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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회부적응 문제 고민입니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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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25.***.***

BEST
일단 3번은 오히려 개성으로 받아 들여질 수도 있고 남들이 피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사실 다른 것도 문제지만 2번을 '이성적' 이라고만 하시는 게 더 문제 같은데요. 다른 번호와 포함되어 엮이는 것 같지만, 말이 좋아 이성적이지 남의 감정에는 전혀 접근 하지 못하고 무작정 해결 해결 이런식으로 가시는 것 같은데 이건 감정 공감의 능력이 매우 떨어지거나 거의 결여가 된 거지 이성적이 아닙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존감 자체가 매우 낮으시니 일단 상담과 심리 치료부터 받으시는 걸 권합니다. (감정의 변화도 급격하시다니 더더욱) 그리고 조금 나아지면, 전문가들에게 화술을 배우시거나 제대로 말하는 법부터 익히시는 걸 권합니다. 사실 상담 받으시면서 이것저것 차분히 말하시고 배우시다보면 그것만으로도 일단 많이 나아지실겁니다.
22.06.10 17:16

(IP보기클릭)175.125.***.***

BEST
일단 3번은 오히려 개성으로 받아 들여질 수도 있고 남들이 피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사실 다른 것도 문제지만 2번을 '이성적' 이라고만 하시는 게 더 문제 같은데요. 다른 번호와 포함되어 엮이는 것 같지만, 말이 좋아 이성적이지 남의 감정에는 전혀 접근 하지 못하고 무작정 해결 해결 이런식으로 가시는 것 같은데 이건 감정 공감의 능력이 매우 떨어지거나 거의 결여가 된 거지 이성적이 아닙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존감 자체가 매우 낮으시니 일단 상담과 심리 치료부터 받으시는 걸 권합니다. (감정의 변화도 급격하시다니 더더욱) 그리고 조금 나아지면, 전문가들에게 화술을 배우시거나 제대로 말하는 법부터 익히시는 걸 권합니다. 사실 상담 받으시면서 이것저것 차분히 말하시고 배우시다보면 그것만으로도 일단 많이 나아지실겁니다.
22.06.10 17:16

(IP보기클릭)61.102.***.***

dadi!
네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22.06.10 19:37 | |

(IP보기클릭)121.138.***.***

1) 일반적인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한마디로 상식이 너무 없습니다. === 이건 억지로라도 공부해야 합니다. 본인이 관심 없는 분야라고 해도 억지로라도 해야합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들은 아무리 허접한 것이라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기들이 경쟁해서 내놓는 거기 때문에 알아둬서 나쁠 건 없습니다. 상식이 없는 것은 상식이 없는 걸로 끝나면 다행인데 얘가 게으르다던가 등의 식으로 오해 받으면 답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늙어가기 때문에 바로 앞에 떡밥이 떨어졌을때 공부하는게 젤 빠릅니다. 나중에 해야지.... 절대 못해요. 그렇게 나이를 먹으면 안 배워 먹은게 더 많기 때문에 더 못 배웁니다. 그럼 이제 평생 못 배우는 거죠. 나중에 가서 아차 배워뒀어야 했는데... 등의 후회생길 사건이 터져도 늦습니다.
22.06.10 17:17

(IP보기클릭)61.102.***.***

유리탑
네, 조금이라도 시간 투자해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22.06.10 19:3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61.10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이돌헌터
아 그런 모임들이 있군요.. 어디서 찾아볼지 몰라서 그러는데 위에서 말씀하신 곳 링크나 검색어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2.06.10 19:44 | |

(IP보기클릭)61.10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이돌헌터
아 그런 어플이 있었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 22.06.10 21:44 | |

(IP보기클릭)106.247.***.***

1) 영어, 영화, 문학, 음악, 학문 이 이야기 하면 됩니다. 2)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했다면 " 미안한데 내 말투가 좀 이래서 니가 좀 이해 좀 해줘 악의는 없어 "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면 될듯합니다. 3) 아무 문제 없어요 4) 눈치 센스 없으면 그냥 " 미안한테 내가 눈치 센스가 없으니 니가 좀 이해 해줘" 하면 됩니다. 5) 구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 필요 없어요. 오히려 그럴라고 노력할수록 어색해 질 뿐입니다. 좋은 사람 많습니다. 어색하게 굴어도 다들 이해해 줄 사람 많으니 걱정 마세요.
22.06.10 17:25

(IP보기클릭)61.102.***.***

VY캐니스메이저리스
남이 그런걸 다 받아줄까요? ㅠㅠ | 22.06.10 19:39 | |

(IP보기클릭)183.103.***.***

대부분은 자존감 문제입니다 심리상담사와 주기적으로 상담하셔서 회복하셔야 해요
22.06.10 18:02

(IP보기클릭)121.140.***.***

사회부적응이 아니라 그냥 관심사가 다른 것 같은데요. 그리고 거기서 이어지는 남의 의식에 너무 예민한 것 같습니다.
22.06.10 18:36

(IP보기클릭)27.35.***.***

오히려 사회에서 적응 매우 잘해서 끝까지 버티는 사람들 대부분이 남들에 대해서 오히려 무관심합니다;; 그리고 제 멋대로 하는 인간들이 사회에서 더 오래 살아남습니다. 남눈치 너무 보고 어떻게든 상대방과 이야기하려고 하는사람들이 회사생활 오래 못하더군요
22.06.10 18:45

(IP보기클릭)27.35.***.***

루리웹-5494795202
40대 중반이시면 마이웨이로 철판깔면서 사회생활할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자꾸 남들과의 관계를 신경쓰면서 사회생활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 22.06.10 18:47 | |

(IP보기클릭)61.102.***.***

댓글 주신 다른분들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실 다른 분들도 좋은 조언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22.06.10 19:40

(IP보기클릭)125.62.***.***

저도 비슷한 타입입니다. 저는 독서모임 하나를 가입해서 정기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가서는 정말 딱 책이야기만 합니다. 다른 이야기들 나눌 때는 약간 병풍같은 느낌인데, 그냥 고개 끄덕이고 같이 웃어주고 합니다. 시간이 좀 흐르니 참가하는 사람들도 이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임이라도 하나 있으니 사회적인 욕구가 조금이나마 채워지더군요.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거나 하지는 않는데, 모임 할 때마다 같이 밥도 먹으로 가고 어디가서 뭐하자고 하면 거절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먼저 제안하는 경우는 없지만요. 저는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22.06.10 20:33

(IP보기클릭)61.102.***.***

공상화실
저도 모임에 참여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6.10 21:47 | |

(IP보기클릭)220.127.***.***

1) 위에 추천처럼 앱-소모임, 아니면 동호회(인터넷 검색)를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어떤 목적성이 있는 모임을 가입해서 정기적, 주기적, 지속적으로 참여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쓰신거 보니 영어관련 동호회나 모임, 독서도 좋고. 코로나 이전이었으면 살사 댄스 동호회도 좋구여(또는 운동동호회). “계속 오래”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인연이 생기고 이야기할 기회가 생깁니다. -추가적으로 조언하자면 절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기대는 하지마세요. 나는 (상대방이 먼저요청한것에 대해)베풀되 상대방이 이만큼해주길 바랄 때 실망도 커집니다. 물론 바보처럼 계속 배풀기만 해서는 안되져. 적당히 손절하는것도 필요. -소모임은 금방생겼다 없어지는것도 많으니 1회에 몰빵한다고 생각하시지마시고 다회차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활동하셔요(상대적으로 동호회로 운영되는것들은 지속성이 있으니 요거는 좀 차이있음) -소모임이나 동호회류도 나이컷에서 걸리는 경우도 많으실텐데 실망하지마셔요. 원래 그런겁니다. 나이 컷 없는 모임들도 많으니 그런쪽 찾아보셔요. 2) 이성적이라. 실제 어떻게 말을 하시는지 모르니 잘 모르겟네요. 일단 대화의 기본은 상대방이 하는말을 경청하는겁니다. 상대방이 먼저 말하면 잘 들어주고,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아주 간단한 소재(날씨, 교통편, 여기모인목적이야기등) 이야기 상대방이 말할 수 있게 화두를 던져주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고 “기억”하고 그 이야기에 대해 짤막하게나만 내 느낌을 표현(반응, 내경험이야기하기 등) 후 다시 상대방은 어떤지 질문 이런식의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먼저 이야기를 많이 주도하기 보단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수 있게 발판을 만들어주세요. 3) 개성입니다.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4) 같이 일하는거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좋은쪽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5) 사람들을 굳이 웃길 필요는 없습니다. 잘 경청하고 반응해주고 상대방이하는 이야기를 “기억”하는게 중요합니다. 6) 술담배는 안하는게 좋고, 친절하면 좋지요. 흥분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나는 화를 낸게 아닌데 상대방은 화를 냈다고 생각할수 잇으니 이거는 조심하셔야할거 같습니다.
22.06.10 20:41

(IP보기클릭)61.102.***.***

루리웹-2430960345
6번 흥분 부분은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6.10 21:47 | |

(IP보기클릭)220.127.***.***

윗글에 이어서 추가로.. 제가 만약 글쓴이 분의 상황이라면 1. 코로나 이전 이었으면 서울에 살사댄스 동호회에 가입해서 춤배웠을겁니다.(제 경험담), 살사댄스는 나이60까지도 가능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좀 감염(하는일에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에 문제가 있다면 소모임앱 설치후 독서, 영어, 영화감상 등등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가입해서 나갈겁니다. 이분야에 대해 많이 알필요도 없습니다. 모임에 나가서 하면서 배우거나 알면됩니다. 그리고 그 소제에 대해서 그 모임사람들하고 이야기하면되구요. 2. 모임나갈때 보여지는 이미지도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스타일이신지 잘 모르겠으나. 잘 입어라가 아니라. 깔끔하게 입어야합니다. 진짜 옷에 자신없다 싶으면 아버지 정장말고 슬림핏쪽 정장류 그냥 사서 1벌로 입으세요. 깔끔하게. 비싼것도 말고 stco, basso 이런류. 책방에서 책을살때 표지를 보고 삽니다. 표지가 일단 이뻐야 그안에 내용도 보고싶어집니다..
22.06.10 20:55

(IP보기클릭)220.127.***.***

루리웹-2430960345
정장이 안어울리는 상황이라면 https://blog.naver.com/smk12280/222224629378 요사이트처럼 입으셔요. 바지는 슬랙스 상의는 무난한 남방, 신발은 스니커나 로퍼류. | 22.06.10 21:12 | |

(IP보기클릭)61.102.***.***

루리웹-2430960345
정말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ㅠㅠ | 22.06.10 21:48 | |

(IP보기클릭)220.127.***.***

루리웹-9899805357
네 화이팅입니다. 꼭 모임등 도전해보시고, 첨에는 엄청뻘줌하고 할말도 많이없고 기대한것보다 실망할수 잇으나. 여러번 꾸준히 해보셔요.! 나중에 후기도 남겨주시구요^^!! 아잣! | 22.06.10 22:09 | |

(IP보기클릭)124.51.***.***

1번 제외하고 나머지는 스피치 학원을 다녀보세요... 1번은 그냥 본인이 흥미 없는 분야라서 그런거라 나머지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그 다음 1번을 해결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22.06.10 22:09

(IP보기클릭)97.108.***.***

자기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면 반은 성공한거. 간단한 조언을 하자면 사람은 친절 할 필요가 없음. 친절은 그냥 적재적소에 필요한 소양일 뿐임
22.06.11 00:12

(IP보기클릭)221.167.***.***

1) 위에서 말하는 것들은 고등학교때 까지 일반인도 모릅니다. 님이 무슨 잘 모르겠습니다. 부동산 같은 것은 말입니다. 잘알려면 세무, 법지식 같은 것 잘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런 것은 대학에서 전공을 하거나 도서를 많이 해야 합니다. 사실 교양서적이 많이 나와 있어 그냥 읽으면 되는데 이런 걸 물어보시네요... 그냥 대학교 때 심심풀이로 읽는 거죠 2) 사실 님께서 인문학 분야 중에서 그리스 철학이나, 동양철학 같은 것 책을 많이 읽어보셨으면 대화를 못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도 이상합니다. 피상적인 지식이 있다면 입문 분야나 문학에서 적어도 대화가 됩니다. 사실 동양철학, 유가, 법가주의 같은 책 즉 논어나 한비자 상군서 같은 책 읽어보면 어느정도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이 됩니다. 3) 본인께서 이성적이라고 판단하시는데 저는 그 근거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성적이라는 것의 판단기준이 뭔지 본인이 본인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비자를 읽어보면 인간은 이성적이기 매우 힘듭니다. 고대그리스 철학에서도 그렇고요 이성적이라는 것은 최대한 감정을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보고 행동하는 것인데 그 감정이라는 것 자체가 님이 지금 가지고 계시는 어떠한 님만에 기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4) 저는 뭔지는 모릅니다. 그게 왜 본인의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건 40대 중반에 이르면 다 그렇게 됩니다. 생존을 위해서죠 그게 님의 장점은 될 수 없습니다. 5) 학원교습소를 하시려면 적어도 좋은 대학을 나오거나, 해외유학파이셔야 하는데 ?? 대학을 다녔을 정도면 그냥 들은 지식만으로 충분합니다. 대화를 많이 할려면 독서를 많이 해야죠 그리고 뉴스도 많이 보고 그러다면 잡식이 생기는 거죠, 그리고 경제적인 것은 말입니다. 전공하지 않으면 힘들고 저처럼 그 쪽 분야의 전문가여도 일반인 만나서 잘 이야기 안합니다. 사실 그런 이야기 물어보면 해줘도 안물어보면 안해줍니다. 40대 후반이 되면 대부분 취미로 만나서 이야기 합니다. 어자피 40대가 되면 노는 계층이 다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정치인이나 판사, 검사 같은 사회 엘리트 층과 만나서 놀기가 힘들죠 다 저와 비슷한 등급의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할 이야기는 거의다 정해져 있습니다. 어자피 자기수준에 맞는 인간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22.06.11 01:35

(IP보기클릭)125.177.***.***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배워서 취미로 삼아보세요 많이 빠지게 되면 육체적인것 외에도 정신적인 면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2.06.11 04:57

(IP보기클릭)112.152.***.***

객관적으로는 글쓴이분이 이해도되고 공감도됩니다 주관적 제 견해로는 뭐 힘들게 그런생각을 하며 살아가냐 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전 흘러가는 대로 살려합니다 인생이란 마라톤에서 같이 손잡고 달릴순 있겠지만 결승선이라는 종착역 앞에선 누구나 혼자이잔아요
22.06.11 16:00

(IP보기클릭)185.245.***.***

서울사는데도, 제가원래 부산사람이고 => 아 네..
22.06.12 14:46

(IP보기클릭)99.246.***.***

글을 보면 무식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관심 없는 분야에는 아예 신경을 끄고 사신것 같은데... 영어, 영화, 문학, 음악, 학문 에 관심이 있으시고 지식이 어느정도 있으시면 사람들과 소통할수 있는 부분이 아무 많다고 생각됩니다 동호회나 클럽같은곳을 골라서 같은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랑 만나보면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찾으실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22.06.12 23:30

(IP보기클릭)112.147.***.***

1) 일반적인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한마디로 상식이 너무 없습니다. -이건 요즘 경제 뉴스나 라디오등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보고 들으셔야해요. 라노벨이나 소설보단 TV뉴스나 라디오 많이 들으면서 정보 쌓아보세요. 라디오나 TV는 대중의 관심사에 맞는 정보를 계속 제공합니다. 건강이던 경제던 교양이던 그런걸 기본먼저 좀 쌓으셔야해요. 잘 모르겠어도 계속 들으세요. 2) 제가 지나치게 이성적입니다. 이건좀 죄송한데요. 이성적이라서 그런게아니라..그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진단할수 없기에 그냥 뭐? 싸웠어? 누가 잘못하고 잘했는가 정답만 내려고 하는걸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싸울수 있어요. 이해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그 이해관계를 풀어나갈 서로를 이해할수 있는 상황을 설명할 능력이 안되니까 아 자잘못부터 가리고 아 니가 잘못했네, 이렇게 되는거거든요. 어떤 고민을 들으셔도 아마 거기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거나 하기보다는 굉장히 상황에 안맞는 엉뚱한 이야기 하실수있어요. 사람들이 이친구 뭐지? 하지만 상식과 교양을 쌓고 인간관계에 대해서 공부를 하시고 다른사람들을 잘 관찰하면 이런문제는 많이 줄어들겁니다. 남들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옆에서 유심히 지켜보고 배우세요.. 3) 말투도 이상합니다. 말투는 신경쓰지마세요. 저는 성격급해서 말이 우다다다다나가는데요... 정말 이상하다 생각되면 좀 천천히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아마 많이 대화를 나눠보지 않아서 내가 이상하다 생각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4) 눈치도 센스도 없습니다. 임기응변을 잘 못합니다. 뭔가 계획에서 벗어나는 대처를 잘 못하는 편입니다. 대인관계도 얼마없고, 지식이나 교양처럼 상식적인것을 잘모르고, 경험이라도 많으면 임기응변을 하겠지만 적으니 그게 잘안되는거에요. 눈치나 센스가 없으면 일단 돌아가는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나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려기보다 그 흐름에 맞춰서 적당히 의사표현만해도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대화속에서 정보를 유추하는 노력 끊임없이 오가는 대화내용속에서 내용을 파악하는연습하셔야합니다. 5) 유머 감각도 없습니다. 가끔 웃기는 말을 하려고 해도 상대방은 전혀 웃지를 않습니다. 저도 유머감각도 별로없습니다. 굳이 웃기는 말을 하기보다는 당분간은 상대방의 말을 잘듣고 그사람들이 뭘좋아하는지 그걸 기억하는게 더 도움됩니다. 6)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건 아니고요, 언제든지 친절하려고 애씁니다. 친절하고 착하다는건 좋은거죠. 다만 착한것도 좋지만 감정통제를 잘해야합니다. 뭐든 한걸음 물러선 상황처럼 천천히 생각하고 원리원칙대로 따지면됩니다. 예를들어 식당에 갔는데 서빙직원이 불친절해요. 바쁘신건알겠는데 제 밥은 언제나와요?했더니 아 ㅅㅂ하고 혼자말로 욕하고는 내게 금방나와요. 점심이라 바빠서그래요. 이런응대를 받으면 바로 흥분하고 목소리가 떨릴필요 없어요. 보통 목소리가 떨리고 흥분하는건 열받아서 내가 그다음에 뭘해야할지 생각을못해서그래요. 그러면 바로 사장님 찾으면되요. 당신직원이 불친절하고 혼자 욕설했다 직원교육 잘해라. 불쾌하다고 하면되는거거든요. 직원은 본인회사가 아니라서 욕설도하고 그렇지만 대부분 사장들은 밥줄이달린일이라 필사적이시거든요... 6번은 경험을 계속쌓고...여기서 오는 문제나 충돌이 이사람과 직접해결해야하는지 이사람의윗사람과 해결해야하는지 아니면 ㅁㅊㄴ이라서 피하는게 상책인지에 대한 답안지를 알아야하는데 경험이 적어서 그런거니까 너무 염려마세요...
22.06.13 10:42

(IP보기클릭)112.147.***.***

호모 심슨
독서모임같은데 나가셔서 사람들과 교류하고 모임에서 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연습해보세요. 물론 저런데나가서 여자한테 맘주지마시고 오로지 내 목표는 사람들과의 교류라고 생각하시구요. 저런데나가서 여자한테 찝쩍거리면 바로 컷당하거든요.. 보통 사람경험적은 사람들은 조금만 친절해도 혹시나?하고 마음을 다 줘버리더라구요. 그런건 생각도마시고 오로지 대화를 배우러간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성실하게 참여해보세요. | 22.06.13 10:45 | |

(IP보기클릭)221.158.***.***

40대중반인데 어디 20대초중반 군입대하는애들같은 감성을 가지셨네요. 마음속에 어린애부터 죽이시고 40대처럼만 행동하시면 됩니다. 타인도 40대중반에게 딱히 뭘 기대하지는않아요. 그냥 본인모습그대로 사는게 자연스러운겁니다.
22.06.13 11:15

(IP보기클릭)61.83.***.***

말못하는 사람은 글도 잘 못써요. 그런데 조리있게 요점 잘 지목해서 글 쓰셨네요. 글 쓰시는대로 말도 하신다면 잘하실거 같아요.
22.06.13 12:16

(IP보기클릭)61.73.***.***

사회관계는 경험에 의해서 습득하는건데, 잠깐 노력한다고 해결되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습득한건데 단기간에 정상화되기는 힘들죠. 더 문제는 그런 문제로 사람들을 멀리하다보면 더 악화됩니다. 아직 40대시지만 인생은 깁니다. 글쓰시는 거를 보나 직업적으로 보나 선천적으로 문제가 없으신걸로 보아 앞으로 짧게는 1~2년 길게는 5년 10년 여러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하시면 괜찮아지실거라 봅니다. 특히나 같은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오프라인 동호회 같은데 들어가면 공통관심사가 생기니 좀 더 대화하기 편하겠죠.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맞장구만 쳐줘도 됩니다. 사람간의 관계는 이론보다는 직접 부딪혀가면서 익혀야 합니다.
22.06.14 16:37

(IP보기클릭)61.81.***.***

그냥 지내셔도 될것같은데 큰 고민은 아닌것같고 그리고 사람들과 잘 지내도 또 다른문제가 많은데 정답은 없어요
22.06.15 10:43

(IP보기클릭)182.228.***.***

형님 결국엔 사람으로 해결하고 매력이 결정하는 거라 자기가 변해야 되요. 헬스하고 자신을 가꾸는 거 하시는게 좋아요. 그게 제일 쉬운 방법 입니다.
22.06.15 11:10

(IP보기클릭)36.38.***.***

일단 본인 좋아하는 취미 찾으시고, 동아리 가입하능편이 좋은듯여 말투는 걍 편하게 부산말 쓰세요 글보니 눈치 엄청 보시는 분이네요
22.06.18 17:10

(IP보기클릭)211.235.***.***

저도 40대 중반 아재인데. 저랑 비슷한점이 많은거 같아요. 친구 적은것도 비슷하고. 모두가 관심있어하는 것에 관심 없고.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문제해결적인것도 비슷하고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저는 그런 제 자신이 고민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아요. 오히려 남들을 고민하게 하고 부끄럽게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 조금더 자신있게 사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님이 보는 남들이 행복하고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꺼에요. 다들 나름의 아픔이 있고 고민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안 그렇다고 생각하고 (혹은 안그런척) 사는걸꺼에요.
22.06.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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