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졸업한 후 군대도 다녀오고, 공장에서 일을 계속해오다가 그 쪽 계열 일이 도저히 안맞아서 사무직으로 빠지려고 올해 4월부터 수능 공부 시작한 사람입니다.
요즘은 중소기업도 대졸자가 아니면 이력서를 못넣어서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일단 4년제 대학 합격하고, 대학 생활하면서 4년 동안 여러 자격증과 토익공부로 스팩 쌓고 가능한 빨리 취업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현재 점수가
국어(화작) 87~91
영어 67~71
수학(확통) 30~42
탐구 생윤 50 사문 43~50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학이 완전 답이 없는 상태입니다;
영어단어고 뭐고 진짜 아무것도 없는 노베이스 상태라 처음 시작 때 중학교 수학부터 차근차근 했는데도 영어나 탐구 쪽을 더 신경 쓴다고 수학은 아직 확통이 진도도 다 못나갔습니다.
물론 수능 때 까지 계속 공부한다면 50점 이상은 나올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이 부족하죠;
근데 제가 수능 공부를 할 당시에는 창원대를 목표로 잡고 공부를 했었는데 수능이 다가오니 "그냥 1년 더하고 부산대를 갈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4월에 처음 공부 시작해서 저 점수면 내년에 부산대를 아주 못 갈 것 같지도 않아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데 미친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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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재수 하세요. 인생은 굉장히 길고, 졸업할 때 스타트라인이 어디인지는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학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얘기는 돈이 많거나 특기가 명확한 사람들이 하는 얘기이고 특기 명확하지 않다면 처음 취업할때 믿을 것은 학벌 / 전공 뿐입니다. 뭐가 하고싶다가 명확하지 않은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대학 다니면서 찾아보세요. 요즘은 그걸 위해서 학교도 유연하게 전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 전략은 스스로 세우셔야 하지만, 이제와서 수학을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해도 완전히 포기하면 그 자체로 점수가 더 하락할 수 있으니 포기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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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재수 하세요. 인생은 굉장히 길고, 졸업할 때 스타트라인이 어디인지는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학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얘기는 돈이 많거나 특기가 명확한 사람들이 하는 얘기이고 특기 명확하지 않다면 처음 취업할때 믿을 것은 학벌 / 전공 뿐입니다. 뭐가 하고싶다가 명확하지 않은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대학 다니면서 찾아보세요. 요즘은 그걸 위해서 학교도 유연하게 전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 전략은 스스로 세우셔야 하지만, 이제와서 수학을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해도 완전히 포기하면 그 자체로 점수가 더 하락할 수 있으니 포기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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