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10개월된 전세입니다. 3층이구요. 물론 이사올때 고양이 키운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엔 계약하는데 갸우뚱하다가 중개인이 어떻게 구슬려 이사갈때 회손보상 특약을 걸어서 잘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아랫집이 이사오고 부터에요.
아랫집이 이사오고 그집도 고양이를 키우더라구요.
층간소음에 대한 이슈가 있긴했는데 저도 혼자사는사람이라 소음낼 일이 없는데 집이 워낙 방음이 안되는집이거든요
윗집에서 뭐하는거 정말 잘들리는편이라 집이 좀 그래서 그런건데 유난을 떨더라구요..
문제는 어재저녁이였습니다.
집주인이 1층 하수구가 막혀서 뚫었는데 그게 고양이 두부모래때문에 막혔다고 다음에 또이런일이 발생하면
청구하겠다고 하는겁니다. 제가 두부모래를 쓰고있지만
저는 정말 하수구 화장실에 두부모래를 버린적이 단한번도 없거든요.
왜냐면 화장실 수압도 낮아서 막힐까봐 이사오고부터 리터락커 설치해서 거기로 쓰래기로 버렸거든요.
그래서 한적이 없다고 그런적이 없다고 하는데 다짜고짜 조심하라고 하는겁니다.
그러고 끊었는데 주인집 할머니랑 손자가 와가지고 아랫집 2층집 고양이모래를 들고왔는데 우드펠렛이더라구요
제꺼 모래좀 보자고 해서 리터락커랑 모래를 보여줫는데 우리집꺼랑 똑같다고(막힌물질이) 내가 범인이라고 몰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죠 한적이 없는데. 그러고서 하는 얘기가 아랫집 고양이는 몇일전부터 키웠다고 합니다.
웃긴게 왜냐면 올봄에 아랫집에서 층간소음있다고 항의가 와서 그집에 어떻게 들리느냐 들어가봤더니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층간소음도 정말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들릴정도여서
그집이 그때부터 ㅁㅁ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집 베란다의 하수구가 막혔다고 하는겁니다.
그럼기본적으로 그집이 의심이 되야하는거 아닌가요 ? 그러니까 하는말이 위부터 아래로 연결된구조라
아래부터 막히는거라고 하는거에요
아니 왜 그집 편은 들어주고 근거도 없이 저한테 누명을 씌우는지 우습게 보여서 그러는건지
정말 버린적이 한번도 없는데 죄인취급받고 너무 속상해 죽겠습니다. 이사갈날도 1년넘게 남아서
정말 그집에 있기가 싫더라구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난감합니다. 아랫집이 두부를 쓰다 막혀서 펠렛으로 바꾼지도 모르는데
아랫집은 본인떄문이 아니다라고 한답니다. 펠렛을 보여주며... 이런상황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들때메 이사가기도 힘든데 올때메 엄청 힘들었거든요
웃긴게 손자놈이 와서 나보고 모래를 그럼 바꿔보라는겁니다. 그리고 내가버리는 쓰래기에 리본을 달아놓으라네요
어린놈의 새끼가 못된것만 처배워서 갑질을 하네요. 모래바꾸는 비용 애들이 적응하는건 오로지 제몫인데
뭐그리 쉽게 이야기하는지 . 그리고 내가버리는 쓰래기 뒤져보겠다는 이야기인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
아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이사가 답일까요 ? 아님 진짜 그들말대로 모래를 바꿔야하는걸까요.
(IP보기클릭)220.126.***.***
1. 집주인은 원래 별의별 사람을 다 겪어 의심병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애완동물 키우는 걸 원래부터 탐탁치 않아 했던게 보입니다. 3. 아랫집이 하수구 막히자마자 우드펠렛으로 바꾼 걸로 보입니다.(세 살면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 4. 증거가 있는데 글쓴이님이 발뺌하는 걸로 보이니 괘씸죄 추가됩니다(주인은 셜록홈즈가 아닙니다.) 5. 그래도 하수도 막힌 청구비를 바로 청구하지 않고 경고만 하는 걸 보면 그래도 착한 편(?)일지도 모릅니다. 6. 상대하기 싫으시면 나가시거나 아님 사과(ㅜㅜ) 겸 자초지종 설명하러 한 번 만나뵙고 오해를 풀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7. 살다보면 억울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 때마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본인 맘에 상처로 남습니다. 좀 더 긍정적으로 풀어보려고 시도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223.62.***.***
그래서 전세 살다가 빡쳐서 자가를 사죠
(IP보기클릭)112.147.***.***
그리고 고양이 모래는 한곳에 모아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분리배출하세요. 생활쓰레기랑 같이버리지마시구요. 그다지 사생활침해나 뭐 그런 생각안하셔도됩니다.
(IP보기클릭)223.62.***.***
그래서 전세 살다가 빡쳐서 자가를 사죠
(IP보기클릭)112.147.***.***
(IP보기클릭)112.147.***.***
호모 심슨
그리고 고양이 모래는 한곳에 모아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분리배출하세요. 생활쓰레기랑 같이버리지마시구요. 그다지 사생활침해나 뭐 그런 생각안하셔도됩니다. | 21.12.01 16:47 | |
(IP보기클릭)182.219.***.***
저도 이분 말에 한 표요. 이사하는 수고와 복비 생각하면 고양이쓰레기 분리배출이 나아보여요. 추가로 매일 리터락커 배출량 사진으로 찍어 기록하시면 담에 뒤집어 쓸일은 없을거 같아요. 집주인이 감정적이라고 해서 같이 감정적으로 하면 손해봐요. | 21.12.01 18:29 | |
(IP보기클릭)211.184.***.***
(IP보기클릭)220.126.***.***
1. 집주인은 원래 별의별 사람을 다 겪어 의심병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애완동물 키우는 걸 원래부터 탐탁치 않아 했던게 보입니다. 3. 아랫집이 하수구 막히자마자 우드펠렛으로 바꾼 걸로 보입니다.(세 살면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 4. 증거가 있는데 글쓴이님이 발뺌하는 걸로 보이니 괘씸죄 추가됩니다(주인은 셜록홈즈가 아닙니다.) 5. 그래도 하수도 막힌 청구비를 바로 청구하지 않고 경고만 하는 걸 보면 그래도 착한 편(?)일지도 모릅니다. 6. 상대하기 싫으시면 나가시거나 아님 사과(ㅜㅜ) 겸 자초지종 설명하러 한 번 만나뵙고 오해를 풀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7. 살다보면 억울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 때마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본인 맘에 상처로 남습니다. 좀 더 긍정적으로 풀어보려고 시도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