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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 시스템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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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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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자 정리 좀 하고 갑시다 미인님이 말하는건 아마추어적 행위나 다름없어서 프로를 지망하는 작성자분이나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 혹은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분들한테 폐를 끼치는거나 다름없으니 혼자말로라도 그런 댓글을 쓰면 안된다 라고 유리탑님께서 주장하고 계신거 같은데 작성자분이나 다른 이 글을 보시는분들이나 < 아 미인님은 혼자서 글을 쓰는 취미를 가지고 있구나~ > 라고 생각하지 유리탑님께서 우려하시는것처럼 < 쟤가 뭔데 진지하게 프로 노리는 사람 앞에서 저딴 멍멍이 소리함? > 하고 생각하지 않을거란거예요 미인님께서는 작성자분한테 무언가의 의견을 제시한게 아니고 본인 혼자서 재미삼아 해볼만한걸 말했을뿐이예요 그쵸? 그래서 처음부터 "논외" 라고 오해없게 미리 선수까지 치셨구요 유리탑님이 제공하신 아이디어에 본인의 추억 잡담 댓글을 달게된건데 작성자분께 무슨짓하는거냐며 혼자 과하게 반응한 꼴이잖아요.. 글쓰기에 관련된 내용은 가치관 차이니까 치고 박고 싸워도 저로썬 그러려니하는데 그 외적으로 상황을 보면 그냥 개짓거리하지말고 갈길 가라 라고 시비거는걸로 밖엔 안보여요 이번건은 아니예요.. 정말 아니예요..
22.01.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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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몰라도 일단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부터 졸업하세요 휴학하고 뭐 하려고 하다가 진짜 재수없게 인생꼬이면 대학졸업 못할수도 있습니다
22.01.03 20:35

(IP보기클릭)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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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눈으로 자기가 보이는 곳만을 바라 보며 판단하려 들지 마세요. 되게 오만해요. 그림그리는 사람이건 글을 쓰는 사람이건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이건 사업을 하는 사람이든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다들 자기가 일하는 분야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고, 공감 받길 원하고, 동종업계에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은건 인간의 당연한 욕구입니다. 그리고 같이 서로 자극을 받아야 성장의 길도 열립니다. 넓은 곳도 바라볼수 있구요.
22.01.05 14:06

(IP보기클릭)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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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취미로 자기 혼자 글 쓰시겠다는분한테 지금 하시는 얘기가 왜 필요하냐니까요???;
22.01.04 00:20

(IP보기클릭)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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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22.01.05 23:38

(IP보기클릭)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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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몰라도 일단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부터 졸업하세요 휴학하고 뭐 하려고 하다가 진짜 재수없게 인생꼬이면 대학졸업 못할수도 있습니다
22.01.03 20:35

(IP보기클릭)223.38.***.***

영화는 영화다.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 22.01.03 20:52 | |

(IP보기클릭)121.138.***.***

제가 시스템을 만들고 거기에 맞는 이야기를 입혀보고 싶었습니다. === 인디 하실 건가요? 상업적 게임은 BM이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고 BM에 맞춰서 게임이 구성되고 구성된 게임에 맞춰서 이야기를 입히는게 보통입니다. 왜냐하면 게임은 시각컨텐츠이기 때문에 님이 아무리 시스템을 잘 짜고 이야기를 잘 써도 시각적 자료들이 안 따라오면 의미가 없어요. 이것은 '기사 1명, 마법사 1명, 드래곤 1마리, 고양이 1마리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왠만한 소설가도 게임에 데려다 놓으면 물먹는 사례가 많아요.
22.01.03 20:38

(IP보기클릭)223.38.***.***

유리탑
저도 스토리는 그다음이라고 생각해요. 시스템 기획자는 게임의 틀과 전반적인 골격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BM을 준수하면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현하면 스토리 역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주 조금은 이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말만 쉬운 일이고 이상적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게임에서는 스토리보단 재미가 우선이죠. 그 과정에서 매출과 재미를 적절하게 대입하는 건 저의 기량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전하고 싶어요. | 22.01.03 20:50 | |

(IP보기클릭)211.198.***.***

유리탑
와.. 이건 논외인데.. '기사 1명, 마법사 1명, 드래곤 1마리, 고양이 1마리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이거 재미있어보이네요.. 왠지 글써보고 도전욕이 생깁니다. -ㅂ-;; 글쓰기 동호회를 할때 이런 주제로 글쓰기를 하는 코너가 있었거든요. 무작위로 한두개 걸어놓고 일주일동안 자유롭게 글을써서 올리는거였죠. 글 못쓴지도 얼마인지.... 아직도 연말 연초면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신춘문예의 꿈을 버리지못하고..ㅠ.ㅠ | 22.01.03 21:05 | |

(IP보기클릭)121.138.***.***

미인.
음....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을 겁니다. 소설을 쓰면 작가는 신이 되거든요. 그냥 키보드만 두들기면 다 이뤄져요. 근데 '현실적인 제약'이 생기는 거져. 이건 수영할 줄 안다고 했더니, 팔 다리 묶어 놓고 수영장에 던지는 겪입니다. 현실에서는 게이머라는 독자까지 존재하고 있으니까 '분량'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 한정된 분량에서 제한된 등장인물로 재미있는 이야기 쓰는게 쉽지 않거든요. 여기에 자신있다고 하면 그 자체로 우수한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근데 실제로도 게임 들어가 보면 캐릭터랑 스테이지 수가 제한이 있거든요. | 22.01.03 21:28 | |

(IP보기클릭)211.198.***.***

유리탑
글쓰기에 관심이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어떤 단어나 주제로 한정하고 글을 쓰는건 많이 하는 방법이에요. 상당히 재미있어요~ 글쓰기 동호회활동을 하시면 인기있는 코너에요. 일종의 과재같은건데. 팔다리 묶어놓고 수영장에 던진다도 괜찮습니다. 스스로 패널티를 주고 하는거죠.. 운동할때 웨이트걸고 하는거랑 같아요. "소설을 쓰면 작가는 신이 되거든요. 그냥 키보드만 두들기면 다 이뤄져요." 요거는 좀 애매한 발언이신데.. 않좋은 방향이에요.. 말씀하신 현실적인 제한이라는것도 그렇고 이런게 없으면 글이 약해져요.. 현실이 아닌 설정도 굉장히 신경쓰죠.. dnd처럼 이런 룰도 있잖아요. 이런 설정을 잘짜고 마치 현실처럼 그리죠.. 게임의 설정이나 이런것도 같아요. 여기에 모순이 생기거나하면 독자가 툭~ 튕겨나오죠. 표본실의 청개구리 처럼 추운 실험실에서 해부한 개구리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났다. 이런거처럼 현실도 아니고 설정하지않은 모순이 나타났을때 큰 문제가 됩니다. 글쓰는사람은 이런것도 연습하고 생각해요. 분량은 당연한얘기라... " 한정된 분량에서 제한된 등장인물로 재미있는 이야기 쓰는게 쉽지 않거든요." 당연한 얘기인데.. 그래서 글을 잘쓰고 못쓰고가 있죠.. 그래서 연습하고 생각하고 그러고요. 게임이라.. 음..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게임광이었습니다. 과거형인게 요즘은 아니고요.. 게임불감증 중증이죠. 나름 게임좀 했고,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도했고. 프로그램도 했었고요. 그러니까 아직도 루리웹에서 이러고 있죠.. ^^ | 22.01.03 22:55 | |

(IP보기클릭)121.138.***.***

미인.
동호회와 게임은 다르죠. 동호회는 제한적 공간이지만 게임은 공개된 상품이니까요. 그리고 공개된 상품은 대중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항상 공격하는 사람이 존재하구요. 그 수는 작품이 인기가 있으면, 더더욱 수가 증가하구요. 덴마의 악플은 1억 6000개에 달했구요. 그런데 세상에 악플 1억개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죠. 미인님이 재미있다는 것은 페널티가 없으니까 재미있다는 거고 페널티가 생기면 재미 없을 겁니다. | 22.01.03 23:07 | |

(IP보기클릭)211.198.***.***

유리탑
무슨얘기가 하고싶으신건지?? 페널티 있어도 재미있어요.. 이게 무슨상관이죠?? 말씀하시는 페널티랑 제가 글에서 썼던 페널티는 다른 의미인데.. 유리탑이 말씀하시는 페널티 라고해도 관계는 없습니다. 못하면 욕을 먹을수도 있고, 잘하면 칭찬을 받을수도 있죠.. 칭찬도 그 기대감을 감당하지못하고 무너지는경우도 많고요. 그리고 동호회랑 게임은 다르다? 이것도 애매하죠.. 게임도 제한적공간이란곳에 있을수도 있고.. 동호회도 분위기가 대놓고 지적질할려고 있는게시판이에요.. 감상쭉 올라오고 이래저래 말 많습니다. 그러려고 모인곳이라.. 글은 귀여니 작품 아시겠지만.. 1억6000게 정도였을까요? 그분도 동호회분입니다. 일단 비교나 논리가 너무 이상해요.. | 22.01.03 23:21 | |

(IP보기클릭)112.151.***.***

유리탑
유리탑님이 지금 훈수두시는분은 글 작성자분이 아니고 자기 취미로 하실까 얘기나 꺼낸 사람인데 뭐가 그리 불편하셔서 그래요...;; | 22.01.03 23:38 | |

(IP보기클릭)121.138.***.***

QuattroCento
하긴 뭐 그렇죠. 동아리 취미 정도는 괜찮지만 프로하면서 노잼 글 쓰면 쿠빵맨 테크트리 타게 됨. 실제로 꽤 됨. | 22.01.03 23:42 | |

(IP보기클릭)112.151.***.***

유리탑
아니 그러니까 그런 얘기를 왜 하냐 이거죠... 그냥 재밌게 하세요 하고 넘어가면 될 일 이잖아요;; 오늘 또 뭐 안좋은일 있어서 그래요? | 22.01.03 23:44 | |

(IP보기클릭)121.138.***.***

QuattroCento
행여나 댓글보고 진짜 재밋는 줄 아는 사람 생길까 봐요. 루리웹 댓글은 글쓴 분 만 아니라, 프로그래머나 아트도 봅니다. 스토리가 고생해서 스토리 짜는데 프로그래머나 아트가 루리웹 댓글보고 '루리웹 댓글보니까 겁나 쉽다던데? 오히려 재미있다던데?' 하면 게임 스토리 짜시는 분들에게 민폐가 되니까요. 게임잡에서 1년 동안 스토리 구하는 게임회사들은 바버가 되니까요. | 22.01.03 23:50 | |

(IP보기클릭)222.100.***.***

유리탑
와… 대단하다 헐~ 이상한 세계관에 사시네.. 글은 재미없게 재미있는글을 써야 하는구나… | 22.01.04 00:05 | |

(IP보기클릭)121.138.***.***

미인.
돈을 받고 글을 쓰는 프로라면 재미없던 말건, 재미있는 글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제한된 자원에서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것은 월트 디즈니도 가끔은 도달 못하는 영역이에요. 겨울왕국 2 재미있던가요? 그런데 그걸 재미있고 당연하다는 사람을 보면 황당하죠. | 22.01.04 00:08 | |

(IP보기클릭)112.151.***.***

BEST
유리탑
..??? 그냥 취미로 자기 혼자 글 쓰시겠다는분한테 지금 하시는 얘기가 왜 필요하냐니까요???; | 22.01.04 00:20 | |

(IP보기클릭)121.138.***.***

QuattroCento
맨 처음 글 올라가 보시면 글쓴 분은 기획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디?' 냐고 물어봤죠. 상업적 게임은 BM이 정해져 있고, 그 틀에 맞춰 스토리를 넣어야 한다구요. 그러니 질문자 분이 BM과 매출에 대해서 언급하셨죠. 질문자 분은 프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거구요. 거기에 '동호회의 인기있는 코너' 라고 말씀하신 분은 다른 분입니다. 프로를 목표로 하는데 취미 경험으로 이야기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2.01.04 00:40 | |

(IP보기클릭)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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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자자자 정리 좀 하고 갑시다 미인님이 말하는건 아마추어적 행위나 다름없어서 프로를 지망하는 작성자분이나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 혹은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분들한테 폐를 끼치는거나 다름없으니 혼자말로라도 그런 댓글을 쓰면 안된다 라고 유리탑님께서 주장하고 계신거 같은데 작성자분이나 다른 이 글을 보시는분들이나 < 아 미인님은 혼자서 글을 쓰는 취미를 가지고 있구나~ > 라고 생각하지 유리탑님께서 우려하시는것처럼 < 쟤가 뭔데 진지하게 프로 노리는 사람 앞에서 저딴 멍멍이 소리함? > 하고 생각하지 않을거란거예요 미인님께서는 작성자분한테 무언가의 의견을 제시한게 아니고 본인 혼자서 재미삼아 해볼만한걸 말했을뿐이예요 그쵸? 그래서 처음부터 "논외" 라고 오해없게 미리 선수까지 치셨구요 유리탑님이 제공하신 아이디어에 본인의 추억 잡담 댓글을 달게된건데 작성자분께 무슨짓하는거냐며 혼자 과하게 반응한 꼴이잖아요.. 글쓰기에 관련된 내용은 가치관 차이니까 치고 박고 싸워도 저로썬 그러려니하는데 그 외적으로 상황을 보면 그냥 개짓거리하지말고 갈길 가라 라고 시비거는걸로 밖엔 안보여요 이번건은 아니예요.. 정말 아니예요.. | 22.01.04 01:51 | |

(IP보기클릭)211.198.***.***

QuattroCento
저분이 쓰신글을 몇개 찾아보고 했는데.. 답글을 쓰실게 아니라 도움글을 쓰셔야하실분같네요.. 어떤사정이 있으신지 뭔가 불안정한상태이신거같아요.. 이분이 좀 잘못집으시는게.. 제가 전공도 컴퓨터고 어려서부터 컴퓨터를 만졌습니다. 프로그램도 했었고요. 음 꾀 재능있는편이랄까요.. 아마 가업아니었으면 계속 그길로 나갔겠죠.. 함께하던 지인들은 그쪽으로 꾀 인정받는 사람들이고요. 가끔 이런저런 얘기도 하죠. 나이도 좀 되니 이사직급 이상입니다. 저는 가업이라고는 해도 제분야에서는 온라인상이라서 좀 웃기긴한데. 제가 탑입니다. 아 저는 회사대표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경험도 많고 게임좋아해서 다니다가 고민게시판이 생겨서 답글을 좀 썼죠.. 그리고 저도 사업을 하는사람이다보니 요즘 취업이나 이런 분위기도 읽는겸해서요.. 글쓰기는 문단데뷰는 안했으니 프로는 아닌데.. 좋아하는 일이라 나름 진지하게 하던일입니다. 자가출판을 하려고 준비도 했었고요. 이쪽으로도 도움주실려는 그분이 말씀하시는 프로분도 있었고.. 아 저의 고모님은 프로네요. 정식으로 문단에 오른 분입니다. 취미를 좋아해서 참 많은편인데.. 성격상 빠지면 끝장을 보는편이라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좀 발끈?한게 글이란게 본인이 재미없으면 남들도 재미없어요.. 예능쪽이 그런데.. 본인이 재미없는걸 남에게 재미있으라고 하는건 뭔가 많이 잘못된겁니다. 억지로 꾸역꾸역 되는종류의 일이 아니라서요.. 글쓰는사람은 골방에 들어가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합니다. 그걸 글로 표현하기 때문이죠. 무라카미류는 상당한 미식가 입니다. 그의 소설에 보면 음식이나 먹는 장면등으로 감정묘사나 이런걸로 활용하는 표현이 많이 보이죠. 소설가마다 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저역시 글쓰는걸 놓치않는다는 마음만으로도 이것저것 경험하고 생각하고 하는것에 좀더 진지해질수있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냥 스치듯 넘어갈일도 나중에 글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대하는 마음이 달라요.. 그게 일에도 도움이되죠.. 저에게는 글쓰기란게 참 고마운 거거든요.. 잘쓰던 못쓰던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쓰고싶은 마음을 놓치 않는게 글쓰는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하루되시길~ | 22.01.04 14:39 | |

(IP보기클릭)223.38.***.***

미인.
업계 선배님이셨네요 ㄷㄷ.. 저하고도 댓글 내용 및 태도와 간혹 하지말아야 할 말을 필터없이 뱉으셔서 괜한 오지랖으로 마찰 좀 있는 분입니다 마음쓰지 마시고 하시는일 항상 잘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 22.01.04 14:55 | |

(IP보기클릭)121.138.***.***

미인.

미인님 말씀 잘 들었는데요. 왜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은 안 하시는 지요. 아마추어와 프로의 세계는 확실하게 다르고 프로의 세계에서도 소설과 게임시나리오는 또 다릅니다. 그리고 동호회..... 동호회를 왜 나가는 지도 의문이네요. 동호회 작품들은 저작권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템을 빼앗겨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프로 작가들이 아이템 만드는거 골치 아프니까 작품 봐준다는 핑계로 아마추어 작품 감상하고 괜찮은건 자기 작품에 집어넣고 형편없는 작품이라고 쳐내면서 자존감 깎아내리는 경우 많습니다. 널리 알려진 사례는 반지의 제왕 사건이 있죠. 반지의 제왕 작가가 친구에게 쓴 글을 보여줬는데 친구가 출판한 작품이 나니아 연대기 였습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대박이 났고 반지의 제왕이 뒤에 나왔는데 나니아 연대기의 아류취급을 당했고 반지의 제왕이 대박난건 먼 훗날의 일로 반지의 제왕 작가는 나니아 연대기 작가의 장례식에도 안갑니다. 나니아 연대기 작가가 자기 작품을 훔쳤다고 생각했죠. 동호회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이런 위험부담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보통 프로와는 거리가 먼 작가들이 활동해요. 사업하고, 회사대표고, 탑이라고 하셨죠? 그럼 창업 동호회에서 활동 하시나요? 사업 기획서 같은거 동호회에서 보여주고 그러시나요? 안 그러시죠? 글쓰는 쪽도 똑같아요. 만약 제가 창업동호회 활동을 기반으로 경영이란건 이런거고 내 동호회 경험으로 그건 쉬웠다 하면 아마 어처구니 없으실 겁니다. | 22.01.04 17:08 | |

(IP보기클릭)121.138.***.***

미인.
그리고 글쓰는 사람은 골방에 들어가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통조림' 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통조림처럼 작가를 가둬 두고 글을 쓰게 하는걸 의미합니다. 아톰 작가의 경우는 3명 이상의 출판사 직원들이 책상 옆에서 지키고 있었어요. 안 지키고 있으면 원고를 못 받거나, 작가가 도망가니까요. 골방에 들어가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 골방에 가둬두고 글을 쓰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팔아야 진정한 프로다' 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8792551 ㄴ위 작품 한번 읽어보시구요. 뭐 이건 작가마다 사고방식이 다르긴 한데 미인님은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창작자의 생각은 존중되어야 겠죠.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미인님 글도 읽어보고 싶네요. | 22.01.04 17:17 | |

(IP보기클릭)223.38.***.***

미인.
참고 반응하지 않기 ^^.. | 22.01.04 17:20 | |

(IP보기클릭)211.198.***.***

유리탑
긴글썼다가 지웁니다.. 세상이 참 넓어요.. 무슨 일이있으셔서 이러는지는 모르겠으나.. 넓게 보세요.. 작은 자기안에 갖혀 있으신거같아요. 지금 상태에서는 눈에 안보이시겠지만. 쓰신 글에 논리는 없고 자격지심? 왜곡된 동경? 이런거 밖에 안보여요. 작은일부터 하나하나 실제를 만들어가시다보면 자신감도 생기시고 자존감도 생기고 하겠죠.. 이렇게 이어가봐야 지금 토론이나 대화가 불가능한상태신거같아요.. 이글에도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다른감정없이 걱정이 되서 하는말이니 한걸음 물러서서 쉬시길 바랍니다. 창업이니 대표니 짤방도 그렇고 뭔가 좀 오해?를 하고싶으신거 같은데요.. 제가 뭐 자세히 쓴것도 아니고하니.. 제품 만드는 제조업이고요. 74년 창업에 법인전환으로만 20년쯤된 꾀 오래된기업입니다. 제가 2세고요 저도 그닥 어린나이는 아니에요. 책임져야할 사람도 많고요. 루리웹 회원번호 자릿수? 이런걸로 대충 연식나오잖아요. 글은 정말로 지금도 포기한적없고 부담도 없고 몇편 써놓은것도 있고 연재도 했었는데. 마음에 딱 들지는 않아서.. 미련이죠.. 괜찮은 작품쓰게되면 자비출판이라도 해볼생각입니다. 심지여 그래서 겸사겸사 탁상출판도 배웠었어요. 회사 카다록도 직접 만들어서 인쇄만 보내기도 하고요. 정말 허풍같은 얘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ㅂ-;; 좀 김빠지네요.. 볼링 에버200에 복싱도 했었고. 아 개인당구장도 있어요. 영화관?도 있구나.. 국내 1호 기록도 꾀 많음.. ms네츄럴키보드 1호 사용자, 슈퍼마리오월드 롬파일 처음뜬사람, 개조스틱 처음만든사람, 룸 음계표 처음만든사람, 페이탈레이싱, 모터레이스 국내 처음배포한사람. voodoo3d 국내1호. 기타등등 정말 제가봐도 뻥같은거 꾀 많은데... 아쉽네요. 아. 악력 90kg 넘어요. 강호동보다 쌤. coc3.5 페러렐 2.5클로징 논셋팅. 제주변에도 별별 이상한사람들 많습니다.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일본내 모바일게임 랭킹 6위한 게임 개발자도 있어요.ㅋ 아. 요리도 좀 함.. 바베큐도함. ㅋㅋ | 22.01.04 20:50 | |

(IP보기클릭)125.132.***.***

유리탑
전 그림 동호회 활동하다가 취업 했었고. 서로 아이디어 공유하고 주제 정해서 컨셉 원화 그리고 그러면서 배웠는데요. 같이 그림 그렸던 사람들 다들 좋은곳으로 취직했고, 실제로 3명이상이 강사로도 활동중입니다. 서로 왕래도 자주하구요. 그리고 일 열심히 하다가 목디스크 터져서, 그림일 관두고 자영업 하는데요. 경영을 하게 되면서 역시 가장 도움이 된건 MBA 교육 받으면서 알게된 형 누님 동생분들의 마인드, 정보 등이였습니다. 동호회 활동에서 동호회 활동의 본질만 잊지 않으시면 최고의 무료교육소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 22.01.05 13:59 | |

(IP보기클릭)125.132.***.***

BEST
유리탑
자기 눈으로 자기가 보이는 곳만을 바라 보며 판단하려 들지 마세요. 되게 오만해요. 그림그리는 사람이건 글을 쓰는 사람이건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이건 사업을 하는 사람이든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다들 자기가 일하는 분야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고, 공감 받길 원하고, 동종업계에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은건 인간의 당연한 욕구입니다. 그리고 같이 서로 자극을 받아야 성장의 길도 열립니다. 넓은 곳도 바라볼수 있구요. | 22.01.05 14:06 | |

(IP보기클릭)121.138.***.***

정윤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릅니다. 사람마다 경험하는 바도 다르구요. 인생은 한번 뿐이고, 시간과 에너지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방향성과 목표 값을 잘 잡는 것도 중요하구요. 그리고 그림 동호회자나요. 글이랑은 달라요. 헤리포터 작가가 동호회 생활했나요? 유모차 끌고 나와 카페에서 원고 썼자나요. 출판사 12 곳이 해리포터를 퇴짜놨어요.... 근데 지금은 요? 1년에 2천억원씩 벌고 있죠. 뜰지 안 뜰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그런걸 들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것도 웃기구요. 아이디어 도둑질? 제가 안 당해본거 같으세요? 그리고는 자기가 아이디어 냈다고 합니다.... 게임회사 아이디어 도용 많아요. 설마 없다고는 말 못하겠죠. 구글 검색창에 검색어만 나와도 좌르륵 뜹니다. 그리고 상위클라스로 가면 어차피 말로 설명 못해요. 말이라는 것은 언어의 한계 값이 있으니까.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못하는 거임. 자장면 맛을 일본인에게 설명해 보세요. 자장면 맛 한국인은 다들 알지만, 일본인은 첨 먹어보는 경우가 많고 일본인이 직접 말했음. 신기한 맛인데 일본에는 없는 맛이고 직접 먹어봐야 한다고 자장면 맛도 말로 설명 못하는데 작품에 대한 감상을 말로 주고 받는다고? 그럼 그 감상을 적용하면 대작이 탄생하는 거임?....그런 식으로 탄생한 대작이 존재하기는 함? 그리고 타인의 지적을 받아서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음. 국영수 성적이 부족하구나, 국영수에 집중해서 성적을 올리렴... 이럼 성적 오르는 거임? 합체생물 키메라 같은 기형적인 작품이 탄생하는게 보통임. 개그물로 시작했는데, 엔딩에서는 신파극을 찍고 있는 작품들이 그러함. 게임리뷰유튜버들 모여서 게임 만들면 갓겜 받을 수 있는 거임? 아니라는 걸 본인 스스로 알 거임. '이렇게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교과서적인 희망에 불과하지. | 22.01.05 19:05 | |

(IP보기클릭)112.151.***.***

BEST
유리탑

아이고... | 22.01.05 23:38 | |

(IP보기클릭)111.118.***.***

요즘은 시스템이면 시스템, 스토리면 스토리 따로 뽑고 업무도 파트별로 다른걸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가지만 선택해서 파셔야 될 것 같고 수요는 당근 시스템 기획자구요. 다른거 필요없고 신입을 뽑는 회사는 포트폴리오를 제일 중요하게 보구요. 시스템 관련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해가셔서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여러개 만들어 지원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게임 만드는 회사면 모바일 게임에 맞는 시스템 구성이라던가 UI 같은) 본인이 자신있는 게임 또는 재미있게 했던 게임을 역으로 분석과 동시에 다른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하고싶은 회사의 게임을 하면 더 좋구요. 포트폴리오는 역기획서, 제안서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학원에서도 보통 포폴만드는 법을 배워서 설명하기는 애매하네요... 프로그래밍 같은 경우는...알면 좋긴 하지만 업무적으로 다룰일은 적구요. 회사에 들어가서 프로그램팀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정도는 알고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01.03 20:44

(IP보기클릭)223.62.***.***

일초살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2.01.04 18:32 | |

(IP보기클릭)211.198.***.***

제가 답변할만한 자신은 없는데요.. 그쪽 손놓은지가 너무 오래되서.. 일단 기획자라는게 레퍼런스가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업에 있는 지인중 기획자 개발자가 있기는한데.. 분야를 시스템 스토리 이렇게 나눈다고 해도 거의 포괄하는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기획자라고 할수있나 싶고요. 일단 되는걸 되는방법으로 기획을 해야겠죠. 물론 여기에는 팔릴만한걸 만들어야하고요. 무슨무슨 기획파트에 있어봐야 파트원은 이게 기획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작업일겁니다. ui를 그린다던가 전체적인 기획은 나눠서 해도 여러명이서 하는것도 아닐테고.. 프로젝트가 엄청나게 크다면모를까. 그리고 초짜가 이런 기획자가 된다는게 이해를 못하겠어요.. 다른파트 하다가 경험이 쌓이고 재능이 뚫려서 기획자가 됬다 팀장이 됬다 이런건 알겠고 지인들도 이런 루트 였습니다. 저도 게임은 아닌데.. 제품을 기획하고 구상하고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걸 협업으로 할생각을 해보면 굉장히 하위단계에서 끊게되죠.. 저희가 좀 특수하긴한데.. 이런제품 기획?할수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일이라.. 게임은 그래도 좀 레퍼런스하긴해도... 당연히 많이 특별한 위치일텐데요.. 기획자라면.. 최소 팀장급 아닌가? 그 이하면 그냥 단순파트고 일적으로 구분도 어려울거같은데요.. 교수님이 전필에 게임기획강의를 하셨으면 계속 붙어서 메달려보세요. 뭔가 필요한조건들이 나오겠죠.. 저도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 겠네요.. 기획을 분업하는게 과연 효과적인가?? 하긴 요즘 게임 스케일이 어마무시해서 그럴수도..
22.01.03 21:01

(IP보기클릭)223.62.***.***

미인.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미인닌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포괄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기획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기획자란 결국 게임의 설계자니까 게임에 반영되는 모든 부분에 대해 알고있어야 하죠. 초짜라는 말씀이 정말 뜻깊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아무것도 없이 레드오션에 뛰어드는 초짜라고 생각합니다. 들어오자마자 제가 만들고싶은 게임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도 안 들고요. 이상은 이상이고 현실은 현실이지요. 그래도 밑바닥에서 시작한다더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게임 만드는 것 자체가 좋아서...ㅎㅎ.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모든 일들이 경험이 되어 진정한 경력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초짜지만, 10년, 20년이 지나면 그때는 상황이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 22.01.04 18:31 | |

(IP보기클릭)112.168.***.***

1. 휴학은 하지 마세요. 공부를 핑계로 휴학하고 진짜 그 시간을 온전히 공부에 쏟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공부는 할거 다 하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2. 본인이 원하는게 결국 시스템 설계인지, 원하는 스토리를 전개하기 위해서 시스템부터 짜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원하는 스토리를 위해 시스템을 짠다는 건 디렉터나 PD급까지 가지 않으면 힙들 겁니다. 직급이 된다고 해도 실제로 가능한 사람은 더 적을 거고요. 코지마 히데오처럼 게임 시스템을 스토리와 메시지에 들어맞도록 정교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사람이 흔한 건 아니죠. 3. 게임은 장르나 플랫폼에 따라 기획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크게 차이납니다. 가챠 게임을 만든다고 한다면 당연히 뽑기라는 BM에 맞는 캐릭터 구성,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통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레벨 디자인이 따라오게 되겠죠. 반면 로그라이크 게임을 만든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자유도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지만 장르 특성상 깊이 있고 다이나믹한 스토리를 적용하기는 쉽지 않겠죠. 시스템 기획자를 꿈꾸신다면 자신의 취향에 잘 맞으면서도 시스템 디자인이라는 핵심 요소를 살릴 수 있는 장르와 플랫폼을 선택하셔서 포트폴리오를 짜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물론 그렇다고 현업에서 그 포지션에서 일 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요..
22.01.04 01:18

(IP보기클릭)223.62.***.***

Flea _~_
조언 감사합니다. 확실히 휴학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 22.01.04 18:33 | |

(IP보기클릭)121.162.***.***

지옥의 길을 가시려고 하시는군요. 자신이 게임 기획자가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하나를 가지고 기획서를 작성해 보세요. (역기획서) 단순 카테고리만 쓰는 것이 아닌 실무자가 보고 작업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그리고 이것이 왜 재미있고 만들어야 하는지 남들에게 설득 능력도 갖추셔야 하는데 내향적인 성격이라면 이걸 바꿔야 할 것도 고려하셔야겠지요.
22.01.04 08:48

(IP보기클릭)221.155.***.***

스토리를 입히기 위해 기획을 하신다면 시스템기획보다는 컨텐츠기획을 하시는게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퀘스트 기획이라던가 뭐 이런쪽으로요, 아예 게임 시나리오 기획같은곳으로 가도 좋구요 물론 이러면 원하는 스토리를 쓰는게 아니라, 프로젝트에 맞춰서 스토리를 짜줘야 하긴 합니다만..
22.01.04 12:35

(IP보기클릭)180.224.***.***

일단 기획자니까 쯔꾸르로 자기가 원하는 게임 만들어서 반응 부터 보고 시작합시다.. 프로그래밍은 시간 오래걸리니까 결과물 부터 빨리 만들어 낼 수 있는 툴로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다듬고 시행착오를 하는게 좋습니다 이게 다 경험이 되서 언젠가 도움이 됩니다.
22.01.04 23:19

(IP보기클릭)49.163.***.***

요즘 같은 분업화 시대에 스토리도 쓰고 시스템도 하고 컨텐츠 도 하는 기획자는 없습니다. 이거하다 저거하다 하는 시대는 지나갔거든요 큰 프로젝트만 해도 기획자가 50명 넘어가는데 팀별 세분화되서 한가지 일만 하다보면 평생 쭉 같은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지금 하고 싶어 하시는일을 하고싶으시면 스타트업 같은데서 소규로 프로젝트로 마음에 맡는 사람끼리 창업 하는 방법 정도 떠오르네요 현업에서 생각시는 범주에 일을 하시려면 pd까지는 올라가셔야합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일이죠 차근차근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일단 가장 잘하고 하고싶은 업무를 고민해보셔야할꺼같아요 좀더 세분화 시켜서요
22.01.05 11:28

(IP보기클릭)58.238.***.***

이미 많은 분들이 글을 써주셔서... 몇자 조금만 남기면... 대형프로젝트 아니면 기획자를 세분화해서 두기에는 업무량이 애매해서 1, 2가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포지션별로 나뉘어있기도 하지만, 또 그렇지 않은 환경도 많아서 대기업에 가지 않는 이상 '나는 시스템 기획자다!' 라고 생각해도 실제로는 여러 기획업무에 관여하게 될 가능성이 몹시 큽니다. 그게 나쁘다는건 또 아니구요. 내 톱니바퀴를 끼워서 다른 톱니바퀴와 잘 맞물려서 돌아가게 하려면, 다른 톱니들을 볼 줄 아는 눈도 필요하니까요. 보통 이제 막 이 일을 해보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론서보다는 게임기획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프로세스와 어떤 문서양식들을 설명하는 실무관련 서적들을 최대한 많이 읽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양식들을 취해서 이미 출시되어있는 게임들을 플레이해보고 문서화시키는 방식(흔히 역기획)도 좋습니다. 동시에 팀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야합니다. 보통 혼자서 뭘 해봐라 뭘 준비해봐라 하는 조언들이 많은데,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협업을 하는 분야이다보니 한 프로젝트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생들끼리 모인 게임제작 동아리들이 많은데 기획의 말석, 가장 의미없는 작업이라도 좋으니 참여해서 한번 직접 경험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절대 방에서 혼자 글하고 표만 백날 적어봐야 아무 의미 없습니다.
22.01.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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