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빵집주방직원 여성입니다
주방직원은 총4명인데 하루에 한명휴무들어갑니다
오늘은 총괄 저 언니 3명 출근했구요
오전7시~오후4시 (점심시간12시부터 1시까지)
7시부터와서 빵구워내고있으면
(빵만 구워내는거면 수월하겠지만,과일올린 크림종류빵이 꽤되기때문에 손이많이감)
9시반쯤에 홀직원이신 매니저님께서 오십니다
저희가 완성한빵을 꽃아둔 렉카가있는데 매니저님이 오시면 밖에있는 비어있는 렉카와 바꿔드려요
매니저님은 이렇게 내어준빵을 진열하거나 잘라서 포장하거나 그대로 포장하면서 계산+바리스타일까지 하십니다
홀쪽도 일하다보면 11시쯤에 알바분이 오십니다
홀도 하루에 두명이서 하시죠
저희가 요새 빵갯수가 줄어들어 주방도, (손님이몰아닥치지않으면)홀도 여유로운편입니다
요새 손님이 많이없어서 더여유롭습니다
(평소 230개생산/요새 180개생산)
여름이라 에어컨을 틀다보니 빵들이 매마름이 심해서
제과류는 거의 비닐을 씌워 내어드리고 있습니다만
비닐씌워서드려도 빨리포장을 안하니 빵이 축축해진건데
주방에서 빵을 덜구워서주는거같다며 사장님께 말하신건지
사장님이 또 쿠사리를 주셔서 이젠 비닐도안씌우고 그냥내어줍니다
저희는 제과류는 항상 부드럽게 만들어서 내주는데
홀에서는 제과류를 항상 매말랐을 때 포장하시더라구요
매말른거 포장한 품목들을 가끔씩 사장님이 사서드셔보시고 매마른게 느껴지면 저희한테와서 제품생산에 신경쓰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꼭 저희가 빵을 매말르게구워서 주는것마냥..
-상황-
오늘은 11시쯤에 홀쪽알바분이 안오신거같아요
매니저님 혼자서 포장하랴,커피내리랴,계산해주랴 그 잠시동안만 바쁘신거같더라구요
저희는 12시를 기준으로 오전업무를 끝냅니다
오늘은 11시반쯤에 오리지날롤 이라는 롤케익을 3등분해서 내어 드렸습니다 (이 롤케익을 주방에선 3등분만해서 내주기로했는데 6통나오게 사장님이 임의로 변경하시면서 홀에서 자르게된거에요)
그래도 그때 렉카에는 오리지날롤케익만 있엇던 상태였습니다
그러고 12시에 밥을먹었고 1시쯤에 일을 시작했어요
총괄은 싱크대쪽에서 양치중이셨고
저는 앞쪽바이다에 폰보고있는 언니와 마주보고 있었는데
하필 매니저님이 제앞에 서서 아이컨텍하면서 그 오리지날롤케익을 가지고 들어와서는 오리지날롤케익을 잘라서 포장해달라고 하셨습니다(이건 원래 홀에서 하는일) 그때 홀엔 손님한분없었구요
최대한 대꾸안할려고 했었는데 하필 눈이마주쳐서 ㅠ
제가 자를줄모른다고 못해드린다했는데
(말로만)이케이케 짜르면되는데!!하다가 한10초침묵하시더니
아 됬어요 제가알아서할게요 이런식으로말하시면서
들고왔던거 감정실어서 챙겨나가시더라구요
그러고 한 30분뒤에 사장님이 오셨어요
3시반쯤엔 저희가 퇴근할시간이다되서
청소를하고있었는데
오픈주방인데다가 큰유리기준으로 기준밖으로 홀인데
그앞에 사장님이 앉아계셨고 매니저님이 제쪽을 바라보면서 무슨얘기를하는거같더라고요
신경이쓰여서 모레 출근하면 총괄한테 말해볼생각인데
일단 제가잘못한건가요? 어떤방법으로 자르는지도 모르는데 잘라줄걸그랬나요?
제가잘못한거면 걍 아무말도않고 반성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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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 생기면 이런식으로 대응하면 좋습니다. 자를줄 모른다고 못해드린다고 하시기보단 제가 잘라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자르면 될까요? 이런 뉘앙스로 경험이 없으니 알려줄 수 있냐는 식으로 대답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나저나 사장 수준도 영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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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홀일 주방일 분담되어있어요 총괄도 홀에서 도와달라고하는거 해주는거 진짜싫어하셔서요,,// 여기서 홀일을 도와주게된다면 호의를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계속해달라할거같아 거절햇던건데말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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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갈 일입니다. 저도 제과업계에서 7년 정도 일했었는데, 생산과 홀 직원들간에 그런 유치한 다툼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런걸로 그렇게 부풀려져서 미움받지도, 또 반대로 행동했다고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그냥 순간이고 다 지나가고 잊어버릴 일들입니다. 그런 일들이 미치는 영향보단 평소의 업무능력과 성실함이 어떠한가가 직접직인 영향을 미치겠죠~ 그런 사소한 사건들과 사내 분위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그냥 맡은 업무 열심히 하시고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는 조금 더 융통성을 발휘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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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성격이 별로네 .. 그렇게 간단한 것이면 자기가 하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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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화풀이 하고 있네요 ㅎㅎ 본인 할일이 아닌데 시켰으니 당황하는게 당연한거고 관리자 성향이 별로인건 알겠네요. 앞으로 답답한일 더 생기실텐데 철판 깔고 일 계속 진행 아니면 미리 옮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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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 생기면 이런식으로 대응하면 좋습니다. 자를줄 모른다고 못해드린다고 하시기보단 제가 잘라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자르면 될까요? 이런 뉘앙스로 경험이 없으니 알려줄 수 있냐는 식으로 대답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나저나 사장 수준도 영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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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말씀해주신대로 말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ㅠ | 22.05.25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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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글읽어보시면 잘라서포장할때쯤엔 손님이 한분도없으셧다고 적어놧습니다 네 저두 저렇게말해놓고는 매니저님이 기분나쁘실거같아서 저도 꿍하고있던차에 여기 글올리고 제잘못이면 사과할려고 계속생각중이엿습니다 ㅠ | 22.05.25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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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홀일 주방일 분담되어있어요 총괄도 홀에서 도와달라고하는거 해주는거 진짜싫어하셔서요,,// 여기서 홀일을 도와주게된다면 호의를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계속해달라할거같아 거절햇던건데말이죠 ㅠ | 22.05.25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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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갈 일입니다. 저도 제과업계에서 7년 정도 일했었는데, 생산과 홀 직원들간에 그런 유치한 다툼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런걸로 그렇게 부풀려져서 미움받지도, 또 반대로 행동했다고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그냥 순간이고 다 지나가고 잊어버릴 일들입니다. 그런 일들이 미치는 영향보단 평소의 업무능력과 성실함이 어떠한가가 직접직인 영향을 미치겠죠~ 그런 사소한 사건들과 사내 분위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그냥 맡은 업무 열심히 하시고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는 조금 더 융통성을 발휘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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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선배님이시군요 말씀감사합니다 넵 다음에는 오늘했던말보다도 더 순화해서 넘겨보도록하겠습니다 | 22.05.26 0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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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알겠습니다! | 22.05.26 0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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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성격이 별로네 .. 그렇게 간단한 것이면 자기가 하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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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화풀이 하고 있네요 ㅎㅎ 본인 할일이 아닌데 시켰으니 당황하는게 당연한거고 관리자 성향이 별로인건 알겠네요. 앞으로 답답한일 더 생기실텐데 철판 깔고 일 계속 진행 아니면 미리 옮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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