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임차인 때문에 미치겠습니다ㅜㅜ

30평대 아파트를 소유하고있었는데 혼자 살기 너무 큰 것 같아 전세를 주고 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하고 있던 와중 올해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하게 되어 그 아파트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3월9일 전세계약 만료라 작년 8월 제 사정을 말씀드려 재계약 거부의사를 말씀드렸고 세입자쪽에서 알겠다 했지만 작년 12월 말쯤 갑작스레 사정을 봐달란 연락이 왔지만 저도 실거주를 해야되는 입장이라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던 오늘 갑작스레 이상황이 못나가겠면서 임차인에게 부여된 갱신청구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거주를 하는 사실관계증명서를 제출 바란다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럴경우에믄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갱신청구권 사용해도 집주인이 실거주 한다면 소용없는거 아니에요?

아 그래요? 사실관계증명서 제출하라고 하는데 아주 작정하고 눌러앉을 생각인거 같습니다 ㅜㅜ

그다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임차인의 갱신청구권은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거부할 수 있으며
임대인의 실거주는 빼도박도 못하는 확실한 정당한 사유 입니다.

작년 8월부터 말씀하셧으면 얼추 6개월 기간도 충족된것 같고
사실관계증명서가 아니라 내용증명을 임차인에게 보내면되겠네요

내용은
1. 작년 8월부터 실거주 계획과 재계약거부의사를 밝혔다.
2. 임차인이 퇴거한 후 임대인이 실거주 할 계획이다.
3. 필요로 한다면 차후에 임대인의 실거주 후 전입신고 내역으로 증명할 수 있다(선택)
4. 따라서 갱신청구권은 거부되며 퇴거하지 않을 경우 법적 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며 이로 인한 모든 피해는 임차인이 져야한다

라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ㅜㅜ

임차인이 사실관계증명서 제출 어쩌고 하는거 보니까 어이가 없네요. 지가 무슨 상전인가....

임차인이 해달라는거 다 해주지 마시고 검색 해보시거나 이런저런 곳에 의견 물어보세요.
법률 관련 카페면 더 좋구요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갱신 청구권이 거의 무적인데 유일하게 사용 못하는게 집주인의 실거주 입니다.

하 이럴거면 계약서는 왜 ㅆ는건지 모르겠씁니다 ㅜㅜ

사실 관계 증명서 이런건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거 집주인도 실거주 안하는거 걸리면 임차인 이사비용, 에어컨 재설치 비용, 중개인 수수료 등 돈 다 물어줘야됩니다. 골치아파져서 거짓말 할 사람 없지요.
그리고 이제 임차인이 진짜로 집주인이 사는지 안사는지 등기 조회도 가능하게 한다고 본거 같아요........;;;;

집있는게 죕니다 요새 보면...;;

?실거주시면 상관없어요 들어가시면 됍니다

실거주한다 뻥치고 투자로 차익 챙기는 게 문제지, 진짜 실거주하시는 거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법적 대응 ㄱㄱ

실거주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걱정마세요

실거주면 상관없습니다
임대차법을 무적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그냥 내보낼수 있어요

8월달에 내용증명 한통 보내셨어야 합니다. 요즘 저렇게 못나가겠다 돌변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네요

상대방이 싸우자고 달려드는데
사정 봐줄필요있나요? 문자나 통화녹음으로 실거주한다는 이야기했으면 된거구요

전세금 올리려는 임대인이 있으니 의심하는거일뿐 본인이 실거주 하겠다는데
계약끝나는 시점이면 아무 문제 없고
임차인도 법적대응을 해도 나가야하는거임.

직접 살거니까 나가라고 문자한통 보내고 3.9에 안나가면 명도소송 바로 집행하면됨
시간은 걸려도 임차인이 무조건 질수밖에 없음
전세보증금반환 후 하자사항 칼같이 잡아서 민사먹이셈
전세보증금에서 차감 가능한지는 변호사와 잘 상의해보셈

요즘 나가려고 부동산 알아보면 전세랑 월세가 너무 올라서 못나가는 분들도 많죠.
임차인도 이해는 가지만 계약기간 끝났고 진짜 본인이 들어가실거면 재계약 거부의사 밝히시고 법대로 하시면 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