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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장문 징징글)20대 후반인데 인생 현타가 종종 오네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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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16976)
    125.140.***.***

    BEST
    제 정신과 선생님도 그러셨는데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힘들때 우울해진고, 저는 그럴 때마다 냅다 되도록 잡니다. <불행 피하기 기술>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 내용 스포하자면 "멋진 기억이 많다고 행복하거나 좋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행복이나 만족은 현재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체험하는 것(현재)에 집중하자." 정신적으로 힘드시다면 물리적으로 아예 자보세요.
    22.08.11 21:20

    (2213656)
    223.39.***.***

    BEST
    내면의 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덧날꺼같아요,,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심리치료와 상담을 꾸준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22.08.12 01:00

    (4899053)
    1.250.***.***

    BEST
    파란만장한 삶이네요. 저보다 많이 어리신데 인생굴곡이 많으셔서 조언도 못드리겠네요. 그래도 아직 젊은 나이고 누군가에겐 너무 부러운 큰 밑천을 가지고 계십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자유롭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2.08.12 01:13

    (4775313)
    210.125.***.***

    BEST
    저 개인적으로는 사람을 대할때 좋은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나쁜면을 보게 될 때 실망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인간은 물리적으로 한 개체이지만 인간의 성격 자체는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좋은면만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좋은면이 있으면 나쁜면이 있는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면 사람에게 실망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왜냐면 사람은 좋은면이 있으면 나쁜면도 있는 것이 당연하니까요. 단지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좋은면을 보고 또 나쁜면을 봤을때 나는 이사람에게 나의 어느부분까지 오픈을 하고 감정적 부분에서 몇프로를 할당하여 그 사람을 대할지를 결정해야 겠지요. 따라서 타인은 하나의 목적이 아닌 보다 완전한 나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하고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타인을 도구화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한 사람의 장점이 정말 많고 그 장점들이 나와 정말 들어맞는 것이라고 할 때 그것은 인생의 커다란 축복이고 행복이기 때문에 작은 단점들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놓치면 안되겠죠. ㅎㅎ 사실 말이 쉽지 삶이라는 것이 제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부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렇게 생각한다 하더라도 항상 상처를 받고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에 빠지는 날이 많죠. 하지만 어떤것도 한번에 바뀌진 않습니다. 생각하지 않을때 더 생각하고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더 발버둥 치고 노력해야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뀌게 됩니다. 작은 습관 하나마저도 고치려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인생의 습관 자체를 바꾸기 위해선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새로운 것을 더욱 보려고 하고 새로운 것들을 더 많이 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단지 음악을 더 듣겠다. 영화를 더 많이 보겠다. 이런것이 아니라 내가 쉽사리 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것들 예를 들어 도보여행을 한다고 하면 하루 만원이내만 사용하겠다. 뭐 이런 조건들을 달아 내가 생각하지 않으면. 내가 처절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는 조건들을 단다거나 내성적인 성격인데 버스에 타서 타인에게 미소를 띄면서 말을 건다거나 (의외로 할머니나 할아버지, 아주머니들이 되게 친절하게 이야기 상대가 되어 주심니다.ㅎㅎ) 이러한 본인이 상상할 수 없던 상황에 처해 그 상황을 겪고 이겨내면 정말 큰 내면의 힘이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그러한 내면의 힘은 인생을 살아갈 때 커다란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실패하는 것은 신경쓰지 마세요 실패도 과정이고 성공도 과정입니다. 성공 그 자체또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모든 것을 환경 탓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면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글쓴이님을 보면 정말 훌륭하게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적이고 가혹했던 아버지와 계부. 그리고 형, 늘 미안하지만 어색한 동생들, 그리고 끊길듯 끊기지 않았던 애증의 관계였던 어머니. 숨막힐 듯 했던. 나를 집어 삼켜버릴 것 같은 그 늪에서 이제는 빠져나와 다시 한 번 나의 지난 날을 그리고 지난 삶속에서의 타인의 모습들과 나를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에게 그렇게 나쁘게 행동했던 그들의 모습보다는 오히려 그렇게 밖에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던 그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속에서도 어떻게 힘겹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버텨내준 스스로에게 위안손길과 대견함의 마음을 전하길 바랍니다
    22.08.24 11:14

    (5677440)
    223.33.***.***

    BEST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요즘 불면증이 심해서 잠이 부족하긴 하네요
    22.08.12 00:15

    (5316976)
    125.140.***.***

    BEST
    제 정신과 선생님도 그러셨는데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힘들때 우울해진고, 저는 그럴 때마다 냅다 되도록 잡니다. <불행 피하기 기술>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 내용 스포하자면 "멋진 기억이 많다고 행복하거나 좋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행복이나 만족은 현재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체험하는 것(현재)에 집중하자." 정신적으로 힘드시다면 물리적으로 아예 자보세요.
    22.08.11 21:20

    (5677440)
    223.33.***.***

    BEST
    睾鐸坼(고탁탁)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요즘 불면증이 심해서 잠이 부족하긴 하네요 | 22.08.12 00:15 | |

    (2213656)
    223.39.***.***

    BEST
    내면의 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덧날꺼같아요,,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심리치료와 상담을 꾸준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22.08.12 01:00

    (5677440)
    211.183.***.***

    NAPROXEN
    주 6일 근무를 하다보니 정말로 시간이 안 나네요. 군에서 상담 받을 때는 꽤 도움 되는 거 같긴 했었습니다. | 22.08.12 07:33 | |

    (4601402)
    218.54.***.***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그래도 그런 환경에서 이정도로 잘 성장하셨으니, 힘드실땐 조금 쉬어가시고, 또 기운나면 열심히 생활하시고 그러시면 되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들 마음속에 트라우마들 몇가지씩 갖고 살지요.. 그걸 극복하기 위해 다들 고생하는 거구요. 10년쯤 뒤엔 더욱 더 많은 것을 극복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상태일 겁니다. 희망을 갖자구요,그래도 동생들은 좋은 형으로 기억하며 자랐을 겁니다. 동생들에겐 님의 희망이었을 것입니다.
    22.08.12 01:07

    (5677440)
    211.183.***.***

    식사하셨어요?????
    10년뒤에 더 번듯하게 살고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12 07:33 | |

    (4899053)
    1.250.***.***

    BEST
    파란만장한 삶이네요. 저보다 많이 어리신데 인생굴곡이 많으셔서 조언도 못드리겠네요. 그래도 아직 젊은 나이고 누군가에겐 너무 부러운 큰 밑천을 가지고 계십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자유롭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2.08.12 01:13

    (5677440)
    211.183.***.***

    그게무슨소리야
    감사합니다. 몇없는 강점이라도 찾아 살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 | 22.08.12 07:34 | |

    (2648263)
    112.147.***.***

    아무래도 살아온날에 비해 겪은일이 범상치 않다보니 스스로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기댈곳도 없고 막연하고... 제가 드릴수 있는 확신은 무조건 돈 절약하시고 동생들과 주기적으로 만나시면서 자리를 잡으셔야합니다. 어차피 큰형은 물건너간거같고 동생들에게 삶의 본보기가 되주셔야합니다. 사람에 대한 실망이 크겠지만 안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내 상처로 인해서 내 인생에 불이익을 줄필요가 없거든요. 그리고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라는걸 작성자님 지역에서 시행하는지 한번 보시고..지원해보시는것도 방법같습니다. 우선 마음이 건강해져야합니다. 어린나이에 큰일을 겪는것은 감당하기 힘들지만... 그런데 또 그렇게 큰일을 겪고나면 사람이 좀더 커지는것같습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한거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지않으면 부정적인 생각과 현실이 나를 좀먹더라구요. 어려운 시기지만 잘 버티시면 좋겠습니다.
    22.08.12 10:11

    (5677440)
    211.183.***.***

    호모 심슨
    새삼 느끼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12 16:16 | |

    (435666)
    211.242.***.***

    정말 많은 일들이 있으셨네요. 그래도 이렇게 동생들을 생각할 줄 아는 멋진 어른으로 자라나셨네요. 훌륭합니다. 큰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 두 아이 아빠 입장에서 볼 때는 정말 정말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많은데 잘 견디고 버텨오셨네요. 하지만 마음의 상처들이나 가족, 환경에 대한 상실감들은 아직도 고스란히 가라앉아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되었을 겁니다. 제가 조금더 살았다고 감히 조언해 드릴수는 없겠지만 그저 작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네요. 일단 드리고 싶은 말은 절대!! 본인 탓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저 미쳐 돌아간 환경속에서 살려고 몸부림 쳐온거니 절대 자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되셨으니 "나"를 위해서 어머니, 아버지, 형, 미처돌아간 세상을 용서해 버리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후에 나를 좀더 소중히, 귀하게 대해주세요. 맛난것도 먹구, 작은거라도 기념하여 자신에게 선물도 주고, 무었보다 민망하더라도 스스로 쓰다듬으면서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들도 나를 사랑해줍니다. 말이 많았는데 얼굴도 모르지만 앞으로 펼쳐질 눈부신 인생을 멀리서 응원합니다. ^^
    22.08.12 10:47

    (5677440)
    211.183.***.***

    백면체주사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조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 | 22.08.12 16:17 | |

    (5544579)
    121.140.***.***

    가족에 대한 연을 끊는 게 나아 보입니다. 가족 생각하면 과거가 나를 잡아먹는 것같이 되는데, 세상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가족간의 정 같은 것은 말 그대로 진짜 가족일때나 의미있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의 일반적인 통념에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가족이든 친구든 인간관계란 가족답고 친구다울 때 성립되는 겁니다. 정신과 같은데 가봐야 우울증 약처방이 뻔한데 무의미하고요 황상민심리상담소 검색해서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정신과보다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지역 보건소나 무슨 심리상담 지원.. 이런 거 다 해봤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필요한 건 가족에 대한 생각을 끊는 거 같네요
    22.08.12 11:27

    (5544579)
    121.140.***.***

    고티는 즐겨보자
    그리고 참 트라우마는 극복하는 게 아닙니다. 제대로 바라보고 인정해야 하는 겁니다. 문제를 그 자체로 인정하고 긍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슨 영화처럼 특별한 사건이 있어 트라우마가 극복되고 그런 거 아닙니다. 나한테 이런 문제가 있구나 그걸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문제가 있다고 내가 나쁜사람이거나 틀린 사람이 되는게 아닙니다. 나는 그런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일뿐이다 하고 생각하는 거지요 | 22.08.12 11:30 | |

    (5677440)
    211.183.***.***

    고티는 즐겨보자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건 인지했는데 해결할 방법을 모르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12 16:18 | |

    (5198522)
    115.21.***.***

    건강한 생각, 건강한 말, 건강한 행동이 축적될수록 운이 열리고 좋은 인생이 펼쳐집니다. 지금 당장은 암울해도 끝없이 건강한 생각, 건강한 말, 건강한 행동, 건강한 표정, 건강한 태도를 취하고 또 취하세요. 반드시 좋아지게 되어있습니다.
    22.08.12 11:29

    (5677440)
    211.183.***.***

    연쇄생인마
    그렇게 살아가려고 하는데 종종 힘들 때 이러네요. 감사합니다. | 22.08.12 16:19 | |

    (5198522)
    115.21.***.***

    루리웹-7406769208
    힘들 때 우리는 깊어집니다. | 22.08.12 17:39 | |

    (5677440)
    223.33.***.***

    연쇄생인마
    좋든 나쁘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거 같네요. | 22.08.13 02:26 | |

    (5198522)
    1.236.***.***

    루리웹-7406769208
    나쁠 때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니 나쁜 것이 과연 나쁜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 22.08.13 03:28 | |

    (5677440)
    223.62.***.***

    연쇄생인마
    되돌아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 22.08.13 21:32 | |

    (99630)
    211.46.***.***

    글 잘 읽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아둥바둥 열심히 살아 오셨네요. 위로 드리고 갑니다.
    22.08.12 12:02

    (5677440)
    211.183.***.***

    없는데요
    위로 감사합니다. | 22.08.12 16:19 | |

    (8851)
    61.36.***.***

    글을 읽다보니 참 힘든 인생을 살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둥바둥 사셨구요!! 제가 나이만 먹었지 이런 상황에 뭔가 조언이라던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기는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쓰신 글이 참 잘읽혀요. 어릴때의 괴로운 기억, 어머님과의 관계, 동생들에 대한 미안함등이 절절히 전해옵니다. 이렇게 쓰실수 있을만큼 많이 생각하셨을테고, 고민도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스스로를 괴물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하시는 말씀은 님이 충분히 선하다고 생각되요. 고민하시는 만큼 더 단단해지고 나아질꺼에요. 본인과 동생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22.08.12 16:11

    (5677440)
    211.183.***.***

    뗏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게으르게 살아오다 최근에서야 조금 애쓰는 것 같은데 좋게 봐주시네요. | 22.08.12 16:20 | |

    (11191)
    125.176.***.***

    헐 님 긴글인데도 술술 읽히네요 전혀 길게 느껴지질 않아요 얼마나 걸려서 쓰신 거에요? 후잡한 저라면 반복되는 문장 지우고 맞춤법 살피고 어색한 곳 없나 살피고 반나절 정도 걸릴 거 같은데 이 정도면 글 쓰는 재주가 있으신 거 아닌가? 좋아하시던 것이 있으시면 그걸 주제로 유튜브 같은 걸 해보시면 어때요?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물더라고요
    22.08.12 22:01

    (11191)
    125.176.***.***

    마기할멈
    아니 그리고 솔직히 보통 저런 환경을 겪어왔다면 맞춤법은 고사하고 감정만 토해내며 같은 말만 반복에 무슨말을 하고싶은 것인지 전달도 공감도 안되서 읽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악플 ㄱㄱ인데.. 말도 안되게 힘든 삶을 살아오셨지만 글만 보면 뭘 해도 잘 하실 분 같아요 안좋은 기억들 때문에 위축되서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왠지 느낌이 실제로 뵈면 앵간치 상남자이실 것 같음 | 22.08.12 22:22 | |

    (5677440)
    223.33.***.***

    마기할멈
    글쓰는 시간은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정리하고 하면서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스스로 막연하게 고민해왔던 문제라서 속도가 나온 것 같고 아무래도 사람들하고 직접적으로 잘 어울리지 못 하다보니 책이나 드라마, 만화등을 보고 글로 제 감상이나 느낀 점을 정리하던 취미의 영향인 것 같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만 토해내던 시기도 있었고 이리저리 치이고 나이를 먹다보니 지금처럼 됐네요. 그리고 이 글은 감정을 정제해서 쓴 것도 있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2.08.13 02:30 | |

    (3837240)
    218.145.***.***

    저도 작성자분과 나름 비슷한 삶을 살아왔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힘냅시다.
    22.08.13 08:01

    (5677440)
    223.62.***.***

    kamunari
    저와 비슷하게 살아온 사람이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에선 위로가 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22.08.13 21:33 | |

    (5678047)
    106.251.***.***

    내용을 읽고 마음이 아파요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누구든 저상황이였으면 작성자님처럼 묵묵히 이겨내지 못했을 겁니다. 작성자님의 평온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22.08.13 23:25

    (5677440)
    223.62.***.***

    루리웹-6029040987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14 02:15 | |

    (2295342)
    119.206.***.***

    영화같은 인생을 사는 분이 정말 있네요. 혹 주변에 정말 유쾌하고 즐거워 보이는 사람이 있나요? 그들도 면면히 들여다 보면 죽을만큼 힘든 시기를 겪어왔고 그걸 이겨냈기에 그렇게 된 경우가 많아요. 이겨내세요~ 이미 바닥이라 생각이 든다면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는데 뭐가 무서워요?
    22.08.14 03:47

    (5677440)
    211.183.***.***

    DDakong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감 같은 게 있네요. 또 지금의 제가 예전과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있고... 멀쩡해보이는 사람들도 모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건 맞더라구요. | 22.08.14 18:20 | |

    (2295342)
    119.206.***.***

    루리웹-7406769208
    힘내라는 말밖에 해줄수가 없네요. 견뎌온 무게는 다르지만 견디고 이겨내본 사람으로써 견디고 일어서야 비로소 행복이 찾아온다는건 확실합니다. | 22.08.14 20:08 | |

    (5677440)
    211.183.***.***

    DDakong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2.08.29 01:57 | |

    (4805213)
    210.126.***.***

    에라이 뿅뿅...힘냅시다.
    22.08.18 00:28

    (5677440)
    211.183.***.***

    IlIllllIiI
    감사합니다. | 22.08.29 01:57 | |

    (4775313)
    210.125.***.***

    BEST
    저 개인적으로는 사람을 대할때 좋은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나쁜면을 보게 될 때 실망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인간은 물리적으로 한 개체이지만 인간의 성격 자체는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좋은면만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좋은면이 있으면 나쁜면이 있는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면 사람에게 실망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왜냐면 사람은 좋은면이 있으면 나쁜면도 있는 것이 당연하니까요. 단지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좋은면을 보고 또 나쁜면을 봤을때 나는 이사람에게 나의 어느부분까지 오픈을 하고 감정적 부분에서 몇프로를 할당하여 그 사람을 대할지를 결정해야 겠지요. 따라서 타인은 하나의 목적이 아닌 보다 완전한 나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하고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타인을 도구화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한 사람의 장점이 정말 많고 그 장점들이 나와 정말 들어맞는 것이라고 할 때 그것은 인생의 커다란 축복이고 행복이기 때문에 작은 단점들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놓치면 안되겠죠. ㅎㅎ 사실 말이 쉽지 삶이라는 것이 제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부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렇게 생각한다 하더라도 항상 상처를 받고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에 빠지는 날이 많죠. 하지만 어떤것도 한번에 바뀌진 않습니다. 생각하지 않을때 더 생각하고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더 발버둥 치고 노력해야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뀌게 됩니다. 작은 습관 하나마저도 고치려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인생의 습관 자체를 바꾸기 위해선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새로운 것을 더욱 보려고 하고 새로운 것들을 더 많이 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단지 음악을 더 듣겠다. 영화를 더 많이 보겠다. 이런것이 아니라 내가 쉽사리 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것들 예를 들어 도보여행을 한다고 하면 하루 만원이내만 사용하겠다. 뭐 이런 조건들을 달아 내가 생각하지 않으면. 내가 처절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는 조건들을 단다거나 내성적인 성격인데 버스에 타서 타인에게 미소를 띄면서 말을 건다거나 (의외로 할머니나 할아버지, 아주머니들이 되게 친절하게 이야기 상대가 되어 주심니다.ㅎㅎ) 이러한 본인이 상상할 수 없던 상황에 처해 그 상황을 겪고 이겨내면 정말 큰 내면의 힘이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그러한 내면의 힘은 인생을 살아갈 때 커다란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실패하는 것은 신경쓰지 마세요 실패도 과정이고 성공도 과정입니다. 성공 그 자체또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모든 것을 환경 탓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면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글쓴이님을 보면 정말 훌륭하게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적이고 가혹했던 아버지와 계부. 그리고 형, 늘 미안하지만 어색한 동생들, 그리고 끊길듯 끊기지 않았던 애증의 관계였던 어머니. 숨막힐 듯 했던. 나를 집어 삼켜버릴 것 같은 그 늪에서 이제는 빠져나와 다시 한 번 나의 지난 날을 그리고 지난 삶속에서의 타인의 모습들과 나를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에게 그렇게 나쁘게 행동했던 그들의 모습보다는 오히려 그렇게 밖에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던 그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속에서도 어떻게 힘겹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버텨내준 스스로에게 위안손길과 대견함의 마음을 전하길 바랍니다
    22.08.24 11:14

    (5677440)
    211.183.***.***

    루리웹-8905082599
    한 번 혼자 여행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29 0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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