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창피해서 여기에다 글 올립니다.
정신과 치료 10년 째 입니다. ( 집중력도 남들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
다행히 조현병 초기고 + 우울증이 심합니다.
젊었을때 사업 한다고 깝치다가 인생 망한 케이스 입니다.
물론 사업 할 뻔 했지만 시도조차 안했습니다! ( 망할 까봐요 )
현재는 부모님 가게 일 도와 드리고 있고요! ( 제가 물려 받을 확률는 0%퍼센트 입니다 )
모 ... 사업 운영 할 자신도 없습니다.
부모님도 저 하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다행히 형은 애 셋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 평범하게요 ! )
친구 도 없습니다
제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지내도 이용만 당합니다.
지금 고도 비만 상태이고 , 의지력 도 남들보다 많이 뒤 떨어져 있습니다.
나름대로 미술관 도 다니고 나쁜곳도 안갈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저를 싷어합니다 ( 심지어 몸이 불편한 사람도 저를 싷어 합니다. )
일단 목표는 다이어트 성공하고 ;;
토익 을 목표로 공부 하고 싶습니다.
물론 게임 도 좋아해서 게임 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가야 할까요 ?
스스로 극복하고 싶은데 힘들어서 여기에다 작은 도움이나마 글을 올립니다 ;;
앗 고졸 입니다 . ( 실업계 ) 방통대 들어 갔는데 적응 못해서 자퇴 했습니다 ㅠㅠ
(5605042)
175.123.***.***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소 현실의 맛을 보셔야 정신을 차리실 듯 합니다. 부모의 편안한 집에서 맘편히 밥먹고 (고도비만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게임하고 당장 현실적으로 힘든 풍파가 없으니 뭔가 노력을 할 필요도 없겠다 싶네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면 자기 힘으로 밥벌어먹고 살면 되는건데 부모집에 얹혀서 그렇게 살면 우선 부모에게도 죄인 겁니다. 적어도 키워준 부모에게 도움은 못될 망정 짐은 되지 말아야죠. 사람이라면.
(5307333)
112.170.***.***
토익 공부가 나쁜 건 아닌데, 솔직히 왜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토익으로 뭔가 해볼 나이나 경력은 아니신 거 같고, 취미로 살릴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진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책을 좀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비용이나 난이도 측면에서 낮으니까요. 쉬운 것부터 해보세요.
(1519451)
112.151.***.***
물류센터 가서 일하신다고 하시더니 잘 안되셨나보네요.. 토익, 방통대 공부 하는거 좋습니다 다만 좀 단계적으로 합시다 건강하게 만드는거부터 일단 시작하세요 할 상태가 아닌데 무작정 들이대는것도 이상하잖아요 생활 패턴 중 운동으로 보내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시고 그걸 유지하는거부터 실천하세요 운동 강도는 상관없습니다 편하신대로 하시되 시간을 늘리고 그걸 실천하세요 어떤 플랫폼에 얼마나 게임에 돈 집어넣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에 날리는 돈은 스스로 컨트롤 못할거 같으시니 제한걸고 점차 줄여나가세요 병원 꾸준히 다니시고 이후엔 여기에서 실패에 관한 두려움, 말로만 하는 다짐, 무작정 하고 싶은거에 대한 고민 글 쓰시는걸 줄이시고 드문드문 진행상황을 보고하는 식으로 자신이 뭘 이루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쓰세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는건 좋지만 웃지않고 진중하게 할 필요가 있을때는 그렇게 해야해요
(1319106)
1.236.***.***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어서 그런데 굿판 벌리고, 제사 지내고, 항우울제 지어먹고 이러는거 사실 술 쳐 먹고 잊고 자는 거랑 마찬가지라 다 소용없고요;; 님 같은 분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슨 일이든 단정짓고, 회피하고, 마지막으로 '존나 게으르다는 겁니다.' 일단 다이어트를 목표로 계획을 세우시고, 잡생각 하지말고 실행하세요. 그게 루틴으로 정착되고 딴데로 정신이 팔려야 우울감이 덜 옵니다.
(5605042)
175.123.***.***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소 현실의 맛을 보셔야 정신을 차리실 듯 합니다. 부모의 편안한 집에서 맘편히 밥먹고 (고도비만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게임하고 당장 현실적으로 힘든 풍파가 없으니 뭔가 노력을 할 필요도 없겠다 싶네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면 자기 힘으로 밥벌어먹고 살면 되는건데 부모집에 얹혀서 그렇게 살면 우선 부모에게도 죄인 겁니다. 적어도 키워준 부모에게 도움은 못될 망정 짐은 되지 말아야죠. 사람이라면.
(5455746)
1.240.***.***
물류센터 갔는데 쫒겨 났습니다 ㅠ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2.04.30 19:42 | | |
(1519451)
112.151.***.***
물류센터 가서 일하신다고 하시더니 잘 안되셨나보네요.. 토익, 방통대 공부 하는거 좋습니다 다만 좀 단계적으로 합시다 건강하게 만드는거부터 일단 시작하세요 할 상태가 아닌데 무작정 들이대는것도 이상하잖아요 생활 패턴 중 운동으로 보내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시고 그걸 유지하는거부터 실천하세요 운동 강도는 상관없습니다 편하신대로 하시되 시간을 늘리고 그걸 실천하세요 어떤 플랫폼에 얼마나 게임에 돈 집어넣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에 날리는 돈은 스스로 컨트롤 못할거 같으시니 제한걸고 점차 줄여나가세요 병원 꾸준히 다니시고 이후엔 여기에서 실패에 관한 두려움, 말로만 하는 다짐, 무작정 하고 싶은거에 대한 고민 글 쓰시는걸 줄이시고 드문드문 진행상황을 보고하는 식으로 자신이 뭘 이루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쓰세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는건 좋지만 웃지않고 진중하게 할 필요가 있을때는 그렇게 해야해요
(4778559)
1.232.***.***
(5307333)
112.170.***.***
토익 공부가 나쁜 건 아닌데, 솔직히 왜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토익으로 뭔가 해볼 나이나 경력은 아니신 거 같고, 취미로 살릴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진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책을 좀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비용이나 난이도 측면에서 낮으니까요. 쉬운 것부터 해보세요.
(3820797)
121.139.***.***
(3616908)
221.147.***.***
(5455746)
1.240.***.***
실례지만 이런 경우는 어디서 상담 받죠 ? | 22.05.01 19:17 | | |
(3616908)
221.147.***.***
제목+본문으로 "우울증 상담" 등등 키워드로 검색해서 답변 댓글 훑어보세요. 크게는 병원 약물치료가 있고 상담사 심리치료가 있는데 둘 다 병행하기도 합니다 | 22.05.01 19:34 | | |
(4815932)
218.36.***.***
(99630)
211.46.***.***
(4744431)
125.178.***.***
(3570438)
175.210.***.***
(1319106)
1.236.***.***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어서 그런데 굿판 벌리고, 제사 지내고, 항우울제 지어먹고 이러는거 사실 술 쳐 먹고 잊고 자는 거랑 마찬가지라 다 소용없고요;; 님 같은 분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슨 일이든 단정짓고, 회피하고, 마지막으로 '존나 게으르다는 겁니다.' 일단 다이어트를 목표로 계획을 세우시고, 잡생각 하지말고 실행하세요. 그게 루틴으로 정착되고 딴데로 정신이 팔려야 우울감이 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