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1 이과 여학생 입니다! 일단 저는 아직 꿈을 확실하게 짓지 못했어요 화학공학과에 들어가서 연구원이 되는게 하고는 싶지만 확실하진 정하진 못 해서 고민이에요.. 남들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는 확실한 꿈이 없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공부 성적이 매우 낮습니다 거의 다 6등급 입니다.공부를 정말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그냥 저냥 사는데 학원비가 만만치가 않아서 지금 수학만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는 끊었구요. 제가 영어는 다니다가 너무 학원이 아니다 싶어서 끊고 제가 다른 영어 학원을 다니고 싶다 말했었는데 부모님께서 돈이 만만치가 않다고 하시며 그 돈을 써가면서 저한테 80-90점 맞을 수 있냐면서, 이렇게 학원비 때문에 많이 쓰면 너 대학 못 가라고 하시면서 뭐라 하시더라구요.. 많이 걱정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은 많아요 뭐 만드는 건 정말 좋아하고 베이킹도 좋아하고 춤도 추는 거 좋아하고 편집 하는 일도 좋아해요 근데 공부에 흥미가 없는건지 집중력도 낮고 계속 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게 되고 책을 펴면 졸리더군요.. 공부에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요 근데 저는 재미를 못 느끼겠어요 공부가 싫어질때도 많구요.. 그렇지만 미래를 위해서라면 공부를 해야해서 수학 영어 학원은 기본적으로 다녀야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영어 학원을 보내달라 하고 싶은데 경제적으로 좀 힘드실테고 그만큼 제가 더 잘해야하는데 진짜 모르겠습니다 ㅠㅠㅠ 공부를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요즘 고민이 이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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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출신인데 화학공학은 교수테크 탈거 아니면 연구직은 비추천임. 차라리 화학과나 재료공학 쪽을 가신는게 연구원으론 맞을 수도 있음. 화학공학은 화학공정에 대한 개발 개선 등을 주로 하는 학문임. 안전공학도 나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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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초면에 이런 말투로 저한테 말하는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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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헐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많이 도움이 됐어요.. 간호학과! 생각해 봐야겠네요 예전에 잠깐 간호학과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민을 들어주시는 분이 거의 처음인지라 눈물이 핑 돌았어요 ㅠㅠ!! | 21.08.16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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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면허 따면 무난하게 대학병원에 가고 대기업 마냥 페이 잘 받는 다는 편견은 아닌듯. 거기엔 노력이 필수고 높은 월급에는 결국 나이트나 당직 근무가 거진 필수 입니다. 어느 직종이든 연차 쌓이면 돈이야 오르는거니. 마냥 거저 주는거 아니고 일 한 만큼 주는 겁니다. 그리고 설명 하신거 마냥 술술 계획대로 풀리면 좋겠지만 보건교사 같은 교직 이수는 우선 성적이 좋아야 되고 공무원 시험도 노력에 따라 갈립니다. 대학병원 들어가면 업무량도 많고 배울것도 많고 멘탈도 강해야 살아 남습니다. | 21.08.16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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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저는 현직 간호사 13년차이고 3차병원 수술실 등등 특수부서 경력에 보건교사 이수 했고 국제구호단체(NGO)에서 활동하다가 코로나로 해외 업무 불가로 사직하고 나름 편한 곳에서 돈 욕심 없이 일하고 있는 중인데 (3차병원 초봉보다 못한 현 월급) 지금 글쓴 분한테 간호학과 가라는 조언은 정말 생각 없는 말 같습니다. 간호학생이 아닌 이상 지금 대병 가라 로컬 가라 공무원해라 는 전부 부질 없는 말일 뿐입니다. 지금은 이과 공부에 정말 내 자신이 맞는지, 문과로 전과 할껀지, 정말 노력을 해서 성적을 올릴 의지나 생각이 있는지, 공부가 아닌 다른 예체능 등등의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 파악하고 찾을 때입니다. 진짜 마음 잡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노력했는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은건지, 아직 고1이기 때문에 뒤늦은 고2,고3이라도 공부 재미가 생겨 성적이 부쩍 오를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꿈이 없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건, 반대로 꿈이 있으면 공부해서 성적이 잘 나온다는 자신감인가요? 만화 케릭터 마냥 힘순찐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21.08.16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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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껏 솔직히 공부를 할때 마음 잡고 노력을 크게 하진 않았어요 공부 하는걸 안 좋아했고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공부 할때 내가 이 공부를 해서 나중에 뭐가 될려 하는거지?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한 내 꿈을 찾게 된다면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랬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말하자면 수학이랑 과학을 좋아하구요 사회도 좋아해요! 암기과목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수학이랑 과학을 좋아해서 이과로 갔던거고 저는 제 꿈을 찾아서 그 꿈을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 | 21.08.16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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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초면에 이런 말투로 저한테 말하는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 21.08.16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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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여서 그럴거예요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놓고 저런 소릴하는건 잘못된게 맞는데 글 가독성이 좋은건 아니어서 읽느라 고생 좀 했네요 ㅎㅎ;; | 21.08.16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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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제가 핸드폰으로 쓰느랴고 조금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글도 그렇게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 21.08.16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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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출신인데 화학공학은 교수테크 탈거 아니면 연구직은 비추천임. 차라리 화학과나 재료공학 쪽을 가신는게 연구원으론 맞을 수도 있음. 화학공학은 화학공정에 대한 개발 개선 등을 주로 하는 학문임. 안전공학도 나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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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감사합니다 더 알아봐야 겠네요! | 21.08.18 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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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조언 감사합니다! 많이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제가 잘하는게 무엇인지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인생에 대한 계획이 확실하게 잡혀졌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 21.08.18 02: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