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직을 너무 자주 해서 고민

[루리웹-2053836986]

29살에 졸업

전부 중소기업(10~100인)

2주 만에 퇴사(권고, 의욕떨어짐)

10개월 만에 퇴사(권고)

1개월 만에 퇴사(자진, 위험한 일)

6개월 만에 퇴사(권고)

2년 만에 퇴사(자진)

다음주 새 회사 입사예정

전부 유사업계도 아니고 다른 업계입니다.

29~33살동안 커리어가 망가져버려서 고민입니다.

[루리웹-6939998929]

2년 다닌거 말고는 좀 짧은편이긴하네요..
회사를 다니기 전에 면접볼텐데 , 구직자 입장에서도 회사에 대해 알아볼 기회입니다.
당당하게 질문하시고 회사에 대해 파악하고 입사여부를 결정하세요

[호모 심슨]

회사는..그냥 입사된다고하면 여기저기 넣으시나봅니다. 그래도 꾸준히 직장은 다녀서 다행입니다.
근데 더이상..나이가 34살 넘어가면 그 이후부터는 취업 쉽지않아요. 정부지원금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어차피 쌓아놓은게 없으니 새롭게 쌓아야겠다 생각해야죠.
어차피쌓아놓은게 없는걸 이제와서 고민한다고 뭐가 해결되지않습니다. 그냥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세요.

[루리웹-2678802529]

제 초년생 시절과 흡사하군요. 저는 7년을 방황하다 7년전 지금의 회사로 왔습니다.
이 곳에 오기전 7년 간 해외영업, 무역컨설팅, 품질엔지니어, PM, 생산직, 은행원 등을 했고 가장 길게 일한 곳이 2년이네요. 스펙은 후진편인데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퇴사 사유는 회사가 망함, 일 못해서, 영업 압박, 주야2교대 빡셈 등입니다.

면접 볼때 항상 묻더라구요. 이직이 잦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게 인생에서 가장 큰 고민이다. 하지만 자의에 의한 퇴사는 없었다. 그 곳에서 배운 것들과 나의 능력으로 회사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 나를 채용한다면 쫒겨날때까지 퇴사 안할거다' 그렇게 입사를 했는데 그 여러 회사에서 배운 것들, 예를 들어 해외업무, 수출입, 프레젠테이션, 외환법 지식이나 외국어 능력 등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결코 단점만이 아닙니다. 면접 자리에서 어떻게 어필하느냐, 업무에서 어떤 도움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RxvEaT]

내년이면 34.. 빨리 올해가기전에 자리잡아야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겸둥현진]

업계가 다른거보니 길없이 그냥 되는대로 들어가시는거 같은데..

경력기간도 짧고 시간만 흘러가게 됩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흘러가요..
새로 입사해도 뭐 배우는 동안 반년은 지나갑니다.
이런식으로 시간 흘려보내는건 좋지 않아요...

권고야 어쩔수 없다지만 자진해서 할거면 그 이유에 대해 명확해야하고 그 이유에 해당하는 회사는 애초에 넣지 마세요..

[플5헤게모니]

퇴사 권고를 받았다면 뭘 잘 못 했는지 반성을 하고 들어가세요. 실력이 없으면 인간관계라도 좋아야 되고, 아무것도 안되면 말빨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미디어블]

님 이건 이직이라고 표현하면 안됩니다. 이직은 경력이 쌓여서 회사를 옮기는거지 저건 그냥 상습퇴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