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나이는 4살인데 11월 생이라 개월수가 이제 곧 3돌이 됩니다. 남아 입니다.
보통 4세까지 어린이집을 다니고 5세부터 유치원은 다니는데
아직 우리집애를 유치원보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여서 고민이네요
상대적으로 어린이 집보다 유치원이 선생님 한명에 케어하는 애들수가 많아지는 것도 있고
어린이집도 물론 애들 교육을 하긴 한다면 유치원은 조금더 상급(?)의 수업을 할텐데
애가 이해도 못하고 하루를 보낼거같기도 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물론 주관적으로는 울집애기가 남들보다 더 똑똑한거 같지만 ㅋㅋㅋ
객관적으로 판단했을때 아직 옷도 혼자 갈아입고... 화장실도 혼자 보내기엔 무리가 있고...
우선 선택지가 3가지인데
1.현재 어린이 집에서 반학기를 더보낸다 (그런데 현재 얼집은 4세반 까지라 5세반이 없어 동생들과 지내야됨)
2.5세만 얼집으로 전학(?) 간다
3. 유치원에 보낸다
- 유치원에 보낸다를 선택했을때 또 걱정이 22년 6월에 분양된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되서
선택지가 또 나뉩니다.
1) 1년 반을 집근처에서 다니고 이사후 전학을 간다
2) 처음부터 집 분양된 집근처로 다닌다!
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애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네요
저도 학창시절에 초등학교 지나서 중학교 갈때 중학교 지나서 고등학교 갈때 중간에 전학 갈때 그 상황이 참 싫었거든요..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애기가 성격이 원체 여려서 더 걱정입니다.
비슷한 환경이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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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지 외벌이인지가 중요합니다. 또 아이 성향도 중요해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좀 적극적이고 관심달라고 요청하는 아이라면 어디를 보내도 괜찮은데 조용하거나 얌전한아이라면... 좀 선택이 어렵습니다... 어린이집은 육아중심이고 유치원은 교육이 조금더 강조하거든요. 물론 어린이집도 교육을 안하는건아닙니다. 요즘얼집에서 한글이나 받아쓰기는 기본적으로 떼고 학교보냅니다. 엄마가 전업이면 얼집옮기는서 넘스트레스안받으셔도되구요. 부부가 맞벌이라면...3번의 2번도 나쁘지않습니다. 저희집은 아이 초등학생때까지 직접 저랑 배우자가 데려다줬습니다. (다시생각하니 눈물이) 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아이 성향이 중요합니다. 아이 기준에서 생각하세요. 그리고 얌전한아이가 선생님들 관심을 좀 덜받아요...그러다보면 선생님들이 바쁘니까.. 얌전하고 시선 덜끄는 아이에게는 관심이 조금 덜해집니다.... 좀 그런건 감안하셔야해요. 선생님이 좋고나쁘고의 문제는 아니고...우는애 젖한번 더준다..의 반대뜻일뿐이죠.. 저는 좀 후회합니다. 차라리 애엄마가 아이 초딩전까지 애보는게더 좋았을듯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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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 17년 11월7일생입니다 제가 식당운영중이라 와이프는 왔다갔다하면서 가끔 가게나오고 아이 케어하고 아들은 어린이집 다니고 있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유치원은 6-7세때 갔던 경험이 있어서 아들도 그쯤에 보낼 생각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충분히 사회성이나 이런부분은 배워질거라 생각하고 보내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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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딸딸 3남매 아빠인데 1호 아들이 생일이 10월말입니다. 부모님댁과 처가집이 멀고 와이프 회사복귀때문에 10개월때 가정어린이집에 보내고 4살(28개월)때 놀이학교로 보냈는데 생일이 빠른 애들보다는 좀 늦긴하지만 큰어려움없이 잘다니고 5살(40개월)때 영유로보냈는데 잘다녔습니다. 딸들은 2월생인데 9개월부터 가정어린이집 보내고 3개월후 돌때 시립어린이집이 3자녀로 우선순위가되서 보냈는데 따로 적응기간이 필요없을정도로 잘 다녔네요. 와이프 직장출퇴근시간 때문에 제가 등,하원 학부모상담등을 다 다닌 주양육자인데... 바로 옆에서 직접 다 키워보니 애들은 자기보다 나이많은 형 누나들 노는것에 더 관심이 많더군요. 동생들도 오빠랑 오빠동네 친구들 노는거 옆에서 보고 같이 놀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상당히 말도 빨리하고 신체운동능력이 오빠혼자 키울때보다 빨랐습니다. 애들이 생각보다 금방 적응할거에요.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생활을 잘했다면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저같은 경우 3자녀다 보니 가정어린이집, 시립어린이집, 일반유치원, 놀이학교, 영어유치원까지 다 보내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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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이 달라 뒤쳐질것 같다면 그 걱정은 내려 놓으셔도 됩니다. 둘 다 기본적인건 같습니다. 특별 활동을 더 하냐마냐의 차이인데 요즘 어린이집도 왠만한건 다 외부강사 불러다해서 거의 비슷합니다. 오히려 보육, 생활케어면애서는 어린이집이 새신하게 봐줍니다. 저도 집 가까이 있은 유치원과 비교해보고 어린이집에 7세반까지 다니게했고 둘째도 같은 어린이집 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마다 처이는 있겠지만 한 번쯤 비교해 보고 결정하세요. 유치원은 입학설먕회 같은거도 할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유치원은 방학이 깁니다. 맞벌이할 때 유치원 방학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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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후로 글 확인을 못했는데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행히 얼집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저희애를 너무 좋게 봐주셔서 특별히 5세반까지 운영해주신다고 하네요 너무 감사하죠 와이프와 상의 후 우선은 내년 반학기 정도만 얼집 보내볼려고 합니다. 그후 상황보고 다시 판단해보기로 했습니다. 제 고민거리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해주신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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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지 외벌이인지가 중요합니다. 또 아이 성향도 중요해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좀 적극적이고 관심달라고 요청하는 아이라면 어디를 보내도 괜찮은데 조용하거나 얌전한아이라면... 좀 선택이 어렵습니다... 어린이집은 육아중심이고 유치원은 교육이 조금더 강조하거든요. 물론 어린이집도 교육을 안하는건아닙니다. 요즘얼집에서 한글이나 받아쓰기는 기본적으로 떼고 학교보냅니다. 엄마가 전업이면 얼집옮기는서 넘스트레스안받으셔도되구요. 부부가 맞벌이라면...3번의 2번도 나쁘지않습니다. 저희집은 아이 초등학생때까지 직접 저랑 배우자가 데려다줬습니다. (다시생각하니 눈물이) 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아이 성향이 중요합니다. 아이 기준에서 생각하세요. 그리고 얌전한아이가 선생님들 관심을 좀 덜받아요...그러다보면 선생님들이 바쁘니까.. 얌전하고 시선 덜끄는 아이에게는 관심이 조금 덜해집니다.... 좀 그런건 감안하셔야해요. 선생님이 좋고나쁘고의 문제는 아니고...우는애 젖한번 더준다..의 반대뜻일뿐이죠.. 저는 좀 후회합니다. 차라리 애엄마가 아이 초딩전까지 애보는게더 좋았을듯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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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재 맞벌이기는 하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와이프는 주말만 출근합니다.(서비스직) 코로나 풀리면 평일 출근도 할거같은데 이건 장담할수 없네요 아이 성향은 음 약간 관종끼는 있는거 같네요 얼집에서 매일 보내주는 일지를 보면 다른 개월수 많은 애기들보다 어떤 활동을 할때 활발한거같아요 친구들 생일파티하면 자기가 노래 부르겠다고 마이크 잡고 앞에 나서기도 하구요 그런게 성격이 여려요 조금만 뭐라해도 눈물이 주륵주륵입니다. | 20.10.29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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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관종이면..감사하죠 ㅎㅎㅎ;;;마음은 여릴수 있어요. 그럴때는 부모님이 옆에서 잘 다독거려주고 마음아팠구나 공감해주고 슬플수 있다고 아픈마음 지지해주세요. 너무 옮기는거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아이가 가급적이면 한곳에서 다닐수있게 해주거나 한번만 옮기면 되는 방안을 고민해보세요. 부모가 힘들지언정..아이는 잘 적응할겁니다. | 20.10.29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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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바람
답변 감사드립니다. 와이프도 우선 어린이집쪽으로 더 다녀보자고 하긴 하네요 프로그램 한번 봐봐야겠네요! | 20.10.29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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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제 말 도 막 늘기 시작하고 하루하루 성장하는게 보여서 같이 지내던 친구들은 유치원을 가는데 혼자 얼집에 남겨진다고 하니 또 남들보다 뒤처질거같은 ... 아직 애기인데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거겠죠? | 20.10.29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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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고민해보아요! | 20.10.29 16: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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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이 달라 뒤쳐질것 같다면 그 걱정은 내려 놓으셔도 됩니다. 둘 다 기본적인건 같습니다. 특별 활동을 더 하냐마냐의 차이인데 요즘 어린이집도 왠만한건 다 외부강사 불러다해서 거의 비슷합니다. 오히려 보육, 생활케어면애서는 어린이집이 새신하게 봐줍니다. 저도 집 가까이 있은 유치원과 비교해보고 어린이집에 7세반까지 다니게했고 둘째도 같은 어린이집 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마다 처이는 있겠지만 한 번쯤 비교해 보고 결정하세요. 유치원은 입학설먕회 같은거도 할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유치원은 방학이 깁니다. 맞벌이할 때 유치원 방학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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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판다님 자제분들은 둘다 7세까지 얼집에 다니고 바로 초등학교 간다는거네요 얼집에서도 나이대에 맞는 반에 들어가면 부족함 없이 교육이 가능하다는 거군요! | 20.10.29 1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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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린이집에서 6,7세반을 따로 만들어두어서 유치원 안가고 계속 다니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들도 학부모도 만족하고 있고요. 오히려 6세반에 안가고 유치원간 아이들 가끔 놀이터에서 만나 놀며 이야기 들어보면 아이들 케어가 잘 안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하더라고요. 6세도 사실 손이 많이갈 나이인데 자잘한건 알아서하거나 방치되거나 그냥 강하게 크는 중이라고... 뭐, 저희 동네 한정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요. | 20.10.29 1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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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 17년 11월7일생입니다 제가 식당운영중이라 와이프는 왔다갔다하면서 가끔 가게나오고 아이 케어하고 아들은 어린이집 다니고 있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유치원은 6-7세때 갔던 경험이 있어서 아들도 그쯤에 보낼 생각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충분히 사회성이나 이런부분은 배워질거라 생각하고 보내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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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딸딸 3남매 아빠인데 1호 아들이 생일이 10월말입니다. 부모님댁과 처가집이 멀고 와이프 회사복귀때문에 10개월때 가정어린이집에 보내고 4살(28개월)때 놀이학교로 보냈는데 생일이 빠른 애들보다는 좀 늦긴하지만 큰어려움없이 잘다니고 5살(40개월)때 영유로보냈는데 잘다녔습니다. 딸들은 2월생인데 9개월부터 가정어린이집 보내고 3개월후 돌때 시립어린이집이 3자녀로 우선순위가되서 보냈는데 따로 적응기간이 필요없을정도로 잘 다녔네요. 와이프 직장출퇴근시간 때문에 제가 등,하원 학부모상담등을 다 다닌 주양육자인데... 바로 옆에서 직접 다 키워보니 애들은 자기보다 나이많은 형 누나들 노는것에 더 관심이 많더군요. 동생들도 오빠랑 오빠동네 친구들 노는거 옆에서 보고 같이 놀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상당히 말도 빨리하고 신체운동능력이 오빠혼자 키울때보다 빨랐습니다. 애들이 생각보다 금방 적응할거에요.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생활을 잘했다면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저같은 경우 3자녀다 보니 가정어린이집, 시립어린이집, 일반유치원, 놀이학교, 영어유치원까지 다 보내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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