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이 된 직장인 남성입니다.
저번주 소개팅을 했는데 저보다 4살 어린 여성분이셨습니다.
커피숍에서 대화는 1시간 정도 얘기하다가 헤어졌습니다.
그 날 저녁 8시경에 제가 애프터 신청을 했고 제가 토요일날 시간 되시냐고 하니
여성분이 토요일은 안되고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길게는 못 만나고 하더군요..
근데 그 이후 가끔 제가 카톡으로 이것저것 질문을 하면 항상 단답형이고
그 이후로 대화가 이어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는 카톡을 하나 보내면 항상 짧으면 30분 길면 1~2시간 이후에 답장을
주시더군요. 이를테면 평일에 퇴근 후에 뭐하시냐고 물으면 .. 1시간후에 퇴근하고 쉰다고 하고
그게 끝입니다.
뭔가 애프터는 받아준건 맞는데 여성분이 저에 대해선 전혀 묻지 않습니다. 그러니 대화도 이어지지 않구여..
이게 알아서 떨어져 나가라는건지 아니면 저한테 관심없다는걸 간접적으로 표현한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답장을 아예 안준다면 그냥 관심이 없구나 생각이 들어서 맘 접으면 되는데 답장은 또 해 줍니다.
하... 소개팅으로 만난건 오랜만이라 뭔가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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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관심없다는게 맞는데, 납득이 가게끔 설명드리면 맨 처음 만났을때 대화에서 큰 흥미를 못느꼈다는거죠. 답장이 온다는건 별 의미없어요. 중요한게 내용인데, 나에 대해 궁금하지도 않고 단답을 한다면 그냥 대화가 지루하다는거에요. 예의는 갖춰준다는 뜻입니다. 애프터가 잡혔다는건 상대방 입장에서는 마지막 기회를 주는거고 두번째 만나고서도 대화가 별 재미가 없거나 별로 흥미가 안끌리면 진짜 끝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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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느낌이 쌔~ 하면 그 느낌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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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 답장을 하고 예의상 한번더 만나기로한거같네요. 여자들은 답장이 늦으면 이미 관심이없다는거죠..그리고 단답형이면 더더욱...근데 1시간만난거로 매력어필이안되서 호감이없는걸수도있으니 한번더만났을때 매력어필을하시는게 어떨가싶네요.1시간만난걸로 관심가지기는 어렵죠 여자가 남자에게 남자가 미남이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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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만나기로 하셨으면 몇번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만나보세요. 카톡으로 대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나이가 일단 그쯤 되면 어렸을때처럼 맘에 든다고 막 불타오르고 그런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 다른데 너무 단순히 생각해서 아 이 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없나 보다 단정짓고 금방 포기하시기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일과 자기개발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여자분들도 많은데 시간 내서 만나겠다는 건 아주 마음이 없지 않을수도 있지요. 제 와이프도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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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 애프터 받아준거네요 그리고 마음에 들면 카톡 답변 늦을 수가 없습니다. 카톡 못할 상황이면 그 상황때문에 늦는닫고 미리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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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관심없다는게 맞는데, 납득이 가게끔 설명드리면 맨 처음 만났을때 대화에서 큰 흥미를 못느꼈다는거죠. 답장이 온다는건 별 의미없어요. 중요한게 내용인데, 나에 대해 궁금하지도 않고 단답을 한다면 그냥 대화가 지루하다는거에요. 예의는 갖춰준다는 뜻입니다. 애프터가 잡혔다는건 상대방 입장에서는 마지막 기회를 주는거고 두번째 만나고서도 대화가 별 재미가 없거나 별로 흥미가 안끌리면 진짜 끝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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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런가요. 만나기로한 식사장소 얘기할때만 적극적이고 그 외엔 역시 똑같네요 | 21.10.14 0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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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 답장을 하고 예의상 한번더 만나기로한거같네요. 여자들은 답장이 늦으면 이미 관심이없다는거죠..그리고 단답형이면 더더욱...근데 1시간만난거로 매력어필이안되서 호감이없는걸수도있으니 한번더만났을때 매력어필을하시는게 어떨가싶네요.1시간만난걸로 관심가지기는 어렵죠 여자가 남자에게 남자가 미남이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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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느낌이 쌔~ 하면 그 느낌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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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게 반대가 많은지 모르겠네요. 10대 20대도 아니고, 36살의 여성으로 알거 다 아는 나이인데도 예의라는 명목으로 싫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건 무례한거예요. 예의 뒤에 숨어서 착하고 싶은 심리인겁니다. | 21.10.26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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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만나기로 하셨으면 몇번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만나보세요. 카톡으로 대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나이가 일단 그쯤 되면 어렸을때처럼 맘에 든다고 막 불타오르고 그런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 다른데 너무 단순히 생각해서 아 이 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없나 보다 단정짓고 금방 포기하시기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일과 자기개발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여자분들도 많은데 시간 내서 만나겠다는 건 아주 마음이 없지 않을수도 있지요. 제 와이프도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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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도 카톡은 쓰는거 귀찮다고 별로 안좋아하고 카톡확인도 뭐 하다가 시간 날때 한번씩 하니까 텀이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2~3시간 후에 답장해요. 전화통화나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걸 선호해요. | 21.10.14 04: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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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 애프터 받아준거네요 그리고 마음에 들면 카톡 답변 늦을 수가 없습니다. 카톡 못할 상황이면 그 상황때문에 늦는닫고 미리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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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프터 약속을 잡는데 길게만나지 못한다고 미리 말한다? 예의 차리는듯하는데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 | 21.10.14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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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OTL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 21.10.14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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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는 젊다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노땅인가봅니다.ㅠㅅㅠ) | 21.10.14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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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다가 저번주에 까이고 왔습니다... | 21.10.20 21: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