달 남짓하고 그 후엔 휴대폰으로 cbt를 풀면서 공부하는 척을 했습니다. 지적을 못하신건지 안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8월 7일 일요일 감기기운이 있어 저녁 8시에 잠을 청했고 밤새 오한과 고열, 땀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했습니다.
아침엔 도저히 움직일 수 없어 콜택시를 이용해 출근하고 근무시간에 졸았습니다.
당연스럽게도 불려나가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ㅁㅁ대리님께서 하신 말씀 중 이 한마디 '일하기 싫어요? 일하기 싫어보이는데 일하기 싫으면 내일부터 나오지 마세요'가 저에겐 너 싫으니까 나가 라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단 한번도 그런생각을 한적이 없으며 제발 일을 가르쳐주셨으면 좋겠다 나도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있었기 때문입니다.
8월 9일엔 부장님이 오셔서 경고와 함께 시말서를 작성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잘한것만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것 투성이었습니다. 이미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근무시간중에 졸기도 했고 휴대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사회성이 밝지 못해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한다는 것과 시키는 일을 정말 시킨것만 했다는 점도 있습니다.
일례로 ㅁㅁ대리님께서 엑셀 D 시트와 E 시트에서 실제 값과 비교해보고 수정안된거 있으면 수정해달라고 하셨을 때, 정말 D, E 시트만 했던점입니다.
당연히 A 시트부터 E 시트까지 했어야 됐던건데 말입니다.
이는 시말서 반려를 5번 반려당한것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드러납니다.
부장님께서 육하원칙에 맞춰 작성하라고 하셔서 정말 육하원칙에 맞게 작성한것과 기본양식을 그대로 사용한 점 그리고 수정하라고 지시하신 부분만 수정한점 입니다.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시키신 일이라면 제대로 수행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점도 있습니다.
일례로 경찰관분께서 영상검색실 로그인이 필요하실 때 어떻게 해드려야 되는지 몰라서 대리님께 일을 넘겨버리게 된 것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작성하다보니 퇴직서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목적을 잃어버린 글이 되어버려서 그냥 마무리 지었습니다.
정말 저는 회사에서 배운것이 현장팀 대응해서 일을 하는방법과 업무일지 작성방법, 기초적인 네트워크 지식이 전부이고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2시간 내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긴 합니다.
사회성과 눈치 그리고 센스가 없다는 것인데요 같이 다닌 A님은 트러블 없이 잘다니셨습니다.
음..미리 말씀드리는거지만 이거 고칠수가 없습니다. 변명이라 생각 되실지도 모르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사회성 결여를 17살때부터 고치려고 스스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봤지만 안됩니다.
인터넷엔 병원 혹은 상담을 다니라는 말도 많지만 전 학원도 못다녔고 일반적인 병원도 돈이 없어서 못다녔습니다.
지금은 퇴사 후 생산직을 취직해 돈을 벌 생각입니다. 그 이후는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사할때 어느부분을 말씀드려야 되는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12.147.***.***
회사가 아주 개판은 아닙니다. 진짜 개판이였으면 공부할시간 안주고 일단 현장보내서 전에 근무한사람은 어떻게 했는지 찾아보라고 말도안되는 지시를 내렸겠지요. 신입이니까 일단 가르치긴해야되는데, 윗사람이 시간이 안났고 그래서 업무시간에 공부하도록 지시한거같은데 근데 작성자님 윗사람도 분명 잘못한것도 있는데요. 작성자님 사회성이 없으면 최소한 길러보려는 노력해야합니다. 저도 진짜 낯가림 심했어요. 지금도 낯가림합니다. 근데 티만안내요. 괜찮은척하지만 속으로는 정말 불편하고 이자리를 뛰쳐나가고 싶을정도거든요. 하지만 비지니스를 실행할때 사회성이 부족하고 센스가 없는데 그걸 메꿀 노력을 안한다면 어딜가든 결과값은 같을겁니다. 상담받고 병원가고 돈이 없어서 못하면 우선 치료할수있는 돈을 벌 생각부터 해야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내가 회사 사장이에요. 둘다 신입이고 둘다 고졸인데 하나는 사회성도 좋고 대인관계도 원만해요. 다른한명은 사회성도 떨어지고 센스도 없고 말귀도 잘 못알아들어요. 한달에 최소 200만원 4대보험 10%20만원에 퇴직금까지 1년에 최소 2840만원을 주고 한명을 고용해야한다면 어떤사람을 뽑으시겠어요. 아니 센스좋고 머리좋은 사람은 1년에 3100만원들어간다고 쳐도 대부분은 센스좋은 사람 대인관계 원만한사람을 뽑을거에요. 회사일은 혼자하는게 아니거든요. 물론 사회성부족하고 센스없는 사람뽑는곳은 있을거에요. 작성자님 직장같은곳이요. 연봉 3500짜리 넣어야되는데 대충 연봉 2400짜리 넣어서 가르치고 땜빵하면서 회사가 900먹으려고 하는거죠. 인건비 장사하는곳 터무니없이 사람갈아넣는 곳은 일단 해봤어요? 다 가르쳐주니까 일단 입사하세요. 하고 꼬시는거죠. 아무나 입사할수있는 회사보다는...내가 필요하다는 회사를 골라갈수있는 조건을 갖추셔야합니다. 먼저 사회성이나 세스 부족한부분에 대해서 보완하고 그다음 취직을 공략하는것도 도움될겁니다. 사회성이나 센스없으면 눈치밥만 먹다가 끝날수있어요..회사에서 일을 안준게 문제는 안됩니다 왜?? 급여는 제대로 줬잖습니까. 회사의 탓을 하는건 쉽습니다. 같이 회사욕해주는건 누구나 해줄수 있어요. 생산직가면 괜찮을까? 생산직은 더 빡쎄요. 현장마다 위험할수도있고 현장은 되려 나이많은분들이 있어서 그분들과 화합하려고 노력하지않으면 같은일이 반복될겁니다.
(IP보기클릭)211.212.***.***
회사가 ㅈ소라 일을 안주는것+ 작성자님 일머리나 사회성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것 같네요.. 우선 a시트~d시트 작성 이런 예시는 알려주시지 않은 부분인데 알아서 눈치껏 하라고 하는게 이상한거긴 하네요 시말서 작성부분은 상세히 적혀있지 않아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몸이 안좋으시면 상사분께 바로 가서 조퇴하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어야 올바른 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에서 아무리 일이 없다고 해도/몸이 안좋으셨다고 해도 조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거에요. 아무거나라도 공부하는 척을 하긴 해야죠 커피를 사마셔서 졸음을 없애거나요. 아니면 차라리 업무관련 개인공부 할거를 들고오시거나, 주위에 도와드릴거 있는지 한번씩이라도 여쭤보고 쉬시는게 더 나은 태도인것 같긴 합니다 꼰대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여태까지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 상사분들이 더 선호하실거라고 생각이 드는 행동들을 정리해봤어요..
(IP보기클릭)211.212.***.***
회사가 ㅈ소라 일을 안주는것+ 작성자님 일머리나 사회성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것 같네요.. 우선 a시트~d시트 작성 이런 예시는 알려주시지 않은 부분인데 알아서 눈치껏 하라고 하는게 이상한거긴 하네요 시말서 작성부분은 상세히 적혀있지 않아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몸이 안좋으시면 상사분께 바로 가서 조퇴하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어야 올바른 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에서 아무리 일이 없다고 해도/몸이 안좋으셨다고 해도 조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거에요. 아무거나라도 공부하는 척을 하긴 해야죠 커피를 사마셔서 졸음을 없애거나요. 아니면 차라리 업무관련 개인공부 할거를 들고오시거나, 주위에 도와드릴거 있는지 한번씩이라도 여쭤보고 쉬시는게 더 나은 태도인것 같긴 합니다 꼰대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여태까지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 상사분들이 더 선호하실거라고 생각이 드는 행동들을 정리해봤어요..
(IP보기클릭)211.212.***.***
일례로 경찰관분께서 영상검색실 로그인이 필요하실 때 어떻게 해드려야 되는지 몰라서 대리님께 일을 넘겨버리게 된 것 등이 있습니다 -> 이건 어떻게 대리님께 일을 넘겼다는건가요? 넘기는 방식에 따라 또 다를것 같은데, 대리님 ~~좀 해주세요. 라고 하는것과 ~~를 어떻게 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라고 질문하다가 그사람이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것도 차이가 있더라구요. | 22.08.16 00:49 | |
(IP보기클릭)175.125.***.***
감사합니다. 몸이 아픈걸 말씀 안드린건 제 잘못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프더라도 학교 가서 아프라는 배움에 당연히 회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관련해서 조언도 감사합니다. 여쭤보는게 반복이 되다보니 안했었는데 지금 듣고보니 항상 여쭤보는게 예의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커피는 하루 세잔넘게 마셨습니다..ㅠ | 22.08.16 00:53 | |
(IP보기클릭)175.125.***.***
저는 보통 경위를 설명하고 어디를 모르는지 말씀드립니다. 예를들어 경찰관분께서 aa란 도움이 필요하신데 제가 bb까진 했는데 aa를 모르겠어서요 혹시 대리님 안바쁘시면 정도 까지 말씀하시면 대리님께서 제 말을 끊고 거기로 가겠습니다 라고 하십니다 | 22.08.16 00:56 | |
(IP보기클릭)211.212.***.***
근데 근본적으로 회사에서 취업시켜놓고 일을 안주는게 문제긴 하네요.. 작은 기업일수록 그런경향이 큰것 같더라구요. 일단 퇴직을 결심하신 이상 작성자님께 안맞는 회사라고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고 다른 곳 잘 취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2.08.16 00:57 | |
(IP보기클릭)175.125.***.***
감사합니다.. | 22.08.16 00:58 | |
(IP보기클릭)211.212.***.***
제가 직접 상황을 본건 아니지만, 글로 읽기는 이정도면 작성자님께서 하실수 있는 최선같기도 하네요. | 22.08.16 00:59 | |
(IP보기클릭)119.71.***.***
(IP보기클릭)175.125.***.***
사회성 없는 사람도 일할 수 있는곳이 있겠죠..? 감사합니다 | 22.08.16 01:02 | |
(IP보기클릭)220.89.***.***
(IP보기클릭)219.248.***.***
(IP보기클릭)116.127.***.***
(IP보기클릭)112.147.***.***
회사가 아주 개판은 아닙니다. 진짜 개판이였으면 공부할시간 안주고 일단 현장보내서 전에 근무한사람은 어떻게 했는지 찾아보라고 말도안되는 지시를 내렸겠지요. 신입이니까 일단 가르치긴해야되는데, 윗사람이 시간이 안났고 그래서 업무시간에 공부하도록 지시한거같은데 근데 작성자님 윗사람도 분명 잘못한것도 있는데요. 작성자님 사회성이 없으면 최소한 길러보려는 노력해야합니다. 저도 진짜 낯가림 심했어요. 지금도 낯가림합니다. 근데 티만안내요. 괜찮은척하지만 속으로는 정말 불편하고 이자리를 뛰쳐나가고 싶을정도거든요. 하지만 비지니스를 실행할때 사회성이 부족하고 센스가 없는데 그걸 메꿀 노력을 안한다면 어딜가든 결과값은 같을겁니다. 상담받고 병원가고 돈이 없어서 못하면 우선 치료할수있는 돈을 벌 생각부터 해야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내가 회사 사장이에요. 둘다 신입이고 둘다 고졸인데 하나는 사회성도 좋고 대인관계도 원만해요. 다른한명은 사회성도 떨어지고 센스도 없고 말귀도 잘 못알아들어요. 한달에 최소 200만원 4대보험 10%20만원에 퇴직금까지 1년에 최소 2840만원을 주고 한명을 고용해야한다면 어떤사람을 뽑으시겠어요. 아니 센스좋고 머리좋은 사람은 1년에 3100만원들어간다고 쳐도 대부분은 센스좋은 사람 대인관계 원만한사람을 뽑을거에요. 회사일은 혼자하는게 아니거든요. 물론 사회성부족하고 센스없는 사람뽑는곳은 있을거에요. 작성자님 직장같은곳이요. 연봉 3500짜리 넣어야되는데 대충 연봉 2400짜리 넣어서 가르치고 땜빵하면서 회사가 900먹으려고 하는거죠. 인건비 장사하는곳 터무니없이 사람갈아넣는 곳은 일단 해봤어요? 다 가르쳐주니까 일단 입사하세요. 하고 꼬시는거죠. 아무나 입사할수있는 회사보다는...내가 필요하다는 회사를 골라갈수있는 조건을 갖추셔야합니다. 먼저 사회성이나 세스 부족한부분에 대해서 보완하고 그다음 취직을 공략하는것도 도움될겁니다. 사회성이나 센스없으면 눈치밥만 먹다가 끝날수있어요..회사에서 일을 안준게 문제는 안됩니다 왜?? 급여는 제대로 줬잖습니까. 회사의 탓을 하는건 쉽습니다. 같이 회사욕해주는건 누구나 해줄수 있어요. 생산직가면 괜찮을까? 생산직은 더 빡쎄요. 현장마다 위험할수도있고 현장은 되려 나이많은분들이 있어서 그분들과 화합하려고 노력하지않으면 같은일이 반복될겁니다.
(IP보기클릭)175.125.***.***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회사탓을 하고싶진 않습니다. 모든 안좋은 일의 중심엔 항상 제가 있었고 그 원인이 사회성결여라는 것을 아주 숱하게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고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상담으로 좋아졌다는 얘기는 인터넷에선 반대의견이 더 많고 병원도 우울증 약, adhd약 처방해주거나 아니면 상담사처럼 대화 몇마디 나누는게 전부라고 하니 선뜻 접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 22.08.16 11:44 | |
(IP보기클릭)175.125.***.***
인터넷이 전부는 아니지만요.. | 22.08.16 11:44 | |
(IP보기클릭)112.147.***.***
인터넷이 전부는 아닌데 인터넷 글만 믿으시고 병원안가시잖아요. 제동생은 조울증 환자인데 약먹고 안먹고의 차이가 큽니다. 그냥 병원한번가서 상담하고 약먹으면 다나았다. 완치!!!!끝!!!이아니라 그냥 평생같이간다 생각하고 병원에서 처방해준거 먹다가 상황안좋으면 다시 약바꾸고 약조절도하고 그러면서 계속 다니셔야해요. 직장일하면서 우울증약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담사들이 우리 엄마처럼 말을 다 들어주겠습니까? 적당히 끊어야지..안그러면 하루종일 시간다보내도 모자를거에요. 병원은 한군데만 가기보다 몇군데 선정해서 다니면 그중에서 맞는병원찾으셔야해요. 내인생이 더 나아질 기회가 있는데 인터넷글만보고 아 몇마디 말하고는 약만 처방해준데 그게 끝이래! 약처방해주는건 상담으로 해결안되니까 약처방해주는거에요. 그만큼 내가 아프다는 뜻입니다. 보통 그런말 하는사람들있잖아요. 니가 의지결핍이라그래...그 의지로 해결안되니까 약을먹어서 완화시키는거죠. 제동생도 조울증심했을때 죽을생각만하다가 지금은 약먹으면서 충동조절도하고 하고싶었던거 도전도하고 그러고 삽니다. 전보다는 좀더 스스로에게 의미있는 인생을 살고있는거죠. 한번 고민해보세요. | 22.08.16 11:54 | |
(IP보기클릭)17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