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일안끝났는데 칼퇴는 문제다vs아니다 시간됬으면 가야지

[일퀘맨]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 문제로 다른 팀에서 얘기가 조금씩 나오는데

저는 저 문제에 대해서 답을 못냈거든요

제 일이 남아있으면 조금 더 해서 끝내는게 맘이 편하기 때문에저는 야근을 하는편이지만

제가 이렇다해서 남들을 옳다 틀리다 판단하면 안되는거니까요

일단 회사 윗분들은 아니꼽게 생각하는거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마알]

일단 회사가 사람을 돈을 주고 고용하는 이유는 그 돈을 받고 회사에게 더 많은 이익을 줄 것을 기대하기 때문인데
일이 남아도 칼퇴하는 사람, 일이 있으면 야근해서 마무리하는 사람 다 좋습니다
다만 회사를 오래다닐 생각이라면 어느쪽이 유리한지는 뻔한거죠
옳고 그름을 따지자면 둘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푸른바다]

회사마다 케바케고 임직원이 기준을 정할 문제라고 보는데요.
개인적으로 회사는 협업을 하기 때문에 야근해서라도 일을 제때 끝내서 넘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산사르 부천호]

개인이 처리못할만큼의 일이라면 회사문제겠고
그게 아니라면 뭐 그사람의 문제겠죠

[유리화]

다음날까지 끝내야되면 야근을 해야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칼퇴할수도있죠. 다만 기한은 지켜야겠죠...

[QuattroCento]

마감 기한이 코앞인데 진척이 안되있으면 문제있는거고 아니라면 뭐...

[겸둥현진]

야근/추가근무 를 해야한다는건 급하다는거겠죠.
기한이 가깝다거나 퇴근 시간대 이후에나 일을 할 수 있는 경우인데..

이래나 저래나 본인이 맡은 업무를 다 수행해 낸다면 칼퇴를 해도 누가 뭐라 할 수 없음.

지나치게 오바해서... 동료가 일을 잘 못해서 도와주면 좋겠는데 할때.. 이만큼 도와줬습니다 까지 한상태라면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해도 뭐라 못하죠..
그 이상 요구한다거나 내일도 아닌데 업무과다라면..다른 사람도 탈주각을 잴것이고..님이 이직각을 보면 될일임..

[루리웹-2193353360]

평상시 사소한 일이면 상관없고, 마감이면 뭐가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르는데 그게 누가됐든 마감 정리전에 가는 건 자기 맘이긴 한데 "팀" 은 아니죠 .
"팀이 아닌" 결과만 본인이 받으면 됨 .

[루리웹-0158663038]

일의 종류에 따라 다른듯 싶은데 돈을 다루는 사람이라고 치면 금일까지 영수증 및 입금처리가 끝나야 되는데 시간되었다고 안하고 퇴근한다? 이건 머 모가지 감인거고
고객이랑 언제까지 서류를 전달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안주는 놈도 모가지 감일거고.. 개발자라고 치면 언제까지 개발 완료 오픈 완료 이런 일정이 있는데 난 모르겠다 이러면 역시 모가지 감일건데... 해야 할일이 있으면 끝내야 하는것이 아닐가요? 시간만 때우고 가는 생산직이나 서비스직 같은게 아니고서야...저도 팀장이지만 관리차원에서 목표한 날짜까지 일이 잘 끝나고 칼퇴하면 암소리 안하지만 정해진 기간에 일도 ↗도 못하면서 칼퇴를 운운한다? 인사고과 최하등급 권고 사직 1순위입니다.

[개소리들으면못참음]

시간만 떼우고 가는 생산직이나 서비스직...? 마인드 보소

[어셈블]

일단 일의 양부터가 제대로 정해야하는 기준일듯 이 일이 나한테 할당받은 확실히 나혼자 처리할수있는 두사람분의 일이 아닌 내일인지 부당하게 넘겨받은게 아닌건지 만약에 그런게 아니라 나한테 받은거라면 야근해서라도 끝내는게 맞다고 봄

[중장기병]

이게 여러가지 건으로 긴글을 썼었지만
굳이 적을 필요는 없어서 다 지웠습니다
회사 오래 다닐 생각이시면 야근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고
아니라면 정시에 퇴근하세요

[일퀘맨]

아 제 얘기는 아닙니다. 저는 필요하면 야근한다는 마인드인데 옆 팀에서 얘기가 나와서요
다른팀이지만 저랑 협업하는 사이라 해당 팀의 분위기라던가 제가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어서..

[중장기병]

그렇군요
근데 이게 사실 야근이라는게 정규근무시간외에 일을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야근비라는게 나오고 하는건데
원래는 그냥 퇴근하는게 맞는거죠
우리나라가 너무 빨리빨리 하는걸 좋아하니
기한을 전부 말도 안되게 딱딱 맞춰놓고 일을 하는거에요
그러니 일을 진행중이면 휴가도 못가죠
제 생각에는 이거 우리나라 근무 문화도 다 바뀌어야 하는데 바뀌질 않으니 힘이 들죠
인식 개선도 아예 안되고 있구요

[일퀘맨]

말씀하신부분에 공감이갑니다. 일정을 좀 타이트하게 잡으면 그걸 맞추느라 어쩔수없이 야근을 하게되는구조라서.. 이걸 또 책임감 문제라 해서

[중장기병]

제가 2005년부터 해서 몇몇 회사에서 근무 해서 차장까지 달아봤지만
이건 답이 없어요 각각 회사 분위기나 개인의 목표 이런것에 의해서
다 달라질겁니다 회사 오래다니면서 높은 직급까지 가겠다면 회사에 맞춰야 되고
이 회사 별로다 라고 생각해서 칼퇴하고 공부하러 학원이나 자격증 따는 사람도 있고
제 바램으로는 앞으로 좀 바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써서 야근한 메리트가 너무 적어요

[일퀘맨]

지금다니는 회사는 이직 3개월차인데 느끼는 바는 오래있을 회사는 아니라는겁니다. 직급도 주먹구구식으로 쥐어주고
팀별로 소통도 안되고 일이 잘못되면 서로간의 책임회피.. 너무 수직적인 조직문화..
안좋은건 다있네요.

[중장기병]

진짜 면접볼때는 이거저거 다 물어보고
안좋은 경우는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정작 회사는 정보를 공개한게 별로 없죠
들어가서 아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일퀘맨]

네 막상 이직하고보니 면접때 못들었던 단점들이 명확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