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바쁜건 아는데 7시에 일어나서 부부끼리 도와서 애들 등교 준비 합니다.
아내는 전업주부고 저는 출근이 9시 넘어서라 여유가 있긴 한데 오히려 초등학생 아들이 일찍 등교하는터라 같이 바쁜데요.
아침에 볶음밥 볶아주느라 사놓은 재료를 꺼내서 후라이팬에 볶으려 하는데 후라이팬을 물로 헹궜더니 키친타월로 하라고 잔소리 하더군요.
뭐 그런가 보다 하는데 볶음밥하는데 기름좀 두르고 하려 했더니 기름을 왜 두르냐고 지적질을 하더군요. 그래서 뭐 그것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통에 들어 있던 볶음밥 재료까지 잘 떨어져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때려 털었더니 지랄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게 도와주니깐 아주 선의를 권리로 안다고 맞벌이도 아니고 전업주분데 지적질 할꺼믄 니가 직접 다 해 " 하면서 다툼이 되었네요.
그랬더니 다들 그렇게 하는데 유세떤다고 지랄하더군요. 전에 지몸 피곤할때는 침대서 나와보지도 않고 내가 밥해먹이고 스쿨버스까지 배웅하고 했는데
괜히 나와서 지적질이나 하니 짜증이 나더군요. 아...남편 대우도 못받는데 도와주고도 이지랄이니 ...
아침부터 짜증나서 힘드네요. 안그래도 코로나에 집에 불도 나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에 나와사느라 스트레쓴데 하소연 할데도 없어 끄적이네요..ㅠㅠ
(IP보기클릭)60.127.***.***
유부남들 다모이네.. 저도 집안일 많이 하는 편인데 뭔가 자기가 하는거랑 다르면 지적들어옵니다. 전 와이프가 일본인인데도.. 하소연할게 정말 많은데 다쓰면 아마 여기 글자제한에 걸릴듯 싶네요.
(IP보기클릭)221.158.***.***
저랑 비슷한 또래이실듯....진짜 느끼는건데.....우리 또래 여자들이 정말 권리만 부르짖는 느낌입니다.....환장하죠 정말. 말이 안통해요 이 부분은. 나는 나고 너는 너야. 이 논리를 참아주며 삽니다.
(IP보기클릭)211.216.***.***
저랑 반대네요. 저는 제가 와이프에게 잔소리 하는데, 전업주부인데 와이프가 살림을 너무 못하고 정리를 하나도 못해서... 후라이팬은 항상 물에 담궈두고 기름 다 떡지고, 주방에서 요리한 뒤에 그냥 그자리에 내팽겨치고 정리 안되고, 식탁이나 주방 요리대 싱크대는 항상 뭔가 가득하고, 옷이나 수건은 의자에 걸려있고, 싱크대 음식물 내가 다 버리고, 화장실 청소 내가 다하고, 분리수거도 내가 하면서, 애 둘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같은 것으로 잔소리하는데 하나도 바뀌지가 않아서, 포기하다가도 내가 계속 정리하다보면 또 짜증이;;; 무한반복입니다. ㅎㅎ ㅎㅎ
(IP보기클릭)218.155.***.***
외벌이와 전업주부 관계에 그게 가당키나 하다고 보시나? 결혼안한분이거나 급식이거나 아니면 여초사상에 찌든 페미가 생각없는 소리하네 하고 넘기겠습니다.
(IP보기클릭)1.226.***.***
일본 여자는 맞는 말만 함? 진짜 해괴한 논리네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21.158.***.***
저랑 비슷한 또래이실듯....진짜 느끼는건데.....우리 또래 여자들이 정말 권리만 부르짖는 느낌입니다.....환장하죠 정말. 말이 안통해요 이 부분은. 나는 나고 너는 너야. 이 논리를 참아주며 삽니다.
(IP보기클릭)60.127.***.***
유부남들 다모이네.. 저도 집안일 많이 하는 편인데 뭔가 자기가 하는거랑 다르면 지적들어옵니다. 전 와이프가 일본인인데도.. 하소연할게 정말 많은데 다쓰면 아마 여기 글자제한에 걸릴듯 싶네요.
(IP보기클릭)39.7.***.***
일본여자한테도 지적 받을 정도면 님이 잘못한듯..? | 21.05.12 19:47 | |
(IP보기클릭)1.226.***.***
루리웹-8371816242
일본 여자는 맞는 말만 함? 진짜 해괴한 논리네 | 21.05.13 05:57 | |
(IP보기클릭)175.223.***.***
일본여자들도 바가지 긁고 남편한테 꼬장 부리기도 하고 그럼. 현실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그런 일본여성 같은건 없어요.... | 21.06.24 16:19 | |
(IP보기클릭)211.216.***.***
저랑 반대네요. 저는 제가 와이프에게 잔소리 하는데, 전업주부인데 와이프가 살림을 너무 못하고 정리를 하나도 못해서... 후라이팬은 항상 물에 담궈두고 기름 다 떡지고, 주방에서 요리한 뒤에 그냥 그자리에 내팽겨치고 정리 안되고, 식탁이나 주방 요리대 싱크대는 항상 뭔가 가득하고, 옷이나 수건은 의자에 걸려있고, 싱크대 음식물 내가 다 버리고, 화장실 청소 내가 다하고, 분리수거도 내가 하면서, 애 둘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같은 것으로 잔소리하는데 하나도 바뀌지가 않아서, 포기하다가도 내가 계속 정리하다보면 또 짜증이;;; 무한반복입니다. ㅎㅎ ㅎㅎ
(IP보기클릭)121.176.***.***
전업주부인데 그러시면.. ㅠㅠㅠ | 21.05.12 11:30 | |
(IP보기클릭)211.216.***.***
단점만 부각시켜서 이야기해서 그래요. 그래도 애기둘 사랑하고 어떻게든 자기힘으로 키우려고 애쓰고, 열심히 살고있어요. 그래도 이런건 바꼈으면 좋겠다 싶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처가댁 처음갔을때 그집이 똑같이 이런 상태었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장모님 스타일이 그대로 온거였어., | 21.05.12 11:33 | |
(IP보기클릭)106.246.***.***
ㅎㅎ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희 집사람보다 살림은 제가 잘해요 ㅋㅋㅋㅋ 잔소리는 안하고 내가 눈에 거슬리는거는 제가 해요 어차피 제맘에 100% 들게 할 수 는 없잖아요 ㅎㅎ 대신에 꼭 지켜줘야 할건만 적당한 선에서 계속 바꿔달라고 부탁해요 예를 들어 발뒷꿈치는 소리 않나게 걸어라, 냉장고 문은 살짝 닫아라, 과자 부스러기는 쟁반에 먹어라 등 ㅋㅋ 저희는 장모님이 너무 공주 같이 키우셔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절충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행복한 유부 생활 되시길 | 21.05.12 11:48 | |
(IP보기클릭)211.216.***.***
고생하시네요. 애키우는 기분이시겠어요 ㅎㅎ 행복하세요~ | 21.05.12 12:11 | |
(IP보기클릭)106.250.***.***
(IP보기클릭)183.97.***.***
(IP보기클릭)112.147.***.***
(IP보기클릭)175.114.***.***
si bon_c'est
실언은 그런가보다하는데 와이프가 전업주부인데 저렇게 도와주는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요 | 21.05.12 11:51 | |
(IP보기클릭)183.107.***.***
si bon_c'est
저분한테만 애고 와이프한테는 데려온 자식입니까???? 애들 등교시키는일의 가장 손이가고 힘든 부분이 아침밥 챙겨주는 건데 옆에서 저딴 지적질이나 하는데 저정도 소리도 못해요?? 얼마나 가정에서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댁에서나 잘하세요. 지적질 꼴같잖네. | 21.05.12 11:52 | |
(IP보기클릭)218.15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si bon_c'est
외벌이와 전업주부 관계에 그게 가당키나 하다고 보시나? 결혼안한분이거나 급식이거나 아니면 여초사상에 찌든 페미가 생각없는 소리하네 하고 넘기겠습니다. | 21.05.12 11:56 | |
(IP보기클릭)218.155.***.***
전업주부 뜻을 몰라요? | 21.05.12 11:56 | |
(IP보기클릭)175.114.***.***
si bon_c'est
와이프 분이세요? 본인도 케어하는게 맞는데 바쁜 아침에 저렇게 하시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진다고 얘기한거뿐인데 전업주부면 아침에 애들 케어는 와이프가 하는게 맞지 않나요? | 21.05.12 12:43 | |
(IP보기클릭)175.114.***.***
si bon_c'est
이 댓글 한마디에도 이렇게 발끈하시는분이 작성자가 한마디 잘못했다고 머라하시니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 21.05.12 12:44 | |
(IP보기클릭)49.166.***.***
(IP보기클릭)121.138.***.***
(IP보기클릭)218.36.***.***
완전 공감.. | 21.05.13 12:55 | |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21.168.***.***
(IP보기클릭)112.152.***.***
(IP보기클릭)114.141.***.***
(IP보기클릭)125.137.***.***
(IP보기클릭)222.238.***.***
(IP보기클릭)14.50.***.***
(IP보기클릭)218.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