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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쿠팡이츠, 배민 자전거 배달 질문입니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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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20년동안 Connected New Karv48 타고 배민커넥트 했던 입장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쿠팡이츠, 배민 중에 초보자가 어느 업체로 하는것이 좋을까요? A : 배민쪽을 더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쿠팡이 못한 건 아닙니다. 쿠팡이츠의 경우 배달기사 평가를 고객이 속칭 따봉/역따봉 중 하나를 줄 수 있는데, 이중에 '역따'를 한개라도 받기 시작하는 순간 배차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배민도 대놓고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배민 또한 비슷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소문 또한 존재합니다. 쿠팡의 경우 특정 상황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의 단가가 굉장히 셉니다. 여름의 미친 장마, 겨울의 엄청난 폭설 시에 강남 한복판에서의 한 건당 배달비가 최고 4만원도 찍었었습니다. 배민의 경우엔 그 정도까지 프로모션비를 얹어주지는 않습니다. 또 한가지, 쿠팡의 경우에는 배차를 받고 픽업지까지 이동하는 거리까지의 할증료가 있습니다만, 배민의 경우 할증을 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민의 경우에는 산업재해보험을 들어주지만, 쿠팡의 경우엔 안 들어줬습니다. (현재는 다를 수 있습니다) 2. 자전거는 어떤 자전거가 가장 무난하고 좋을지 궁금합니다.(일반 자전거, 전기자전거?) A : 무조건 전기자전거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일반 자전거로 하실 시, 완전히 평지인 동네가 아니라면 절대 배달 시간과 체력을 모두 맞출 수도, 견딜 수도 없습니다. 자전거의 경우에는 모터가 350W, 허브 구동식 BLDC모터를 탑재한 녀석 중 괜찮은 모델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보통 가장 많이들 입문하시는 자전거가 퀄리바이크입니다. 퀄리 Q3 스포츠 시리즈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3. 자전거 앞에 바구니나, 뒤에 의자를 장착해야 하나요? A : 자전거 앞에 바구니를 다시는것은 '절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자전거 앞 부분은 스티어링을 해야 하는데, 스티어링을 하는 과정에서 음식물 같은 것이 앞 바구니에 실렸을 경우 급격한 코너 회전 등에서 전복 확률이 매우 올라갑니다. 되도록 자전거 뒤에 짐받이를 설치하시고, 메쉬 철망에 배달용 백 40L~80L짜리를 검색하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많은 선배 분들이 정보를 이곳 저곳에 적어두셨습니다. 4. 기타 필수로 필요한 장비가 궁금합니다. (가방 등등) A : 곧 여름이니 여름을 대비한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반장갑 손 끝이 노출되는 장갑을 구매하세요. 손바닥쪽은 젤 등이 두툼하게 차 있는 것으로 고르시구요. 자전거를 장시간 타게 되면 울퉁불퉁한 노면을 자주 지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손바닥에 큰 피로가 오게 되고, 배달 중 수시로 폰을 확인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풀 커버 장갑을 끼면 스마트폰을 조작하기 어려워집니다. - 토시, 선크림 여름에 땡볕 아래에서 토시나 선크림 없이 배달하시면 100% 살 다 탑니다. 제 경우엔 팔에 탄 자국이 1년 넘게 갔었습니다. 선크림은 얼굴과 목, 다리 등에 항상 발라주세요. - 간단한 와이어 락 & 4관절 락 배달을 하는 중, 가게에 픽업하러 잠시 들릴 때 1층에 있는 가게라 자전거가 눈에 보이는 곳에 존재한다면 좋겠지만, 가끔은 대형 상가나 쇼핑몰 내에 입점한 가게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중에 짧은 시간이 예상되는 곳은 빠르게 와이어 락으로 체결해두고 픽업을 하시면 되고 (이어서)
21.05.14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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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하게 볼일을 봐야 할 경우엔 4관절 락 (LJ 락을 쓰시면 됩니다. 가품에 주의하세요) 을 전봇대 등에 체결해두고 일을 보시면 됩니다. - 도난방지 후미등 한국은 엄복동의 나라죠? 다른거 다 덜 훔쳐도 자전거는 꼭 훔쳐간다는 그런 속설..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후미등 스타일의 도난방지기를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안투시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리모콘을 이용해 스마트키로 차 문을 잠그듯, 자전거에 경보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경보가 울리면 매우 시끄럽습니다. 100~110db 정도 되는데, 귀가 아파서 훔칠 생각도 못 할 겁니다. - 전동 펌프 전 샤오미 전동 펌프를 항상 휴대하고 다녔습니다. 자전거라는게 타이어에 공기를 채워도 2주만 지나면 언제 공기를 채웠냐는 듯 공기가 숭숭 빠져나갑니다. 전동 펌프를 사용하시면 타이어에 전동 펌프를 체결하셨을 때, 타이어의 공기압 등이 LED로 바로 표시되므로 적절한 공기압을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기도 합니다. - 자전거 물통 케이지 + 물통 여름에 배달하시면 100% 수분이 부족해서 꼭 물을 사먹고 다니게 됩니다. 사먹지 않고 물을 가지고 다니시던가, 사서 드시던간에 자전거 프레임에 설치할 수 있는 물통 케이지에 생수 꼽아놓고 다니면 이만한 오아시스가 없구나~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5. 보통 배달 한건당 수입이 얼마이고, 하루에 보통 무난하게 몇시간정도에 몇건정도 하는것이 좋을까요? A : 19년도 말~20년 초 쯤의 황금기 시절에는 건당 7500원도 찍힌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3000원 바로 위아래로 노신다고 보면 됩니다. 배달 시간은 배민의 경우 기존엔 주당 20시간으로 제한이 되어있었습니다만, 전업을 원하시는 분들이 늘기 시작해 일 하는 데에 제한 시간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하루에 적게는 3시간 ~ 많으면 6시간까지만 하시길 바랍니다. 추천드리는 근무 시간대는 번화가에서 앱을 딱 켜서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 오후 5시 30분~오후8시 사이 정도가 가장 건수도 많고 바쁜 시간대입니다. 물론 배달 비용도 다른 시간대보단 조금 더 쳐 줍니다. 6. 쿠팡이츠나, 배민 모두 교육을 듣고 기본 교육비나 수수료를 내야 하나요? 쿠팡이츠의 경우는 모르겠으나, 배민의 경우 교육비/수수료 등은 없었습니다. 단, 배민커넥트 보온 가방과 헬멧, 뱃지, 음료수 고리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3만원에 팔고 있는데 사실상 반 강제 수준으로 구매하긴 해야 합니다. (강제 구매는 아니지만, 보냉 가방같은거 없이 배달하다 걸리면 욕먹습니다. 매일 공지도 뜹니다.) 7. 기타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사실 19년도 말쯤엔 아직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고, 배민 커넥트라는 일 자체도 생소했던 데다가, 배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각 직종에서 쏟아녀자온 갈 곳 없는 실업자분들께서 가장 쉽게 발을 들이는 곳이 배달대행이다보니, 솔직히 현재는 매우 레드오션인 상태입니다. 강남권과 같은 큰 경제적인 여파가 닥쳐도 별로 소비하는 것에 꿈쩍하지 않는 번화가 위주의 상권에서만 배달 건수가 아직 많이 유지되는 편이고, 그 외 지방권의 경우에는 배달 건수가 아예 죽었다고 봐도 됩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의미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매우 줄어든 것은 맞습니다. (이는 경제적 여건들이 좋지 않아진 것도 있습니다만, 배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파이가 너무 잘게 나눠지기 시작해서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어서)
21.05.1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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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했듯이, 배민커넥트는 원래 근무 제한 시간이 있어 쏟아지는 배달 물량을 어느 정도 균일하게 배차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20년 말쯤에 들면서 근무하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20시간 제한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2~3시간 내내 배차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근무 제한 시간이 없어져, 매우 심한 배달 건수 부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자꾸 언급되기는 하지만, 19년 말에는 코로나가 없고 배민커넥트가 초기였어서, 20년 초에는 코로나 초기에 뿌린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으로 당시 배달 건수가 미친듯이 늘어나 오죽하면 누구는 한달에 800을 벌었다더라, 하는 얘기도 나올 정도로 호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배달대행을 전업으로 뛰려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배달을 하기 위해 들인 장비값을 언제 뽑아먹을 수 있는지는.. 확실히 말하긴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지만, 특히 현재 배달 대행 시작은 더더욱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의지가 대단하시고, 의욕이 넘치시다 하더라고 그렇게 권장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거주하시는 지역이 서울 - 특히 강남역 부근에 가까우시거나, 흔히 배달대행 기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핫스팟'에 가까운 지역에 사신다면 도전을 해 보실만은 합니다. 저는 20년 여름쯤에 이 일을 알바로 하다가 손을 떼서 현재 상황이 얼마나 좋아졌는지/더 나빠졌는지 그렇게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제 경험에 대한 조언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만, 유튜브나 배달대행 기사 갤러리, 배민커넥트 갤러리 등에서 동향을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21.05.1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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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조언이네요.
21.05.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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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매우 정밀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요. . 제가 전기자전거가 좋다고는 들었는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거나 타본적은 없어서요. . 일반자전거와 전기자전거가 어떤점이 편리하고 다른지 궁금합니다. 스쿠터 오토바이 같은 기능이 있나요? . 음식물 넣는 가방은 뒤로 어깨에 매는것보다 자전거 뒤에 의자에 고정해 두는것이 좋은건가요? . 보통 가격 얼마짜리 어디서 구매하고, 충전과 고장시 어떻게 대처하는지. 배터리가 다 소진되면 자전거가 거의 안움직이나요? . 배달도 많은 분들이 하셔서 쉽지 않고 힘들겠지만, 투잡으로 이 일을 한번 배워보고 싶어서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1.05.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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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전거는 어떤 자전거가 가장 무난하고 좋을지 궁금합니다.(일반 자전거, 전기자전거?) ==== 저는 배달일은 해본적이 없지만 일반 자전거, 전기 자전거 둘다 타본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는 배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패달을 밟아야 하는데 몸이 좌우로 흔들리고 요즘 날씨 덥던데 조금 있으면 여름 입니다. 그리고 언덕이라도 등장하면 일반자전거는 답이 없습니다. 언덕오를걸 고려해서 전기자전거를 추천합니다. 물론 전기자전거도 단점은 있습니다.
21.05.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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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전기자전거의 단점은 배터리가 무겁기 때문에 배터리가 고갈되면 배터리 무게까지 더해져서 더 힘들어 집니다. 충전시간 및 배터리 지속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 21.05.14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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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답변 감사드립니다 ^^ . 한가지 궁금한게 전기자전거를 타보거나 구매해 본적은 없어서요. . 보통 가격 얼마짜리 어디서 구매하고, 충전과 고장시 어떻게 대처하는지. 배터리가 다 소진되면 자전거가 거의 안움직이나요? | 21.05.14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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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최근에는 인휠모터라고 모터를 바퀴안에 집어 넣습니다. 1000w 500w... 뭐 이런건 모터출력이구요. w가 클수록 파워가 강하고, 무겁습니다. 배터리도 마찬가지에요, 오래갈수록 무겁습니다. 충전은 배터리가 분리형으로 꺼내서 집에서 충전하면 될거에요. 고장은 사실상 거의 안날겁니다. 일반 자전거처럼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 튜브 정도일거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자전거판매점 가셔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수리도 거기서 하게 될거니까요. 왜냐하면 택배로 as보내고 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배터리 다 소진하면 움직이기는 하는데, 쇳덩어리 10kg짜리 들고타는거죠. | 21.05.14 1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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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https://2010hhh.tistory.com/2517 ㄴ이거 함 읽어보세요. 배민커넥트 전기자전거 | 21.05.14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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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자전거로 배달할때 헬멧은 필수인가요?, 가방은 어떤 가방이 가장 좋을까요? | 21.05.14 12:53 | |

(IP보기클릭)121.138.***.***

이지은 [IU]
헬멧은 쓰는것이 좋습니다. 안전이 제일이니까요. 그리고 가방이나 기타 질문은 배달기사분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질문하는걸 추천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srqsv&no=206021&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A%B0%80%EB%B0%A9&page=1 ㄴ위 링크 들어가 보시면 전기자전거에 가방얹어놓은거랑 사진 있습니다. 배달대행 기사 갤러리입니다. 위 게시판에는 현업분들이 활동하고 있으시니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 21.05.14 13:04 | |

(IP보기클릭)223.39.***.***

유리탑
친절하고 정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_(≥▽≤)/ | 21.05.16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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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20년동안 Connected New Karv48 타고 배민커넥트 했던 입장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쿠팡이츠, 배민 중에 초보자가 어느 업체로 하는것이 좋을까요? A : 배민쪽을 더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쿠팡이 못한 건 아닙니다. 쿠팡이츠의 경우 배달기사 평가를 고객이 속칭 따봉/역따봉 중 하나를 줄 수 있는데, 이중에 '역따'를 한개라도 받기 시작하는 순간 배차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배민도 대놓고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배민 또한 비슷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소문 또한 존재합니다. 쿠팡의 경우 특정 상황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의 단가가 굉장히 셉니다. 여름의 미친 장마, 겨울의 엄청난 폭설 시에 강남 한복판에서의 한 건당 배달비가 최고 4만원도 찍었었습니다. 배민의 경우엔 그 정도까지 프로모션비를 얹어주지는 않습니다. 또 한가지, 쿠팡의 경우에는 배차를 받고 픽업지까지 이동하는 거리까지의 할증료가 있습니다만, 배민의 경우 할증을 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민의 경우에는 산업재해보험을 들어주지만, 쿠팡의 경우엔 안 들어줬습니다. (현재는 다를 수 있습니다) 2. 자전거는 어떤 자전거가 가장 무난하고 좋을지 궁금합니다.(일반 자전거, 전기자전거?) A : 무조건 전기자전거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일반 자전거로 하실 시, 완전히 평지인 동네가 아니라면 절대 배달 시간과 체력을 모두 맞출 수도, 견딜 수도 없습니다. 자전거의 경우에는 모터가 350W, 허브 구동식 BLDC모터를 탑재한 녀석 중 괜찮은 모델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보통 가장 많이들 입문하시는 자전거가 퀄리바이크입니다. 퀄리 Q3 스포츠 시리즈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3. 자전거 앞에 바구니나, 뒤에 의자를 장착해야 하나요? A : 자전거 앞에 바구니를 다시는것은 '절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자전거 앞 부분은 스티어링을 해야 하는데, 스티어링을 하는 과정에서 음식물 같은 것이 앞 바구니에 실렸을 경우 급격한 코너 회전 등에서 전복 확률이 매우 올라갑니다. 되도록 자전거 뒤에 짐받이를 설치하시고, 메쉬 철망에 배달용 백 40L~80L짜리를 검색하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많은 선배 분들이 정보를 이곳 저곳에 적어두셨습니다. 4. 기타 필수로 필요한 장비가 궁금합니다. (가방 등등) A : 곧 여름이니 여름을 대비한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반장갑 손 끝이 노출되는 장갑을 구매하세요. 손바닥쪽은 젤 등이 두툼하게 차 있는 것으로 고르시구요. 자전거를 장시간 타게 되면 울퉁불퉁한 노면을 자주 지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손바닥에 큰 피로가 오게 되고, 배달 중 수시로 폰을 확인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풀 커버 장갑을 끼면 스마트폰을 조작하기 어려워집니다. - 토시, 선크림 여름에 땡볕 아래에서 토시나 선크림 없이 배달하시면 100% 살 다 탑니다. 제 경우엔 팔에 탄 자국이 1년 넘게 갔었습니다. 선크림은 얼굴과 목, 다리 등에 항상 발라주세요. - 간단한 와이어 락 & 4관절 락 배달을 하는 중, 가게에 픽업하러 잠시 들릴 때 1층에 있는 가게라 자전거가 눈에 보이는 곳에 존재한다면 좋겠지만, 가끔은 대형 상가나 쇼핑몰 내에 입점한 가게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중에 짧은 시간이 예상되는 곳은 빠르게 와이어 락으로 체결해두고 픽업을 하시면 되고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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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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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했듯이, 배민커넥트는 원래 근무 제한 시간이 있어 쏟아지는 배달 물량을 어느 정도 균일하게 배차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20년 말쯤에 들면서 근무하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20시간 제한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2~3시간 내내 배차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근무 제한 시간이 없어져, 매우 심한 배달 건수 부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자꾸 언급되기는 하지만, 19년 말에는 코로나가 없고 배민커넥트가 초기였어서, 20년 초에는 코로나 초기에 뿌린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으로 당시 배달 건수가 미친듯이 늘어나 오죽하면 누구는 한달에 800을 벌었다더라, 하는 얘기도 나올 정도로 호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배달대행을 전업으로 뛰려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배달을 하기 위해 들인 장비값을 언제 뽑아먹을 수 있는지는.. 확실히 말하긴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지만, 특히 현재 배달 대행 시작은 더더욱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의지가 대단하시고, 의욕이 넘치시다 하더라고 그렇게 권장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거주하시는 지역이 서울 - 특히 강남역 부근에 가까우시거나, 흔히 배달대행 기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핫스팟'에 가까운 지역에 사신다면 도전을 해 보실만은 합니다. 저는 20년 여름쯤에 이 일을 알바로 하다가 손을 떼서 현재 상황이 얼마나 좋아졌는지/더 나빠졌는지 그렇게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제 경험에 대한 조언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만, 유튜브나 배달대행 기사 갤러리, 배민커넥트 갤러리 등에서 동향을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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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매우 정밀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요. . 제가 전기자전거가 좋다고는 들었는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거나 타본적은 없어서요. . 일반자전거와 전기자전거가 어떤점이 편리하고 다른지 궁금합니다. 스쿠터 오토바이 같은 기능이 있나요? . 음식물 넣는 가방은 뒤로 어깨에 매는것보다 자전거 뒤에 의자에 고정해 두는것이 좋은건가요? . 보통 가격 얼마짜리 어디서 구매하고, 충전과 고장시 어떻게 대처하는지. 배터리가 다 소진되면 자전거가 거의 안움직이나요? . 배달도 많은 분들이 하셔서 쉽지 않고 힘들겠지만, 투잡으로 이 일을 한번 배워보고 싶어서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21.05.14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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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배달할때 헬멧은 필수인가요?, 가방은 어떤 가방이 가장 좋을까요? | 21.05.14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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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아참, 위에 구비해야 되는 물품 중에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이 '스마트폰 거치대'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Q : 일반자전거와 전기자전거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A : 일반 자전거의 동력은 오로지 사람에게만 의존합니다. 그러나 전기 자전거의 경우 사람과 함께 모터가 동력을 담당하게 됩니다. 특히 전기 자전거의 경우 PAS (페달 어시스트) 모델과, Throttle(스로틀) 방식의 모델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설명하자면, 허브 모터식 구동계, 미드 모터식 구동계가 있습니다만, 미드 모터식의 가격은 300만원을 호가하므로 굳이 적지는 않겠습니다. [PAS, 페달 어시스트 모델이란?] PAS 모델 자전거의 경우 본인이 자전거를 타면서, 페달에 힘을 주어 일반 자전거처럼 동력을 전달하여 움직일 때, 뒷바퀴에 설치된 허브 모터가 회전에 걸리는 힘을 어느정도 같이 얹어 주는 구동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PAS 자전거들에는 1~5단계의 힘 어시스트 단계가 존재하는데, 1단계의 경우 5~10km/h 내외의 힘을 더해주고, 5단계까지 갈 경우 최대 25~30km/h 정도의 힘까지 보조해주게 됩니다. 일반 자전거에서 10이라는 속력을 내기 위해 본인께서 10이라는 힘을 주어야 했다면, PAS 자전거 모델의 경우 1단계를 예로 들면 본인(7) + 모터(3)의 힘 구성비를 갖게 되고, 5단계를 예로 들면 본인(1) + 모터(9) 의 힘 구성비를 갖게 됩니다. [스로틀 모델의 경우] 우선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스로틀 모델의 경우 법적인 보호를 받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나마 스로틀 자전거에 대한 추가 법령이 제정된 것으로 압니다만, 그래도 저는 PAS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 이제 스로틀 모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스로틀 자전거는 PAS자전거 모델에 + 오토바이처럼 손잡이를 당기면, 사람의 힘이 필요 없이 오로지 모터의 힘 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는 자전거입니다. 따라서, PAS모델의 경우 '자전거' 로 분류됩니다만, 스로틀 모델의 경우 '원동기 장치' 쪽으로 분류되어 면허가 필요해집니다. 또한, 자전거 분류보다 전기 스쿠터와 같이 분류되어, 적용되는 법 또한 달라지므로 사고 시 과실 등에 주의하실 필요가 발생합니다. Q : 음식물 넣는 가방은 어깨에 매는 것 보다, 자전거 뒤 의자(짐받이)에 고정해 두는 것이 더 나을 까요? A : 이것은 자전거의 모델, 배달하시는 곳의 주변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단 선택의 여지를 남기기 위해 각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등에 매는 경우가 더 나은 경우 - 겨울의 경우 따듯한 음식을 배달할 때, 몸과 가방을 딱 붙여서 공기가 맞닿는 면적을 줄여야 음식도 덜 차갑고, 몸도 덜 차갑게 됩니다. - 경사로가 많은 지역을 이동할 경우, 자전거는 경사로에 따라 똑같은 경사를 유지하지만 몸은 항상 일자로 유지하여 움직이므로, 음식이 쏠릴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2. 뒤에 싣는 경우가 더 나은 경우 - 가끔가다 수량이 꽤 많은 음식을 주문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등에 매는 방식보다, 자전거에 달아 두는 방식이 낫습니다. - 자전거 뒷바퀴에 스프링, 즉 서스펜션이 설치되어 있는 모델을 구매하실 경우 상당한 충격 완화가 있으므로, 험지를 이동할 때 노면의 충격이 음식물에 그대로 전달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모델을 고른다면 짐받이에 설치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어서) | 21.05.14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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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Q : 보통 얼마짜리 자전거를 구매하나요? A : 제 경우엔 처음엔 89만원짜리 전기자전거를 구매했었습니다. (250W, PAS) 언덕에서 굉장히 자전거가 힘들게 안 나갔고, 평지에서도 상당히 빌빌거려서 큰맘먹고 167만원짜리 자전거로 변경했더니 그런 부분이 싹 낫긴 했습니다만, 그 변경된 자전거 몸체 값 버는데 꽤나 고생을 했었습니다. 보통은 퀄리사의 Q3 Sports 모델을 많이 고르십니다. 그 외에도 여러 제조사가 있기는 합니다. (Connected, TailG, Camino ...) https://qualisports.kr/ 링크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퀄리 광고 아닙니다^^;;;, 다른 제조사도 꼭 고려해보시고 맞는 자전거 찾으시길 바랍니다) Q : 충전은 어떻게 하고, 고장 시 어떻게 하나요? 충전의 경우 대부분 자전거 싯포스트, 즉 자전거 안장 기둥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를 집까지 들여올 수 있는 환경이 아닌 사람일 지라도, 싯포스트만 뽑아 집으로 가져와 충전하면 됩니다. 고장 시에는 당사와 직접 연락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Connected사의 Karv48이라는 자전거 구매 후 일주일만에 펑크가 나 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꽤나 귀찮기는 했지만, 자차로 서초구 본사까지 찾아가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전액 무료 수리를 받았습니다. Q : 배터리 소진 시 자전거가 거의 안 움직일까요? 그렇습니다. 특히 일반 자전거와 비해 전기 자전거는 무게가 약 2배에서 2.5배까지도 차이가 나므로, 전원이 나가는 순간 '대체 내가 탱크를 페달로 몰고 있나?' 와 같은 감각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자전거가 최대한 방전되지 않도록 배달 스케쥴을 짜시는 게 좋습니다. 방전은 자전거 배터리 수명에도 좋지 않기도 합니다. Q: 자전거로 배달 시 헬멧은 필수일까요? 또, 가방은 어떤 가방이 제일 좋을까요? 100% 필수입니다. 안 끼실 경우 주변의 다른 배달 대행하시는 분들로부터 신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끼셔야 합니다. 전 한번 배달 중에 주유소 앞에서 사고가 난 적이 있었는데, 헬멧이 없었으면 아마 죽었다고 생각했을겁니다. 다행히 열상으로 끝났는데, 꼭 헬멧은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방의 경우 등에 매시는 가방이라면 쿠팡이츠나 배민커넥트 측에서 판매 혹은 대여해주는 가방들이 있습니다. 짐받이에 설치하시려는 경우, 몬스터 바스켓이라는 가방을 검색하여 구매하시고, 짐받이에 체결하는 방법을 검색하셔서 체결하시면 됩니다. | 21.05.14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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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정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_(≥▽≤)/ . 마지막으로 비오는날에 전기자전거 사용은 어떤가요? 위험할까요? . 가끔 뉴스보면 중국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뉴스를 보았는데. 폭발 위험은 없을까요? | 21.05.16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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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Q : 비오는 날에 전기자전거 사용은 어떨까요? 위험할까요? A : 제 경우에 비 오는 날에는 '절대'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기자전거에 달린 계기판 쪽이 매우 방수부분에 있어 취약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 프로모션을 노리면서 주행을 원하실 경우 'Camino'사의 전기자전거 모델을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방수가 된다고 광고하는 모델입니다) 또한, 네이버에 있는 '전기자전거로 달리는 사람들' 카페를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Q : 중국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뉴스를 보았는데, 폭발 위험은 없을까요? A :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자면, Camino, Connected, TailG, QualiBike 등의 제조사는 전량 삼성 배터리 셀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조부터 유통, 배터리 셀까지 중국의 무명 제조사에서 만든 전기자전거만 되도록 피하시면, 폭발 사고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 21.05.16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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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 21.05.18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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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퀄리 스포츠 자전거 구매할때 택배보다 대리점에 가서 물어보고 구매하는것이 좋을까요? . 길 찾는 어플이나 자전거 네비는 가장 어떤것이 무난할지 궁금합니다. . 배달을 보통 자전거로 하면 한건당 거리가 몇킬로미터 평균 나올까요? | 21.05.18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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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자전거는 최대 2km 정도요. 경사 고저는 고려되지 않고요. 길 찾는 어플은 배민과 쿠팡이 자체적으로 카카오맵 등을 이용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 21.05.18 0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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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Q : 아. 퀄리 스포츠 자전거 구매할때 택배보다 대리점에 가서 물어보고 구매하는것이 좋을까요? A : 네. 무조건 가까운 대리점에 방문하셔서 여쭤보시고, 반드시 시승까지 해보시는 것이 매우 도움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시승감이 나쁘거나, 어느 정도는 알맞더라도 추가적인 편의를 위한 장비 (젤 안장 등) 를 고려해봐야 하므로 반드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Q : 길 찾는 어플이나 자전거 네비는 가장 어떤것이 무난할지 궁금합니다. A : 배민커넥트 기준으로 네이버맵, 카카오맵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만, 제 경우 카카오맵은 네이버맵의 자전거 기준 도로 안내보다 훨씬 먼 길을 알려줄 때가 많아서, 네이버 맵을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선 실제로 두 지도 앱을 사용해 보시면서 본인께 알맞은 부분을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두 지도 앱 다 목적지까지의 경사로를 같이 안내해줍니다. Q : 배달을 보통 자전거로 하면 한건당 거리가 몇킬로미터 평균 나올까요? A : 매우 짧은 경우 100m도 봤고, 매우 먼 경우 4km까지도 배정받아 봤습니다. 보통 배민이나 쿠팡의 경우 본인의 위치부터 픽업지까지 거리 + 픽업지부터 배달지까지의 거리 <= 2km로 제한하는 것이 아닌, 본인부터 픽업지까지의 거리는 고려하지 않고, 픽업지부터 배달지까지의 거리만 '직선거리' 로 2km까지만 보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2km짜리 배송 목록이 떴을 때, 보통 3km부터 심하면 5km정도까지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 작년의 기록을 보면 평균 건당 1.4km를 이동한 것으로 나옵니다만, 이 경우엔 직선 거리를 기준으로 하므로, 보통은 3km씩 이동한다고 보셔도 될 겁니다. | 21.05.18 0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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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_크림빵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21.05.18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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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21.05.18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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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민커넥트 우선 1개월 정도 도보로 어느정도 감을 잡고, . 천천히 전기자전거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 2021년 퀄리 Q3 스포츠 전기자전거 삼성SDI 베터리 99만원배터리 14ah . 2021년 퀄리 Q투어 전기자전거 삼성SDI 대용량 베터리 20Ah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137만원 . 자전거 2개 어느것이 무난하게 사용 가능할까요? 배터리와 다른 기타 등등 큰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 | 21.07.05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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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05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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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05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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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이야 굉장히 오랜만에 뵙네요! 근래 날씨도 덥고 습해서 일하기 힘드셨을텐데 대단하십니다 [주행 거리 예상] 제가 이전에 타던 Karv48은 12.5Ah + 350W 모터 도움받아 운행 시 대략 건당 3KM(직선거리가 아닌, 실제 총 이동거리)를 뛴다고 했을 때, 10건정도 운행했을 때 배터리가 2칸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아마 퀄리 Q3 기준으로도 PAS 3단 기준 30KM정도 주행했을 때 실제로 배터리 2~3칸정도 남을 것으로 예상되고, TOUR 모델은 3칸은 거뜬히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모델을 추천하는지] 제가 배커를 하던 시절이랑은 다르게 전기자전거도 많이 인증되고 나왔네요~ 퀄리 사이트를 들어가보니까 Q3, TOUR 말고도 https://qualisports.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27&cate_no=47&display_group=1 이 MAX 모델이 확인되는데, 저라면 이 모델을 추천드릴것도 같습니다. 일단 Q TOUR에 있는 유압식 브레이크가 있어서 좋은 것도 있으나, 풀 서스펜션이 주는 주행의 피로도 감소는 서스펜션이 없는 자전거와 차이가 매우 큽니다. 음식을 배달할 때 노면의 영향을 덜 받는 것도 물론입니다! 1순위 [MAX] : 안장을 젤 안장 등으로 교체할 경우 풀 서스펜션이 주는 주행 안정감이 매우 커서, 장시간 운행 시에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순위 [Q TOUR] : 브레이크가 기계식인 것 보다는 유압식인게 가끔 발생하는 급정거 상황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6Ah나 더 많은 배터리는 겨울에 배달을 하시게 될 경우에도 꽤 긴 배터리 타임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3순위 [Q3] : 3순위에 정했다고 해서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가격적으로도 메리트가 있어 자전거로 배커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고 고르는 모델이기도 하니까요. | 21.07.05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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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매우 감사합니다. 전기자전거는 3개 중에 하나 골라야겠네요 _(≥▽≤)/ . 전기자전거로 배달할때는 AI배차, 일반배차 어느것이 더 무닌할까요? . 전기자전거 타이어 펑크는 잘 나는 편인지? 안나는편인지 궁금합니다. | 21.07.06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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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U]
[배차는 어느 것이 좋은지] 저는 AI배차 생기기 이전에 시작했었는데, 당시에 일반 배차만 있던 시절은 속칭 '전투콜' 시대가 심했습니다. 콜이 대기창에 딱 떴을때, 어디로 가는지 행선지 보는 동안 다른 누군가가 채간다던가 그랬던 시절이었습니다. 대신 이 시기의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콜만 골라갈 수 있었고, 너무 거리가 긴(5KM 이상) 콜은 배민측에서 콜비를 더 얹어주는걸 기다렸다가 받을 수도 있었고, B마트 근처로 가서 B마트 콜만 받아서 처리한다던가 이런게 가능한 때였어서 일반 배차를 더 선호했었습니다. 그리고 AI배차 베타버전이 출시된 이후, 상황은 너무나 변했습니다. 일반 배차에 장거리 콜조차도 뜨지 않는, 콜사(콜이 없는) 사태가 계속 반복되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AI배차로 옮기게 되더라구요. 물론 AI배차는 자신의 위치로부터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배차를 골라서 주니 '픽업지까지의 이동 거리'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아주 초 장거리 유배콜(관할구역을 넘을 정도)을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배민측에서도 과거 일반배차 시절엔 소위 똥콜(5KM 이상 장거리나, 관할 구역을 넘을 정도의 거리 콜)이 안 빠질 땐, 추가 배달비를 얹어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AI배차가 생긴 이후로는 강제적으로 똥콜을 뺄 수 있으니 배민측에선 AI 배차를 강력하게 밀어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결론은 AI배차를 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사시는 지역에서 일반 배차를 이용했을 때 콜이 많다면 괜찮으시겠습니다만, 보통은 AI배차에 콜이 먼저 60초간 독점으로 개인에게 띄워준 다음, 남는 콜을 일반 배차로 빼는 방식이라 일반 배차는 요즘 들어 훨씬 불리한 위치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자전거 타이어 펑크 여부] 구매하시려는 퀄리사 3개 모델 전부 타이어 펑크 방지가 되어있는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 이 펑크는 굉장히 랜덤합니다. 제 경우가 특히 그랬는데, 펑크방지를 적용한 타이어를 끼우고 운행 첫날에 바로 펑크가 나서 배달을 취소했던 적이 있었죠.. 정말 펑크 없이 잘 타시는 분들은 연단위로도 유지를 잘 하십니다만, 정확히 내구가 얼마나 간다고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도로 연석이 날카로운 곳을 자전거로 오르거나, 날카로운 모서리, 길가의 깨진 술병이나 못 등이 있는 곳을 지날 때는 펑크 확률은 매우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공기가 없이 완전히 고무로 가득 찬 펑크리스 타이어면은 안심할 수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주행 방법 내에서는 펑크가 날 일은 정말 재수가 없는 경우가 아니면 보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 21.07.06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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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_(≥▽≤)/ . 요즘 길거리에 배달하시는분들 보면 전기자전거보다는 킥보드가 더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 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비교했을때 장, 단점이 있을까요? | 21.07.06 16:57 | |

(IP보기클릭)211.198.***.***

이지은 [IU]
[킥보드 VS 전기자전거] 저는 압도적으로 전기자전거 추천드립니다. 일단 미리 한마디 드리고 넘어가자면.. 전킥 타시다 죽을 수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일단 전킥의 경우 도보에서 타는 것이 약간 용인되는 '분위기' 인 경우가 있습니다만, 전기자전거나 전킥이나 일단 도보를 타고 다니는건 원천적으로 불가한 것은 아시고 계실겁니다. 여기서 전기자전거의 경우엔, 관련 법령이 지정하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였나 싶은데요 아마, 350W 25km/h 내 이면서, 인증을 받은 자전거의 경우엔 배민측을 통해 보험 처리도 되고 + 자전거 도로를 탈 수 있습니다. 물론 전기킥보드도 최근 법령에 의하여 자전거도로를 탈 수 있게 되긴 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이, 전킥과 전기자전거의 바퀴 크기입니다. 도로는 항상 고른 부분이 이어지지 않고, 울퉁불퉁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떔빵한 도로 차 타고 지날땐 노면 충격이 장난이 아니죠? 이걸 자전거로 느끼면 허리에 부담이 가는 선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전킥은 고꾸라집니다. 바퀴가 크면 클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충격을 각각의 바퀴로 분산시켜 받을 수 있습니다만, 전킥에 있는 바퀴는 통 고무바퀴 + 매우 작은 크기 = 노면의 충격이 사람에게 바로 전해지는 문제가 존재하므로.. 차도 구석지에서 속도 좀 내면서 타다가 갑자기 확! 앞으로 고꾸라져서 그렇게 가시는 분들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킥은 본인의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 공공장소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전킥때문에 이미지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도 있습니다.. | 21.07.06 17:26 | |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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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경험하고 배달하다가 전기자전거로 무조건 하겠습니다. .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_(≥▽≤)/ | 21.07.07 16:35 | |

(IP보기클릭)1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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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조언해주셔서 퀄리 Q 맥스로 할려고 했는데 매장에 일시 품절이라고 해서 . 어제 퀄리 Q 투어 실버색상으로 예약했습니다. 다음주에 찾을 생각입니다. . 보통은 PAS 1단으로 운영하는것이 좋은가요? 경사진 언덕길에 오를때는 몇단으로 하는것이 좋을까요? . 샤오미 전동펌프를 구매하시는것이 좋다고 하셔서. 추천할만한 제품 있으면 간단한 사용방법과 상품명 부탁드립니다 ^^ | 21.07.17 01:22 | |

(IP보기클릭)104.28.***.***

이지은 [IU]
[파스는 몇단으로 주행하는것이 좋을까요?] 불가피한 인도주행, 골목길 운행 시에는 2단 이하로 추천드립니다. 1단은 너무 느려서 일반 자전거보다 힘이 더 드는 경우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 1~2단을 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길이 훤하고 아무도 오지 않을 법한 상황이나,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에서는 3단을 추천드립니다. 4단은 애매하여 잘 놓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오르막길에서는 5단을 추천드립니다. [샤오미 전동펌프에 관해] https://m.smartstore.naver.com/tradeguy/products/4659882648?NaPm=ct%3Dkr6tf4tk%7Cci%3D3317b9aaa76d6b0bbb55d266d3033dfedce03264%7Ctr%3Dsls%7Csn%3D619138%7Chk%3Dce3346bb266d005dc88f9d452bed9f50cad659c4 (굳이 꼭 이 링크에서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색해보고 나온 결과 중 아무거나 하나 긁어왔습니다) 이 모델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보통 설명서나 판매란에 적혀있기는 하지만 일단 말씀드리면 1. 펌프에서 빨간 링으로 표시된 부분의 호스를 잡고 힘껏 뽑습니다 2. 타이어의 공기 마개를 돌려서 뺍니다 3. 전동펌프의 공기 주입구를,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맞추고 돌돌 돌려서 꽉 체결되게 합니다 4. 체결이 완료되었으면, 펌프의 디스플레이에 공기압이 숫자로 나타납니다. 5. 타이어의 트레드 옆면을 보시면, 적절한 공기압의 범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예 45~60psi) 6. 너무 꽉 채워도 안되고, 너무 덜 채워도 안됩니다. 80% 수치 정도의 공기압을 채워주새요 (최대수치에 0.8 곱한만큼 채우시면 됩니다) 채우는건 전동펌프에 +버튼을 눌러서 공기압을 원하는 수준까지 놓고, 가운데 버튼을 눌러서 채우면 됩니다. 참고로 채우는 소리가 매우 크니, 아침에 야외에서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 21.07.17 05:57 | |

(IP보기클릭)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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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타이어 공기주입구 마개 꼭 잊지말고 채우시구요! 한번 마개를 깜빡해서 고생했던적이 있어서요^^;; | 21.07.17 0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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