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여자친구와 관계횟수

[루리웹-2006394102]

여자친구와는 곧 2주년이 다 되어갑니다. 여자친구는 24살 저는 26살 대학교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여자친구는 관계를 가지는것에 있어서 굉장히 소극적이었습니다. 매일같이 붙어있었지만 관계횟수는 많아야 1주일에 한번이었고 

현재는 한달에 한번 또는 많아야 두번 정도밖에 관계를 가지지 않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기도 하고 부탁도 해봤지만 "내가 하기 싫은데,,억지로 해야해?" 

라는 말을 들을 때면 자존감은 한없이 떨어지기 일쑤였습니다.

나름 노력도 많이 해봤습니다. 몸에 좋은것도 먹어보고 운동도 해보았고 새로운 환경이면 조금 달라질까 하여 분위기 좋은 팬션이나 글램핑 , 스파팬션 등등...그 때 뿐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번뿐인 관계를 가질때에도 서로 하나가 되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고 항상 저는 뭔가 불만족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사실 전 여자친구는 성욕이 정말 강했어서 하루에 두번은 해야했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올 정도 였었는데 차라리 많이해서 힘든게 더 나은거같고,, 비교가 되기까지 합니다...

성격이나 생활습관, 취미 등등 다른 부분들이 너무나 잘 맞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합니다. "이깟 ㅅㅅ때문에 내가 헤어질 생각을 하다니 "라며 자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다 같이 졸업을 하게되었고 저는 서울에, 여자친구는 지방에서 취직을 하게되어 곧 장거리연애를 하게됩니다.. 그냥 헤어지는게 답인걸까요,,, 이 문제로 헤어지긴 또 싫은데... 여자친구를 변하게할 방법은 없는걸까요..

[사라브라이언트]

가장 불타오를 시기에 그정도면 결혼하고 애 낳으면 부부리스 들어갈 가능성 높습니다.
심하면 10년이상 리스인 부부들도 있긴합니다.
생각보다 속궁합 중요합니다.
서로 성욕이 없으면 상관없는데 누구는 있고 누구는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잘 대화 해보시고 해결해 뵈시길 바랍니다.

[루리웹-2006394102]

결혼까지 생각했으나..힘들거같네요.. 저만 이런 걱정과 고민을 하고있는것도 현타가오네요..

[루리웹-1262020007]

강요를 할 수는 없죠;; 본인이 변할거 아니면 헤어지는 수 밖에 없겟죠

[비밀남녀]

저도 같은 문제로 고민이긴 한데 이건 답이 없네요 포기하거나 헤어져야 할거 같아요

[루리웹-0633612681]

이깟 ㅅㅅ때문에 같이 못살고 이혼하는 커플이 우후죽순입니다~ㅋㅋㅋㅋㅋ누구나 말하는 정신적인 사랑?ㅋㅋㅋ음 개나주라 하세요~정신도 어느정도 몸이 섞어져 서로를 잘 아니까 찾아오는 겁니다.

[N3WB33_]

욕구불만족 상태면 이거저거 다 마음에 안들기 시작할겁니다
님을 바꿀 수 없는거처럼 여자친구를 바꿀 수는 없는것이고 잘 맞는 여성분 찾으시는게 속편할겁니다...

[나미나미]

이건 여자친구분에게 솔직히 얘기를 들어보셔야 할거 같은데요..

여자친구분도 불만족 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루리웹-2006394102]

서로 불만족이겠죠.. 아마 불만족 만족을 떠나서 왜하나 싶은거같더라구요...

[루리웹-132648235645]

속궁합이 안 맞으시네요 남녀사이에서는 제일 중요한 문제죠.

[루리웹-7810924759]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 결혼후에 애 하나 낳고나서 아예 성관계없이 살거나 혹은 한달내내 비위 맞춰주고 한번 성관계 윤허받는 것에 불만이 없을 것 같으면 계속 예쁜 사랑하시구요

[소드당]

왜 자책하시나요 잘못한거 없어요 당현한 겁니다. 결혼하면 더할겁니다 그냥... 안맞으면 정리 하시는게 맞습니다.

[양파양파]

괜히 성관계 거부가 이혼사유인게 아니죠. 성관계 궁합 아주 중요합니다

[놀부부대찌개]

전 여자친구 쪽이 성욕이 강해서 자주 하자고 하는데 전 1~2주에 한 번이면 만족되거든요

모텔 이야기 들으면 스트레스 쌓였어요 만났을 때 모텔 이야기할까 봐 부담되기도 하고요

다른 이유로 헤어지긴 했지만 전 여자친구 만나면서 이 부분이 진짜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루리웹-2006394102]

저는 상대가 성욕이 많은것보다 적은게 더 힘들단걸 배웠어요...

[㈜有我獨存™]

괜히 의무방어전이라고 농담삼아서 말하는게 아니죠.
최소한 의무적으로 하라는 말이죠.

막 졸라서 한달에 한번 이런식이면 그 한번하는것도 형식적일거고 그러다보면 불만이 생기겠죠.
궁합이 안 맞는거고 이건 고칠수도 없는거라서 맞지 않으면 힘듭니다.

[레옹]

이거 인간욕구의 근본 중 하나인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솔직히 말하고 헤어지는게 서로 좋습니다.
행복하고 좋은 날 기대하려고 사람만나고 연인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기대가 스트레스가 되는데 속궁합 맞는 사람 찾아가는게 행복이죠.
그걸 외면하고 참으며 살면 불행입니다.

현 여친에게 고쳐라 마라 할 것도 없이, (못고쳐요 ㅠㅠ)
그냥 안맞는거 같다 말하고 속궁합 맞는 사람 만나 행복하라 하시길.....

[루리웹-2006394102]

좋은사람이고 싶었는데 결국 전남친과 같은 취급받을거 생각하니 슬프네요,,전남친이랑도 이런문제로 많이 다퉜다 하더라구요..

[릴드님]

그런걸 걱정하진 마시고,

그 분께도, "너에게도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를 살짝 느낄 수 있게 대화를 이어가 보세요..
직접적이지 않게, 다른 친구들이나 언니들한테 들은거 없는지..(ㅅ욕부족으로 인한 문제랄까..)

대화를 많이해 봐야지, 상대방의 입장을 그나마 근접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복잡?미묘한 부분이기 때문에, 잘 파악해 보시고,
앞으로에 대한 고민도 많이해 보세요..

[루리웹-0158663038]

지금이야 성욕에 불타지 좋을때네요. 그런데 나이먹고 보니 별로 안땡기던데...근데 나이때에 따라 다른데 여자들은 남자들하고 같지 않아서 ㅈㅇ 안하는 사람도 많고 취향은 인정해 주어야 할듯합니다. 저도 결혼하고 한 2년 빡시게 응응하고 그 이후는 머 둘다 별로 막 원하지 않아서 거의 안하는데..

[루리웹-5187288595]

한쪽에서 원하지만 상대방의 게속되는 거절은 심리적으로도 좋지 않기에 단순히 "그깟 ㅅㅅ 때문에..." 라고 볼수 없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그리고 성관계, 물론 육체적인 부분이 크죠, 하지만 성관계중 심리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심리적으로 만족을 하면 육체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해도 만족스럽고. 그 반대로 육체적으로 (특히 남자의 경우) 욕구는 해소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날도 있죠. 그럴때는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 했던것 같아요. 제 경험상으론 그런 만족스러운 관계가 이루어 지는 횟수가 적어지고...그렇다보니 관계 맷는 횟수 자체도 자연스럽게 줄어들더군요.

물론 개개인마다의 성욕의 차이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횟수는 단순히 낮은 성욕의 증상만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해요. 횟수에 대한 대화보다는 관계 한번 한번을 서로가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만족스러움을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횟수에 대한 갈등은 완벽한 해결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완화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횟수를 주제로 접근하는것보다 이쪽이 여성분과 대화를 열어가는데에 조금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해요.

[nino_el_tigre]

상대방도 좋아하게 만드는게 중요할거같네요.음식으로치면 먹을줄모르고 맛을모르는 음식을 내가 먹고싶다고 같이먹자고 하는거랑 같은거니까요."아 나 성욕풀고싶어 하자"라고하면 상대방은 내가 이사람의 성욕푸는 도구인가 생각이듭니다 그러면 점점더 하기싫어집니다.우선 상대방이 왜싫은지 차분하게 이야기하는게좋을거같구요.나는 좋은데 왜 넌 싫어가 아닌 , 넌 어떤점이 좋고 어떤게싫어 이런식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대화를 해나가야 합니다.한가지 중요한건 절대 강제로 내기분대로 하려고하면 안됩니다. 상대방이 맞춰주다가 질리게 됩니다.

[하루님']

진지하게 고민 해보셔야겠어요..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이미 결혼 했고 난 이사람을 많이 사랑하니 관계 적은건 불만족스럽지만 내 사랑을 방해 항 만큼은 아니야. 게임이나 다른 취미로 참을만해 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그대로 가면서 성욕은 스스로 해결하시는거고..

사실 마누라 될 상대는 관계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절대 그렇지 않기도해요; 하지만 원하는 이상향과 너무 동떨어져서 화도 나고 사랑보다도 만족감이 덜해서 힘들것 같으면 다른분 찾아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