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직장이 몇주 전에 이사하면서부터 아내가 차를 끌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차는 제네시스 g80입니다.
사업하다가 코로나로 망하고 남은 유일한 물건이라 조금 부담스럽긴 해도
중고로 팔기는 아까워서 그냥 데리고 있는 중입니다.
진짜 무슨 RR, 아니 S클 이런것도 아닌데...ㅎ
근데 꼴랑 그거 가지고 상사들이 뭐라고 한답니다.
부장이 그랜져 타고 다니는데 사원이 제네시스 탄다고요.
문제는 이전까지는 회사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다녔고
1년반 정도 다니면서 힘든소리도 한적이 없습니다.
월급이 짜긴해도 그만큼 업무강도도 낮고 퇴근시간 보장이 되는 직장이거든요.
그런데 고작 차 한대로 상사들의 태도가 변했고, 그로인해 힘들어 한다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혹시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건데 말을 못하는걸까요?
좋은 차 타면서 회사는 왜 다니냐는 둥 이런 소리를 갑자기 한다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저런 이상한 상사가 있는 것인지...
119.201.***.***
말 그대로 시기와 질투입니다. 저것도 어떻게 보면 꼰대 같은 짓인데 상사인 윗사람보다 좋은거 타는걸 싫은거죠, 또는 주재 안맞게 타고 다닌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상사가 뭘 타더라도 아랫 사람이 그 보다 좋은거 타면 안된다고 진짜 꼰대짓이죠....아직 그곳 직장문화가 보수적이네요.
121.175.***.***
자기들도 좋은 차 타고싶은데 현실적으로 힘들고, 그런 와중에 자기보다 낮은 직급의 사람이 더 좋은 차를 타니 질투하는 것이죠. 그 외의 이유는 다 갖다붙히는거라고 봅니다. 이런건 인격이나 마음의 여유의 문제인것 같아요.
175.112.***.***
친구가 경직된 곳에서 직장생활 하는데 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차 안좋은건 견딜 수 있어도 밑에 사람 차가 자기 보다 좋은 건 못 견딘다고 친구도 주위에 반응 때문에 회사용이랑 주말용 두대 굴리고 있습니다.
14.7.***.***
이론적으로는 상사의 마음이 좁고 시기가 맞습니다. 만... 앞으로도 그 회사를 계속 다닐 계획에, 상사나 동료들을 맘대로 갈아버릴 힘이 없는 상황이라면... 불합리해도 조직에 밉보이지 않는 태도를 취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본문만 보면 해당 회사는 직원 개개인의 특별한 능력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정착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회사에 직원은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싸워서 이긴다고 해도 메리트는 제네시스타고 출퇴근한다는점 밖에 없는데, 디메리트로 상사와 동료들을 전부 적으로 돌리게 됩니다. 이 상황을 버티며 독고다이로 회사생활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이지요.
118.32.***.***
캬 요즘도 그런거로 갈구는 꼰대새끼들이 있네 ㅋㅋ 무시하라해요 부러워서 그럼
118.32.***.***
캬 요즘도 그런거로 갈구는 꼰대새끼들이 있네 ㅋㅋ 무시하라해요 부러워서 그럼
119.201.***.***
말 그대로 시기와 질투입니다. 저것도 어떻게 보면 꼰대 같은 짓인데 상사인 윗사람보다 좋은거 타는걸 싫은거죠, 또는 주재 안맞게 타고 다닌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상사가 뭘 타더라도 아랫 사람이 그 보다 좋은거 타면 안된다고 진짜 꼰대짓이죠....아직 그곳 직장문화가 보수적이네요.
121.175.***.***
자기들도 좋은 차 타고싶은데 현실적으로 힘들고, 그런 와중에 자기보다 낮은 직급의 사람이 더 좋은 차를 타니 질투하는 것이죠. 그 외의 이유는 다 갖다붙히는거라고 봅니다. 이런건 인격이나 마음의 여유의 문제인것 같아요.
203.246.***.***
175.112.***.***
친구가 경직된 곳에서 직장생활 하는데 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차 안좋은건 견딜 수 있어도 밑에 사람 차가 자기 보다 좋은 건 못 견딘다고 친구도 주위에 반응 때문에 회사용이랑 주말용 두대 굴리고 있습니다.
112.185.***.***
211.251.***.***
59.6.***.***
무리가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차가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많이 길어서 중고값이 별로라서... 참 고민입니다. | 22.05.19 11:06 | | |
211.104.***.***
11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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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25.***.***
14.7.***.***
이론적으로는 상사의 마음이 좁고 시기가 맞습니다. 만... 앞으로도 그 회사를 계속 다닐 계획에, 상사나 동료들을 맘대로 갈아버릴 힘이 없는 상황이라면... 불합리해도 조직에 밉보이지 않는 태도를 취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본문만 보면 해당 회사는 직원 개개인의 특별한 능력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정착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회사에 직원은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싸워서 이긴다고 해도 메리트는 제네시스타고 출퇴근한다는점 밖에 없는데, 디메리트로 상사와 동료들을 전부 적으로 돌리게 됩니다. 이 상황을 버티며 독고다이로 회사생활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이지요.
59.7.***.***
61.77.***.***
175.198.***.***
61.105.***.***
118.235.***.***
흠.. 솔직히 비엠이나 벤츠 5시리즈나 이클래스에서도 무슨 모델이냐의 다른데 520이나 e250타면 없어보이는건 맞지만 그 위에 540이나 350이면 많이 다른데? | 22.05.18 21:38 | | |
175.198.***.***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을 보시는지 모르겠음 | 22.05.18 21:40 | | |
59.7.***.***
본인이 사기 어렵고 유지하기 어렵다고 모두가 어렵다고 일반화하는 수준 ㅋㅋ 님이야말로 현실감각이 없으시네요. | 22.05.18 22:23 | | |
183.102.***.***
현실감각은 님이 제일 없어보이는데요 ㅋㅋ | 22.05.19 09:04 | | |
106.244.***.***
많이들 구입하는 금액대에서 생각하면 가격은 독삼사랑 고만고만하지만 인식은 외제차가 더 높은게 사실임 그럴수밖에 없는게 제네시스 우리나라 나가면 솔직 그렇찮음... | 22.05.19 09:52 | | |
59.6.***.***
제네시스는 고급차 라인에서는 꼴랑이 맞습니다. 정비를 포함한 유지비용도 가장 저렴하고요....ㅎ... | 22.05.19 11:14 | | |
124.5.***.***
211.217.***.***
218.157.***.***
와 메로나 하나 사주세요 | 22.05.18 22:57 | | |
59.4.***.***
저도 이런걸로 고민했었는데 막상 포르쉐 출고하고 출퇴근 잘하고다니네요 ㅋ | 22.05.18 23:36 | | |
59.6.***.***
이미 끌고 다닌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22.05.19 11:16 | | |
115.40.***.***
221.160.***.***
59.6.***.***
별 생각 없습니다. 그냥 부럽다 정도죠. 그리고 차는 본문에 써있듯 사업할 때 샀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몰랐는데 사무실 위치와 차 종류가 저 같이 작디작은 회사 운영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꽤나 중요하더라고요. 제가 없는 돈 끌어다가 산게 아닙니다. 당시에는 살만했고 사야해서 산거지요. 무슨의미로 되돌아보라는지 잘 모르겠네요. | 22.05.19 11:22 | | |
119.201.***.***
125.132.***.***
아마 3.3일듯 한데 그랜저 2.5보다 훨씬 더 처묵처묵 한다고 합니다. | 22.05.19 08:36 | | |
59.6.***.***
연비만 따지면 시내에서는 9정도는 나오는 것 같아요. 소모품 가격들도 그랜저랑 비교해서 막 몇배 비싸고 그렇진 않아요. | 22.05.19 11:24 | | |
211.228.***.***
59.6.***.***
회사에서 별다른 교류를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수랑 동기 여직원 한명하고만 종종 밥 먹는 정도입니다. | 22.05.19 11:27 | | |
175.192.***.***
121.54.***.***
218.36.***.***
218.36.***.***
210.101.***.***
182.209.***.***
12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