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접 기술사로 활동하는 20대 청년입니다.
사연은 제가 일이 산더미로 많은 날이라 다른 사람 일도 못도와주고 제일도 시간안에 다 끝낼까 걱정도 많은 날이었습니다.
근데 ?차장님이 저한테 전화가 왔는데 "이거 어제 왜 안했어?"라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그 일은 제 담당이 아닌데 저는 "네, 지금 저도 바빠가지고 미쳐 못하였습니다."라고 전하자 차장님은 "그럼 다른 사람에게 맡기든가 하지." 그러자 제가 "다른 사람들도 많이 빠쁘니 이거 다 해결하고 제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차장님이 저한테 잔소리를 시전합니다. 오전 10시인데 저녁에 내보낼 물건이면 시간이 넉넉한데 계속 하라고 재촉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 차장님 전화를 잔소리 도중 딱 끊었습니다. 저는 화도 많이 났고요. 안그래도 어제 자기들은 일찍 퇴근하면서 저희는 밤 10시까지 일하였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그 부탁한 일은 제 일은 잠시 미뤄두고 제작을 하였습니다. 근데 회사 후배가 저한테 "차장님이 올라오시랍니다."라고 저한테 전했습니다. 저는 "지금 이거 만들고 있으니까 좀 있다 올라갈게"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다른분이 저한테 "올라오라고" 전달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거 완성은 다 하고 올라가겠다"라고 전달하고 완성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차장님이 과장님에게 전달했는지 과장님이 무척 빡쳐보였습니다.
과장님: "야, 너 뭐냐"
나: "네?"
이러자 저한테 쌍욕을 박기 시작했습니다.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이 저희를 보았고, 그 과장님은 저한테 쌍욕하고 때릴 시늉까지 보였습니다. 덕분에 위에서 잔소리 + 쌍욕 + 협박을 받으면서 제 업무시간 1시간 날아가고, 또 밤 10시까지 일하게 되었습니다. 나랑 차장님만 해결할거를 왜 다른사람이 저한테 뭐라 하는지 이해 안됩니다.
안그래도 그 과장님은 다른 사람들도 안좋게 보는 사람이라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저는 협박을 받는 도중 평화적으로 해결할려 했고요. 여기가 무슨 군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잘한거는 아니지만 100% 잘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다른 사람일을 제가 해야하고, 전화를 딱 끊은건 미안하지만 그 일을 해결도 하였습니다. 저를 그냥 기강 잡으려 하는거 같은데 여기 아니라도 다른데 일 할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심리는 이 회사에서 두려움이 전혀 못 느끼기도 하였고요.
솔직히 저 나가면 굴러는 가겠지만 이 회사는 또 구인난에 시달릴겁니다. 다음날 사직서를 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희 팀원이 힘들어하는 모습보고 갈등이 생겨져 버립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3872596)
220.87.***.***
일은 잘하시나본데 직장내 처신이 너무 비효율적이네요. 이번건은 본인 100% 잘못이에요. 업무 처리 안된거 물어봤을때 본인꺼 아니라고만 말했으면 '다른사람에게 맡겨라' 수준의 대화로 끝났을 겁니다. 10시 퇴근일 정도로 일이 많은데 내것도 아닌 일을 맡아서 한다고 얘기하는것도 이해 안되고 상사가 지시한 업무사항도 무시하고 얘기하다 전화 끊어버리고 호출해도 무시하는건 회사대표 자식도 요샌 그렇게 안해요. 글쓴분이 더 다니고 싶어도 회사에서는 차장급도 무시하는 직원 가만히 안놔둘테니 다른데 알아보셔야겠네요.
(1687732)
1.251.***.***
아니 상사가 올라오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그렇게 행동 하시면 ㅎ;; .. 상사 지시 따르는거도 업무에 하난데 그러시면 안되죠. ..
(4770642)
182.215.***.***
사회생활이라는게 그렇습니다 왜 안했냐고 했을때 바빠서 못했다, 지금 하고있는 일이 끝나면 하겠다 라는 말을 해서는 안됬던것 같음 일에도 상황에 따라 순서가 있지만. 한다고 했으면 내 일을 멈추고 시켰던걸 먼저 하고 제출하고 내 일로 다시 돌아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그래야 시킨일에 대해 실수를 안했으면 딴소리 나올 일도 없었을테고. 내 일은 조금 미뤄졌을지언정 내가 그 일을 하겠다고 한거였으니.. 어제 왜 안했냐고 했다는것은 따로 그걸 하라고 지시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때 바로 이것도 내가 해야되는거냐고, 다른거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라던가 이런 말들을 했어야 했다고 봄 내 담당도 아닌데 가만히 듣고 해주면 그 일도 결국 자연스레 내 일이 되어버림. 그럼 계속 생활하다보면 남일이 곧 내 일이 되는건데 다니면서 이런 생각을 계속 하게 될거임 "아니 내 담당도 아닌데 내가 계속 해주는데 대우가 왜 이래?" 라는 불평만 가진채 다니게 되는거죠.. 윗사람들도 사실 별 생각없이 지시함 그냥 시켜보고 하면 계속 그 일을 맡길거고. 시키려는데 거절하면 안시킴 근데 한다고 하고 안하면 어찌됫든 오해가 생기게 되고 불만이 생기게 됨 전화하다 빡처서 전화 끊을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 이것도 하면은 안되지만.. 윗사람이 부르는데 두차례나 씹는건 사회생활함에 있어서 아닌건 아닌것 같음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넘어가려고 하는건 본인만의 생각일지도 모름 아무리 좋소 기업이라도 차장 과장이면 작성자보다는 훨씬 경력도 있을텐데 반대로 작성자가 과장인데 자기 직원한테 일 문제로 전화하는데 도중에 끊고. 오라고 했는데 두차례나 씹었다면? 부처라도 기분이 안좋을듯 저 같으면 지금 다니는곳 그만두고 이직합니다 이미 관계가 망처진것 같은데 제 경험상 관계가 엉망이 되면 잘해보려고 해도 상대방은 잘해볼 생각이 없더라구요 꼰대 같겠지만 이게 다 경험이다 생각하고 이직하고 새로운곳에서 저번의 실수를 바탕으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좋은 관계로 이어가면서 생활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527748)
119.197.***.***
님 잘못 유무를 떠나서 이 회사는 또 구인난에 시달릴겁니다. <- 이딴걸 왜 신경쓰세요? 그런거 신경써봤자 아무도 안 알아주니까 나올거면 빨리 다른 일자리 찾아보세요.
(1246604)
50.98.***.***
차장이 꼰대인거 충분히 알만하겠지만 전화 막끊는 모습은 상대방한테 상당히 모욕적으로 않좋게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4770642)
182.215.***.***
사회생활이라는게 그렇습니다 왜 안했냐고 했을때 바빠서 못했다, 지금 하고있는 일이 끝나면 하겠다 라는 말을 해서는 안됬던것 같음 일에도 상황에 따라 순서가 있지만. 한다고 했으면 내 일을 멈추고 시켰던걸 먼저 하고 제출하고 내 일로 다시 돌아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그래야 시킨일에 대해 실수를 안했으면 딴소리 나올 일도 없었을테고. 내 일은 조금 미뤄졌을지언정 내가 그 일을 하겠다고 한거였으니.. 어제 왜 안했냐고 했다는것은 따로 그걸 하라고 지시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때 바로 이것도 내가 해야되는거냐고, 다른거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라던가 이런 말들을 했어야 했다고 봄 내 담당도 아닌데 가만히 듣고 해주면 그 일도 결국 자연스레 내 일이 되어버림. 그럼 계속 생활하다보면 남일이 곧 내 일이 되는건데 다니면서 이런 생각을 계속 하게 될거임 "아니 내 담당도 아닌데 내가 계속 해주는데 대우가 왜 이래?" 라는 불평만 가진채 다니게 되는거죠.. 윗사람들도 사실 별 생각없이 지시함 그냥 시켜보고 하면 계속 그 일을 맡길거고. 시키려는데 거절하면 안시킴 근데 한다고 하고 안하면 어찌됫든 오해가 생기게 되고 불만이 생기게 됨 전화하다 빡처서 전화 끊을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 이것도 하면은 안되지만.. 윗사람이 부르는데 두차례나 씹는건 사회생활함에 있어서 아닌건 아닌것 같음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넘어가려고 하는건 본인만의 생각일지도 모름 아무리 좋소 기업이라도 차장 과장이면 작성자보다는 훨씬 경력도 있을텐데 반대로 작성자가 과장인데 자기 직원한테 일 문제로 전화하는데 도중에 끊고. 오라고 했는데 두차례나 씹었다면? 부처라도 기분이 안좋을듯 저 같으면 지금 다니는곳 그만두고 이직합니다 이미 관계가 망처진것 같은데 제 경험상 관계가 엉망이 되면 잘해보려고 해도 상대방은 잘해볼 생각이 없더라구요 꼰대 같겠지만 이게 다 경험이다 생각하고 이직하고 새로운곳에서 저번의 실수를 바탕으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좋은 관계로 이어가면서 생활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4978616)
58.122.***.***
포인트를 잘 집어주셨네요. | 22.07.31 10:01 | | |
(1246604)
50.98.***.***
차장이 꼰대인거 충분히 알만하겠지만 전화 막끊는 모습은 상대방한테 상당히 모욕적으로 않좋게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3872596)
220.87.***.***
일은 잘하시나본데 직장내 처신이 너무 비효율적이네요. 이번건은 본인 100% 잘못이에요. 업무 처리 안된거 물어봤을때 본인꺼 아니라고만 말했으면 '다른사람에게 맡겨라' 수준의 대화로 끝났을 겁니다. 10시 퇴근일 정도로 일이 많은데 내것도 아닌 일을 맡아서 한다고 얘기하는것도 이해 안되고 상사가 지시한 업무사항도 무시하고 얘기하다 전화 끊어버리고 호출해도 무시하는건 회사대표 자식도 요샌 그렇게 안해요. 글쓴분이 더 다니고 싶어도 회사에서는 차장급도 무시하는 직원 가만히 안놔둘테니 다른데 알아보셔야겠네요.
(5617977)
121.132.***.***
어차피 예전부터 각오하고 했던 행동이라 지들 때문에 일 잘하는 사람들 다 나가게 하고 신입사원도 얼마 못가 다 나가게 하고 제가 오래 버티긴 했나봅니다. 이제는 이 회사를 놓아줘야죠 뭐 지금 매번 10시까지 하는 상황이 지난주 3명이 퇴사를 해서 더 빡세진겁니다. 거기에다 있는 사람의 일까지 제가 해야될 상황까지 와서 제가 스트레스 받는거고요. | 22.07.30 22:41 | | |
(5624893)
1.237.***.***
이게 맞는말임.. 윗사람이 말하면 그 말의 의미를 생각하고 답변하셨어야 했는데 너무 1차원적으로 답변 하신듯. | 22.07.30 23:22 | | |
(527748)
119.197.***.***
님 잘못 유무를 떠나서 이 회사는 또 구인난에 시달릴겁니다. <- 이딴걸 왜 신경쓰세요? 그런거 신경써봤자 아무도 안 알아주니까 나올거면 빨리 다른 일자리 찾아보세요.
(5617977)
121.132.***.***
작년만 해도 45명대였던 회사가 지금 23명이 되었습니다. 구인난에서 더 구인난이 되었다는거죠. | 22.07.30 22:48 | | |
(527748)
119.197.***.***
그러니까 그런걸 님이 신경 쓸 필요 없다고요. 다른 회사 알아볼 여력되면 바로 나오면 됩니다. | 22.07.30 22:52 | | |
(9775)
124.80.***.***
(5617977)
121.132.***.***
제가 이 회사를 다니면서 저 자신도 점점 타락하는거 같다 느껴지더군요. | 22.07.30 22: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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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15.***.***
(516552)
110.70.***.***
(165382)
211.206.***.***
(5346477)
218.234.***.***
(1687732)
1.251.***.***
아니 상사가 올라오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그렇게 행동 하시면 ㅎ;; .. 상사 지시 따르는거도 업무에 하난데 그러시면 안되죠. ..
(1660044)
39.123.***.***
ㅇㅇ 글쓴분이 이상한 자존심이 있네요 | 22.07.31 08:52 | | |
(1303366)
118.44.***.***
(4778645)
119.71.***.***
ㅋㅋ 근데 전 진짜 나가면 망해버려라 고생이나 해라 했는데 둘다 망했음. 나중에 망했단 소식 듣고 속이 다 후련.. | 22.08.01 07:36 | | |
(421369)
59.20.***.***
(5617977)
121.132.***.***
회사 걱정 x도 신경 안쓰입니다. 팀원 걱정 하는거에요. | 22.07.31 12:05 | | |
(2666286)
14.38.***.***
(5617977)
121.132.***.***
근데 그 과장도 본인의 감정이 우선이 되어서 욕박고 때릴 시늉까지 다했죠. 저는 얌전히 다 듣고 있었고요. 평화적으로 해결할라고 하였고. | 22.07.31 12:06 | | |
(2666286)
14.38.***.***
제가 봤을 때는 원인을 님이 직접적으로 제공했죠. 님도 그동안 쌓인게 많고 뭐 문제가 많은 건 다 알겠지만 그런거랑 연관시키면 안 돼요. 어쨌든 이 문제에서 직접적인 원인은 님이 먼저 제공한 겁니다. 상사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고 소환 명령을 거부했죠. | 22.07.31 12:08 | | |
(5617977)
121.132.***.***
원인을 제가 직접적으로 제공한건 인정하는 편입니다. 위에 글도 써있고요. 어차피 이직할 생각으로 각오하고 한거고요. 제 잘못을 인정하고 여름 휴가 끝내고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애초에 전 상사 전화 거부한거 제 잘못이 없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그 사실을 인정했어요. 그래서 위에 올라가서 전 평화적으로 죄송하다고 해결할라고 했고요. | 22.07.31 12:19 | | |
(523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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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박아놓고 평화적 어쩌구... 그냥 얌전히 관두시고 다른곳 가세요 보나마나 거기서도 트러블 일어나겠지만. 그러면 슬슬 본인도 문제인걸 아시려나. | 22.07.31 13:33 | | |
(4778645)
119.71.***.***
잘못된 사실 다 인정해놓고 글을 왜 올린거죠? 본인이 다 잘못한거 아시는구만.... 글이 딱 봐도 그냥 핑계 대는 글로밖에 안보임... 자기 일 아니면 아니라고 바로 얘길 해야지 한다고 얘기는 해놓고 욕 먹긴 싫고.... 전화 먼저 끊어버려서 빡치게 만들어놓고 대화 창구는 본인이 다 닫아놓고 하다하다 중간자가 쌍욕박으니까 넌 대체 왜 이래? 본인 잘못 100% 임...하다못해 부를때 올라가서 상사하고 담판을 지어야지 왜 다른 사람들 오라가라하게 만듬.. | 22.08.01 07: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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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일 겪을거지만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나와야 정상입니다. 원래 예전부터 부당한 일을 많이 겪어서 각오하고 저런 짓을 한거고요. | 22.07.31 1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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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게 아니라 그냥 님이 잘못한 거에요 조직에서 일하는데 상급자 전화 받다가 짜증난다고 끊고 불러도 몇번이나 무시하고 그러니까 댓글에 다들 님 보고 뭐라 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하면 어딜 가나 똑같이 욕먹고 쫓겨납니다 | 22.07.31 17: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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