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신자에 대학졸업하고 식품제조업을 목표로 서울 상경하자마자 코로나 터지고 잘 안풀려서
고향 근처에 건설현장 생긴곳에 현장관리자로 취직해 집에서 출퇴근하며 1년 약간 안되게 근무 후
국제결혼으로 해외에 이민와서 또 건설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비자나 밥벌이나 정착해서 살려면 직업을 가지고 세금을 내야하니 일단 또 건설회사에 취직해서 2달차입니다
뭐 업종이 업종인지라 한국이든 해외든 건설업은 고강도 /장시간/ 고위험 근무인건 변함이 없는데다가
사람들도 노가다판이라 험하고 꼰대에 업무교육도 미흡해서 대부분 혼자서 책, 인터넷 찾아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업무문화도 다르고 개잡일하며 상사한테 욕먹으니 와이프 한테 미안해서 괜시리 눈물도 나오고
와중에 날씨도 더운데 긴팔긴바지 입고 밖에 몇시간씩 써서 도로통제하며 곰곰히 인생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원래 건설업계도 하고싶어서 들어온것도 아니고 주변환경은 안좋고 돈은 필요하니 시작했던 일인데다가
이제 곧 30인데 이러다가 평생 이 일만 하고 살아야 하는건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은 이게 아니었는데
아니 그래도 결혼까지 해서 해외에 왔는데 책임감을 가져야지
지금 그만둬도 내가 좋은 곳에 취직할 장담도, 급여나 복리후생도 좋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거 아닌가
아직 아이는 없지만 2~3년뒤에는 자녀도 가져야 하는데...
이런 내면 갈등만 1달째 계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인생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선배님들의 경험이나 조언을 좀 들려주십사 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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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상황이 틀린건 부양할 가족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군요.. 저는 외국에 살고싶은데 외국어 실력은 안되고 진짜 악으로 버티며 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결론은 일단 한국으로 도망왔어요 저도 한국에서 힘들고 모진일 다 해봤는데 해외에서 고된일 해보신 분들은 다 공감할겁니다. 일이 힘들고 월급이 부족한게 문제가 아니고 일단 사람 아래 취급을 합니다. 비자때문에 못나가는걸 아니까 더 그래요 진짜 잠도 못잤어요 너무 열받고 다 죽이고 싶고 내가 한국에 있으면 이런 취급 안 받는다는 생각때문에 저와 같은 상황이지만 부양해야하는 가족이 있기에 조금 더 힘드실것 같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한국에서 잠시나마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한국으로 잠시 돌아오셔도 괜찮아요 저는 비자때문에 일때문에 코로나때문에 별에 별 이유로 도전했다가 몇번이나 다시 한국에 돌아왔어요 주위사람들한테 챙피하고 부모님한테는 얼굴도 못 들었는데 음..... 제 생각만 그래요 그만 두고 이제 좀 행복하게 한국에서 살라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저를 흉보는 사람은 없었어요 다 잘 왔다고 합니다. 쉬었다 가라고..ㅎㅎ 아내분이 한국분이 아니셔도 찾아보면 작성자분이 한국분이기때문에 한국에서 채류 걱정없이 같이 충분히 재정비 하고 자금도 마련하고 도전하실수 있어요 30이면 늦은 나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일을 해도 4년 이상은 해야 영주권 신청 자격 될건데 해외에서 이직이 쉬운것도 아니고 잘 생각해보세요 길을 있습니다
(IP보기클릭)39.7.***.***
건설업 배우는 거 고되지만 그만큼 젊은사람이 부족한 곳이라 힘들어도 잘 버티면 다른 업종보다 괜찮습니다. 건설업이라고 다 위험한 것은 아니니 최대한 안전한 곳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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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배우는 거 고되지만 그만큼 젊은사람이 부족한 곳이라 힘들어도 잘 버티면 다른 업종보다 괜찮습니다. 건설업이라고 다 위험한 것은 아니니 최대한 안전한 곳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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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상황이 틀린건 부양할 가족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군요.. 저는 외국에 살고싶은데 외국어 실력은 안되고 진짜 악으로 버티며 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결론은 일단 한국으로 도망왔어요 저도 한국에서 힘들고 모진일 다 해봤는데 해외에서 고된일 해보신 분들은 다 공감할겁니다. 일이 힘들고 월급이 부족한게 문제가 아니고 일단 사람 아래 취급을 합니다. 비자때문에 못나가는걸 아니까 더 그래요 진짜 잠도 못잤어요 너무 열받고 다 죽이고 싶고 내가 한국에 있으면 이런 취급 안 받는다는 생각때문에 저와 같은 상황이지만 부양해야하는 가족이 있기에 조금 더 힘드실것 같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한국에서 잠시나마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한국으로 잠시 돌아오셔도 괜찮아요 저는 비자때문에 일때문에 코로나때문에 별에 별 이유로 도전했다가 몇번이나 다시 한국에 돌아왔어요 주위사람들한테 챙피하고 부모님한테는 얼굴도 못 들었는데 음..... 제 생각만 그래요 그만 두고 이제 좀 행복하게 한국에서 살라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저를 흉보는 사람은 없었어요 다 잘 왔다고 합니다. 쉬었다 가라고..ㅎㅎ 아내분이 한국분이 아니셔도 찾아보면 작성자분이 한국분이기때문에 한국에서 채류 걱정없이 같이 충분히 재정비 하고 자금도 마련하고 도전하실수 있어요 30이면 늦은 나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일을 해도 4년 이상은 해야 영주권 신청 자격 될건데 해외에서 이직이 쉬운것도 아니고 잘 생각해보세요 길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