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달집 운영하는 자영업자 30대입니다
요리를 꾸준히 10여년간 하며 전국프렌차이즈 개발부 팀장까지 하고
개인 브랜드로 배달집 운영중입니다
장사를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아니고, 매출도 많이 저조합니다...
그래도 살아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장사 운영 중
어느날
간이 이상하다는 컴플레인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더군요
마감 후 하나하나
다시 테스트 해보니
맛을 잘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병원가보니 스트레스성 미맹....
네...맛을 약하게 느끼는 병이 발생했다더군요
문제는 앞으로 계속 지속 된다면
미각쇠퇴라고 더 이상 맛을 느낄 수 없게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휴....정신과에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 쪽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라는데...
평생을 요리하던 사람이
한 순간 모든걸 잃은 느낌입니다...
여러분들께 여쭈고싶습니다...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ㅠㅠㅠ
124.80.***.***
저도 식당하는 사람인데, 음식업 하는 분에게는 엄청나게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하셨네요 ㅠㅠ 하루종일 식당에 붙어있으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죠. 저 같은 경우에는 포스 놔두는 카운터 공간을 좀 크게 잡고 (1.5평정도) 편의의자와 게이밍 데스크탑, 와이드모니터, 프린터 등으로 게임방 사양으로 만들어서 손님없고 밑준비 없는 오후3~5시 정도 되는 시간에 헬스를 가거나, 그냥 카운터에 앉아 게임하고 유튜브보고, 음악듣고 그냥 놀았습니다. 상하반기 부가세신고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감면자료는 충분한가 두근두근하기도하고.... 장사하면서 이런저런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좀 편하려면 비용을 들여 사람을 쓰고, 그게 아까우면 내 몸이 더 고달프고.. 음식 간 관련해서는 항시 사람이 붙어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식당 경력 45년 ㅠㅠ)는 염분농도에 대한 미각을 잃으셔서 항시 밑간 관련해서 저나 주변에 시식시키며 만드십니다.
223.39.***.***
저도 요리 20년차에 프렌차이즈 메뉴개발팀장, 블랙스미스 오픈 메뉴팀장으로 근무했었습니다 현재 자영업자 정말 많이 힘듭니다 장사되는데는 잘되는데? 라는 생각에 너도나도 뛰어들어 직장다녔을때 급여보다 더 잘벌꺼라는 희망으로 시작하죠 물론 저도 개인사업을 했던터라 그러한 고충 10분 이해합니다 님의 과거 이력살려서 프렌차이즈화 레시피를 만드세요 그때그때 간보고 조리하면 맛도 들쑥날쑥하고 간혹 들어오는 클레임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배우자 또는 지인에게 맛을 잡는걸 부탁해서 메뉴얼화 하시면 수월하실겁니다 그리고 100명중 2,3명 클레임은 신경쓰지 마세요 꼬투리 또는 취향에 안맞아서 입니다.
58.227.***.***
60.67.***.***
아무리 레시피로 해도 최종간은 봐야해요 ;; | 22.05.18 12:21 | | |
112.185.***.***
최종간도 간이지만 앞으로 계속 요식업에 있을거니 무언가 개발하고 새로이 요리하는게 힘들어지죠.... | 22.05.18 13:25 | | |
23.82.***.***
112.185.***.***
네...뭐라도 찾긴 해야할건데 생각보다 힘드네여 | 22.05.18 13:25 | | |
124.80.***.***
저도 식당하는 사람인데, 음식업 하는 분에게는 엄청나게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하셨네요 ㅠㅠ 하루종일 식당에 붙어있으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죠. 저 같은 경우에는 포스 놔두는 카운터 공간을 좀 크게 잡고 (1.5평정도) 편의의자와 게이밍 데스크탑, 와이드모니터, 프린터 등으로 게임방 사양으로 만들어서 손님없고 밑준비 없는 오후3~5시 정도 되는 시간에 헬스를 가거나, 그냥 카운터에 앉아 게임하고 유튜브보고, 음악듣고 그냥 놀았습니다. 상하반기 부가세신고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감면자료는 충분한가 두근두근하기도하고.... 장사하면서 이런저런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좀 편하려면 비용을 들여 사람을 쓰고, 그게 아까우면 내 몸이 더 고달프고.. 음식 간 관련해서는 항시 사람이 붙어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식당 경력 45년 ㅠㅠ)는 염분농도에 대한 미각을 잃으셔서 항시 밑간 관련해서 저나 주변에 시식시키며 만드십니다.
112.185.***.***
감사합니다ㅠㅠ 운동이라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리며 저도 카운터 공간 조금 더 넓게하든지 창고를 좀 정리해서 쉼터 만들어봐야겠어요 | 22.05.18 13:59 | | |
223.39.***.***
저도 요리 20년차에 프렌차이즈 메뉴개발팀장, 블랙스미스 오픈 메뉴팀장으로 근무했었습니다 현재 자영업자 정말 많이 힘듭니다 장사되는데는 잘되는데? 라는 생각에 너도나도 뛰어들어 직장다녔을때 급여보다 더 잘벌꺼라는 희망으로 시작하죠 물론 저도 개인사업을 했던터라 그러한 고충 10분 이해합니다 님의 과거 이력살려서 프렌차이즈화 레시피를 만드세요 그때그때 간보고 조리하면 맛도 들쑥날쑥하고 간혹 들어오는 클레임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배우자 또는 지인에게 맛을 잡는걸 부탁해서 메뉴얼화 하시면 수월하실겁니다 그리고 100명중 2,3명 클레임은 신경쓰지 마세요 꼬투리 또는 취향에 안맞아서 입니다.
39.120.***.***
17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