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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부모님의 폭력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서워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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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1116 | 댓글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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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8.***.***

이거 제가 혹시 신고해도 될까요? 너무 전형적인 가정폭력이고 남편에게 종속된 아내가 하는 행동 그대로거든요? 근데 지금 작성자분 나이도 중학생인데 동생들은 더 어리죠 이거는 고민상담이 아니라 신고를 해야겠네요
22.01.15 00:32

(IP보기클릭)119.193.***.***

와이즈맨
아직 동생들도 어리고 저도 어려서 신고가 고민되고 부모님하고 떨어지게 되는거도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 22.01.15 01:07 | |

(IP보기클릭)1.228.***.***

루리웹-3278540978
그걸 학습된 무력감이라고 하거든요 지금 당장 하실 필요는 없으니 신고라는 선택지가 있다는건 꼭 기억해두세요 | 22.01.15 01:10 | |

(IP보기클릭)39.117.***.***

루리웹-3278540978
이분에게 맡기는것도 좋아요. 그냥 그럴때는 남이 전적으로 해주는게 제일 좋음. | 22.01.15 04:10 | |

(IP보기클릭)125.182.***.***

나중에 어른이 되도 정신적인 상처가 큽니다.. 부모님이 폭력을 할 낌세가 보이면 그 자리를 빨리 피하세요. 도망갈 곳을 동생들과 같이 정하세요. 형제끼리 뭉치세요.. 4명이 뭉치면 부모님도 어쩔 수 없습니다. 글쓴이가 좋은 부모 역할을 해야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세요.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22.01.15 03:45

(IP보기클릭)211.173.***.***

조심스럽게 말하지만 본인이나 동생분들이나 '부모와 떨어졌을 때의 안좋은 점' 보다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하는 부모와 같이 있을때의 안좋은 점'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습니다. 체벌과 폭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엄연히 다른거라 생각합니다 제 사례를 예로들면 저도 매맞고 혼난적은 있습니다만 저희 부모님은 절대적인 원칙이 있으셨습니다. 1. 체벌의 부위는 종아리나 엉덩이 한정 2. 체벌은 맨손(주먹질, 발길질, 손찌검)이 아닌 도구를 사용 3. 도구도 주로 효자손 같은 가볍고 넓적해서 아프기는 해도 심각한 상해를 입히지 않는 종류 4. 혼낼때는 이유를 명확히, 자신의 감정을 섞지 않고 흉기를 들이 대고 막내를 집어 던지는건 부모의 훈육이 아닙니다. 그건 그냥 폭력이에요
22.01.15 14:29

(IP보기클릭)218.36.***.***

심각한 가정 폭력 및 학대인데요.. 저도 예전에 가끔 진짜 빡칠때 아들내미 몇번 발로차고 꿀밤도 때리고 했는데.. 그때마다 심한 죄책감이 느껴져서 그 후로는 거의 매를 안드는 편인데.. 작성자분의 부모님은 죄책감이 없이 거의 그냥 상습적인 가정 폭력 및 학대로 보이네요.. 아마도 부부가 서로 사이가 안좋은 경우 서로의 감성 싸움의 화풀이 대상이 아이들일 수 있습니다. 어설프게 신고해봤자 부모와 완전 분리가 되지 않는 이상 결국 또 더 심한 학대가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네요. 일단 동생들 때문이라도 용기를 내어서 먼저 부모님과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상담센터에서 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22.01.17 12:12

(IP보기클릭)59.7.***.***

작성자님께서 부모님과 떨어지는 게 무섭다고 하셨는데, 폭력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갖는 전형적인 심리 상태입니다. 5~6살 아이가 가정 폭력 당해 경찰서에 오면 대부분 "다시 집으로 돌아가겠다", "부모님한테 돌아가겠다"라고 얘기합니다. 전형적인 분리 불안 장애입니다. 이러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서는 더 큰 폭력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미국 같은 나라는 아이의 의견이 어떻든 간에 일단 폭력 정황이 확인되면 부모에게서 강제로 아이를 분리 시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게 잘 안되다 보니 매번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는 거고요. 꼭 신고해서 부모와 분리되는 걸 권고합니다. 동생들 때문에라도 꼭 부모와 떨어져 지내길 바랍니다.
22.01.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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