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게시판은 처음이고 여쭙고 싶은 게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부끄러운 창피한 망상이지만, 진지하게 답변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월급 받는 거 말고는 경제 활동다운 뭔가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 앎이 부족해서, 다른 분의 답변이 필요합니다.
저는 주식으로 성공할 자신이 없고,
그저 주주총회에 참석해서 발언을 하면 호소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관련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애니플러스/애니맥스/라프텔 중에 주식을 좀 사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다음, 제가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의 수입을 제안해 볼 수 있을까요?
뜬금없는 소리를 할 현장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창피하지만,
거기 사람들은 저와 두 번 얼굴 볼 일 없는 사이일 것 같아 해볼 만도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개미 주제에 그럴 수 있을지, 그러려면 얼마나 지갑을 열어야 할지, 그래서 과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를 모르겠습니다.
주식과 담을 쌓고 산 만큼 주주총회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머리 굴려서, 고객센터 말고 높으신 분한테 얘기를 꽂을 발언권이 있을 기회를 망상했을 뿐입니다.
구글 검색이라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관련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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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주총은 정해진 의제와 그에 대한 결정과정을 형식적으로 공개된 자리에서 진행하는 것 뿐이라 저런 의견은 들어줄 사람도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투자자 입장에서 발언을 한다면 회사 발전에 이익이 될만한 내용을 얘기해야 설득력이라도 있지 말씀하신 내용은 소비자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내용일 뿐이라 그냥 웃고 넘어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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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상 대주주면 소리를 내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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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거래량이 아니고 발행주식수로 보셔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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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전체 상장 주식주가 33,773,648 주인데 하나당 3,900원이니까 1,300억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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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총액이 1,317억원인데 1프로면 13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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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샀습니다. 그저 한글 자막으로 보고 싶고, 친한 사람에게 추천할 때 접근성이 좋길 바랄 뿐입니다. ㅠㅠ | 22.05.21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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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상 대주주면 소리를 내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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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검색하니 거래량이 157,907라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1579주 정도 갖고 있어야 발언권이 생기고, 코스닥 3,900원이라는 모양이니 1579×3,900원 약 6백만 원이 드는 건가요? | 22.05.21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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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 20주로 오뚜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기라든지 언젠가 본 뉴스에 초등학생이 삼성전자 주총에서 발언했다는 내용을 보고 가챠할 돈이면 가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 22.05.21 2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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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정식으로
시가 총액이 1,317억원인데 1프로면 13억 입니다 | 22.05.21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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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정식으로
형님 거래량이 아니고 발행주식수로 보셔야됩니다 | 22.05.21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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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정식으로
애니플러스 전체 상장 주식주가 33,773,648 주인데 하나당 3,900원이니까 1,300억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 22.05.21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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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주알못에게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1%는 일반인의 영역이 아니라는 점 잘 알았습니다... ;; | 22.05.21 2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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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말이라도 하기도 어려울지 궁금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같은 데 보면 평범한 사람도 잘 다녀오는 것 같은데... | 22.05.21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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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주총은 정해진 의제와 그에 대한 결정과정을 형식적으로 공개된 자리에서 진행하는 것 뿐이라 저런 의견은 들어줄 사람도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투자자 입장에서 발언을 한다면 회사 발전에 이익이 될만한 내용을 얘기해야 설득력이라도 있지 말씀하신 내용은 소비자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내용일 뿐이라 그냥 웃고 넘어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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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망상은 망상에 그쳐야겠네요. 그래도 정말로 진지하게 답변 달아주신 분들이 많아 배우는 것도 많고 속이 후련해지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5.21 2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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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참여자체는 1주라도 가지고 있으면 갈 수 있습니다. 이 기회에 한번 참관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마 생각하셨던 것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겁니다. | 22.05.21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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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생 경험이 될 것 같기도 해 이참에 공부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2.05.21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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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초등학생이 삼성 주총에서 발언권 행사한 것과 프리큐어 팬들이 대원 주총에서 발언한 일 등을 보다가 소액으로도 못하려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월급쟁이로서는 갈 길이 먼 것 같아 하던 일이나 잘하고 나서 앞으로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진중한 답변에 감사합니다. ^_T | 22.05.22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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