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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0대후반인생 진짜 왜사는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지가 않네요.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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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819885)

    59.18.***.***

    BEST
    형, 저는 군대 제대하고 나서 엄청 방황했어요. 저도 찐따에 히키코모리 성향이 있어서 학창시절때도 겉돌고 마땅히 진짜 친하다! 라고 말할만한 친구도 없었어요 ㅎㅎ.. 남들은 제대해서 복학하고 자신 만의 길을 걷는데 저 혼자만 이리저리 방황하고 앞 날이 보이지 않았던 불안함 때문에 조울증까지 갔었죠. 한 번은 어머니가 저 때문에 우는 모습을 보고 아, 이대로 살면 정말 답없겠다 싶어 이곳 저곳 마구잡이로 이력서를 넣었는데 딱 한군데에서만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연락온 곳이 하필 제 전공이 아닌 초등학생때 부터 취미로'만' 가지고 있었던 편집 디자인 쪽이었어요... 면접을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었지만 일단은 부딫혀보자 라는 마인드로 면접을 보기로 약속을 잡았고, 예전에 틈틈히 취미 생활로 꾸몄던 블로그 디자인 & 편집 디자인 결과물들로 부랴부랴 포트폴리오만들어서 면접을 봤어요. 역시나 면접 중에 면접관님께서 관련 자격증이 없는데 어째서 이쪽 일에 지원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비록 제 실력을 인증해주는 자격증은 없지만 어려서부터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는 일이나 블로그를 직접 꾸며 성취감도 만들어내고 포트폴리오 자료들도 보여드리면서 이 아이들을 작업하면서 매번 행복감을 느꼈다고 크게 어필을 해보았지만 역시 자격증이 없는 부분때문에 신뢰를 못하셨던거 같아요. 면접이 끝나갈 때 쯔음 한 가지 제안을 주시더라구요. 세 가지 요구내용을 문자로 보낼태니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서 이틀안 까지 메일로 보내달라고. 결과물을 보고 결정하겠다 하셨어요. 솔직히 정말 귀찮은 일이고 어차피 떨어뜨릴탠데 왜 이렇게까지하지? 싶었어요. 하지만 이 제안은 썩은 동아줄들 사이에 유일히 빳빳하게 남아있는 믿음직스러운 동아줄 같아보였어요. 막상 작업을 시작하려하니 뇌정지가 찾아오더라구요 ㅎㅎ.. 물론 작업 시간도 길었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 디자인들 참고하는 사이트도 하루종일 뒤져보고 거의 하룻 동안은 아이디어 찾느라 혈안이 되었었죠. 근데 전 이게 막 싫지만은 않았어요. 정말 간만에 내가 뭔갈 하고 있다? 내가 드디어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 그런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이 팍오면서 엄청... 뭐랄까.... 심장도 엄청 두근거리고 그냥 막연하게 엄청 행복했어요. 결과물을 발송하고 검토하고 이틀 내로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역시나 연락은 오지 않았고 역시 안되나 싶어 다시 회의감이 들 무렵 면접을 봤던 회사에서 제안을 주었던 건을 작업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다시 생각나면서 아, 이건 진짜 내가 갈 길인 것 같다. 라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어 유튜브로 무료 강의(ㅎㅎ)도 보고 학원도 알아보고 그랬어요. 그러다 한 일주일즈음 되었나 그 회사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채용하겠다고. 다만 실무에 바로 투입되지는 않고 사수될 분에게 말해두었으니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키워낼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입사하게된지 벌써 6개월 정도 된 거 같아요. 그냥 제 이야기만 주절주절댄거같긴 하지만... 형도 제 덧글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길게 적어봤어요. 그렇게 한심했던 저도 제가 할 일을 찾아냈는데 형이라고 못할거 있을까요? 글에 운동도 늘었다고 적어주셨는데 저는 형이 마음만 잡으면 정말 무엇이든 하고 싶은걸 찾아내고 이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정말 의욕이 떨어진 사람은 형처럼 뭐라도 해보지 않으려고 해요. 그러니까 형 조금만 마음 다 잡고 형이 어렸을때나 살아왔을때 조금이나마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서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았음 좋겠어요.
    20.11.29 13:59
    (383267)

    210.95.***.***

    BEST
    일단 사람을 좀 만나시면 어떨까요. 독서모임이나 취업이나 영어 스터디같은 건전한 모임도 있고요. 정말 의지할 곳 없으실땐 종교도 큰 도움이 됩니다(수상한 곳이나 대형교회 말고요, 사회 봉사활동 하시면서 사회에 좋은 일 하는 그런 곳도 많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시면서 자기 손으로 돈 벌고 계신것만으로도 큰일 하고 계신겁니다. 추락한다고 생각하면서 괴로워하시지 마셔요. 상처가 단기간에 나아지긴 힘드실겁니다. 조금씩이라도 공부나 좋은 취미에 투자하시면 나중에 큰 힘이 될겁니다. 힘내세요
    20.11.29 13:32
    BEST
    일단 술좀 끊고 제대로된 직업좀 구하면 해결할거 같긴한데
    20.11.29 12:53
    BEST
    어떤 모습일때 행복해지실것 같으세요? 어떤 모습을 원하시는지 일단 스스로가 그걸 알아야 해결 방법이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그렇게 술을 끊으시라해도 들으시질 않으시니... 이미 알코올 중독입니다 아시죠?
    20.11.29 13:03
    (444707)

    117.20.***.***

    BEST
    자신을 아껴주세요
    20.11.29 13:06
    저보다 훨 나으신데요 전 한달뒤면 30에 모아논 돈 없고 빚만 5천입니다 물론 주변에 지인하나 없구요 하루먹고 하루살기 급급한 저보단 좋아보이세요
    20.11.29 12:52
    BEST
    일단 술좀 끊고 제대로된 직업좀 구하면 해결할거 같긴한데
    20.11.29 12:53
    (4745978)

    121.150.***.***

    무소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최선에 노력을하시고 남과 나를 비교하지마세요
    20.11.29 13:01
    BEST
    어떤 모습일때 행복해지실것 같으세요? 어떤 모습을 원하시는지 일단 스스로가 그걸 알아야 해결 방법이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그렇게 술을 끊으시라해도 들으시질 않으시니... 이미 알코올 중독입니다 아시죠?
    20.11.29 13:03
    챈모들니러카
    예.. 중독맞습니다 술까지 끊어버리면 살아가는 의미가 지금보다 더 없을거같습니다 | 20.11.29 13:08 | | |
    차갑고어두운
    글에는 절실하고 진지하다고 쓰셨는데 술을 끊으려하는 의지가 없는걸 보면 전혀 그래보이지 않아요 자신이 뭔가를 해보려는게 아니라 갑자기 행운같은 일이 일어나서 현실이 바뀌기만을 원하는 것 같아요 | 20.11.29 13:13 | | |
    (444707)

    117.20.***.***

    BEST
    자신을 아껴주세요
    20.11.29 13:06
    (244643)

    218.238.***.***

    공무원 시험 or 직장을 찾는게 어떻습니까? 중소기업이나 현장직으로 들어가셔서 부딪치시면 얼마든지 하실 수 있겠는데요.
    20.11.29 13:06
    (1246374)

    211.238.***.***

    술이 유일한 낙이 아니라 이런 생활을 못바꾸는 근본적인 원인이거 같은데요
    20.11.29 13:08
    한국인이 잘살고 있다, 행복하다고 느낄때(aka 로망) 10대 - 독서실 갔다가 1시에 늦게 집에 올떄 20대 - 유럽여행가고 취업스터디 모임할때 30대 - 사원증 걸고 지갑 들고 점심 먹으러 다닐때 40대 - 가족이랑 주말에 마트에서 장볼때 이거 제가 대학교 교양때 어떤 저자님이자 교수님이 얘기해준건데,,,,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님같은 고민의 사람들이 여기에서도 많이 보이지만 대한민국 전반에 걸쳐서 되게 많을것 같음. 나도 가끔은 그렇고. 한국에서 행복의 기준은 결코 자신이 아니라 사회적 기대감의 충족여부, 부모님과 가족 혹은 타인으로부터 비춰지는 나의 모습(짧게 줄여서 가오) 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남들보다 내가 얼마나 위에 있는지 혹은 내가 평균인지 아닌지. 여기서도 단골로 올라오는 고민 중에 하나가 " 몇 살에 돈 얼마 모아둬야 평균인건가요?" "저 잘살고 있는건가요?" "제 인생 평가 좀 해주세요" 하는 글들... 갑자기가 아니라 국뽕 현상을 보면 알수있죠. 한국인들은 슬프게도 (인정하기 싫겠지만) 우리가 뭘 원하는지 뭐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판단하는 기준(능력) 이 없다에 가까울걸요. 취향이라는게 거의 없음. 남들이 인정해주는 (나보다 잘난) 게 곧 잘사는 인생, 좋은거, 뛰어난 거 , 유튜브만 봐도 해외반응(우리보다 잘사는 나라) 조회수 50만 다 찍던데... 자극적인 썸네일 왜냐면 .. 본인이 뭘 원하는지 하고싶은지 어렸을때부터 모름.. 커서도 모름.. 평생 모름.. 어렸을때부터 머리 크기 전에 교육을 받기로 그냥 남들 하는대로 하는만큼만 질문 사절, 많은 교육, 사회학 전문가들이 방송이나 강의에서 얘기한대로 사람이 뭔가 여러가지 경험, 인풋이 있어야 사고의 폭과 창의력도 늘고 하는법인데..
    20.11.29 13:18
    (10952)

    49.167.***.***

    술을 바로 끊기는 힘들죠. 조금씩 줄이시구요, 동호회 활동을 좀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 지금 시기가 이렇긴 하지만 취미생활 만들어 보세요. 비교적 이성과 교류가 많을 법한 취미 생활을 만드세요. 악기 추천드리고 경제적으로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으시니 겨울철 취미생활인 스노보드도 추천드립니다. 이런 곳에 나가보면 이성과 이야기할 기회도 많고 인간관계가 좋아집니다. 종교활동도 추천드려요. 교회 나가보시면 의외로 괜찮은 자매들도 많습니다.
    20.11.29 13:24
    (383267)

    210.95.***.***

    BEST
    일단 사람을 좀 만나시면 어떨까요. 독서모임이나 취업이나 영어 스터디같은 건전한 모임도 있고요. 정말 의지할 곳 없으실땐 종교도 큰 도움이 됩니다(수상한 곳이나 대형교회 말고요, 사회 봉사활동 하시면서 사회에 좋은 일 하는 그런 곳도 많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시면서 자기 손으로 돈 벌고 계신것만으로도 큰일 하고 계신겁니다. 추락한다고 생각하면서 괴로워하시지 마셔요. 상처가 단기간에 나아지긴 힘드실겁니다. 조금씩이라도 공부나 좋은 취미에 투자하시면 나중에 큰 힘이 될겁니다. 힘내세요
    20.11.29 13:32
    (8894)

    117.111.***.***

    20대~30대 중반까지는 목표를 가지고 정말 노력해야 하는 시기인데 안타깝네요 ㅠ 이 나이때에 몸으로 체득해야 할건 노력 -> 목표성취입니다. 노력을 한다고 성공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100% 실패라는건 진리입니다. 술 끊고 뭐라도 목표를 정해놓구 노력해 보세요. 아는 형님이나 신서유기에 나와서 웃는 사람들이 저기까지 갈때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을지 생각을 안해보셨나요???
    20.11.29 13:32
    (778547)

    68.146.***.***

    핑계 대면서 술 먹는거 부터 끊으세요 모든 문제의 근원입니다. 글고 땀나면 몸에서 퀘퀘한 냄새 납니다. 운동은 계속하고, 햇볕을 충분히 쬐세요 심적인 변화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여가의 방식이 어디서 배운건가요?
    20.11.29 13:42
    (4819885)

    59.18.***.***

    BEST
    형, 저는 군대 제대하고 나서 엄청 방황했어요. 저도 찐따에 히키코모리 성향이 있어서 학창시절때도 겉돌고 마땅히 진짜 친하다! 라고 말할만한 친구도 없었어요 ㅎㅎ.. 남들은 제대해서 복학하고 자신 만의 길을 걷는데 저 혼자만 이리저리 방황하고 앞 날이 보이지 않았던 불안함 때문에 조울증까지 갔었죠. 한 번은 어머니가 저 때문에 우는 모습을 보고 아, 이대로 살면 정말 답없겠다 싶어 이곳 저곳 마구잡이로 이력서를 넣었는데 딱 한군데에서만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연락온 곳이 하필 제 전공이 아닌 초등학생때 부터 취미로'만' 가지고 있었던 편집 디자인 쪽이었어요... 면접을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었지만 일단은 부딫혀보자 라는 마인드로 면접을 보기로 약속을 잡았고, 예전에 틈틈히 취미 생활로 꾸몄던 블로그 디자인 & 편집 디자인 결과물들로 부랴부랴 포트폴리오만들어서 면접을 봤어요. 역시나 면접 중에 면접관님께서 관련 자격증이 없는데 어째서 이쪽 일에 지원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비록 제 실력을 인증해주는 자격증은 없지만 어려서부터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는 일이나 블로그를 직접 꾸며 성취감도 만들어내고 포트폴리오 자료들도 보여드리면서 이 아이들을 작업하면서 매번 행복감을 느꼈다고 크게 어필을 해보았지만 역시 자격증이 없는 부분때문에 신뢰를 못하셨던거 같아요. 면접이 끝나갈 때 쯔음 한 가지 제안을 주시더라구요. 세 가지 요구내용을 문자로 보낼태니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서 이틀안 까지 메일로 보내달라고. 결과물을 보고 결정하겠다 하셨어요. 솔직히 정말 귀찮은 일이고 어차피 떨어뜨릴탠데 왜 이렇게까지하지? 싶었어요. 하지만 이 제안은 썩은 동아줄들 사이에 유일히 빳빳하게 남아있는 믿음직스러운 동아줄 같아보였어요. 막상 작업을 시작하려하니 뇌정지가 찾아오더라구요 ㅎㅎ.. 물론 작업 시간도 길었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 디자인들 참고하는 사이트도 하루종일 뒤져보고 거의 하룻 동안은 아이디어 찾느라 혈안이 되었었죠. 근데 전 이게 막 싫지만은 않았어요. 정말 간만에 내가 뭔갈 하고 있다? 내가 드디어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 그런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이 팍오면서 엄청... 뭐랄까.... 심장도 엄청 두근거리고 그냥 막연하게 엄청 행복했어요. 결과물을 발송하고 검토하고 이틀 내로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역시나 연락은 오지 않았고 역시 안되나 싶어 다시 회의감이 들 무렵 면접을 봤던 회사에서 제안을 주었던 건을 작업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다시 생각나면서 아, 이건 진짜 내가 갈 길인 것 같다. 라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어 유튜브로 무료 강의(ㅎㅎ)도 보고 학원도 알아보고 그랬어요. 그러다 한 일주일즈음 되었나 그 회사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채용하겠다고. 다만 실무에 바로 투입되지는 않고 사수될 분에게 말해두었으니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키워낼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입사하게된지 벌써 6개월 정도 된 거 같아요. 그냥 제 이야기만 주절주절댄거같긴 하지만... 형도 제 덧글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길게 적어봤어요. 그렇게 한심했던 저도 제가 할 일을 찾아냈는데 형이라고 못할거 있을까요? 글에 운동도 늘었다고 적어주셨는데 저는 형이 마음만 잡으면 정말 무엇이든 하고 싶은걸 찾아내고 이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정말 의욕이 떨어진 사람은 형처럼 뭐라도 해보지 않으려고 해요. 그러니까 형 조금만 마음 다 잡고 형이 어렸을때나 살아왔을때 조금이나마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서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았음 좋겠어요.
    20.11.29 13:59
    (4819885)

    59.18.***.***

    백자펑
    그리구 정말 외로우면 답글이나 쪽지로 언제든지 말 걸어줘요! 운동한거 자랑도하고 하루동안 어떤일을 했다! 무슨일이있었다! 아무말이나 걸어두되요 제가 말동무가 되어드릴게요! 저두 말 솜씨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ㅎㅎ 지금은 이 곳 사람들에게 의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20.11.29 14:01 | | |
    백자펑
    감사해요. 마음이 참 선하고 이쁜거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쪽지 너무 자주는아니고, 가끔씩할게요 ^o^ | 20.11.29 14:22 | | |
    (4819885)

    59.18.***.***

    차갑고어두운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쪽지함 들여다볼게요! 기다리고있을게요!! 내일부터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네요! 파이팅이에요 형! | 20.11.29 20:51 | | |
    백자펑
    벌써 수욜이네요... 백자펑님 잘지내요? 몇년생이에요? 행복하세요? 그냥 생각이 나 댓글 남겨봐요..~ | 20.12.02 11:50 | | |
    (4819885)

    210.103.***.***

    차갑고어두운
    옷! 기다리고 있었어요!! 안녕하세요~!ㅎㅎ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요번주에 넘 슬픈일이 있어서 회사 팀원들끼리 술 좀 마셨더니 오늘 죽을거 같네용 ㅋㅅㅋ 저는 98년생이에요! 내년에 24살되네요 ㅎㅎ! 형은 잘 지내고 있어요~? | 20.12.03 11:29 | | |
    (4819885)

    59.18.***.***

    차갑고어두운
    행복이라... 행복할 때도 있지만 여전히 허망함이 들 때도 있답니다 ㅎㅎ (학자금 대출...ㅋㅅㅋ....) 그래도 전 제가 살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아요. 예전엔 남들에게 뒤처진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요새엔 뒤처진다? 앞서 나간다? 그런 생각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오히려 남들과 다른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면 어쩌면 내 기준으로는 이게 제가 앞서 나가는 거 일수 있잖아요. 나쁘게 표현하면 개썅마이웨이인 느낌이지만 이게 차라리 맘도 편하고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게 되더라구요! | 20.12.03 22:06 | | |
    백자펑
    와우 ㅋㅋ 23살 창창한나이네요 고맙고 전 여전히 그냥 일하고.. 오늘은쉬는날이여서 쇼미더머니 보고왓네요.. 캬 젊고 꿈잇고 용기잇고 매번 도전하는래퍼들이 부럽기도하고 그러네요 난머하고잇나하고요 ㅋㅋ 서로 화이팅해요 👍 | 20.12.05 01:02 | | |
    (4819885)

    59.18.***.***

    차갑고어두운
    형도 20대에요! 아직 창창한 나이죠! 너무 막막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형 덧글 써주신거보니까 래퍼에 관심이 정말 많으셨던거 같은데 혹시 래퍼 진짜 좋아하나요? 정말 막연하지만 가사 한 번 써보는거 어때요? 형도 아직 이것 저것 도전해볼 수 있는 나이이구 정말 앞 날 창창한 청년이잖아요! 혹시 사시는 곳 주변에 개천이나 공원이 있나요? 저는 머리가 복잡할때마다 운동겸 집 근처 개천 2시간 정도 걷고 뛰고 들어와요. 노래들으면서 지나다니다 보면 풍경도 이뻐보이고 머리도 맑아지더라구용. | 20.12.05 15:45 | | |
    백자펑
    ㅋㅋ 랩을좋아하긴한다만 재능이없어서 걍 보고 듣는거좋아해요 요새 릴보이랑 저스디스한테 빠졌습니다... ㅋㅋ 바로앞에 공원이잇긴한데 추워가지고ㅠㅠ 나가기가 흑.. 에휴 그냥 요새는 뭐 생각도많고 고민도 많아서 참 어찌해야할지 막막해요. 여러가지가 좀 많이 복잡하네요. 23살 ㅎㅎ 딱 저 군제대햇을때네요. 멋잇는사람이 되길 빌어요 ㅎ | 20.12.05 15:49 | | |
    (4819885)

    59.18.***.***

    차갑고어두운
    재능은 만들어나가는거죠! 어쩌면 숨겨져 있던 잠재력이 뿜뿜 넘쳐 흐를지도 모르죠 ㅎㅎ! 제가 형 보다 적게 살았지만 그래도 고민거리 있으면 꾸준히 저한테 얘기해줘요! 제가 해결 해줄 수 없는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많이 의지해주셔서 조금이나마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정말 힘들고 답답하면 제가 쪽지로 카톡 아이디? 남겨놓을께요 언제든 카톡줘요! 제가 다 들어주고 공감해줄게요 (아 넘 부담스러우시면 계속 덧글로 연락해주셔두되요 ㅎㅎ) | 20.12.05 20:56 | | |
    백자펑
    ㅎㅎ 댓글보려나 모르겠네. 난 여전히 일하고 그냥 그래요.. 알바생들이랑 친해지려고하는데 선뜻 다가가기가 힘드네요. 근데 오늘부터는 용기를 내려해요. 나도 좀 변하고싶네요 이제는. 그냥 같이 술한잔 할 사람 1명만 잇으면 되는데 좀 외롭네요에휴.. 제가 카톡이 안깔려있어서.. 카톡은 못할듯해요. 그냥 뭐 생각난김에 댓글남겨요. 요새 좀 고민도 많고... 에휴 ㅋㅋ 화이팅해요~~ | 20.12.09 11:56 | | |
    (4819885)

    59.18.***.***

    차갑고어두운
    아쿠... 미안해요 형 요새 넘 바빠서 이제야 루리웹 들어왓어요 ㅠㅠ... 그래도 알바생분들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하려고 한다니!! 넘 자랑스럽고 대견(?)해요!! 진짜 좋아요 ㅎㅎ! 아이구.. 카톡이 없구낭... 나중에라도 생성하시면 연락해줘요 ㅎㅎ 기다리고 있을게요! | 20.12.13 16:57 | | |
    의외로 그냥 바깥을 배회하다보면 많은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스쿠터 같은거 한번 타보시면 어떨까요?
    20.11.29 14:01
    매드★몬스터
    자전거 한대 사야겠네요 이생각을 못했었네요 고맙습니다 ^^; | 20.11.29 14:25 | | |
    (528571)

    121.177.***.***

    술 사먹을 돈으로 하이트진로 주식이나 사라.
    20.11.29 14:12
    (4711315)

    110.15.***.***

    20대후반이면 다시 시작하기에 충분합니다. 40대이상이라면 새로 시작하기가 힘들겠지만 님 말처럼 50~60대에 여관방에서 살기 싫다면 열심히 돈 모으시고 본인이 살집도 장만하시고 돈도 모으세요.. 알바 보다는 정규직쪽으로 들어가셔서 일하다 보면 직장 동료든지 인간관계가 형성될겁니다. 님보다 더 어렵고 장애를 가진분들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신세한탄만 하면 계속 그자리입니다. 가진거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더 많고 다들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사는겁니다
    20.11.29 14:21
    (208385)

    58.230.***.***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20.11.29 14:30
    -말리-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그냥... 사람들에 관심? 그리고 사랑도해보고싶고 날 사랑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같이 술도한잔하고 서스럼없이 장난도치고 대화도하면서 그냥 그런? 사랑을 너무 원합니다. 좋은차 좋은시계 좋은집 전 이런거에 행복을 느끼지않아요. | 20.11.29 14:35 | | |
    (4890834)

    124.59.***.***

    차갑고어두운
    우정이나 관심도 다 품앗이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줘야 그 사람도 나에게 관심을 주는 법이죠. '난 히키코모리니까 니들이 나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줘'라면 다들 '굳이 너한테 왜?'라고 하죠. 부지런하게 연락하고 돈과 시간을 쓰면서 만나는게 인간관계로 이어집니다. 편의점 알바처럼 근무 시간 내내 혼자 있으면서 자유롭고 편한걸 누리려고 하지 말고 음식점 알바라도 하세요. 북적거리는데서 다른 알바생들이랑 얘기도 하고, 근무 상황에 따라서 욕도 먹고 칭찬도 받고, 좀 일찍 마치는 날에는 알바생들 모여서 술 한잔 하는데 끼이세요. 그나마 현실적으로 빠르게 관심과 인간관계를 만드는 길입니다. | 20.11.29 17:53 | | |
    사는 거 별거 없단 걸 느끼면 한결 가벼워 질지도 생각보다 사람들 고만고만 하게 살아가고 세상에 날고기는 누구조차도 결국엔 200년도 못살고 죽을 뿐. 세상에서 이야기 하는 많은 가치들이 정말 그만큼 가치 있는 건지 생각해봐요.
    20.11.29 14:42
    개인으로 해결안되면 클리닉같은 전문상담소에 가셔서 하소연만해도 한결 나아집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는대 생각보다 직업들 멀쩡한 사람들도 많구요.
    20.11.29 14:51
    (203047)

    59.6.***.***

    이걸 한번에 나열해서 읽어보니 이상하네. 전 주작 같다고 생각.
    20.11.29 16:48
    (1169636)

    211.106.***.***

    글 내용이 참 뭐라 어케말을 해야할지;; 삶의 목표는 있으신가요?
    20.11.29 16:54
    (199985)

    112.144.***.***

    인간관계가 고프신것같은데 봉사활동 가서 사심없이 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무거운거 같이 들고 가끔 같이 일하는 사람들 칭찬도 하고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자연스러워질때까지 그냥 당연한듯이 사람을 돕는거에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사람들과 연결되어있는걸 느낄수있을겁니다
    20.11.29 17:11
    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더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마음을 먹고,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며, 좋은 행동을 하기를 끝없이 하면 결국 좋은 운이 생기고, 좋은 현실이 나타나기 마련. 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더 좋은 표정을 짓고, 미소와 웃음을 늘이고, 말을 곱게 하고,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고, 하루에 일정 시간은 반드시 자신을 돌아보며 점검하고 반성하고 더 나은 자신을 위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
    20.11.29 20:25
    술부터 끊으세요. 그거안되면 다른거 도전 못함
    20.11.29 23:26
    (649505)

    112.173.***.***

    술좋아하시면 가장쉽게 ...나이대에 맞는 밴드술모임 나가 보세요..... 이성 만난다는 생각보다...여럿이서 마시고 웃고 떠들고 인맥 쌓는다는 생각으로 나가보세요.....혼자 마시는것 보다 재미있으니 한번 나가보세요... 다들 나이들면 외롭게 삽니다... 술좋아하시면 술모임부터 나가보세요...그리고 마음 맞는 취미 찾으면 즐기시구요..
    20.11.29 23:26
    (34566)

    118.32.***.***

    피부염에 우울증세를 달고 사시는거보니..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신거 같은데..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20.11.30 00:37
    (246442)

    223.38.***.***

    가장 확실한건 일단 술좀 줄이시고 가장중요 포인트는 여럿이 일하는곳에서 일을하세요 단순노동 공장이던 젊은 알바 많은 음식점이던 이런곳가서 일하면 자연스럽게 일하면서 협동도 해야하구 그러면서 돈독한 우정도생기구 쉬는시간이던 점심시간이던 사람들과 대화 하면서 섞이게되고 자연스럽게 농담도하고~ 누구나 금방친해지긴 어려운것이고 일주일 이주일 하다보면 저절로 편해지구 친분이생깁니다 그럼 저녁에 맛난거에 밥먹으면서 술도한잔하구 웃고떠드는 자신에 모습을 볼수있을거에요
    20.11.30 15:05
    쓰신 글을 보니 여러모로 참 안타깝네요. 일과에 변화를 줄만한 계기가 필요하신거 같고 위에 다른분들도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낮시간에 일할수 있는 직업으로 바꿔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남자든 여자든 비슷한 또래와 접점을 늘려보세요
    20.12.01 00:33
    경기도 동쪽 - 구리 - 서울- 인천 아라뱃길 의 끝까지 편도 거의 100킬로미터. 자전거 타고 쉬엄쉬엄 달리다보면, 나보다 빠르게 달리는 사람들도 많고,좋은 자전거도 많지만, 내 자전거는 짐받이 달린 깍두기 타이어 철티비.아무렴 어떤가, 내 자전거인데, 다들 그렇게 각자 속도에 맞추어 사는거니까. 아침에 나가서 저녁 무렵이 되고, 전철로 집근처 까지는 올수있지만, 결국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야한다. 집에 올라가는 언덕길 무거운 자전거를 혼자서 밀고 올라가는길 아침에 내려갈때와는 완전 정반대다. 절반쯤 올라가다 쉬고 올라가다 쉬고 그냥 길가에 누워서 쉽고 싶지만 꾹 참는다. 누군가 나에게 했던 쓸모없는 인간이란 말이 떠오른다. 꾹 참는다. 누군가 나에게 했던 빈정거림이 떠오른다. 꾹 참는다. 정상에 올라왔다. 집에 다왔다. 이미 얼굴은 땀이랑 눈물이 뒤범벅이 되어 있다. 나 자신은 사실 내가 더 잘안다. 난 하려고 하면 뭐든 할수있는 사람인데, 난 내인생을 꾀를 부리면서 쉬어가는 사람도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들게 나를 몰아 세우고 돌보지 안았을까? 왜 그렇게 남들이 평가하는대로 흘러가게 두었을까? 우울증 약을 먹은지 1년되는날, 죽을거 같아서 살빼려고 자전거를 탄지 1년이 되는날 인천에 다녀왔다.
    20.12.01 08:17
    (956762)

    211.223.***.***

    술 안줄일거면 글도 쓰지 마세요 뒤지게 패야 말들으실거도 아니고 정신차리세요
    20.12.03 11:16
    그래도 20대면 아직 어리네 힘내요 똑같이 살아도 자신감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뭐라도 정해서 하나라도 만들어봐요 몸짱을 만들던지 돈을 한 천만원 모은다던지 그래서 자존감을 올리면 그나마 좀 나아지더라구요
    20.12.03 14:31
    가끔 자전거타면 기분이 괜찮아지더라구요. 봉사활동같은거 가보는것도 좋구요.
    20.12.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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