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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ㅋㅋ 진짜 열심히해도 하나도 소용없는걸 깨달았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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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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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이외의 모든 상황을 본 것이 아니라서 확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좋은쪽으로 이야기 해드리자면... 별거 아닌 일인데도 불구하고 실수했을때 불같이 화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그사람 성격 문제인거니까 순간 짜증이 날 순 있어도 별 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저인간 또 저런다. 란 생각만 하시고 받아 넘기면 될 일이죠. 정말 님을 싫어해서 짜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분명 열심히 일 하는 걸 보고 있을껍니다. 지금 하는 일이 맘에 안드신다면 그만둬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평소처럼 열심히 하시면 되요. 물론 무리하지말고, 몸 건강 챙기면서 말이죠. 상대가 성격이 불같아서 그렇지 님을 인정하는게 된다면 분명 윗선에도 좋은 말이 오갈꺼고, 더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21.10.14 16:04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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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알아주고 그만큼 따라오는 게 있는 곳에서 열심히 하시는 게 맞죠.
21.10.14 13:21

(IP보기클릭)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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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일하는거처럼 미련한거없습니다 남들도 싫어해요 쉴때쉬고 본인할일만하세요. 그거 급하게한다고해서 뭐 좋게보는사람 아무도없습니다
21.10.15 18:03

(IP보기클릭)2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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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에 소금을 뿌리게 되는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불편함이 생기긴 합니다만. 무작정 땅을 판다고 해서, 아무 곳에서나 금은보화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열심히 한다는 것도 계획이 없고, 현실적인 상황에 부합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셨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해 열심히한 사람은 나를 위한 것을 얻고 남을 위해 열심히한 사람은 남을 위한 것을 얻습니다. 일이란 건 본래 남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저 힘과 능력을 빌려줄 뿐, 만들어지는 것은 남의 것이지 결코 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일을 합니까?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왜 먹고 살아야합니까? 내가 살면서 경험했던 좋은 것들을 다시 한 번 누리고, 내가 소중하게 가꿔온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도 상급자나 고객의 눈치를 보게 되고. 싫어도 비위를 맞추게 되는 일도 생기는 법이죠. 제가 처음 일을 배울 때. 일을 가르쳐주신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직장 내에서 네가 맡는 일들은 너만이 할 수 있게 만들어라. 너보다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도록. 너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그것을 정착시켜라. 상급자나 사장은 결과물이 좋게 나오면 과정은 잘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게 너만의 효율을 찾아가면, 너의 능력에 맞게 결과물이 만들어지니 효율도 올라가지만. 대체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니 가끔 상사와 부딪혀도 회사에서 쉽게 자르지 못한다." 저는 님께서 어떤 노력을 어떤 식으로 얼마나 해오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그 노력이란 것 때문에 사내 주제에 울기도 많이 울고, 억울해하기도 많이 하고, 과로로 쓰러지고, 병원에 다녀본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건, 항상 말 뿐이었죠. 몸은 상했고, 마음도 깎여나갔는데, 결국 보상이라는 건 등 뚜드려주고 좋은 말 한 마디 해주는게 전부였습니다. 그런 경험이 저에게도 있기에, 님의 말씀이 남 일 같지는 않다보니, 말을 좀 길게 쓰게 되네요. 노력이란 것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향성과 방법이 있습니다. 님께서는 분명 좋은 노동자이실 겁니다. 회사를 위해 노력해주는 노동자만큼 보물도 없는데, 운영자들은 그걸 잘 모르죠. 그러니 마음 상하시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 부디, 그 뜨거운 마음을 잃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그 마음을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1.10.15 10:10

(IP보기클릭)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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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올만하네요 열심히 하는건 생각도 안하고. 실수한번했다고 윽박지르고... ㅠ
21.10.19 17:45

(IP보기클릭)49.175.***.***

호구 잡히셨네요 그거 그냥 지 놀고먹는거 눈치보여서 아무거나 트집잡은걸텐데 뭐 이딴걸로 소리지르냐고 쏘아 붙이세요 한번만 게기면 담부터 안그래요 일도 좀 쉬엄쉬엄 하시지 월급은 똑같을텐데 규모가 작아서 위에서 바로바로 능력 캐치해주는 곳 아니면 그리 피똥싸실 필요 없지 않나요
21.10.14 12:44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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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알아주고 그만큼 따라오는 게 있는 곳에서 열심히 하시는 게 맞죠.
21.10.14 13:21

(IP보기클릭)182.228.***.***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욕을 먹어도 묵묵히 하다보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욕하는 놈은 질투가 나서 괜히 꼬장부린다 생각하고 지금까지 하던 그대로 계속 일하셈.
21.10.14 14:42

(IP보기클릭)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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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이외의 모든 상황을 본 것이 아니라서 확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좋은쪽으로 이야기 해드리자면... 별거 아닌 일인데도 불구하고 실수했을때 불같이 화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그사람 성격 문제인거니까 순간 짜증이 날 순 있어도 별 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저인간 또 저런다. 란 생각만 하시고 받아 넘기면 될 일이죠. 정말 님을 싫어해서 짜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분명 열심히 일 하는 걸 보고 있을껍니다. 지금 하는 일이 맘에 안드신다면 그만둬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평소처럼 열심히 하시면 되요. 물론 무리하지말고, 몸 건강 챙기면서 말이죠. 상대가 성격이 불같아서 그렇지 님을 인정하는게 된다면 분명 윗선에도 좋은 말이 오갈꺼고, 더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21.10.14 16:04

(IP보기클릭)118.235.***.***

어딜 가나 비슷할텐데 맨날 실수 하면 그 사람 쓸일이 없고 하청 입장이면 원청에서 왜 이런 실수가 났고 어떻게 해결한건지 보고서도 제출해야해서 위에서 아래로 털수밖에 없음 그리고 그런거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음
21.10.14 18:20

(IP보기클릭)223.63.***.***

그 사람이 예민보스일수도 있잖아요
21.10.14 21:20

(IP보기클릭)211.202.***.***

열심히 하는 만큼 내 실력은 향상되고 덕이 쌓입니다. (너무 열심히 해서 체력을 방전하는 것은 주의해야겠죠)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한 것이 없어지지 않고, 남이 알아주지 않을 때에 내 마음을 조절함으로써 나의 생각은 새롭고 넓어지고, 필요한 경우 남이 알아먹도록 나타내는 법을 익히고 씀으로써 오해를 풀거나 인식을 제대로 시키는 방법을 알게 되어 더 실속 있고 더 현명해집니다.
21.10.15 02:10

(IP보기클릭)2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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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에 소금을 뿌리게 되는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불편함이 생기긴 합니다만. 무작정 땅을 판다고 해서, 아무 곳에서나 금은보화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열심히 한다는 것도 계획이 없고, 현실적인 상황에 부합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셨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해 열심히한 사람은 나를 위한 것을 얻고 남을 위해 열심히한 사람은 남을 위한 것을 얻습니다. 일이란 건 본래 남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저 힘과 능력을 빌려줄 뿐, 만들어지는 것은 남의 것이지 결코 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일을 합니까?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왜 먹고 살아야합니까? 내가 살면서 경험했던 좋은 것들을 다시 한 번 누리고, 내가 소중하게 가꿔온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도 상급자나 고객의 눈치를 보게 되고. 싫어도 비위를 맞추게 되는 일도 생기는 법이죠. 제가 처음 일을 배울 때. 일을 가르쳐주신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직장 내에서 네가 맡는 일들은 너만이 할 수 있게 만들어라. 너보다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도록. 너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그것을 정착시켜라. 상급자나 사장은 결과물이 좋게 나오면 과정은 잘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게 너만의 효율을 찾아가면, 너의 능력에 맞게 결과물이 만들어지니 효율도 올라가지만. 대체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니 가끔 상사와 부딪혀도 회사에서 쉽게 자르지 못한다." 저는 님께서 어떤 노력을 어떤 식으로 얼마나 해오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그 노력이란 것 때문에 사내 주제에 울기도 많이 울고, 억울해하기도 많이 하고, 과로로 쓰러지고, 병원에 다녀본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건, 항상 말 뿐이었죠. 몸은 상했고, 마음도 깎여나갔는데, 결국 보상이라는 건 등 뚜드려주고 좋은 말 한 마디 해주는게 전부였습니다. 그런 경험이 저에게도 있기에, 님의 말씀이 남 일 같지는 않다보니, 말을 좀 길게 쓰게 되네요. 노력이란 것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향성과 방법이 있습니다. 님께서는 분명 좋은 노동자이실 겁니다. 회사를 위해 노력해주는 노동자만큼 보물도 없는데, 운영자들은 그걸 잘 모르죠. 그러니 마음 상하시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 부디, 그 뜨거운 마음을 잃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그 마음을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1.10.15 10:10

(IP보기클릭)114.203.***.***

잘한거 하나로 실수한거 하나 바주기 이런건 없습니다. 잘한거는 잘한거고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깐요... 다만 잘한것에 대한 만큼 님이 요구할 수 있는건 요구하고 그걸 들어주는게 이상적인 회사생활이에요.. 노력하고 잘해서 다음 연봉협상때 인상을 시켜주고 진급시켜주는게 보상인거지 내가 노력했는데 이딴 실수로 욕먹어야 하냐 와는 다른거임.. 내가 노력했는데 연봉협상때 한거 없는 사람 취급한거면 현타 씨게 오고 이직각을 생각하게 되죠.. 힘내세요~ 원래 회사생활이 이런거임.. 어딜가나 마찬가지임.
21.10.15 10:36

(IP보기클릭)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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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일하는거처럼 미련한거없습니다 남들도 싫어해요 쉴때쉬고 본인할일만하세요. 그거 급하게한다고해서 뭐 좋게보는사람 아무도없습니다
21.10.15 18:03

(IP보기클릭)49.169.***.***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같이 소주라도 한잔 해드리고 싶은데... 어느날 퇴근했더니 와이프가 아이 칭찬을 하더군요.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아들 하면아 아이를 안고 뽀뽀를 합디다. 그러다 10분 뒤에 아이가 뭔가를 하니까 "그거 하지 말라고 했지!!"하고 소리를 빽 질러서 저도 깜짝 놀란 적이 있네요. 뭐 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이거저거 계산하고 사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잘한거에서 잘못한 거 빼고 쌤쌤하는 계산은 아마 님도 저도 잘 못할 테지요. 억울하시겠지만 술 한잔에 털어버리고 또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열심히 한 거에 대한 보상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21.10.16 14:30

(IP보기클릭)39.7.***.***

맞아요 그럴때 가장 현타가 오죠 꼭말을 그렇게 해야 ㄷ나 싶을 정도로 아다르고 어다른데 말이에요
21.10.17 16:38

(IP보기클릭)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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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올만하네요 열심히 하는건 생각도 안하고. 실수한번했다고 윽박지르고... ㅠ
21.10.19 17:45

(IP보기클릭)110.45.***.***

예전에 일햇던곳에 잔업한번 빠진적 없고 급물량 생겻다고 특근도 안빠지고 여름 휴가 짤려도 아무 불만 안하고 다했는데 딱한번 친구집 이사도와주기로해서 특근 한번 빠졋는데 사람을 저기 대역죄인 으로 만들더라구요......
21.11.1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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