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한테 데이고 산게 많아서 히키코모리로 살다가
꾸역꾸역 뭐라도 해보려고 소소하게 조그만 작업거리 받아서 용돈벌이하고 있었어요.
별거 아니지만 제 나름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기특하다고 여기려고 정말 노력중이었어요.
멘탈관리 관련 영상이나 책을 보면 사소한거라도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해서요.
그런데 최근에 엄마랑 정말 별거 아닌걸로 말다툼을 했습니다.
엄마가 급발진을 땡겨서 니가 그러니까 nn살먹고도 그렇게 살지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말다툼한 이유도 웃겨요. 집에 먹을게 없길래 우동 하나 끓여먹었는데 맨날 빵이나 면같은것만 쳐먹는다고 하루 죙일 잔소리하길래 그만하라고 딱 한마디 했더니 저렇게 비수를 꽂네요.ㅋㅋ
평생 그런 얘기를 듣고 살아서 이젠 무덤덤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며칠간 쉴새없이 머리속에 엄마가 저한테 평생 해왔던 독설들이 자꾸 맴돌아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네요
당장 일은 급하게 해야하는데... 뭘 해도 집중이 안돼요.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인지 잠이 쏟아져와서 그냥 잠만 자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는데 그저 잊어버리기가 쉽지 않네요
어디에 집중해서 생각을 안 하는 것도 지금은 너무 어려워요
정신과가서 치료받고 싶은데 그럴 돈은 없구요
옛날에 우울증으로 몇년 약먹고 상담받고 그랬었는데
큰 차도는 없더라구요.
당장 어디 도망갈 데도 없고 돈도 없고 나가서 일할 의욕도 없어요
추운날에 반팔티입고 한적한 공원에 나가서 자다가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우울하고 답도 없는 얘기만 우르르 쏟아서 죄송합니다
어디 얘기할만한 데가 없어서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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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목표로 살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독립을 위해 부동산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돈을 벌러나가고, 이 과정들이 모두 자존감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인생은 끊임없이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달성해나가며 나이를 먹는과정이에요
(IP보기클릭)221.146.***.***
님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바닥을 친 상태 같습니다. 아래에 고민을 적은 모쏠분도 그런편인데... 저도 그러던 때가 있었거든요. 면이랑 빵만 먹는다면 아마 님 자신의 신체도 그렇게 건강한 상태는 아닐겁니다. 그러니까 잠이 오고 정신도 피폐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가 당장 할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사람이랑 꼭 얽히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운동은 어떠신가요. 몸을 멋있게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인풋대비 아웃풋이 제일 좋잖아요, 그렇게 하나하나 이뤄가면 자존감도 붙고 좋은 결과를 낼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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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씨가 한 말이 있는데 힘들고 답답할때 현재,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고 힘든 과거들이 있는데 조금은 무뎌져 가는 것 같아요. 잊는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잊어야지 결심하면 자꾸 의식되더라고요. 그것도 내 경험이고 상처가 나를 성장시킨다는 생각을 매일 되새기는게 필요해요.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을 보는 것도 도움돼요. 다시 말해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들을 실천하는게 중요해요. 저는 힘들때 먹고 싶은거 먹고 낮밤 바뀌어서 생활하고 낮에는 답답해서 밖에 돌아다니고 했는데요. 지금은 바뀌어서 일찍 자기, 인스턴트, 기름진거 금지, 건강식 식단에 공복기간 매일 가지고 책들도 읽습니다. 과거, 미래 생각은 접고 지금 이순간 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취미, 정서적인 것들, 국내 여행 등을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들 자기만의 상처와 아픔을 다 갖고 있어요. 드러내지 않을 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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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바닥을 친 상태 같습니다. 아래에 고민을 적은 모쏠분도 그런편인데... 저도 그러던 때가 있었거든요. 면이랑 빵만 먹는다면 아마 님 자신의 신체도 그렇게 건강한 상태는 아닐겁니다. 그러니까 잠이 오고 정신도 피폐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가 당장 할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사람이랑 꼭 얽히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운동은 어떠신가요. 몸을 멋있게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인풋대비 아웃풋이 제일 좋잖아요, 그렇게 하나하나 이뤄가면 자존감도 붙고 좋은 결과를 낼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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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랑 빵만 먹는다는게 엄마 잔소리 레파토리라서요. 실제로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먹을까말까입니다. 몸이 안 좋은건 사실이긴 하니 선생님 말씀대로 운동을 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1.11.25 1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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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씨가 한 말이 있는데 힘들고 답답할때 현재,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고 힘든 과거들이 있는데 조금은 무뎌져 가는 것 같아요. 잊는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잊어야지 결심하면 자꾸 의식되더라고요. 그것도 내 경험이고 상처가 나를 성장시킨다는 생각을 매일 되새기는게 필요해요.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을 보는 것도 도움돼요. 다시 말해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들을 실천하는게 중요해요. 저는 힘들때 먹고 싶은거 먹고 낮밤 바뀌어서 생활하고 낮에는 답답해서 밖에 돌아다니고 했는데요. 지금은 바뀌어서 일찍 자기, 인스턴트, 기름진거 금지, 건강식 식단에 공복기간 매일 가지고 책들도 읽습니다. 과거, 미래 생각은 접고 지금 이순간 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취미, 정서적인 것들, 국내 여행 등을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들 자기만의 상처와 아픔을 다 갖고 있어요. 드러내지 않을 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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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목표로 살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독립을 위해 부동산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돈을 벌러나가고, 이 과정들이 모두 자존감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인생은 끊임없이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달성해나가며 나이를 먹는과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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