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열심히 살았고
일하는것이나 학업에 문제 없이 살았습니다
사회의 규범속에서 적어도 낙제점을 받을만한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별 문제 없이 살았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길걷다가 문득
술먹다가 문득
나는 언제든지 버러지는게 당연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형이 자.살해서 열네살의 나이에 상주가 되었을때
이십대 초반때 버러질 장기말처럼 가족둘에게 굴려갈때
남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병을 평생 앓게 되어서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버렸을떄
아무리 원해도 내가 원했던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때
아무렇지 않게 살다가도 그런 것들이 문득 생각나고
오늘 같은 날이면 계속 생각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내 잘못은 아니겠죠?
카운셀링을 받았을때 상담관이 이런말을 하던데
당연히 그런거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면 스스로 힘들게 하는거라고
그게 맞는거겠죠??
모두들 다 그렇게 사는건가요?
(IP보기클릭)163.152.***.***
게시판이 게시판이니 존대로 씁니다, 당신이 선택할 수 없이 벌어진 일들에 당신 잘못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연한거라 깊게 생각하면서 괴로워하는건 내가 내 주박을 만드는거니 선택이 잘못일 순 있죠. 그렇다한들 난 은창이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오랜 기간의 상처는 치유도 서서히하면서 생각의 변화도 부드럽게 되야하니까요. 그래도…상담 열심히 받고 있었네요. 전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좀 더 상담사분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지 궁금하네요. …근데 다른데서도 몇년간 지적받았겠지만 술에 너무 의존 하진 말아요. 내일의 자신이 이 글을 보더라도 우울해하지 말길 ㅎ…
(IP보기클릭)115.23.***.***
글쓴이분을 원하는 사람이 아직 글쓴분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비록 캔따개이지만 고양이가 글쓴분을 필요로 하잖아요. 기운내시길
(IP보기클릭)121.190.***.***
뭐. 어차피 관짝에 들어갈때 혼자입니다. 나 이외의 타인은 인스턴트식으로 만나고 엮여진 인연일뿐인데, 뭐 그런거에 연연하나요. 영원이라는 건 없습니다. 그런거에 얽메여서 스스로를 한탄하고 자책해봤자, 님한테 남는건 "자존감 바닥"에 "의지력 상실"인거지요 뭐 "버려진다"라는 생각보다 "또 누군가 만나고 알게되겠지, 없으면 말고 " 라고 생각하는게 좀 편하지않을라나요 ㅋ
(IP보기클릭)218.155.***.***
(IP보기클릭)163.152.***.***
게시판이 게시판이니 존대로 씁니다, 당신이 선택할 수 없이 벌어진 일들에 당신 잘못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연한거라 깊게 생각하면서 괴로워하는건 내가 내 주박을 만드는거니 선택이 잘못일 순 있죠. 그렇다한들 난 은창이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오랜 기간의 상처는 치유도 서서히하면서 생각의 변화도 부드럽게 되야하니까요. 그래도…상담 열심히 받고 있었네요. 전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좀 더 상담사분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지 궁금하네요. …근데 다른데서도 몇년간 지적받았겠지만 술에 너무 의존 하진 말아요. 내일의 자신이 이 글을 보더라도 우울해하지 말길 ㅎ…
(IP보기클릭)115.23.***.***
글쓴이분을 원하는 사람이 아직 글쓴분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비록 캔따개이지만 고양이가 글쓴분을 필요로 하잖아요. 기운내시길
(IP보기클릭)123.99.***.***
(IP보기클릭)121.190.***.***
뭐. 어차피 관짝에 들어갈때 혼자입니다. 나 이외의 타인은 인스턴트식으로 만나고 엮여진 인연일뿐인데, 뭐 그런거에 연연하나요. 영원이라는 건 없습니다. 그런거에 얽메여서 스스로를 한탄하고 자책해봤자, 님한테 남는건 "자존감 바닥"에 "의지력 상실"인거지요 뭐 "버려진다"라는 생각보다 "또 누군가 만나고 알게되겠지, 없으면 말고 " 라고 생각하는게 좀 편하지않을라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