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하고 친구분께서 자주 가시던 식당이라 저랑 어머니도 자연스럽게 자주 가는데요.
소고기 집이고, 가격은 소반마리 500g에 65,000원 하는 집으로 가격은 보통에서 조금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저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워낙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니...
어제 어머니께서 고기 잡수시고 싶다하셔서 같이 그 집에 갔습니다.
그 집에는 셀프바가 있어요, 조그만 그릇 같은데 동치미 담아먹고, 파절임 알아서 담아먹는 그런거..
어제 아버지께서 동치미가 맛있으셨는지 담아오셨는데 무를 드시고 싶어서 그런지 조금 많이 가져왔습니다.
밥그릇 보다 작은데 국물이랑 담아오셨는데 국물이 넘치지 않게... 표현이 어렵지만 국물보다 무를 조금 더 많이 가져오셨어요..
맛있게 드시고 밥먹고 있는데, 식당에서 조리하는 아줌마가 오더니 "무랑 국물이랑 비율을 맞춰서 가져가 드세요. 국물만 남으면 다른 손님들이 화를 내요"라고 밥먹는데
뭐라하더라구요... 저희 아버지 머리도 희끗한데 밥먹는데 훈계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동치미통도 크고 조그만 그릇에 뭐 몇조각이나 더 드셨다고 그러는지..
그래서 제가 "셀프바에서 손님이 먹고 싶은대로 남기지만 않고 먹으면 되지, 뭐 그런거 가지고 먹는데 뭐라고 합니까"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 아줌마는 지 할말 다하더라구요...
결국은 밥 다드시고 저희 어머니께서 그 아줌마랑 한판 붙었습니다. 식당은 당연히 시끄러워졌구요..
식당 사장이 나와서 중재하고 고기값 안받겠다고 했지만, 저희는 돈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돈은 지불하고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녁에 분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이런 식당 손절 하는거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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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셀프바는 없지만 식당합니다. 저건 직원 교육 관리 잘 못 이네요 ㅠㅠ 주인장 입장에서는 참 난처하게 여기고 진심으로 미안하니 음식값도 안받겠다 한 것 같고요. 주인장 입장에서 생각하면 진짜 그 직원때문에 단골 잃어서 진짜 열불날 겁니다. ㅠㅠ 저는 직원 뽑았는데, 일 못해도 그냥 열심히하려하고 무던하면 그냥 계속 갑니다만... 저런 경우를 3번 겪는다면 관두게 할 것 같습니다. 쥔장의 기운이 가장 중요하고, 서빙이나 응대하는 직원, 알바의 태도에 따라서 묘하게 영업운이 좌우된다고 믿고 있어서, 그런 기운이 느껴지면 조치합니다. 저도 예전 직장인일때 하남에 XX보 바베큐인가 하는 식당 자주 갔었는데 셀프바에서 동치미 담는데 동치미 그릇이 아니라 무슨 막걸리 그릇에 담았다고, 여자 주인인지 하는 사람이 와서 제 손목을 잡아서 그걸 빼앗더군요.. 굉장히 무례하고 기분나빠 뭐하는 짓이냐 소리지른 적이 있었네요. 거의 15년 전인데.. 수년 간 자주 갔었는데, 그 짓거리 이후로는 아예 안갑니다. (얼마 지나선가 식용이 아닌 목초액으로 바베큐향을 냈었다고 뉴스 뜨더군요) 맘이 불편하시면 앞으로 안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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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좀 퍼먹는다고 지랄할거면 셀프바를 운영 안해야되는거죠… 서빙하는 사람이 일하기 싫으니까 개판친거 같은데 손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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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하면서 만나는 이모들 보면 좋은 이모들도 있지만 이상한 이모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딱 본인이 사장인듯 행동하고 고집 더럽게 쎄고 이야기하다보면 본인 마음에 안 들면 쫑알쫑알 혼잣말하는 이모들 여럿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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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아지매가 쳐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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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돈 안받겠다고 사과까지 하셨으면 손절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직원 교육 문제인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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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한테 그러니 화가 너무 나더라구요... | 21.10.19 1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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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셀프바는 없지만 식당합니다. 저건 직원 교육 관리 잘 못 이네요 ㅠㅠ 주인장 입장에서는 참 난처하게 여기고 진심으로 미안하니 음식값도 안받겠다 한 것 같고요. 주인장 입장에서 생각하면 진짜 그 직원때문에 단골 잃어서 진짜 열불날 겁니다. ㅠㅠ 저는 직원 뽑았는데, 일 못해도 그냥 열심히하려하고 무던하면 그냥 계속 갑니다만... 저런 경우를 3번 겪는다면 관두게 할 것 같습니다. 쥔장의 기운이 가장 중요하고, 서빙이나 응대하는 직원, 알바의 태도에 따라서 묘하게 영업운이 좌우된다고 믿고 있어서, 그런 기운이 느껴지면 조치합니다. 저도 예전 직장인일때 하남에 XX보 바베큐인가 하는 식당 자주 갔었는데 셀프바에서 동치미 담는데 동치미 그릇이 아니라 무슨 막걸리 그릇에 담았다고, 여자 주인인지 하는 사람이 와서 제 손목을 잡아서 그걸 빼앗더군요.. 굉장히 무례하고 기분나빠 뭐하는 짓이냐 소리지른 적이 있었네요. 거의 15년 전인데.. 수년 간 자주 갔었는데, 그 짓거리 이후로는 아예 안갑니다. (얼마 지나선가 식용이 아닌 목초액으로 바베큐향을 냈었다고 뉴스 뜨더군요) 맘이 불편하시면 앞으로 안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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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좀 퍼먹는다고 지랄할거면 셀프바를 운영 안해야되는거죠… 서빙하는 사람이 일하기 싫으니까 개판친거 같은데 손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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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무서워서 가겠어요? | 21.10.20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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