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나 주작글이 아니라 제 이야기 입니다.
어디가서는 꺼내지 못할 이야기인데 익명인 고민 계시판이 있어서 끄적여 봅니다.
계시판 보니 엄청 글잘 쓰는 분이 많아서 좀 놀랐고요
저는 머리가 나쁜편이라 두서 없고 내용이 부실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자영업자이고 42세가 되도록 연애를 해보질 못했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어
데이팅 앱도 깔아보고 해봤는데 돈만 요구하고 별로 신통치 않네요.
잘은 모르지만 자신포장의 기술도 없어 사진도 별로고 설령 매치가 되어도
말재주가 신통치 않아 몇마디 후에 나가 버립니다. 어쩔수 없는게
저랑 매칭되는 여성은 거의 30후반~40초반이라 다들 연애 베테랑이여서
저 같은 초심자에게는 말 붙이는것 조차 너무 벅차네요.
현실적으로 이성을 만날수 있는 조언이 좀 필요한데 제가 봐도 사실 조롱글만 달려도 할말 없군요.
조금이나마 다른분 현명한 분들의 지혜를 좀 빌리고 싶네요. 조언있으면 뎃글도 팍팍 달아주세요.
122.40.***.***
우선 결혼에 얽매이지마세요 결혼부터 목표로하는사람들 엄청 부담느낍니다 너무 티많이나요. 결혼생각버리시고, 우선은. 소모임말고(이건 완전 양아치들 소굴임) 네이버카페 뭐 싱글들 모이는카페들있어요 거기가입해서 모임나가보세요 잘되실수있습니다 가서 갑분싸만들거나 막 너무 질척대거나하지말고요, 그냥 여러번 나가면서 새로운분들 만나다보면 그리고 연락처교환되다보면(물론 이건 자기재량) 꽤 잘될수있어요~
175.215.***.***
데이팅 앱이 아니라 결혼정보회사를 가셔야 됩니다. 그리고 결혼정보회사에서 매칭해주는 분들이랑 만나다 보고 되집어 보시면 말주변이나 매너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다들 처음이 있는거고 그건 부딫혀서 익히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겁니다. 설령 이상한 사람이 매칭되더라도 어차피 잃을 것도 없다 생각하시고 이것저것 해보세요. 30대 후반 결혼 시장은 남자가 갑이라 매니져하고 관계만 잘 유지하시면 돈들인거 이상으로 미팅이 가능하실겁니다.
150.246.***.***
데이팅앱은 진짜 여자쪽은 앱 지우고 싶어질정도로 어프로치가 많이 옵니다. 한번 깔아서 여자로 등록해보시면 알아요 그 틈바구니에서 여자한테 어필을 해야 하는거라서 글쓴이님한테는 안맞을것 같네요
114.203.***.***
말거는거에 초짜 고수가 어딨습니까.. 자영업자시니 고객에게 먼저 말 걸때도 있지 않습니까~ 연애도 고객만족 서비스와 다를바 없어요.. 좋은말해주고 존중해주면 생각보다 쉬운 썸이 생깁니다.. 외모야.. 가꾸는수밖에 없는거고... 외모가 아닌이상 한마디씩 늘려가면 될거에요 소개팅이든 결혼정보회사든 모임회든 목적이 있거나.. 요구할게 있다거나.. 연애가 힘든 사람이 많이 오는 편인 만큼 시작은 가볍게 대화를 늘려가보는게 좋음..
121.138.***.***
소규모 모임 이야기 많은데 소규모 모임 사람들이 다 좋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나쁜 사람도 많아요. 사기치려는 사람, 보험 팔려는 사람, 영업 하려는 사람 많습니다. 호구왔는가 해서 단물 빨리고 버림받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대부분 이 루트를 타면서 축의금셔틀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 있고, 결혼준비중인 사람은 여윳돈이 있기 때문에 꽃뱀 등도 많이 달라 붙어요. 정신 줄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175.215.***.***
데이팅 앱이 아니라 결혼정보회사를 가셔야 됩니다. 그리고 결혼정보회사에서 매칭해주는 분들이랑 만나다 보고 되집어 보시면 말주변이나 매너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다들 처음이 있는거고 그건 부딫혀서 익히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겁니다. 설령 이상한 사람이 매칭되더라도 어차피 잃을 것도 없다 생각하시고 이것저것 해보세요. 30대 후반 결혼 시장은 남자가 갑이라 매니져하고 관계만 잘 유지하시면 돈들인거 이상으로 미팅이 가능하실겁니다.
210.90.***.***
저는 34세 부터 자기 장사를 시작했고요. 아무것도 안돼면 국제결혼이라도 해야겠다 생각해서 돈을 모았는데 코시국 2년 동안 가게 유지로 모은돈이 많이 날아갔네요. 돈이 다시 모이면 당장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가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22.01.16 21:34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210.90.***.***
그렇군요. 문제가 있다면 제탓이지 여성쪽이 무슨 문제겠습니까.. 종종 좀더 나은 자신을 만들면 이성은 따라온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현실적으로 제 자신을 어필 할수있는 방법은 돈모으는 정도 밖에 없다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 22.01.16 21:39 | | |
210.90.***.***
글을 연애 쪽으로 쓴 건 단계가 있어서 쓴거고 물론 결혼도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튼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 22.01.16 21:59 | | |
122.40.***.***
우선 결혼에 얽매이지마세요 결혼부터 목표로하는사람들 엄청 부담느낍니다 너무 티많이나요. 결혼생각버리시고, 우선은. 소모임말고(이건 완전 양아치들 소굴임) 네이버카페 뭐 싱글들 모이는카페들있어요 거기가입해서 모임나가보세요 잘되실수있습니다 가서 갑분싸만들거나 막 너무 질척대거나하지말고요, 그냥 여러번 나가면서 새로운분들 만나다보면 그리고 연락처교환되다보면(물론 이건 자기재량) 꽤 잘될수있어요~
210.90.***.***
등산회나 교회 같은건 들어본적 있어도 싱글 모임은 처음 알았네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22.01.16 22:07 | | |
122.40.***.***
150.246.***.***
데이팅앱은 진짜 여자쪽은 앱 지우고 싶어질정도로 어프로치가 많이 옵니다. 한번 깔아서 여자로 등록해보시면 알아요 그 틈바구니에서 여자한테 어필을 해야 하는거라서 글쓴이님한테는 안맞을것 같네요
210.90.***.***
확실히 경쟁력 없을거 같긴 하네요. 말빨이 좋은 편은 아니라 글로 해도 마찬가지 일것 같긴 하네요 | 22.01.18 05:50 | | |
114.203.***.***
말거는거에 초짜 고수가 어딨습니까.. 자영업자시니 고객에게 먼저 말 걸때도 있지 않습니까~ 연애도 고객만족 서비스와 다를바 없어요.. 좋은말해주고 존중해주면 생각보다 쉬운 썸이 생깁니다.. 외모야.. 가꾸는수밖에 없는거고... 외모가 아닌이상 한마디씩 늘려가면 될거에요 소개팅이든 결혼정보회사든 모임회든 목적이 있거나.. 요구할게 있다거나.. 연애가 힘든 사람이 많이 오는 편인 만큼 시작은 가볍게 대화를 늘려가보는게 좋음..
210.90.***.***
오히려 손님 상대하는 멘트가 정해져 있는편이고 주제도 한정적이라 실수가 없는 편인데 이성과의 대화는 경험 부족으로 대화가 오래가질 않더군요. 외모나 옷차림은 평가 받을 일이 없다보니 거의 작업복 위주나 스포츠 머리가 디폴트군요. 너무 익숙해져서 어디서 부터 고쳐 나가야 할지 스스로도 좀 막막한 기분이 들때가 있더군요. 나중에 결혼 정보 회사에 가입하면 이런쪽으로도 도움을 얻어볼까 생각중입니다 | 22.01.18 05:58 | | |
14.52.***.***
210.90.***.***
제 자신이 손님에게 말붙이는걸 좋아 하는 타입은 아니어서 그럴 확률은 없을거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22.01.18 06:00 | | |
223.39.***.***
45.44.***.***
210.90.***.***
감사합니다. 확실히 여유를 가져야 일을 그르치지 않을거 같네요. 성격상 급발진도 많은터라 조심해야겠네요. | 22.01.18 06:04 | | |
222.118.***.***
210.90.***.***
네 맞는 말씀이네요. 나이도 있는데 경제력도 없으면 이성으로 만날 이유가 없겠죠 | 22.01.18 06:05 | | |
221.154.***.***
210.90.***.***
저도 현실적으로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면 나중에 자기 자신에게 변명도 못할거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감사합니다! | 22.01.18 06:09 | | |
223.38.***.***
210.90.***.***
감사합니다! | 22.01.18 06:10 | | |
121.138.***.***
소규모 모임 이야기 많은데 소규모 모임 사람들이 다 좋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나쁜 사람도 많아요. 사기치려는 사람, 보험 팔려는 사람, 영업 하려는 사람 많습니다. 호구왔는가 해서 단물 빨리고 버림받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대부분 이 루트를 타면서 축의금셔틀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 있고, 결혼준비중인 사람은 여윳돈이 있기 때문에 꽃뱀 등도 많이 달라 붙어요. 정신 줄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210.90.***.***
카페 소규모 모임도 생각보다 어려운 점들이 많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22.01.18 06:12 | | |
121.183.***.***
210.90.***.***
그런 결론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22.01.18 06:13 | | |
118.235.***.***
210.90.***.***
그런 앱 좀 쓰다 돈도 좀 날려봤네요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 22.01.18 06:14 | | |
218.36.***.***
210.90.***.***
개념은 모르겠지만 해외결혼도 방법중 하나인것 같네요. | 22.01.18 06:15 | | |
115.21.***.***
210.90.***.***
자신의 장점이 이성에게 특별히 어필 할수 있는 것이 아닌것 같아 좀 후회 될때가 많네요.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 22.01.18 06:18 | | |
49.175.***.***
210.90.***.***
어떤분이 같이 있으면 괴롭고 혼자 있으면 쓸쓸하다는 말을 했는데 어쨌든 저 같은 사람 입장으로는 조금은 노력 해보고 싶네요 | 22.01.18 06:20 | | |
133.5.***.***
210.90.***.***
코시국이라 정상영업으로 군자금을 모을때 까지는 힘들거 같네요. | 22.01.18 06:25 | | |
168.126.***.***
210.90.***.***
저도 그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 희안하게 주변에는 국제결혼한 사람이 없더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 22.01.18 06:27 | | |
168.126.***.***
지금이야 코시국이라 못가지만, 꼭 내 배필을 만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해당 국가 언어도 배우고 여행하면서 즐겨보자. 라는 마음으로 한번 가볍게 여행을 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근데 자영업하셔서 또 가게 비우기가 그렇네.... | 22.01.18 10:23 | | |
211.216.***.***
210.90.***.***
힘든 조건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22.01.18 06:28 | | |
221.143.***.***
168.126.***.***
사실 국제결혼이 가능성이 높다는거도 좀 웃픈게,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왔으니깐~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살아나서 그렇다는게 정설이라...;;; | 22.01.18 10:22 | | |
210.90.***.***
힘든 현실이란건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더 지나면 더 힘들거 같아서 지금이라도 노력해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22.01.19 03:30 | | |
221.150.***.***
210.90.***.***
배움도 나쁘진 않은데 제 나이상 시간은 한정적이고 어떻게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22.01.19 03:35 | | |
106.102.***.***
210.90.***.***
40대는 품절.. 슬픕니다. 조언글 감사합니다! 사기꾼들 조심하겠습니다. | 22.01.19 03:58 | | |
220.78.***.***
210.90.***.***
조언 감사합니다. 국내 여성분은 역시 생각보다 많이 기준치가 높군요. | 22.01.21 02:56 | | |
58.140.***.***
1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