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소개를 잠깐 하자면 지방 사립대학교 1학년입니다. 군대는 어릴적 고관절 수술을 했어서 면제를 받게되었습니다.
22살이고 대학생이면 한창 혈기왕성하고 엄청 젊다고 남들이 부러워할 나이인데
저는 20살이 된 이후로 지금까지 행복하다고 느낀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도 매일이 걱정거리들로만 머리가 가득 차있고요.
20살때는 좋은 대학을 꼭 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부모님과 상의후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할동안에는 기숙학원을 2월부터 들어가서 9월모의고사가 끝나고 퇴소를 하며 그 후로는 밖에서 혼자 독서실다니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고3 수능때 거의 찍다시피 수능을봐서 7~8등급대 였습니다. 그냥 공부를 안했죠
그렇지만 정말 열심히해서 꼭 성공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기숙학원 들어가서부터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선생님들 따라다니며 모르는거 이해안되는것들 매일같이 물어보고
다른애들 쉬는시간에 떠들며 축구하면서 놀때 저는 교실에 앉아 공부만 했습니다. 아침에 6시30분 기상이 정규시간인데 1시간 일찍일어나서 미리 준비하고 책보면서
교실건물로 이동할때, 밥먹으러 갈때, 밥먹을때, 양치하러 갈때 등등 정말 남는시간 족족 단어장보면서 짜투리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지냈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은 잘 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몇달 지나면서 주변애들은 벌써 성적이 많이 오르고 실력도 오르는데 저는 남들에 비해
많이 낮은 상태였습니다. 이때 정말 억울한 기분이 들었어요,, 다른애들 놀때 난 공부했는데 그애들이 저보다 더 성적이 좋은걸 보니 "내가 공부머리가 진짜 안좋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저희반이 제일 낮은반이었어서 다른애들도 초반성적이 비슷했습니다.)
9월이후 자습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퇴소를 결정하고 밖을 나와서 공부를 했지만 몇달동안 전자기기도 없이 매일같이 공부만 하던곳에서 갇혀 있다가 나오게 되니
수많은 유혹들이 있었고, 감시하는 사람도 없다보니 너무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독서실을 가면 공부하다 태블릿으로 유튜브를 보게되고,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냈습니다.
정말 이때 저는 다시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 멍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결국 마지막을 제대로 안하니 수능성적은 5등급대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점수맞춰서 지방사립대 전자과를 진학해서 다니다가 전자과가 저랑 아예 맞지가 않아서 1학기다니다가 휴학을 하게 됩니다.
이때가 9월쯤이었는데 제가 20살 신검때 원래 공익판정을 받았는데 공익은 지원시간도 오래걸려서 그냥 재검받고 현역지원을 하려고 재검을 받으러 갔습니다.
병원에서도 멀쩡하다고 현역가능하다해서 현역을 가려고 했는데 병무청 담당의사분께서 현역을 원하면 줄수 있다고 하시지만 본인은 보통 이런수술이력이 있으면 재발위험차원에서 면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면제를 받게 되고 휴학도 해서 수능까지 남은 2달을 공부를 다시 하자고 마음먹어서 그 다음날부터 바로 수능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나이로는 삼수나이지만 2달을 공부하는거라 삼수라고 할수는 없겠네요.
2달을 공부했지만 정말 재수때의 행동을 하지않으려고 매일매일 핸드폰은 집에두고 독서실에서 아침에가서 저녁 11시반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밥도 1~2끼로 매일 혼자 밥먹고, 졸린거 샤프로 찔러가면서 참고, 놀고싶은거 다참으면서 물론 1년내내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터무니없는 노력이긴 하지만 제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살았던 2개월이었습니다. 근데 수능을 볼때 국어시간에 글이 계속 잘 안읽혀서 결국 2지문을 통째로 날리고, 영어는 절대 안틀리려고 매일매일 듣기를 했는데 수능날 예상치 못하게 4개를 날렸습니다.
그뒤로 과탐도 글을 잘못보는 실수로 결국 이번수능도 4등급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번에는 뭔가 일어날줄 알았던 제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지더라고요. 그렇게 점수맞춰 또 다른 지방사립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학교가 지금 현재 재학중인 대학교입니다. 학과는 미용관련학과로 제가 절대 전공살릴거 같지 않은 학과입니다. 전자과보다 더 안맞는 학과입니다.
원서질도 잘못하고 결국 안정권으로 쓴 이 학교를 오게 되었는데 입학전부터 지금까지 매순간 "이학교를 내가 계속 다녀야 할까.." 라는 생각이 정말 거짓말 안치고 매일매일 듭니다. 마음에 없는 공부를 하려니 열심히 하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시간만 보내는 중 입니다.
학과도 여초과로 남자가 저말고 1명입니다. 저는 물론 절대 다니기 싫고, 이 전공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서 자퇴를 하고싶습니다.
근데 집에서는 무조건적으로 4년제 졸업장을 필요하다, 고졸과 4년제는 그래도 차이가 있다, 사회에서 4년제 졸업장이 있고없고 많이 다르다 등등의 말씀들로 부모님은 그냥 참고 다니면서 4년제 졸업장을 따라는 의견입니다. 아무래도 윗사람들 말들어보면 4년제 졸업장이 아무리 지방이라도 있으면 그래도 낫다라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하고싶지않은 공부를 하면서 4년동안 참고 다니면서 졸업장 하나를 따는게 과연 효율적인 선택일까요?
고등학교때는 친구들이랑 잘지내면서 학교갈때나 친구들이랑 놀때 정말 재밌고 행복했는데 대입실패 이후로 자존감이 바닥을 쳤고, 친구들과 대학얘기가 나올때마다 회피하게 되는 제자신이 정말 싫더라고요,, 20살이후로 사람사귀기도, 친구들과 예전처럼 어울리기도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수능 못본경험을 2번이나 했을때 정말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힘든적이 있었을까 싶더라고요..
이런 제상황을 보면 자퇴하는게 답인 것 같지만, 다시 수능을 볼 자신이 없네요..
수능에 대한 마음이 생겼을때 서점가서 다시 책을 펴봤는데 정말 국어책을 보자마자 토나올것 같은 역겨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 생활을 또 다시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깐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분명 작년에 공부하면서 "절대 앞으로는 수능을 쳐다도 보지도 말자"라고 하며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수능을 치뤘는데 또 다시 보려하니 너무 막막했습니다..
진짜 다시 공부할 힘이 없는데.. 너무 힘들었는데 다시 그길을 갈생각을 하니 너무 앞이 캄캄하네요.. 리스크를 얹고 치르는 시험이다보니 더욱 반감이 드는것 같습니다.
전과, 편입은 생각없고 다시 학교, 학과를 정하는일은 수능일텐데.. 참 힘드네요
주변 친구들 보면 여자애들은 벌써 내년이면 4학년이고, 다른친구들은 벌써 취업해서 일하는 친구들도 몇명있는데 그런친구들 볼때마다 제 자신이 더욱더 낮아보입니다.
제자신을 이렇게 낮추면 안되는거 알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요즘 저는 평생 안하던 운동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운동해서 낮아진 자존감이라도 찾으려구요. 그리고 독서도 인생살면서 5권도 안읽었는데 요즘은 책이 읽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운동, 독서를 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다 치우고 이렇게 독서하면서 경제쪽 개념도 공부해보고, 몰랐던 세상에 대해 지식을 얻고, 운동으로 몸도 만들면서 알바도 살면서 당일알바 말고는 해본적이 없어서 알바같은 경험을 쌓고, 하고싶은일을 아직 못정했는데 그런것도 찾으면서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사는건 현재로서 좀 아니겠죠..? 하고싶은일은 정말 수없이 고민해보고 찾아보고해도 모르겠더라고요.. 진로검사도 많이 해봤는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좀 많이 복잡한데 대학을 자퇴했을때 등록금을 어느정도 반환받으려면 최소 10일안에 결정을 해야하고, 수능은 올해보면 내년에 대학생이라 칠때 또래 남자들보다 1년 늦게 졸업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지노선이라면 올해수능이 되겠죠. 아무튼 결정을 최소 10일안에 해야하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어떤선택을해서 어떤길로 가야할까요,, 이에대한 답변이 정답이 아니란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인생 조금더 살아보신 분들의 조언을 참고 하고 싶습니다.
한번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 힘듦을 견디고 일어나서 나중에
+추가로 아버지가 개인사업을 하시는데 나중에 제가 그사업을 물려받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돈은 충분히 벌리는것 같지만 지금부터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나중에 받더라도 아직은 그게 확정도 아니고, 그냥 보험정도로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무실에 앉아서 매일같이 똑같은 패턴으로 지루하게 사무업무 보면서 월급받으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아 물론 이게 자만하면서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약간 활동적인 일을 하고싶다 정도로만 이해해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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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해서 4등급 받았다는건데... 솔직하게 말해서 아무리 베이스가 없어도 삼수생이 4등급 받은건 공부를 제대로 안했다는 겁니다 아니면 머리가 정말정말 안좋은거구요 다시 공부하지 마시구요 딴일 알아보세요 활동적인 일이라 함은 무엇일지요.. 육체적인 일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프리랜서 같은걸 말하는걸까요? 어차피 아버지 사업이 있으니 젊을땐 뭘해도 되겠지요 공부만 빼고 다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특히 육체적인 일은 한만큼 성과가 있으니 도전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IP보기클릭)209.202.***.***
글을 뭔가 겁나 장황하게 쓴 것치곤 내용이 없네. 그냥 허송세월 시간만 낭비했다 정도? 당장 나가서 등록금 정도만 본인손으로 벌어보고 인생고민해봐. 보통인간은 돈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경험하면 철든다고하지 나 자신도 그랬고. 글만봐선 우물안 개구리에 온실속에 화초같네.
(IP보기클릭)5.178.***.***
활동적인 일 하시려면 대학 안 가시면 되요. 당장 취업준비 시작하셔서 취업하시면 되요. 그런 일이 앉아서 사무 보는 거보다 몸에 맞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페이도 그쪽 일이 보통 더 많아요. 아버지 사업 물려받으실거면 그쪽 관련해서 미리 일 뛰어보시면서 몸에 맞으신다 싶으면 차근차근 준비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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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등급이 재수로 5등급나오면 성공한거아닌가..요? 그러면 1년만에 2~3등급 할수 있으실줄 아셧나. 2~3등급하는친구들은 고1때부터, 중학교때부터 꾸준히 쭉 해온 친구들이 따는 점수입니다. 죽을만큼 열심히 공부한거같지 않아보여도 이미 쌓인게 많은거라 1년만에 못따라잡죠... 일단 재수는 하지마세요 책만봐도 토할거같으시다면서 재수는 아니죠. 지방대라도 대학졸업장 따라는 부모님 말씀은 틀리진 않습니다. 부모님이 지방대라도 나오라고 하는 이유는 졸업장 종이 한장 받는게 인생이 도움이 되기 때문... 이기도 하지만 대학이란 곳은 기본적으로 학문을 통에 식견을 넓이는 곳이죠. 사실 이게 진짜 대학의 존재가치이기도 하고요 글쓴분 지금 책보고 있다면서요. 책대신 강의를 듣는다고 생각하세요. 강의는 직접 가르침을 받는만큼 이해하기도 쉽고 교수들은 책보다 더 고급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양수업은 자기 마음대로 원하는걸 선택할수 있으니 원하는걸 들어보세요. 아니면 타학과 개론수업을 들어봐도 되고요 일단 이런 마음으로 학교 다니세요. 전공은.... 일단 도저히 마음에 안드시면(솔직히 저도 미용학과는 좀 ㅋㅋ) 전과 생각해보시구요. 경쟁률 쎈 학과 아니면 여유있을겁니다. 22살에 삶의 목표.... 대부분 없습니다. 없는게 정상이죠. 고작 22살에 무슨 60년은 더 지속될 긴 삶의 원대한 목표를 세우겠어요. 그상태에서 보이지도않는데 괜히 멀리본답시고 이상한 목표를 세우면 엉뚱한대로 가요. 그러면 눈앞에 보이는거부터 해야죠. 일단은 졸업이네요. 학교 다니면서 졸업 다음의 단계를 생각해보세요
(IP보기클릭)58.123.***.***
배고파 보신적이 얼마나 있으십니까? 정말 여기서 실패한다면 시궁창에 빠진다고 두려워한 적이 얼마나 있으십니까? 님께서는 자신의 실패담을 늘어놓는 것처럼 보이시지만 그 뒤에서는 절대 나락까지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신도 있으신 것 같네요 사람은, 건너지 않아도 되는 위험한 다리를 구태어 건너지는 않습니다. 건너는 사람은 꼭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 스스로가, 자신의 길을, 자신의 손으로 개척하길 바라신다면 완전하게 독립해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처음에는 힘들고 괴롭고 시행착오도 많이 있을 겁니다만 절실함이 무엇인지는 배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IP보기클릭)209.202.***.***
글을 뭔가 겁나 장황하게 쓴 것치곤 내용이 없네. 그냥 허송세월 시간만 낭비했다 정도? 당장 나가서 등록금 정도만 본인손으로 벌어보고 인생고민해봐. 보통인간은 돈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경험하면 철든다고하지 나 자신도 그랬고. 글만봐선 우물안 개구리에 온실속에 화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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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일 하시려면 대학 안 가시면 되요. 당장 취업준비 시작하셔서 취업하시면 되요. 그런 일이 앉아서 사무 보는 거보다 몸에 맞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페이도 그쪽 일이 보통 더 많아요. 아버지 사업 물려받으실거면 그쪽 관련해서 미리 일 뛰어보시면서 몸에 맞으신다 싶으면 차근차근 준비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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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등급이 재수로 5등급나오면 성공한거아닌가..요? 그러면 1년만에 2~3등급 할수 있으실줄 아셧나. 2~3등급하는친구들은 고1때부터, 중학교때부터 꾸준히 쭉 해온 친구들이 따는 점수입니다. 죽을만큼 열심히 공부한거같지 않아보여도 이미 쌓인게 많은거라 1년만에 못따라잡죠... 일단 재수는 하지마세요 책만봐도 토할거같으시다면서 재수는 아니죠. 지방대라도 대학졸업장 따라는 부모님 말씀은 틀리진 않습니다. 부모님이 지방대라도 나오라고 하는 이유는 졸업장 종이 한장 받는게 인생이 도움이 되기 때문... 이기도 하지만 대학이란 곳은 기본적으로 학문을 통에 식견을 넓이는 곳이죠. 사실 이게 진짜 대학의 존재가치이기도 하고요 글쓴분 지금 책보고 있다면서요. 책대신 강의를 듣는다고 생각하세요. 강의는 직접 가르침을 받는만큼 이해하기도 쉽고 교수들은 책보다 더 고급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양수업은 자기 마음대로 원하는걸 선택할수 있으니 원하는걸 들어보세요. 아니면 타학과 개론수업을 들어봐도 되고요 일단 이런 마음으로 학교 다니세요. 전공은.... 일단 도저히 마음에 안드시면(솔직히 저도 미용학과는 좀 ㅋㅋ) 전과 생각해보시구요. 경쟁률 쎈 학과 아니면 여유있을겁니다. 22살에 삶의 목표.... 대부분 없습니다. 없는게 정상이죠. 고작 22살에 무슨 60년은 더 지속될 긴 삶의 원대한 목표를 세우겠어요. 그상태에서 보이지도않는데 괜히 멀리본답시고 이상한 목표를 세우면 엉뚱한대로 가요. 그러면 눈앞에 보이는거부터 해야죠. 일단은 졸업이네요. 학교 다니면서 졸업 다음의 단계를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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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해서 4등급 받았다는건데... 솔직하게 말해서 아무리 베이스가 없어도 삼수생이 4등급 받은건 공부를 제대로 안했다는 겁니다 아니면 머리가 정말정말 안좋은거구요 다시 공부하지 마시구요 딴일 알아보세요 활동적인 일이라 함은 무엇일지요.. 육체적인 일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프리랜서 같은걸 말하는걸까요? 어차피 아버지 사업이 있으니 젊을땐 뭘해도 되겠지요 공부만 빼고 다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특히 육체적인 일은 한만큼 성과가 있으니 도전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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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보신적이 얼마나 있으십니까? 정말 여기서 실패한다면 시궁창에 빠진다고 두려워한 적이 얼마나 있으십니까? 님께서는 자신의 실패담을 늘어놓는 것처럼 보이시지만 그 뒤에서는 절대 나락까지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신도 있으신 것 같네요 사람은, 건너지 않아도 되는 위험한 다리를 구태어 건너지는 않습니다. 건너는 사람은 꼭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 스스로가, 자신의 길을, 자신의 손으로 개척하길 바라신다면 완전하게 독립해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처음에는 힘들고 괴롭고 시행착오도 많이 있을 겁니다만 절실함이 무엇인지는 배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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