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취업한지 얼마 안된 사회초년생 사회복지사입니다.
근무시작한지는 이제 3주가 넘었고, 최근 다른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취업이 되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시설장님과 관계가 안좋아진것 같습니다.
제가 사회복지과를 졸업한지 몇년 후에 취업하기도 했고 경험자체가 없는데다
제가 배움에 있어 둔합니다. 특히 글이나 문자로 보면 차라리 난데, 말로 듣는건 순간적인 암기력이나 이해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거기에 긴장하거나 불안을 갖게 되면 제 머리마저 얼어붙어서 더 잘 안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의 상사 되시는 시설장님의 사무업무지시의 말씀을 들어도 제가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감이 안올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자꾸 실수를 하거나 내린 업무에 대해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고, 그것이 몇번 겹치더니
중간에 며칠은 사무업무를 아예 안주려고 하시고 방치를 하거나
이제 막 3주차 된 저에게, 자신에게 묻지말고 니가 알아서 하란 말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만에 하나 어쩌면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일부로 말을 안걸려고 하거나 표정에서 저를 싫어하는게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아마도 본인께서는 몇번의 기회를 주시려고 했으나 그게 잘 되지 않았고 거기에 대해 참을 수 없게 된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1차적으로는 분명 제가 업무에 못따라간게 잘못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건 절대로 부정못하는 제 역량의 부족이고, 한편으로는 제가 스스로 학습장애가 있나 스스로 고민을 할정도였습니다.
하지만 2차적으로는 시설장님의 업무지시나 대처도 분명 실수했다고 생각도 합니다.
업무를 지시할 때 업무에 대해 설명은 하시지만, 듣고나서 도대체 무엇을 해야하고 그걸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라
제 빈약한 이해력과 더불어 업무지시함에 있어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피드백이 없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으니 고쳐와라 라던가, 너가 제대로 한것 같지 않으니 다시 해봐 이런 말씀조차 없습니다.
1주차 때 사무업무 파일을 받고 묵묵히 기다리다 금요일과 월요일에 이유도 말씀안해주시고 화를 내며 시비거는듯한 태도로 저를 대하셨고
2주차 화요일에는, 너가 업무한게 너무 이상하다며 화를 한번 내시더니 다시 며칠정도 사무업무를 주시다가 다시 며칠 방치,
그게 3주차까지 반복되었습니다.
제가 사회경험이 없어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걸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제가 처음에 듣고 잘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그게 시설장님 입장에서 잘 되지 않았을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밖에 대응을 못하나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한 업무에 있어 피드백을 주고 고쳐써보려고 하시질 않았습니다.
그저 며칠 두고보다가 이유도 모른 체 방치와 분노를 그저 보여주기만 하셨을 뿐입니다.
차라리 화를 내고 욕을 해서라도 제가 한 업무에 대해 잘못된 점을 명확히 이야기를 하거나
제가 맘에 안드는 부분에 있다면 그 때 그 때 말씀을 해서 풀어나가려고 했다면
제 자존심이 상할지언정 불합리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상사 입장에서 당연한 행동을 한거라고 생각을 했을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본 시설장님의 대처는, 몇번 시켜보고 기다리다 분노와 방치만 보여주셨을 뿐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 마음에 안들지만 같이 일단 한번 잘해나가보자는 시도를 못보여주셨습니다.
그 전에는 제가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면
이제는 출근하는 일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욕을 먹어도 좋고 화를 내도 좋은데, 너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쓰레기같은 혐오의 시선은
제가 학창시절 몇번 겪어본게 있다보니 견디기 힘드니다.
당장은 그냥 묵묵히 넘기고 참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시설장님 본인이나 혹은 원장님과 면담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게 맞을까요?
저의 상사인 시설장님과의 관계를 어떻게하면 좋게 풀어나갈 수 있는지 제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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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사수가그랬는데 기본적인것도 못외우길래 왜 안적냐고 하니까 그때서야 부랴부랴적는거보고 어이가없어서 웃었는데
(IP보기클릭)14.36.***.***
원래 사람관계가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금의 질문에서 다른사람이 조언이라는것은 한마디로 '나같으면 이렇게 했을거야' 라는 건데 1. 조언자가 하면 해결될지 몰라도 내가 하면 안됩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행동과 말투 같은것들이 지금까지 상대방에게 '인상'으로 남아있고 상대방의 반응에는 이 인상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거 바꾸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죠. 2.조언자에게는 절실함이 없습니다 : 자기 인생 아니니까, 헤어져라, 그만둬라 말들이 쉽게 나오죠. 그러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시간이 흘러흘러 어떻게 되든. 자신의 판단으로 최선을 다 하는것이 맞습니다. 분석하신 현 상황은 지금의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 대부분 알고 계신것 같네요. 상급자도 스타일이 다 달라서 상대가 완전히 이해한 것을 확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 벌여놓고 좀 커진다 싶으면 아래에 지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똥 싸듯이 던져놓고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원을 키우는 데에도, 정말 단순한 일을 수백번 반복시켜서 기본기를 몸에 베이게 만든 다음에 단계를 밟아가는 스타일이 있고, 직원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고 스스로 해결해서 머릿속에 박히도록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 들어오면 직원에게 밀어넣고 진행상황 보고만 시킨 다음에 잘 해결되면 자기 이름으로 보고 올리는 놈도 있죠. 당연히 신사적이고 논리적인 상사가 초반에는 좋겠습니다만, 10년 이상으로 길게 보면 좀 거친 상사 밑에서 거품 물며 스스로 터득해 오는 쪽이 인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인지했다면, 빠른 시간 안에 약점을 없애거나 최소화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기억력이 부족하면 메모하는 습관, 길을 잘 못찾으면 네비를 구입 한다거나, 이해가 잘 안되면 근처의 선배들에게 끊임없이 질문 하거나요. 보통 업무상의 갈등은 회식자리에서 푸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에는 말 꺼내기 힘든 것들에 대해,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가 어느정도 진전되면 말 하기가 좀 더 수월해지고 상사 입장에서도 좀 더 마음을 열고 들어주는 편이지요. 그런 곳에서 '내가 이런점이 부족해서 죄송한데 좀 답답 하시더라도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 주세요.' 하면 의외의 답을 듣거나, 나를 보는 자세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요 . 그렇다고 해도 입사 3주된 사람을 판단하고 업무에서 배제 하려는 눈치가 보이는 상사라면, 상사 자질이 좀 의심스럽네요. 사람을 키우기 보다는 다 큰 사람을 원하는 것인지... 혹은 업무 외의 다른 못마땅한 점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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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요 모르는건 묻고 더 반응 잘하려고 노력하고 커피 같은것도 사주면서 친분을 다져나가는 수 밖에.. 자신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면 다른 부분에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죠
(IP보기클릭)112.170.***.***
처음에 일 시작하면 생소하고 긴장되서 누구나 실수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방금 가르쳐준것도 잃어버리는게 정상입니다. 일단 지시하면 시간이 걸려도 어딘가에 적으세요 휴대폰이나 포스트잇이나 이런거에다가 그리고 그걸 가져가서 이게 맞냐고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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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인계에 시간 투자해봤자 각이 안나와서 그렇게 얘기하는거 같네요 혼자 다른 전임자들 업무처리 어떻게 했나 찾아봐야지 시설장한테 물어보면 그냥 본인 귀찮게 한다고 생각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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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사수가그랬는데 기본적인것도 못외우길래 왜 안적냐고 하니까 그때서야 부랴부랴적는거보고 어이가없어서 웃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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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를 항상 하는데도 그게 잘 안되네요;;; | 20.10.25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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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요 모르는건 묻고 더 반응 잘하려고 노력하고 커피 같은것도 사주면서 친분을 다져나가는 수 밖에.. 자신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면 다른 부분에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죠
(IP보기클릭)59.17.***.***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번주 금요일 당시에 사무업무 할거 있냐고 여쭈어보니 나한테 묻지말고 니가 알아서 해 라고 말을 하니 말문이 턱 막히네요. 일단 기본적인 청소나 어르신들 프로그램, 일지같은건 하고 있긴한데 사무업무에서 포기하려는 반응을 보이셔서, 많이 당황하고 좌절했습니다. 친분을 다지고 싶은데 완전히 무시하는 반응을 하는데다 업무상 같이하는건 없어서...;;; | 20.10.25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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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관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있지만, 그 외에는 솔직히 시간이 남습니다. 더 노력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긴한데 말도 안걸려고 하고 사무업무를 안주고 방치할 경우, 어떤 업무를 찾아서 어떻게 노력을 해서 해야하나 답답합니다. | 20.10.25 21:14 | |
(IP보기클릭)112.170.***.***
처음에 일 시작하면 생소하고 긴장되서 누구나 실수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방금 가르쳐준것도 잃어버리는게 정상입니다. 일단 지시하면 시간이 걸려도 어딘가에 적으세요 휴대폰이나 포스트잇이나 이런거에다가 그리고 그걸 가져가서 이게 맞냐고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확인 하세요
(IP보기클릭)59.17.***.***
첫 주 당시에는 업무하려다 막히거나 이해안되는게 많아 여러번 여쭈어보긴 했습니다. 메모는 분명히 계속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근데 제가 메모를 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말씀을 이해못한 탓인지 계속 여쭙게 되고 둘째주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보이시면서, 설명을 들어놓고 질문을 왜 또 하냐 이런 반응을 보이시다보니 이제는 질문을 드리는 것조차도 겁나게 됩니다... | 20.10.25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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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17.***.***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 윗상사와의 면담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어떻게든 빨리 배우려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 20.10.25 20:48 | |
(IP보기클릭)14.36.***.***
원래 사람관계가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금의 질문에서 다른사람이 조언이라는것은 한마디로 '나같으면 이렇게 했을거야' 라는 건데 1. 조언자가 하면 해결될지 몰라도 내가 하면 안됩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행동과 말투 같은것들이 지금까지 상대방에게 '인상'으로 남아있고 상대방의 반응에는 이 인상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거 바꾸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죠. 2.조언자에게는 절실함이 없습니다 : 자기 인생 아니니까, 헤어져라, 그만둬라 말들이 쉽게 나오죠. 그러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시간이 흘러흘러 어떻게 되든. 자신의 판단으로 최선을 다 하는것이 맞습니다. 분석하신 현 상황은 지금의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 대부분 알고 계신것 같네요. 상급자도 스타일이 다 달라서 상대가 완전히 이해한 것을 확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 벌여놓고 좀 커진다 싶으면 아래에 지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똥 싸듯이 던져놓고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원을 키우는 데에도, 정말 단순한 일을 수백번 반복시켜서 기본기를 몸에 베이게 만든 다음에 단계를 밟아가는 스타일이 있고, 직원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고 스스로 해결해서 머릿속에 박히도록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 들어오면 직원에게 밀어넣고 진행상황 보고만 시킨 다음에 잘 해결되면 자기 이름으로 보고 올리는 놈도 있죠. 당연히 신사적이고 논리적인 상사가 초반에는 좋겠습니다만, 10년 이상으로 길게 보면 좀 거친 상사 밑에서 거품 물며 스스로 터득해 오는 쪽이 인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인지했다면, 빠른 시간 안에 약점을 없애거나 최소화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기억력이 부족하면 메모하는 습관, 길을 잘 못찾으면 네비를 구입 한다거나, 이해가 잘 안되면 근처의 선배들에게 끊임없이 질문 하거나요. 보통 업무상의 갈등은 회식자리에서 푸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에는 말 꺼내기 힘든 것들에 대해,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가 어느정도 진전되면 말 하기가 좀 더 수월해지고 상사 입장에서도 좀 더 마음을 열고 들어주는 편이지요. 그런 곳에서 '내가 이런점이 부족해서 죄송한데 좀 답답 하시더라도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 주세요.' 하면 의외의 답을 듣거나, 나를 보는 자세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요 . 그렇다고 해도 입사 3주된 사람을 판단하고 업무에서 배제 하려는 눈치가 보이는 상사라면, 상사 자질이 좀 의심스럽네요. 사람을 키우기 보다는 다 큰 사람을 원하는 것인지... 혹은 업무 외의 다른 못마땅한 점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IP보기클릭)59.17.***.***
제가 제 상황을 알면서도 좌절감이 큰 나머지 그 부분을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시 한번 해보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한가지 답답한것은, 회식자리나 같이 식사를 하는 상황이 와서 따로 천천히 이야기를 할 때가 있으면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은데 24시간 운영하는 요양원 특성상 회식이 없습니다. 면담요청이 아닌 따로 부드럽게 대화를 나눌 상황이 왔을 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그런 상황자체가 잘 안오네요;;; | 20.10.25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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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17.***.***
조언해주신대로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하려는 태도를 유지를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후... 역시 그렇네요. 퇴사하면 안볼사람으로 보거나,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면...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나니 시설장님의 입장이 이해가 가는것 같습니다. | 20.10.25 21:01 | |
(IP보기클릭)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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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곳에서 어르신들 체조및 프로그램과 사무 업무 이렇게 두가지를 합니다. 프로그램의 경우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무업무의 경우 매번 새로운걸 시키시는데, 잘했다 못했다나 다시 해라가 아니라 시설장님께서 아니다 싶으면 그냥 본인이 스스로 하시는 스타일이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무업무에 대해서는 발전하고 싶은데 아예 손을 놔버리려고 하시다보니, 일하는 시간에 어떤 것을 하고 어떻게 해야 발전이 될지 전혀 실마리를 못잡는 상황입니다. | 20.10.25 21:04 | |
(IP보기클릭)59.5.***.***
검은크림
업무인계에 시간 투자해봤자 각이 안나와서 그렇게 얘기하는거 같네요 혼자 다른 전임자들 업무처리 어떻게 했나 찾아봐야지 시설장한테 물어보면 그냥 본인 귀찮게 한다고 생각할겁니다 | 20.10.25 21:37 | |
(IP보기클릭)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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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신입을 뽑을때 키워서 쓸생각 하고 뽑는게 맞지만, 제대로 클수있는 사람을 키우는거지 아무나 막 데려다가 키우진 않습니다... | 20.10.25 15:04 | |
(IP보기클릭)59.17.***.***
제가 신입이라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로 안이함에 빠져있던 것도 있던것 같습니다.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함이 커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 망설였던 점이 큰것 같습니다. 좌절을 한 뒤로 상황탓만 했을 뿐, 당장 어떻게 해야겠다 감을 잡은 일에 대해서는 노력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그냥 상황탓만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스스로 상사 입장을 알고 있다 생각하면서도, 회사 입장을 생각못하고 저의 상사되시는 분의 입장을 생각을 못했으며, 회사 입장에서 제가 어떤건지를 바라보지 못하고 그저 상황 탓만 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는데 생각할수록 제가 학생마인드로서 당연히 가르쳐줘야지라고 생각하는걸 당연시했고, 그게 되지 않으니 상황탓만 하며 좌절했었어요. 앞으로 해고가 될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사회인답게 행동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20.10.25 21:38 | |
(IP보기클릭)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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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튀는 짓 하지말고 참고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 20.10.26 0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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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23.***.***
루리웹-0846378741
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제탓에만 몰두하지 말고 겁냐지말고 앞으로 나아가는것에 최선을 다하며 제 할일을 다해가며 열심히 성장하겠습니다. 제가 좌절감이 너무 큰 나머지 자책감이 심해서 심하게 주눅이 들어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 20.10.27 08:12 | |