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방구석폐인 생활을 하다 뒤늦게 정신차리고 일한지 1년이 다되어갑니다.
처음 일할때 항상 서투르고 실수가 많았습니다.
이때도 고민을 참 많이 하고 괴로워했지요.
다른분들에게 조언도 구하고했는데, 처음 일할땐 다그렇다. 시간이 해결해준다. 그러시더라고요.
저도 제가 생각하기에 오랜기간 방구석폐인 생활을 오래했고, 남들보다 뒤쳐지고 늦는건 당연하다 생각했지요.
잘은 못해도 열심히는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년이 다되어가네요.
그동안 직장내에선 열심히 하는애라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은 진짜 못하고 센스없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후배도 몇있는데 다들 저보다 적응도 빠르고, 저보다 잘할때도 많아요..
저도 그동안 많이 노력은 했는데 일머리나 센스가 전혀 늘질않아요...
진짜 초집중해야 남들이 하는만큼 할수있을카 말까 수준으로 일능률이 떨어집니다.
그덕에 지금도 업무에 자신이 없고, 다른 사람들은 한번들으면 이해하고 잘따라가는거 같은데 전 이해못할때가 많아요.
그 상황을 여러번 겪으니 더 주눅이 들고.. 지금은 일할때 제 스스로가 절 못미더워해 항상 다른 사람한테 확인받고 싶어합니다.
이럼 안되겠다 싶어서 자신있게 일을 끌어나가보기도 했지만 돌아오는건
아니 그걸 왜그렇게 해 이렇게하면 더쉽잖아
그걸 왜케 어렵게해
이거부터 챙겨야지
하는 지적들입니다..
1년째 이러니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왜이렇게 일머리가 안늘까요.. 센스가 없을까요..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누군가를 이끌 자격도 없다고 생각듭니다
일 열심히 하는걸 넘어서 잘해지고 십습니다
센스있다 일머리 있다는 말 듣고싶습니다
혼자서 이거저거 고민해봤는데 답이 안나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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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지나세요... 같은일의 반복이니까. 님은 지금 걷고 뛰지만, 그전에는 누워 있었고, 뒤집기를 했고, 기어다녔고 그리고 겨우 걸어다녔답니다. 왜 갑자기 뛰려 하실지요? 스스로 만족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당연합니다. 개인의 차이가 당연히 있겠지만 그게 비난받을만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평생 누워 있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잘 안되어도 다른쪽에서 일에대한 인정 받을 겁니다. 걱정을 조금 줄이셔요 ^^
(IP보기클릭)121.162.***.***
그냥 적성에 안맞는걸수도 있겠지만..... 진짜 적성을 떠나서 센스가 없어도 너무 없는 사람들이 있긴 있습니다. 일단 일할때 요점을 못잡는경우가 많은데, 이건 대화 스킬을 늘리거나 책을 많이 보셔야 합니다. 같은 업무지시를 받고도 누구는 한번에 이해하고 필요한것부터 순서대로 처리하는데, 누구는 그냥 본인편한것부터 하거나 지시받은 내용을 이해 못하고 딴일을 하고있죠 대화에서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글을 읽고 화자가 무엇을 의도하는지는 보통 학창시절에 졸업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는 진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센스가 없는 경우로, 쉽게말해 시키는것만 하거나 이기적인 케이스 입니다. 사실 회사일이라는게 첫번째 내용처럼 요점만 잘 파악한다면 시키는일만 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센스가 있다는것, 혹은 일을 잘한다는것은 단순히 시키는일만 하는게 아닙니다. 고객이 있고 내가 있고 공장이 있다고 칩시다. 고객이 A라는 물건이 다음달까지 필요한데 가능하냐고 묻습니다. 그럼 나는 당연히 공장에 A물건 다음달까지 생산 가능하냐고 묻겠지요? 그럼 공장은 몇개 필요하냐고 다시 물어볼껍니다. 그럼 나는 다시 고객한테 몇개 필요하냐고 묻겠지요? 그럼 고객은 100개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럼 다시 공장에 100개라고 말하겠지요? 이렇게 여러번 일할것이 아니라, 고객이 처음부터 질문했을때 다음달까지 필요한 수량과, 다음달까지 불가능하다면 100개중 최소 몇개 필요한지, 그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부터 확인 후 공장에 한번에 알려주면 공장에서는 내가 여러번 묻지않아도 되는 센스있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여러번 물어봐도 일은 가능합니다. 왜냐? 요점은 파악했으니까요. 하지만 본인이 경력이 쌓이고 경험이 쌓여도 똑같이 일한다면 주변에서 대우나 평가는 무조건 안좋아집니다. 지금 이야기한건 진짜 간단한 예를 든거고 실제 업무는 더욱 복잡할꺼고 그것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본인이 하는 일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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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말 듣다가 버써 9년차.. 10년째 회사다니고있는데... 아직 그런말 듣고있지만 그래도 입사당시보단 훨~신 줄어들었어요...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그런거구요... 위에서는 그냥 더 잘해보라고 험한말을 하는걸 수도있습니다. 그냥 묵묵히 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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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말만 해주시니까 전 다른이야기를. 회사에서 열심히만 하는사람은 필요없습니다.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잘해야되고 성과를 내야됩니다. 처음에 한두달은 적응기간이니 다들 그러려니 하지만 1년째 변화가 없다면 심각한겁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건 맞습니다. 근데 그냥 막연히 시간이 해결해주겟지..하면서 허송세월보낸것 같습니다. 진취적으로 문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문내용 가져오자면 한번듣고 이해를 못햇다 -> 그상태로 업무 진행하지마시고 두번 세번 네번 이해할때까지 물어보세요 왜 이렇게 어렵게 해? 이렇게 하면 쉽잖아 -> 자신이 한 방법이랑. 선임이 알려준 방법을 비교분석을 해보세요. 지금부터라도 이런 자기피드백을 생활화해보세요
(IP보기클릭)221.149.***.***
성인 ADHD일 수도 있어요. 님의 문제가 아님. 심각한 질병 아니니까 검사한번 받아보고 약먹으면서 명상 하고 집중력을높여봐여!!! 강추👍🏻 취뽀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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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지나세요... 같은일의 반복이니까. 님은 지금 걷고 뛰지만, 그전에는 누워 있었고, 뒤집기를 했고, 기어다녔고 그리고 겨우 걸어다녔답니다. 왜 갑자기 뛰려 하실지요? 스스로 만족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당연합니다. 개인의 차이가 당연히 있겠지만 그게 비난받을만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평생 누워 있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잘 안되어도 다른쪽에서 일에대한 인정 받을 겁니다. 걱정을 조금 줄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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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성에 안맞는걸수도 있겠지만..... 진짜 적성을 떠나서 센스가 없어도 너무 없는 사람들이 있긴 있습니다. 일단 일할때 요점을 못잡는경우가 많은데, 이건 대화 스킬을 늘리거나 책을 많이 보셔야 합니다. 같은 업무지시를 받고도 누구는 한번에 이해하고 필요한것부터 순서대로 처리하는데, 누구는 그냥 본인편한것부터 하거나 지시받은 내용을 이해 못하고 딴일을 하고있죠 대화에서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글을 읽고 화자가 무엇을 의도하는지는 보통 학창시절에 졸업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는 진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센스가 없는 경우로, 쉽게말해 시키는것만 하거나 이기적인 케이스 입니다. 사실 회사일이라는게 첫번째 내용처럼 요점만 잘 파악한다면 시키는일만 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센스가 있다는것, 혹은 일을 잘한다는것은 단순히 시키는일만 하는게 아닙니다. 고객이 있고 내가 있고 공장이 있다고 칩시다. 고객이 A라는 물건이 다음달까지 필요한데 가능하냐고 묻습니다. 그럼 나는 당연히 공장에 A물건 다음달까지 생산 가능하냐고 묻겠지요? 그럼 공장은 몇개 필요하냐고 다시 물어볼껍니다. 그럼 나는 다시 고객한테 몇개 필요하냐고 묻겠지요? 그럼 고객은 100개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럼 다시 공장에 100개라고 말하겠지요? 이렇게 여러번 일할것이 아니라, 고객이 처음부터 질문했을때 다음달까지 필요한 수량과, 다음달까지 불가능하다면 100개중 최소 몇개 필요한지, 그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부터 확인 후 공장에 한번에 알려주면 공장에서는 내가 여러번 묻지않아도 되는 센스있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여러번 물어봐도 일은 가능합니다. 왜냐? 요점은 파악했으니까요. 하지만 본인이 경력이 쌓이고 경험이 쌓여도 똑같이 일한다면 주변에서 대우나 평가는 무조건 안좋아집니다. 지금 이야기한건 진짜 간단한 예를 든거고 실제 업무는 더욱 복잡할꺼고 그것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본인이 하는 일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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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일 수도 있어요. 님의 문제가 아님. 심각한 질병 아니니까 검사한번 받아보고 약먹으면서 명상 하고 집중력을높여봐여!!! 강추👍🏻 취뽀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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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말만 해주시니까 전 다른이야기를. 회사에서 열심히만 하는사람은 필요없습니다.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잘해야되고 성과를 내야됩니다. 처음에 한두달은 적응기간이니 다들 그러려니 하지만 1년째 변화가 없다면 심각한겁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건 맞습니다. 근데 그냥 막연히 시간이 해결해주겟지..하면서 허송세월보낸것 같습니다. 진취적으로 문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문내용 가져오자면 한번듣고 이해를 못햇다 -> 그상태로 업무 진행하지마시고 두번 세번 네번 이해할때까지 물어보세요 왜 이렇게 어렵게 해? 이렇게 하면 쉽잖아 -> 자신이 한 방법이랑. 선임이 알려준 방법을 비교분석을 해보세요. 지금부터라도 이런 자기피드백을 생활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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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말 듣다가 버써 9년차.. 10년째 회사다니고있는데... 아직 그런말 듣고있지만 그래도 입사당시보단 훨~신 줄어들었어요...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그런거구요... 위에서는 그냥 더 잘해보라고 험한말을 하는걸 수도있습니다. 그냥 묵묵히 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