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보잘껏없는 글의 생각치도 않은 너무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조언 및 쓴소리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 변호사님 찾아뵙고 1시간 상담하고 나왔네요
변호사님도 그동안 내용 쭉 ~듣더니 기가차다고 하시네요..
일단 상담내용으로는 결혼유지를 못할정도의 사유는 상대측에 명백히 있으니 전혀 걱정할거없다고합니다
임신중절수술요구 또한 단순 연인관계가 아닌, 결혼한 상대에게 위에서 언급한 파기요건에 해당되니
누가 먼저 말을 꺼냈냐는 전혀 중요하지않다고합니다
저 상담받으면서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올라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한거같다며 울고말았네요
그런 제 모습을 변호사님이 보더니 당신 불쌍한거맞다! 하지만 멘탈은 꼭 챙겨라 말씀해주시네요...
그리고 어제 저녁에 저희어머니가 상대측 어머니께 전화드린후 오늘 저녁에 가족들 다 동반하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방금 다시 상대측 어머니가 시간이 안나니 일요일로 미루자고 연락왔다고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무슨말씀이시냐고 하루빨리 정리하자고 이게 늦출일이냐고 다시 말해서
처음 예정대로 오늘저녁에 만나는걸로 마무리됐네요.. 휴
마음이 너덜너덜한게 이런 기분인가봐요
지금 막 다시 저희어머니한테 전화왔네요
상대측어머니가 다시 전화하더니 가족들 다 동반하에 만나지말자
저,와이프,저희어머니,상대측어머니 이렇게 넷이만 보자고했다네요
(제 추측인데 그쪽집안 남자들 장인어른,처남 오게되면 또 이성잃고 막장 주먹싸움날까봐
장모도 그게 불안해서 그런듯합니다)
그래서 아니다 다같이 만나자 왜 넷이만 보냐 이렇게 다시 말하고
바로 이후 상대측 어머니는 저희 어머니한테
원인은 결국 내가(지금 글작성인) 잘못해서 이렇게 되지않얐나 시전하셨다하네요
여기서 저희어머니 끝까지 참았던 화가 폭발하시고 서로 안좋은말들이 오갔나봅니다
지금 서로 잘잘못따질때가 아니고 다같이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정리,매듭지으면 좋겠습니까? 가 저희 가족입장이였는데
결국 진흙탕까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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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또 만날거 있나요? 솔직히 말해서 와이프는 물론이고 처가 식구들도 다 막장이네요. 그 집안 사람들과 가정 교육을 보면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는데 와이프가 자신은 아닌척 해도 결국 같은 물에서 자란 같은 사람입니다. 딱 보니까 상식과 논리로 통할 상황도 아니고 만나봤자 억지와 무조건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는 식으로 나오는 개싸움될게 뻔한데 왜 굳이 흉한꼴 보려고 만나십니까? 뭐 서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은 감싸주고 같은 개소리로 다시 시작해보자 어쩌고도 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글쓴분도 진짜 문제입니다. 결혼 전부터 전처가 10년간 술집 일한거 알고 있었고 남자관계 복잡하고 결혼전까지 정리 안 된거 알고 있었으면서 결혼까지 끌고 갔습니까? 아무리 과거사가 복잡해도 내 여자는 다르다, 아니면 내가 잘하면 변할것이다 기대하셨어요? 게다가 처가쪽도 개판인거 알면서도 결혼하셨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셨는지 모르겠네요.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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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다 알면서 선택해놓고 뭐하자는거지?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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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미룰일을 미뤄야지... 상대방 어머니도 좀 경우가 없는 것 같네요. 가족분들도 마음 잘 추스리시고 빠른시일내 훌훌 털고 일어 나시길 바랍니다. 속된말로 똥차 갔으니 벤츠 올거라고 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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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예전글 봤습니다.. 진짜 억장이 무너지실거 같습니다..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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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둘러 표현했는데, 이런 종류의 일들은 가족과 생각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단계만 하면 됩니다. 굳이 부모님, 가족을 안좋은 일에 들이는 건 좋지 않아요. 대리인까지 있는데 나이드신 부모님 걱정은 안하십니까? 게다가 가족을 동반해서 모인다는건 무슨 의미가 있죠? 내 일이고 내 인생입니다. 왜 가족들이 관련되죠? 가족들이 결혼하라고 등떠밀어서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변호사와 이야기를 하고 이런저런 방법들을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고 합의하고 변호사에게 업무처리를 맡기고 경과와 결과만 공유하면 됩니다. 부모님이야 당연히 만나서 이야기해보겠다고 하시겠죠.. 하지만 안될거라는건 본인이 더 잘 아시잖아요? 저희 생각이라니... 작성자님 일입니다. 본인 일이에요.... 가족전체의 일이 아니라구요.. 행여 그쪽에서 만나자고 해도 작성자님이나 변호사에게 이야기하라고 하고 가족과의 연락은 차단하는게 작성자님의 임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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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예전글 봤습니다.. 진짜 억장이 무너지실거 같습니다..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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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미룰일을 미뤄야지... 상대방 어머니도 좀 경우가 없는 것 같네요. 가족분들도 마음 잘 추스리시고 빠른시일내 훌훌 털고 일어 나시길 바랍니다. 속된말로 똥차 갔으니 벤츠 올거라고 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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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족입장은 일단 만나서 대화가 원만히 이루어지면 그냥 서로 금전적인 그런거 없이 조용히 전세집 짐 빼가고 저흰 전세집 정리하고 이정도가 베스트엿는데 만약 대화가 안통하면 네 알겠습니다 최후 그럼 각자 변호사구해서 변호사끼리 이야기합시다 가 저희생각이였읍니다 | 22.06.21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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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t
제가 애둘러 표현했는데, 이런 종류의 일들은 가족과 생각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단계만 하면 됩니다. 굳이 부모님, 가족을 안좋은 일에 들이는 건 좋지 않아요. 대리인까지 있는데 나이드신 부모님 걱정은 안하십니까? 게다가 가족을 동반해서 모인다는건 무슨 의미가 있죠? 내 일이고 내 인생입니다. 왜 가족들이 관련되죠? 가족들이 결혼하라고 등떠밀어서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변호사와 이야기를 하고 이런저런 방법들을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고 합의하고 변호사에게 업무처리를 맡기고 경과와 결과만 공유하면 됩니다. 부모님이야 당연히 만나서 이야기해보겠다고 하시겠죠.. 하지만 안될거라는건 본인이 더 잘 아시잖아요? 저희 생각이라니... 작성자님 일입니다. 본인 일이에요.... 가족전체의 일이 아니라구요.. 행여 그쪽에서 만나자고 해도 작성자님이나 변호사에게 이야기하라고 하고 가족과의 연락은 차단하는게 작성자님의 임무입니다. | 22.06.21 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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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백번 다 맞는말씀이십니다 저 솔직히 이번일 혼자 감당하기 벅차고 무섭습니다 상대가족들 무리속에서 폭행당할뻔하고 처남이란 사람한테 멱살잡히고 저희 가족들 앞에서 나 때문에 정말 너무 미안하다고 하니 돌아오는 답변은 무슨 헛소리햐나고 그럼가족인데! 모두 니편이야 너 그동안 얼마나 맘고생했니? 이럽니다 그런말들으니 그냥 눈물이 나요 루리웹애 이렇게 글남기는것도 힘내!라는 위로받고싶었나봅니다 맞습니다 제가 혼자 처리해야할일입니다 조언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22.06.21 12:21 | |
(IP보기클릭)14.54.***.***
자동차 사고 100%가 나와도 가해자들 얼굴볼일 없는 시대입니다. 굳이 가족들까지 욕보이지 않게 하심이 현명할 듯 합니다. 만날 필요자체가 아무 이득이 없어보여요.. | 22.06.24 10:2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37.***.***
리벤지
맞습니다 씀씀이가 너무 심했습니다 굳이 하나 예로들자면 전날 저녁 배달음식 시켜먹고 반정도 남은거 다음날에 내가 다시 먹자고했는데 "난 오빠 만나니까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단 생각이들어" 이럽니다 | 22.06.21 11:06 | |
(IP보기클릭)14.138.***.***
어휴... 결혼 한 2주보다 결혼 전이 더 힘드셨을텐데 콩깍지가 단단히 씌워지셨군요. 아마도 자신이 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스스로를 세뇌시키셨나봐요. 지금이라도 되돌리셔서 다행인겁니다. 빨리 수습하시고 추스리세요. 그래도 가족분들이 좋은 분들이셔서 천만다행입니다. | 22.06.29 0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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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또 만날거 있나요? 솔직히 말해서 와이프는 물론이고 처가 식구들도 다 막장이네요. 그 집안 사람들과 가정 교육을 보면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는데 와이프가 자신은 아닌척 해도 결국 같은 물에서 자란 같은 사람입니다. 딱 보니까 상식과 논리로 통할 상황도 아니고 만나봤자 억지와 무조건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는 식으로 나오는 개싸움될게 뻔한데 왜 굳이 흉한꼴 보려고 만나십니까? 뭐 서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은 감싸주고 같은 개소리로 다시 시작해보자 어쩌고도 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글쓴분도 진짜 문제입니다. 결혼 전부터 전처가 10년간 술집 일한거 알고 있었고 남자관계 복잡하고 결혼전까지 정리 안 된거 알고 있었으면서 결혼까지 끌고 갔습니까? 아무리 과거사가 복잡해도 내 여자는 다르다, 아니면 내가 잘하면 변할것이다 기대하셨어요? 게다가 처가쪽도 개판인거 알면서도 결혼하셨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셨는지 모르겠네요.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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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정신차려야지요 안그래도 정신이 번쩍 드네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 22.06.21 1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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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그동안 굽히면서 살아왔다? 이말씀이 머리에 망치한대 띵~하고 맞은 느낌이네요 ㅠㅠ | 22.06.24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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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가장 최소의 연락은 하셔야겠지만요.. 딱 필요한 말만 하고, 감정적인 대화는 이어가지 마세요. | 22.06.24 1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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