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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대학교 수능 준비 Or 공무원 시험준비에 대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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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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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이나 영업직 취업은 어떨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공부에 뜻이 있었는데 피치못할 사유로 중단된 케이스도 아니고 솔직히 그냥 꿈같은 20대 절반정도 버리다시피하셨는데요.. 수능 1년잡고 학교 들어가서 졸업하면 졸업하고 30입니다. 이쪽은 접으시는게 현실적으로 좋을 것 같아요 늦은 나이에도 대학교 물론 갈수는 있죠. 근데 그건 학문에 대한 뜻과 인생 진로가 명확한 경우에만 해당하는 소립니다. 그냥 '대학교 졸업장의 힘' 때문에 대학교를 목표로 하신다면 말리고싶습니다 기회비용 측면에서 너무 답이 없어요 그렇다면 2안인 공무원시험은? 이건 냉정하게 잠깐 책 들여다보고 판단하기바랍니다. 공부 머리가 안되는데 몇년간 공부 놓으셨으면 아예 시간 낭비가 될 공산이 커요 두 케이스 말고 다른 활로를 찾으셔야합니다.
21.02.26 02:53

(IP보기클릭)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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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당장 ElysiumPeace님이 사회생활을 아직 많이 경험 안 해보셨거나, 아니면 나이가 굉장히 지긋하신 분이신거 같아요. 지금 시점에서는 당장 작년하고만 비교해봐도 대학 가치가 확 떨어졌습니다. 서연고 - 서성한 - 중경외시 - 건동홍 - 국숭세단 - 광명상가 - 한서삼? 올해 입결로 보면 서-고연-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세단광명상가한서삼이에요. 죄다 입결 펑크나서 작년 대비 컷이 난장판이었어요. 인서울이 이 정도고, 지방은 훨씬 더 심해요. 제가 지잡사립 울산대 졸업자인데, 올해 합격자 중에 7,8 등급도 있다더라구요. 이런 현상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심화될껍니다. 지금 취업시장이나 경제상황이 워낙 안 좋다보니, 전문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역대급으로 심해졌어요. 그러다 보니, 저나 위엣분들처럼 실제로 실무 뛰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현실을 알고, 4년제 대학나와서 어중간한 사무직 들어가서 고통받는거보다 전문직으로 해서 경제적으로나 인생 가치로서나 윤택하게 살으셨으면 하고 조언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 다른 법인데 마냥 개소리라고 치부하시는 거는 아닌거 같네요.
21.02.27 00:24

(IP보기클릭)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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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러모로 의견 들었는데 주위에서도 토론하면서 싸우던데; 결과적으로는 공무원을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고 만약 포기하게 되면 남은 공백기를 어찌 버텨낼것인가? 가 문제네요.. 사실 위에분들이 추천하는 공무원과는 반대로 저는 대학생활 +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원합니다. 일하면서 대학교안에 일이있어서 들어가는데 대학생분들 보면 참 뭐랄까 부러웠어요. 마찬가지로 공무원되면 더 좋겠지만 오늘 공무원 시험집을 보니 와.. 이걸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구요 그리고 아는 지인분들 중 서울대분이 계서서 조언 좀 들을겸 만나고왔는데 7급 공무원 3년째 하면서 노량진에서 많이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서울대 형님도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차라리 대학가서 기회 잡는게 더 빠를거야.. 라는 말을 들었구요. 그분이 그럴정도로 보이면 이 공시도 꾸준하게 15시간 이상을 공부해야하는데... 좀 더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자료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달까지는 좀 고민을 해보면서 일이나 해야겠습니다.
21.02.28 02:04

(IP보기클릭)5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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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고 싶은거(물리학)하겠다고 부모님 반대 쌩까고 가서 즐겁게했습니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연구개발이 천직이구나 싶었죠. 학자로 남지는 못했지만 꿈을 포기한건 아니고 지금은 반도체 연구개발하는 국내 모 대기업에 잠시 다니면서 새로운 목표 세우고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해서도 해외 박사과정 노릴 수 있고 어떻게든 배움의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고 꿈을 찾고 탐색하는 시간을 대학에서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건승하세요.
21.02.27 01:08

(IP보기클릭)11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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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공무원시험은 반대 왕년에 날고 기었던 사람들이 가도 한번에 붙는것을 장담 못하는 곳인데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다면 얼마나 장기전에 될지 알수 없음 아침에 눈뜨면 공부 시작해서 자기전까지 공부공부공부 할 자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면서도 합격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현실
21.02.26 09:52

(IP보기클릭)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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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이나 영업직 취업은 어떨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공부에 뜻이 있었는데 피치못할 사유로 중단된 케이스도 아니고 솔직히 그냥 꿈같은 20대 절반정도 버리다시피하셨는데요.. 수능 1년잡고 학교 들어가서 졸업하면 졸업하고 30입니다. 이쪽은 접으시는게 현실적으로 좋을 것 같아요 늦은 나이에도 대학교 물론 갈수는 있죠. 근데 그건 학문에 대한 뜻과 인생 진로가 명확한 경우에만 해당하는 소립니다. 그냥 '대학교 졸업장의 힘' 때문에 대학교를 목표로 하신다면 말리고싶습니다 기회비용 측면에서 너무 답이 없어요 그렇다면 2안인 공무원시험은? 이건 냉정하게 잠깐 책 들여다보고 판단하기바랍니다. 공부 머리가 안되는데 몇년간 공부 놓으셨으면 아예 시간 낭비가 될 공산이 커요 두 케이스 말고 다른 활로를 찾으셔야합니다.
21.02.26 02:53

(IP보기클릭)118.44.***.***

Strife.
*추가 내용 방황했던것도 컸지만 집안사정이 그때 좋지않아 저도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있었기에 고등학교 취업 1년.. 방황은 군대 생활 중 가족상황이 좋지않다는 말을듣고 멘탈터져서 방황했었고.. 전역 후 군생활 하면서 모은돈 + 작년까지 모았던 돈으로 작년 7월에 어느정도 해결이된 상황입니다.. 지금은 어찌어찌 안정된 상황이구요. 그래서 부모님이 뒤늦게라도 가면 어떠니? 싶은 이야기가 나왔고 주변분들도 그런이야기를 하셨기에 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런 이야기를 적은 것 입니다..ㅎㅎ;; 오해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ㅠ | 21.02.26 22:17 | |

(IP보기클릭)211.55.***.***

익섯
그런 자질구레한 히스토리를 다 내려놓고 내 대가리가 지금 공부를 받아들여서 내것으로 만드는 효율이 얼마나되냐를 판단해야합니다 수중의 돈도 돈이구요 | 21.02.26 23:07 | |

(IP보기클릭)118.44.***.***

Strife.
우선 공무원 시험말구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고 해요 | 21.02.26 23:20 | |

(IP보기클릭)222.109.***.***

공무원 4년 정도 해보세요 그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대학 졸업해도 취직 못하면 말짱 꽝인데 둘이 비교가 안되죠 공무원 붙고는 대학도 갈수 있고 뭐든지 가능합니다
21.02.26 05:26

(IP보기클릭)121.151.***.***

공부를 해서 결과가 좋게나오는 머리면 하세요 아니면 하지마세요.
21.02.26 07:21

(IP보기클릭)222.100.***.***

공부는 재능입니다. 본인이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이 주변을 비교해 보면 알수 있으니깐....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21.02.26 09:31

(IP보기클릭)218.157.***.***

명확한 뜻이 없는 대학 졸업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현명한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21.02.26 09:41

(IP보기클릭)112.173.***.***

수능이나 공시등으로 탈출구를 뚫어보시겠다는건 이해는 됩니다. 다만 중요한건 수능이나 공시나 모두 공부를 잘해야 결과가 좋다는게 조건이여서 공부를 해서 결과를 잘 받으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공시는 물론이고 수능을 잘봐서 좋은대학? 흔히 말하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위한 대학진학은 힘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의대,간호대,한의학과,기타등등) 학위만 필요하시다면 방통대와 독학사를 고려해보세요 능력만 되신다면 독학사가 제일 빠르고 싸게 학위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21.02.26 09:41

(IP보기클릭)11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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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공무원시험은 반대 왕년에 날고 기었던 사람들이 가도 한번에 붙는것을 장담 못하는 곳인데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다면 얼마나 장기전에 될지 알수 없음 아침에 눈뜨면 공부 시작해서 자기전까지 공부공부공부 할 자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면서도 합격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현실
21.02.26 09:52

(IP보기클릭)203.227.***.***

지금 대학교 가는건늦었고 굉장한 도박입니다 공부원인 적령이기이고 시도해볼만은 하나 누구나 도전할수있는데다 성공하면 좋다지만 실패하면 공부했던게 단 하나도 쓸모가 없어져요 공부와 담을 쌓았다.. 라고 하시는데 그럼 더말리고 싶네요. 학업성취도는 내가 마음먹었다고 해서 갑자기 각성하지 않습니다. 제생각에는 일단 하시던 일을하시는게 좋아요. 스물넷에 군대갔다왔고 일하고 있다면 아주 빠른 출발입니다. 고졸이 가지는 최대의 이점은 남들보다 한발 먼저간다는거에요 대졸자들은 노 딜레이로 취직한다쳐도 26입니다. 보통 이런건 대학교때 피똥싸게 노력한 애들이 달성한거고 보통 1년 휴학합니다. 그럼 27 요즘엔 스물여덟 취직도 늦다고 안보는게 요즘 취직시장이에요. 그럼 최소 2년을 취직을 위해. 아니면 그냥 쉬고싶어서. 보낸단뜻이죠 지금 스물 넷이라고 하시니 4년빠른게 대졸자에비해 글쓴분이 가진 최고의 어드벤티지입니다. 이거 활용하셔야되요 내가 스물여덟이 됬을때 대졸신입보다 더 대우는받는 위치와 연봉을 가진다면 일단 성공한거라고 봐도 되겠죠. 그리고 그정도쯤 되면 학력은 별 문제가 안됩니다. 그때부터는 학력보다는 경력이 중요해지거든요 물론 학력이 아니고 대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이 지식이 필요한 순간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때 도전하면되요. 방통대를 다니든 야간대를 다니든 내가 하고자한다면 일하면서 졸업장을 딸수있는 기획는 얼마든지 있어요.
21.02.26 09:58

(IP보기클릭)106.101.***.***

공부랑 담 쌓았는데 될까 싶습니다 ㅡ 안되요. 죽기살기로 해도 될까말까인데. 하고 싶고 되고 싶은 의지나 각오보단 스스로에 대해 의문만 한가득인데. 그리고 대학교는 어디 가시게요. 가고 싶은 과, 그 과 졸업 후 미래와 취업률, 그 과는 어느 정도 성적이 되어야하는지 이런거 알아보셨나요? 공무원 시험은 서점가서 시험 관련 책이라도 한 번 훑어보셨나요? 살아온 인생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시점에서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데...직접 발로 뛰셔야죠. 너무 편하게만 앞날을 선택하시려고 하세요. 그것도 남들의 입과 손을 빌어. 서점가서 수능 책 훑어보시고, 공무원 시험 책도 훑어보시고 여기저기 학원 가셔서 상담도 받아보시고, 날 잡아서 시험 기출문제 프린트해서 풀어보고 내 실력도 한번 가늠도 해보고 하셔야지..요즘처럼 정보 조금만 찾으면 다나오는데. 책 좀 보시고 얼른 각 한번 다시 재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생산직이든 어디든 들어가시던지 아니면 기술이라도 배우시던지 하시길 권합니다. 되는 사람과 안되는 사람 차이는 보면 확실하더라구요. 되는 사람은 발로 뜁니다. 고민할 새에 책부터 보고, 학원가서 상담부터 하죠. 직접 느껴봐야 선택도 할수 있죠.
21.02.26 12:35

(IP보기클릭)121.131.***.***

기초학력 부족하면 공무원시험 답 안나옵니다 제가 님이랑 비슷한 학창시절 공부랑 담 쌓아었고 공고-전문대졸인데 공뭔셤 1년해보고 딱 느꼈습니다. 학창시절에 공부좀 해놓을껄ㅋㅋㅋㅋ다시 하려니 양도 많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공부해본적도 없어서 책상에 오래 앉아있기에도 집중력도 부족하고...말도 아니던 시간낭비 돈낭비하고 접었어요
21.02.26 12:47

(IP보기클릭)183.107.***.***

도피성 공무원시험은 인생 조지기의 가장빠른 지름길임 그리고 잔인한 소리지만 수능봐서 최소 지거국 수준아니면 공뭔도 힘듬 지방대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공부 습관화가 안되어있어서 습관기르는것부터 해야되고 또 그만큼 시간 더먹고 효율이 안나오니깐요 남들 노력 2~3배를 해야되요.. 남들도 진짜 미친인간처럼 공부해대는데
21.02.26 13:28

(IP보기클릭)222.232.***.***

위에 댓글과 같이 불가피하게 공부를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 처했던 것도 그냥 놀구 방황했던 걸로 시간을 날려 버렸는데 이제 와서 뭔가 느끼시고 대학교 졸업증 따는 거나 공무원 생각하시는 것은 많이 무리라고 봅니다 . 제 말이 틀리게 졸업장 따고 엄청 잘 나가시는 분이 된다면 다행이자만 현실 적으로는 ... 말씀 드리가 힘드네요 . 갑자기 사람 바뀌기가 힘듭니다 . 차라리 이제 공장이나 창업 한다던지 당장 할수 있는 일로 이제 생계수단을 마련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21.02.26 15:14

(IP보기클릭)210.103.***.***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신거면 요즘은 수능안봐도 갈수 있네요.
21.02.26 16:02

(IP보기클릭)118.44.***.***

작성자 입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잘 읽었고 학원가서 상담도 받고 왔습니다, 적어도 직접 발로 뛰기는 뛰었네요.. 수능 학원에서 결과는 기초를 잡고 응용하는 방식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봐도 올해는 좋은 성적은 거두기가 힘들다고 하고 아마 내년에 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어서 생각하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공무원 공부를 보니 잘나가는 서울대생도 떨어지는지 의문을 한번에 풀어줬는 계기가 되었고.. 공부는 재능 99% 구나.. 라고 알게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관련된 이야기는 제 자신에게 다시 의문점을 던지며 왜 가려는가?, 가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면 그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 과연 내가 공부습관을 들여서 잘 공부할 수 있을까?, 두 케이스 외에도 내가 갈 방법이 있을까? 등등.. 고민하며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아직 사회에서는 고졸 < 대졸 이니까요.. 제 자신에게 수없이 많은 의문을 던지고 생각해보고있는 계기가 되고있습니다. 이미 지나간것을 후회해봐야 소용없지만, 학창시절에 좀 공부를 할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그래도 지금 일하고 있으니 퇴근 후 제가 할 수 있는 공부를 해 볼 생각입니다. (자격증, 외국어 공부 등등..) 많은 댓글 중 겸둥현진님께서 남겨주신 의견 중 '최소한 내가 멀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라는 글을 보고 살아오면서 군대생활 할때도 일이 끝나고 나서도, 이러한 생각을 한번도 안해보고 그저 남들이 하라는대로만 했는데 오전내내 생각을 해보면서 생각하는 계기도 만들어졌네요. 종종 현실과 타협하여 다른 방법이 있다는 걸 깨닫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제가 욕심도 많았네요.. 수능안보고 가는 방법도 찾다보면 있다고 하니.. 우선은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다들 의견 감사드리고 정말 현실적 조언들이 많아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부모님도 제가 공부하겠다는 말에 너무 기뻐하시더라구요, 진작에 좀 열심히 할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중에 또 일이 생기면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21.02.26 16:40

(IP보기클릭)223.39.***.***

익섯
적지말고 루리웹 탈퇴하고 들락날락하지마세요 | 21.02.27 01:05 | |

(IP보기클릭)5.178.***.***

솔직히 요즘 시대에 서연고 정도 명문대 갈 거 아니면 대학 졸업장 필요 없습니다. 저도 지잡 출신이긴 하지만, 저때 입결 평균 2~3등급 나오던 학과들 지금 평균 5~6등급 나오더라구요. 인구수 감소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대학 졸업자 평가는 바닥을 칠 겁니다. 지금 대학 가시는 건 진짜 말리고 싶지만, 진짜 꼭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차라리 4년제보단 전문대를 노려보세요. 요새 전문대 좀 경쟁력있는 화공이나 전기과는 앵간한 지방 4년제보다 컷트라인이 훨씬 높지만,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2.26 16:58

(IP보기클릭)1.230.***.***

제가 느끼는 점은 서울권 대학도 위태한 느낌이예요.(저는 솔직히 코로나전 부터도 느꼈던 부분 같아요...) 서울쪽 대학도 명문대쪽에서도 취직이 잘 되는 학과가 아니면 힘든 상황 같아요... 지방쪽이라도 취직이 잘 되는 과인 간호학과 같은 보건계열이라든지 이런 곳이 아니면 힘든 상황 같아요. 저도 팝스타님 처럼 전문대라도 좋으니 취직이 잘 되는 화공이나 전기과 또는 보건계열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전문대도 지방쪽이라 해도 언급한 해당계열 학과는 경쟁률이 좀 있기는 하지만 도전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부는 전 개인적으로는 재능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꾸준히 하는 노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재능으로 공부 잘 하는 괴물이 어디가나 있기는 하지만 중상위권까지 지배할 정도로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ㅎ_ㅎ;
21.02.26 18:07

(IP보기클릭)14.44.***.***

학생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줄고있고, 시대가 변해가면서 대학이란 이미지가 앞으론 변해갈겁니다 이제 산업화와 함께 등장했던 화이트칼라 시대가 끝자락무렵이라, 그 양성소였던 대학이 기울어 가는것이죠 물론 당장그런것은아니고 지금 태어나거나 최소 초등학생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라, 지금 기성세대들이 갑자기 사라지는것은 아니니, 본인만족, 자존감향상 을 위한것이라면 도전해볼만하시고, 나이도 아직 창창하니까요. 또 들어가서 인생을 어떤식으로 바라볼것인지를 또 다른시각에서 바라볼수있다는점에서도 긍정적일수있겠죠. (현재유망직종이 아닌, 미래유망직종도 볼줄알아야 한다는거죠) 최소한 공무원, 자격증을 준비한다해도, 전문적이지 않은 주변 이야기만 듣고, 혼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것보다는 나을수 있겠다는 의미. 글을 보니 단순 졸업장이 아닌, 남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어보입니다. 남은 평생을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꼭 노량진까지 거창하게 시작할거없이, 지금당장 중고등학교 책부터 펼쳐보면서 공부가 할만한지 스스로 판단해보는게 좋지않을까요. 요즘 EBS 온라인으로 전과목을 무료로 다 들을수있고 얼마든지 돈안들이고 공부하기 좋은 시절아닌가요 건투를 빕니다.
21.02.26 18:19

(IP보기클릭)112.148.***.***

님 전혀 잘못생각하고 있어요. 고졸 < 대졸? 아니에요. 좋은 직장에 다니거나 돈많은 사람이 장땡입니다. 내가 서울대다! 해봐야 좋은 직장이 아니라 현실이 별로면 서울대라는 게 오히려 비웃음거리가 되는겁니다. 일단 님 나이에서 대학을 나온다? 늦습니다. 대학이 간판이 될 수 있는건 앞서도 말했듯이 좋은 직장을 가졌거나 돈을 많이 벌고 있을 때 마침표 역할을 하는겁니다. 특히 잘나가는 대학도 아니고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대학을 그것도 나이먹어서 나온다는건 대학나온 친구가 아니라, 왜 굳이 대학을 나오는 이상한 선택을 한 친구가 되는겁니다. 님은 대학나오고 오히려 고졸보다 못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어요. 이상한 사람 대우 말이죠. 공무원의 경우는 님이 합격한다면 30에 합격해도 우리나라 상위권 직장에 들어간겁니다. 그때부터 대학? 아무 의미없습니다. 공무원입니다! 가 먹히지 대학 어디나왔다는거 하나도 안먹힙니다. 그리고 위에보니 공부는 재능이다? 아니에요. 공부는 그리 어렵지 않은 기초위주의 공부방식을 잘 알고, 처음엔 어렵고 알것 같으면 지루해지는 그 과정을 참아낼 수 있냐의 싸움입니다. 누구나 1년 열심히 하면 공무원 됩니다. 재능충이라면 1년이면 놀면서 해도 될 정도일것이고, 본인이 공부를 못했다면 빡시게 접근해야 할 뿐이죠. 일단 대학은 절대 가지마세요. 공무원할거 아니면 아예 다른 걸 알아보세요.
21.02.26 20:11

(IP보기클릭)58.227.***.***

아쉐
대학은 배우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배워야하고. 회사에 입사해서도 논문을 읽고 회의하고 영어로도 대화하고 회의하고 다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박사들이 넘쳐나는 무한 경쟁 시대인데 대학이 필요없다라.. 글쎄요. | 21.02.27 00:42 | |

(IP보기클릭)112.148.***.***

프기니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24세고 대학준비하면 25세나 26세에 입학할테고 졸업하면 30을 바라봅니다. 이럴 때 명문대가 아니라면 갈 수 있는 회사는 어짜피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괜찮은 대학에 갈 성적이 된다면 공무원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빠르면 26~27에 들어갈수도 있겠죠. 공무원사회에 무한경쟁같은거 없습니다. 공무원은 계속 다른 일을 시키기 때문에 전문직이 될수도 없죠. 그리고 솔찍히 말해서 배움이란 것 하나만 보자면 대학이 꼭 좋을까요? 사설 학원이 더 좋을까요? 의지만 있으면 배울 곳은 넘쳐나는 세상이죠. 대학은 우리사회의 간판이기에 중요하지만 그런 간판도 시기가 있습니다. 나이들어서 명문대생이라고 해봐야 취직을 못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학 나와서 회사갈려면 애매한 나이입니다. 공무원갈거면 무한경쟁도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대학 4년이 아니라 4년간 돈을 벌고 있을테죠. 솔찍히 30살 명문대졸업생과 20대중후반 고졸 공무원중에 뭐가 나을까요? 솔찍히 뭐 비교거리도 아니지 않나요. | 21.02.27 18:42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취직 애매한 나이라는 근거가 없으신거 같은데.. 저는 통신사 연구소 취직했다 S전자 반도체연구소로 옮겼습니다. 옮겼을때는 나이가 30 넘었고요. 무슨 근거로 나이가 걸린다, 명문대만 된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동기들 중에서도 30넘어서 취직한 경우 꽤 있고 통신사에는 더 많았습니다. 근거 있으신가요? 저는 카더라도 아니고 직접 제가 경험했는데. 명문대이건 아니건 상관없습니다. 작성자님이 선택할 인생이고요. 그리고 사기업과 공무원은 직무 성격자체가 달라서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가 애매합니다. | 21.02.27 20:37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뭐 한 가지 확실한건 대충할거면 둘다 절대 못한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 21.02.27 20:59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마지막으로 공무원 경쟁없다는 건 잘못된 인식이고요. | 21.02.27 21:33 | |

(IP보기클릭)112.148.***.***

프기니
님은 24살까지 고졸이었고 딱히 공부도 많이 안해본 상태였나요? 그러면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아니잖아요. 옮기는거랑 처음 취직한거랑 같나요? 뭐이리 비현실적인 얘기를 하시나요. 님이 대학 나온 후 30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놀다가 30살에 s전자 반도체 취직했으면 제가 할말이 없죠. 근데 그럴 경우 취직이 쉬울까요? 아니거든요. 뜬구름 잡는 조언은 아무 의미가 없는겁니다. 바늘구멍보다 작은 확률도 가능하다며 등떠밀면 안되는거죠. 지금 제나이에 맞게 대학 나온 청년들도 취직이 힘들다는 판에 대학가서 공부를 하라? 님은 저사람이 나와서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을거라 믿으시나요? 아님 그냥 중간정도 되는 지방거점대학을 나오면 어디까지 취직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이거 인생이 달린 문제입니다. 괜찮은 대학에 갈 인풋을 투자하면 공무원에서 충분히 가능한 직렬들이 있어요. 그러면 대학을 가서 많은 나이가 되어 사기업에 문을 두드리는 힘든 길을 가는게 나을지, 대학4년도 없어도 되고 바로 일을 시작하는 공무원이 나은지 하면 님은 대학인가요? 대학 합격하고도 4년에 취업까지 남은길과 합격하면 바로 일시작하고 어린 나이로 시작하는 메리트까지 생기는 공무원중 뭘 선택해야 더 유리한지는 뻔한거에요. 뭐 본인이 뜻이 있어 이런 길을 원하다 하면야 유불리와 상관없이 하고 싶은거 하는거겠지만, 그냥 현실적인 기준에서는 대학은 정말 좋지 않은 옵션일 뿐입니다. 그리고 대학 뭐 나오고 싶으면 공직가면 사이버대학 같은건 학비 대부분 지원해줘요. 그리고 공무원은 보통 경쟁이 없는게 맞습니다. 무한경쟁 이런거 공직하고 맞는 단어부터가 아니에요. 성과내는 직업이 아닙니다. 유지하는 직업이죠. | 21.02.27 22:31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제 대학 동기형은 20살이던 당시 저보다 7살 많았는데 이래저래 놀다가 27살에 대학와서 학점 4점대로 졸업하고 치의전으로 옮겼어요. | 21.02.27 23:00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그리고 저라면 대학인데요. 이건 개인 선택의 문제죠. 정답은 없습니다. 공무원 엄청 선호하시는데 전 아닙니다. | 21.02.27 23:04 | |

(IP보기클릭)112.148.***.***

프기니
공무원을 엄청 선호하는 게 아니라 현실을 보라는거죠. 님이 말하는건 몇배나 더 힘들고 어려우며 돈도 더 많이 들어가는 길입니다. 공무원은 한번의 합격이면 되는데 대학은 대학합격 + 취업이라는 2번의 합격과 4년의 대학과정을 거쳐야 하는 길인거죠. 치의전은 결국 일반적인 회사취직과 상관없는 경우죠. 일반적인 회사 취직이 쉽지 않다는데 저리 힘든길을 그냥 막무가내로 가라고 하는건 님입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쉽고, 나은 길을 추천하는겁니다. 공무원이냐 대학이냐의 문제가 아니라요. 오히려 제가보기엔 님이 대학에 대한 이상한 부심이 있어 보이네요. 그렇게 투자해서 대학가면 대기업 공기업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고 추천하는 건 맞긴 한가요? | 21.02.27 23:21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야뇨. 제가 생각하는 대학은 취직이랑은 1도 상관없는데요... 전 취직하려고 대학 간게 아니고 물리학 배우고 싶어서 갔습니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대학이고. 그걸 떠나서 대학은 사기업, 공기업, 공무원 선택이라는 옵션이 있고 고졸은 블라인드를 떠나서 학부 졸업증이 없으니 지원자격 미달에 한계가 명시되어 있는 기회비용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공무원 일찍 시작하는거요? 메리트가 박봉 조금 빨리 번다 밖에 없죠. 학부졸업하고 공무원으로 리턴해도 안늦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21.02.27 23:29 | |

(IP보기클릭)112.148.***.***

프기니
그러니까 지금 제가 하는 말이 취직이 되냐잖아요. 지원자격을 만들었어요. 근데 취직이 되냐구요? 20살에 들어가서 졸업한 친구들도 쉽지 않은 게 취업시장인데, 나이라는 큰 디메리트를 가지고 있는데 저게 쉽냐는 말이잖아요. 님이 생각하는 대학은 논지에 맞지도 않는 사족일 뿐이고, 결국 세상을 살아가려면 취업을 해서 자리잡아야 하는데 지원자격을 늘린다고 해서 취업이 되냐는거죠. 공무원보다 나은 직장기준으로? 제가 보기엔 이건 너무 어려운 길이거든요. 그리고 공무원 일찍 시작하는거 메리트 굉장히 큽니다. 학부 졸업하면 4년, 수능치고 하는거 준비기간 1~2년, 공무원 시험준비기간 1~2년 생각하면 7~8년도 걸릴 수 있는겁니다. 7~8년이면 좀 과장하면 거의 연봉 2천만원까지 차이납니다. 그렇다고 학부 졸업하고 공무원 들어간다고 학부에 메리트가 있냐면 전혀 없죠. 고졸이나 대졸이나 똑같은 대우인데 빨리 들어오면 승진도 훨씬 빠르고, 연봉도 훨씬 높고 무조건 유리하죠. 괜히 대학갔다오면 2천 덜버는 후배가 되어 있을 뿐입니다. | 21.02.27 23:41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님이 현실적으로 쉽고 편한 길을 추천한다면 전 반대를 추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걸어온 길이 그랬고 제 가치관이 그렇고. 저는 돈 몇 푼 버는거보다 기회비용에 대한 Trade Off른 크게 보는 사람이고 도태되는 인간은 21세기에서 좌천될 뿐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하고 쉬운 길을 추천해야만하는 당위성이라도 있나요? 편한길을 택할 수록 인생의 기회는 줄어들뿐입니다. | 21.02.27 23:41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공무원하다가 힘들면 그럼 뭐하실건가요ㅋㅋ | 21.02.27 23:43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나가서 뭐 치킨집 차리나요? 그건 공무원 들어가서 작성자님이 적성에 맞거나 버틸만할때의 얘기입니다. 나이 나이 하시는데 대기업 30초까지 무난합니다. 취직이 쉽냐고요? ㅋㅋ 이거야 말로 능력없는 사람 뽑아서 돈주겠다는건데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 21.02.27 23:47 | |

(IP보기클릭)112.148.***.***

프기니
그런걸 추천하려면 그런 식의 말을 붙여서 추천해야겠죠. 사실 취직하기 힘들거지만 대학가라. 근데 그러면 누가 가겠어요. 공무원되면 그래도 평균이상의 직장에 평균이상의 연봉을 받으며 살겠지만, 대학나오면 중소기업 전전하는 허접한 삶 살수도 있지만 뭐 돈 못벌면 어떻고 일이 안좋으면 어떻냐. 공부를 했으니 된거 아니냐. 이러면 할말없긴 하겠죠. 보통 공무원이 사기업에 비해서 근무난이도가 낮아요. 그래도 힘들면 다른 직렬 공무원하라 그러세요. 그리고 좌천되어 사라지는건 사기업에서 짤렸을 때가 보통 우리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이죠. 혹자는 사람 줄어든다고 근속 오래 시켜줄거라는데 그럴 일 없어요. 사람없으면 그만큼 자동화로 사람 없애버리는게 우리나라니까요. 결론적으로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라 본인이 알아서 하면 되는것이고, 대학간판달고 취업하기 쉽지 않고, 지금 현 상황에서 공무원이란 길은 그래도 평균이상의 직업을 영위할 흔하고 쉬운 방법이라는 게 제 답입니다. | 21.02.27 23:51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아쉐님의 말이 틀렸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ㅎㅎ 근데 공무원하는 제 고딩 친구들 생각도 그렇고 최근에 그.. 7급 공무원 안타까운 사건 아시죠? 저쪽도 사기업 만큼의 고충이 있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기업은 들어오는걸 제져두고 서라도 경쟁 과열에 부서 사람들 설카포 출신이고 이런게 많아서 자괴감 오지고 치열하다는건 부정할 수 없네요. | 21.02.28 00:01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과학고 나온 사람들이 많아서 나 박사따고 30초에 입사할때까지 너는 인생을 왜 그렇게 살았니까지 듣는게 이곳입니다.. =_=.. | 21.02.28 00:04 | |

(IP보기클릭)112.148.***.***

프기니
고충은 물론 어딜가나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뭐 사람마다 원하는 가치도 다를 수 있고 생각도 다를 수 있으니까요. | 21.02.28 00:13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마지막으로 글 작성자님을 위해 방금 조사한 따끈한 통계 남기고 갑니다. 역시 이건 간단한 문제는 아니네요. | 21.02.28 00:16 | |

(IP보기클릭)118.44.***.***

BEST 프기니
음 여러모로 의견 들었는데 주위에서도 토론하면서 싸우던데; 결과적으로는 공무원을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고 만약 포기하게 되면 남은 공백기를 어찌 버텨낼것인가? 가 문제네요.. 사실 위에분들이 추천하는 공무원과는 반대로 저는 대학생활 +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원합니다. 일하면서 대학교안에 일이있어서 들어가는데 대학생분들 보면 참 뭐랄까 부러웠어요. 마찬가지로 공무원되면 더 좋겠지만 오늘 공무원 시험집을 보니 와.. 이걸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구요 그리고 아는 지인분들 중 서울대분이 계서서 조언 좀 들을겸 만나고왔는데 7급 공무원 3년째 하면서 노량진에서 많이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서울대 형님도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차라리 대학가서 기회 잡는게 더 빠를거야.. 라는 말을 들었구요. 그분이 그럴정도로 보이면 이 공시도 꾸준하게 15시간 이상을 공부해야하는데... 좀 더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자료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달까지는 좀 고민을 해보면서 일이나 해야겠습니다. | 21.02.28 02:04 | |

(IP보기클릭)118.235.***.***

익섯
저도 그래서 대학생활은 경험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대학은 취직을 보장 받는 곳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얻고 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고 설계하는 시간이라 생각해서요. 어떤 선택이 되건 열심히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21.02.28 09:38 | |

(IP보기클릭)112.148.***.***

제가 볼때 전혀 안늦었어요. 님 2~3년간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된다? 그러면 어떨까요? 어려서 공부좀 할걸? 어릴때 했어도 까먹고 없어요. 공부는 다 까먹어요. 교정, 경찰, 소방직 노려보세요. 이건 열심히만 하면 누구든지 붙을 수 있습니다. 공단기 같은거에서 유명한 선생님 강의 듣고 공부하세요. 3년내로 붙으면 님은 이제 어디가서 이상한 말 들을 처지가 아닙니다. 고졸이고 나발이고 님은 법무부 공무원이거나 경찰공무원이거나 소방공무원입니다.
21.02.26 20:24

(IP보기클릭)211.178.***.***

공무원인데요, 공무원 안좋아요... 차라리 다른거 하세요... 일이 너무 많아요... 야근도 너무 많아요... 돈은 별로 안줘요... 제일 열받는거는 일이 많다고 실무자들은 ㅈㄹㅈㄹ하는데도 자꾸 일거리 물어오는 정책결정자들과 그렇게 많은 일들을 어떻게든 해내겠다고 야근을 막 해도 한 달에 57시간 넘게 하면 돈 안줘요... 공무원 꼭 하고 싶다면 9급말고 7급하세요 대신 마음은 정말 독하게 먹고 해야해요 안그러면 진짜 시간낭비니까요
21.02.26 21:42

(IP보기클릭)211.197.***.***

전투경찰
7급하면 님이 말하는 것보다 훨 일 많음 7출은 시작부터 9출 7급들, 6급들이랑 섞여서 본청급에서 일해야 하다보니 일은 하나도 모르는데 바로 실무자급이라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음 | 21.02.27 19:19 | |

(IP보기클릭)112.187.***.***

38세 전후, 슬슬 눈치 보이고 짤릴듯 말듯 할 때 9급이나 7급 준비해야 기회비용이 덜하죠(이것도 회사에 몸 담고 있으면서 준비해야 하고요). 새파랗게 가능성이 열려 있는 황금기에 공무원시험으로 세월 다 보내는 건 정말 비추입니다. 사실 반에서 5등 안에 들고 전교권에서 놀아야 이것도 가능한 일이고, 무엇보다 집에 돈이 많아야 지독한 박봉에 견딜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공무원 되고 나서도 돈 때문에 주변이랑 비교하는 애들 많습니다. 평생직장이라 해도 그런 건 아직은 피상적인 관념일 뿐이고 당장 내 목구멍이 포도청인 게 문제죠
21.02.26 23:13

(IP보기클릭)118.4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ElysiumPeace
다른의견도 고맙습니다.. | 21.02.26 23:52 | |

(IP보기클릭)211.179.***.***

익섯
진짜 후회하시기전에 수능이라도 보세요 ㅠㅠ 해보지도 않고 공부 머리 없다는거 솔직히다 핑계예요. 하고 후회하세요! | 21.02.26 23:55 | |

(IP보기클릭)5.178.***.***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ElysiumPeace
제가 보기에는 당장 ElysiumPeace님이 사회생활을 아직 많이 경험 안 해보셨거나, 아니면 나이가 굉장히 지긋하신 분이신거 같아요. 지금 시점에서는 당장 작년하고만 비교해봐도 대학 가치가 확 떨어졌습니다. 서연고 - 서성한 - 중경외시 - 건동홍 - 국숭세단 - 광명상가 - 한서삼? 올해 입결로 보면 서-고연-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세단광명상가한서삼이에요. 죄다 입결 펑크나서 작년 대비 컷이 난장판이었어요. 인서울이 이 정도고, 지방은 훨씬 더 심해요. 제가 지잡사립 울산대 졸업자인데, 올해 합격자 중에 7,8 등급도 있다더라구요. 이런 현상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심화될껍니다. 지금 취업시장이나 경제상황이 워낙 안 좋다보니, 전문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역대급으로 심해졌어요. 그러다 보니, 저나 위엣분들처럼 실제로 실무 뛰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현실을 알고, 4년제 대학나와서 어중간한 사무직 들어가서 고통받는거보다 전문직으로 해서 경제적으로나 인생 가치로서나 윤택하게 살으셨으면 하고 조언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 다른 법인데 마냥 개소리라고 치부하시는 거는 아닌거 같네요. | 21.02.27 00:24 | |

(IP보기클릭)211.55.***.***

PoP Star
그건아님 | 21.02.27 00:40 | |

(IP보기클릭)211.179.***.***

PoP Star
저도 취준중이긴한데 확실히 전문대 나온것보다 4년제로 나와서 선택길이 넓어지는데요? 물론 4년제 나온다고 취업되는거는 아니지만 선택폭이 넓어지니깐 이런거라도 스펙 쌓으라고 얘기하는겁니다. 솔직히 서연고 라인 명문대 아니면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막상 본인들은 대학교 4년제 나와서 멀쩡하게 취업준비 해놓고는 왜 남들한테는 대학 나오지 말고 기술이나 연마나 해서 취업 준비 하라고 하나요? 내로남불 아닌가요? 댓글보고 바로 포기하고 공장가서 취업한다는 댓글들을 보면 정말 답답해요! 인생은 자기가 설계하는건데... "남들도 대학 나와도 취업이 안되니깐 너만큼은 대학 나오지 말고 공장이나 취업이나 해라!" 하면서 막상 본인들은 대학교 멀쩡하게 나와서 졸업하고 취업준비 하신거 아닌가요? 전 이런게 싫다고 한겁니다. | 21.02.27 00:59 | |

(IP보기클릭)223.3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ElysiumPeace
헛바람 넣지마세여 | 21.02.27 01:06 | |

(IP보기클릭)112.148.***.***

ElysiumPeace
저분이 적은 글만 보면 말이죠. 사실 공부에 자신감이 크진 않은 분이에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좋은 대학을 노리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경우 대학은 정말 아무 의미가 없거든요. 물론 뭐 그저 그런 중소기업에 들어갔을 때 고졸보다 대졸이 낫겠죠. 근데 아직 24살이거든요. 대학을 노력할 인풋이면 공무원이란 선택지가 있고, 공무원이란것도 그렇게까지 어려운 길도 아니에요. 그리고 나왔을 때 30살 졸업생과 20대중후반 공무원의 가치를 따져보면 20대중후반 공무원이 압도합니다. 26살에만 들어가도 오히려 남들보다 빠른 직장인이 되는거구요. 공무원이 박봉이라 해도 호봉빨이란게 있어서 결국 비슷한 또래 대기업빼고는 연봉에서도 밀릴 일이 없습니다. 애매한 대학 나오면 나이도 30살이라 애매하구요. 오히려 막막할거에요. 그리고 사무직이란게 말이죠. 어머니가 말하듯 따뜻한 곳에서 즐겁게 일하는 그런 곳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가 사무직에 로망이 좀 많은 편인데 생각보다 사무직이 그리 좋은 일이 아니에요. 편하려면 공무원이죠. | 21.02.27 18:58 | |

(IP보기클릭)118.235.***.***

아쉐
블라인드에서 공무원 꿀빤다는거 케바케인거 많이 봤고 그만두고 사기업, 공기업으로 옮기는 경우도 상당한데 학부 졸업장도 없으면 선택의 폭 따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21.02.27 21:17 | |

(IP보기클릭)112.148.***.***

프기니
어딜가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있죠. 가고 나서 후회하든 아니든 말이에요. 제 주위에도 여러 직업을 바꾼 친구가 있는데 대부분 결국 후회하는 경우였습니다. 보통 로망과 현실은 다르니까요. 물론 공무원이 단어가 하나지 워낙 다양한 직렬이 있고 그만큼 다양한 일을 하죠. 사기업이 회사가 하나가 아니듯 말이에요. 사실 그래서 공무원이냐 사기업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중에서도 뭘 할지가 진짜 중요한데 그냥 보통은 되는대로 맞춰서 가니까 여기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불행이 시작되긴 하죠. 들어가기 어려운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걸 찾아야 하는데 제가 본 많은 사람들은 중요한 직장이란 것을 학교고르듯 그냥 성적으로 생각하니까 문제가 큰 것 같네요. | 21.02.27 22:37 | |

(IP보기클릭)112.148.***.***

프기니
고졸 공무원이면 선택지는 없겠죠. 근데 보통 어린 나이에 들어가서 아마 65세까지 하게 될 공무원은 그 자체로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 굳이 안바꾸는게 좋긴 할겁니다. 30대중반정도에 6천정도 될텐데 매년 1~2백씩 오를텐데 30년이 남았겠죠.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젊은 공무원은. | 21.02.27 22:39 | |

(IP보기클릭)58.227.***.***

언제부터 사람들이 안전한 길만을 바라다 대학이라는게 취직하기위한 간판처럼 되버렸는지 안타깝네요. 배우는 것에 의의를 두거나 해보고 싶다면 하고 싶은거 하세요. 20대의 특권입니다.
21.02.27 00:53

(IP보기클릭)118.44.***.***

프기니
고맙습니다..^^ | 21.02.27 00:55 | |

(IP보기클릭)58.227.***.***

BEST
익섯
저는 하고 싶은거(물리학)하겠다고 부모님 반대 쌩까고 가서 즐겁게했습니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연구개발이 천직이구나 싶었죠. 학자로 남지는 못했지만 꿈을 포기한건 아니고 지금은 반도체 연구개발하는 국내 모 대기업에 잠시 다니면서 새로운 목표 세우고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해서도 해외 박사과정 노릴 수 있고 어떻게든 배움의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고 꿈을 찾고 탐색하는 시간을 대학에서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건승하세요. | 21.02.27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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