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다니던 직장에서 몸도 마음도 너무 치쳐, 퇴사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지금 나이는 32살로, 사실 지금 나오면 어디 신입으로 취직하기는 힘들것도 알고있습니다.
경력 5년정도 쌓아둔걸로 나중에 어디 이직이라도 할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반도체 쪽입니다.)... 나중에 구직 시장에 뛰어드는것도 쉽지많은 않겠죠..
나름 페이는 나쁘지 않은 곳이라, 얼마정도 모아놓은 돈도 있고 해서 저금 까먹으면서 몇개월 쉬다가 동종업게 이직할 곳을 찾아보거나 다른 진로를 찾아볼까 합니다.
독신주의이기도 하고, 부양해야할 가족도 없어서 더 그런 마음이 쉽게 드는것같기도 하네요.
너무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서 그런가, 좀 쉬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몸만 힘들게 일하는 생산직쪽을 알아볼까 싶기도 하구요.
분명 인생에 대한 시야가 좁아서 퇴사나 이직 이런걸 단순하게 여기는 면도 없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직장 들어오는것도 운이 좋았어서 그런지 남들에 비해 쉽게 들어온 편이기도 하구요.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분들도 많을테니,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말씀 부탁드려요.
(IP보기클릭)39.7.***.***
지치셨으면 당분간 쉬셔도 괜찮습니다. 결혼생각도 없으시다고 하고 또 지금 나이때 조금 못쉬면 앞으로 계속 쉬시기가 쉽지 않을꺼에요. 결혼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젊었을때는 독신주의 였지만 나이먹으면 생각이 달라지게 되더라고요. 30대 중반 이후로 굉장히 외로워지게 되더라고요.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우울감이 더욱 가속됩니다. 지금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고 독신주의인건 아닌거 같아요. 진정한 독신주의자라면 30대 중반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굳건하다면 독신 성공 확율이 높죠.
(IP보기클릭)121.50.***.***
네 맞습니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 없기때문에 이직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드시면 새로운 길을 빨리 찾는게 나으실겁니다 이미 맘이 떠났는데 남아서 근무하는것도 정말 곤욕이니까 ,, 대신 밥벌이할 구멍은 확실히 준비해서 나오는게 그 나이대는 맞는것같습니다.
(IP보기클릭)39.7.***.***
지치셨으면 당분간 쉬셔도 괜찮습니다. 결혼생각도 없으시다고 하고 또 지금 나이때 조금 못쉬면 앞으로 계속 쉬시기가 쉽지 않을꺼에요. 결혼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젊었을때는 독신주의 였지만 나이먹으면 생각이 달라지게 되더라고요. 30대 중반 이후로 굉장히 외로워지게 되더라고요.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우울감이 더욱 가속됩니다. 지금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고 독신주의인건 아닌거 같아요. 진정한 독신주의자라면 30대 중반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굳건하다면 독신 성공 확율이 높죠.
(IP보기클릭)118.34.***.***
감사합니다. 독신주의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군요. | 21.09.12 22:10 | |
(IP보기클릭)121.50.***.***
네 맞습니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 없기때문에 이직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드시면 새로운 길을 빨리 찾는게 나으실겁니다 이미 맘이 떠났는데 남아서 근무하는것도 정말 곤욕이니까 ,, 대신 밥벌이할 구멍은 확실히 준비해서 나오는게 그 나이대는 맞는것같습니다.
(IP보기클릭)118.34.***.***
역시나 밥벌이할 구멍이 아무래도 제일 마음에 걸리는것같아요. | 21.09.12 22:10 | |
(IP보기클릭)1.254.***.***
(IP보기클릭)21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